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이 내년 상반기 중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의 라이트(가칭) 버전을 출시한다. 기존 에어팟 프로와 유사한 디자인이지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을 빼고, 저렴한 가격에 출시할 전망이다. 최근 무선 이어폰 시장에서 중