[뉴시안= 임성원 기자]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지난달 증가세로 전환하며 역대 최대 기록치를 다시 갈아치웠다.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2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월 말 외환보유액은 전월 말 대비 48억3000만 달러 늘어난 4475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지난해 연말까지 7개월 연속 사상 최대 기록 행진을 이어온 외화보유액은 지난 1월 미 달러화 강세에 따른 영향으로 내림세로 전환했다. 지난 2월 들어 전월 말(4427억3000만 달러)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며 다시 역대 최대 기록을 썼다.
[뉴시안= 임성원 기자]한국은행이 스위스중앙은행과 11조원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5년 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한국은행은 지난 1일 스위스중앙은행과 체결한 100억 스위스프랑(약 11조2000억원)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이 연장돼 2026년 3월에 만료된다고 발표했다. 계약 금액은 이전과 같은 규모이지만, 계약 기간은 기존의 3년에서 5년으로 확대됐다.통화스와프 목적도 기존에 '양국 사이의 금융 협력 강화'에 '금융 시장 기능 활성화'를 추가했다. 통화스와프는 일정 기간 자국의 통화를 상대국에 예치했다
[뉴시안= 임성원 기자]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25일 서울시 중구 한국은행에서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기준 금리를 현 수준인 0.5%에서 유지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3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사상 최저 수준인 0.5%로 내린 뒤, 이번까지 총 6차례 연속 동결했다.한국은행은 국내 경제가 IT 부문을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를 지속하고 있고, 설비 투자도 회복세를 유지하는 등 완만한 회복세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앞으로 세계 경제와 국제 금융 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 정도와 백신 보급 상
[뉴시안= 조현선 기자]지난달 수출금액지수가 2년 3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도체 수출 호조 등에 따른 결과다.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1년 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1월 수출금액지수는 110.32(2015년 100)로 전년 대비 11.4% 뛰어올랐다. 지난해 11월부터 석 달 연속 상승세를 지속한 것이다.상승 폭은 지난 2018년 10월(27.8%)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컸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등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가 전년 동월 대비 23.3% 상승했고, 전기장비(21
[뉴시안= 임성원 기자]주요 은행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산정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가 내림세로 전환했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가 발표한 '2021년 1월 기준 코픽스'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기준의 코픽스는 전월 대비 0.04%포인트(p) 하락한 0.86%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11월 0.90%로 집계된 이후 두 달 연속 변동 없이 유지하다가 하락 전환한 결과이다.변동 금리의 산정 기준이 되는 신규 취급액 기준 지표가 내림세로 돌아서면서, 이를 반영해 당장 16일부터 시중은행의 주택담보
[뉴시안= 임성원 기자]우리금융그룹은 5일 2020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30.2% 감소한 1조3070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지난해 캐피탈과 저축은행 등 인수·합병(M&A)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자산건전성 개선 등 견조한 펀더멘탈 유지와 미래 불확실성에 대한 적극적 대비로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Turnaround)' 기반을 다졌다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먼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약 6.8조원 규모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기
[뉴시안= 임성원 기자]국내 외환보유액이 1월 말 기준 전월 말 대비 줄어든 4427억3000만 달러를 나타내며 감소세로 돌아섰다.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1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전월 말 대비 3억7000만 달러 감소한 4427억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앞서 지난해 6월 이후, 7개월 연속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던 외환보유액이 감소세로 전환했다. 또 지난해 3월 국내 외환보유액이 89억6000만 달러 감소한 이후 10개월 만에 다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외
[뉴시안= 임성원 기자]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새해 첫 기준 금리를 연 0.50%로 동결해 통화정책 방향을 운용한다. 지난해 3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기준 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0%로 낮춘 뒤, 지난해 7월·8월·10월·11월에 이어 5차례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날 금통위는 의원 7명 전원의 만장일치로 금리를 기존의 0.5% 수준으로 동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 현재 경제 상황을 볼 때 아직 통화정책 기조를 바꿀 때가 아니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뉴시안= 임성원 기자]현대백화점과 한국 미니스톱에서 '거스름돈 계좌입금서비스'를 시행 중인 가운데, 이마트24에서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마트24가 전국 5300개 매장에서 현금으로 결제한 뒤 남은 거스름돈을 은행 계좌로 받을 수 있는 거스름돈 계좌입금서비스의 제공 유통 사업자로 참여한다.해당 서비스는 가맹점에서 현금이나 상품권으로 물건을 계산한 후, 남은 돈을 이용자의 계좌로 입금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모바일 현금카드나 실물 현금카드 등을 매장 단말기에 인식하면 계좌로
[뉴시안= 임성원 기자]지난해 11월 경상수지는 반도체와 승용차 등 수출 회복세에 힘입어 7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89억7000만 달러로 흑자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 기조는 지난해 5월(22억9000만 달러)부터 7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11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의 경우 100억 달러를 웃돈 지난 9월과 10월 수준에는 못 미쳤으나, 전년 동월(59억7000만 달러) 대비 30억 달러(50.3%)가
[뉴시안= 임성원 기자]Ⅰ. 인사말씀 존경하는 손해보험업계 및 협회 임직원 여러분!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희망과 도전, 그리고 결실이 함께하는 활기찬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최근 한국은행은 금년도 우리 경제가 3.0% 수준의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재확산이라는 변수를 감안할 때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이 매우 큰 상황입니다.또한, 사회․경제․산업 전 영역에 걸친 구조적 패러다임 변화는 보다 가속화될 것입니다.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시장의 판도 자체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
[뉴시안= 임성원 기자]국내 금융지주사와 특수은행 등 수장 중 최근 ‘ESG 경영’에 관심도가 가장 높은 건 각각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인 것으로 보인다.ESG란 환경보호(Environment)·사회공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이 자원 재활용·저탄소 경영 등 환경보호에 앞장서며 이와 함께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과 법과 윤리를 철저히 준수하는 지배구조 확립 등을 실천해야 지속성장이 가능하다는 경영이념을 말한다.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금융지주사
[뉴시안= 임성원 기자]화학 제품과 국제 유가 상승 등으로 공산품 가격이 올랐지만, 농산물값이 하락하면서 11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보합세를 유지했다.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1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3.06(2015=100)으로 전월 대비 보합 수준을 나타냈다. 2019년 지난달 말 대비로는 0.3% 떨어져 9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 생산자가 국내(내수)시장에 공급하는 상품·서비스 등의 가격변동을 종합한 지수로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활용되고 있다.공산
[뉴시안= 임성원 기자]원·달러 환율 급락 여파로 지난 11월 수출입물가가 4개월 연속 동반 내림세를 이어갔다. 수출물가의 경우 약 3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1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11월 수출물가지수는 91.96(2015=100)으로 전월 대비 0.8% 하락했다. 지난 8월부터 4개월 연속 내림세이며 지난 1984년 12월의 91.09 이후 35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결과이다. 또 전년 동월 대비 4.9% 떨어져 18개월 연속 내림세를 지속했다.업계에
[뉴시안= 임성원 기자]KB국민은행은 ‘한국디지털에셋’(KODA)의 전략적 투자를 통해 본격적으로 디지털자산 시장에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KODA는 KB국민은행·해치랩스·해시드 등이 투자해 설립한 디지털자산 관리 기업이다.KB국민은행은 ▲가상자산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게임 아이템 ▲디지털 운동화 등 디지털자산의 범위가 확대되고, 관련 서비스들이 가시화됨에 따라 관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향후 유·무형의 자산들이 디지털화되면 이들 자산의 안전한 보관·거래·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금
[뉴시안= 임성원 기자]한국은행이 추진 중인 ‘거스름돈 계좌 입금 서비스’가 편의점에 이어, 아웃렛과 백화점에서도 시행된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거스름돈 계좌 입금 서비스는 이날부터 ▲전국 현대백화점 15곳에서, 다음 달 1일부터는 ▲현대아웃렛 7곳에서 이용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금융결제원이 담당해 은행 간 업무 처리를 위한 현금카드 공동망 운영을 하고 있다. 현재 우리·신한·농협·수협은행 등 13개 기관에서 발급한 현금카드로 사용 가능했지만, 올해 안에 국민·하나·기업은행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편의점과
[뉴시안= 박은정 기자]현대백화점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물건을 사고 남은 거스름돈을 멤버십 포인트나 고객 은행 계좌로 입금해주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는 지난 4월 한국은행과 체결한 ‘거스름돈 계좌 입금 서비스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현대백화점은 11월 26일부터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백화점에서 업계 최초로 ‘잔돈 적립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거스름돈을 H 포인트로 전환하기 원하는 고객은 계산원에게 휴대폰 번호·H포인트 앱·현대백화점 카드 중 하나를 알려 주면 된다. 계좌로 입금받기 원하는 고객은 현금 입출금이 가
[뉴시안= 손진석 기자]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이하 카마)는 전 세계 자동차 판매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화되면서 지난 9월 2% 증가한 795만대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지역별로는 9월 미국, 유럽, 중국, 인도 등 주요시장이 지난해 보다 증가했다. 미국은 역대 최저수준 금리 등 정부 경기부양책과 대중교통 기피에 따른 자동차 대체수요 증가 등으로 9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6.1% 증가한 134만대로 반등했다.유럽도 9월 판매가 저공해차량 인센티브, 지속적인 여행 제한, 코로나19로 지연된 대기
[뉴시안= 임성원 기자]지난 9월 경상수지는 102억1000만 달러로 5개월째 흑자를 유지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위축됐던 수출이 늘어 2년 만에 최대 흑자를 나타냈다.5일 한국은행의 ‘2020년 9월 국제수지(잠정)’ 발표에 따르면 9월 경상수지는 102억1000만 달러로 지난 5월(22억9000만 달러)부터 5개월째 흑자를 유지했다. 지난 2018년 9월(112억4000만 달러) 이후 2년 만에 경상수지가 100억 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9월 경상수지가 크게 오른 건 코로나19로 부진했던 수출이 반등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수출
[뉴시안= 손진석 기자]코로나19 상황이 계속 되고 잇는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9월 10일 관계부처 합동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 대책’의 후속조치로 주택도시기금 디딤돌 대출(구입자금) 금리를 인하한다고 29일 밝혔다.국토부는 한국은행 기준금리와 시중금리 인하 추세와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무주택 서민 지원 필요성 등을 감안해 지난 5월 디딤돌‧버팀목 대출금리 인하, 8월 버팀목 전세‧월세대출 금리 인하에 이어 10월 디딤돌 대출 금리를 추가로 낮추기로 결정했다.일반‧신혼부부 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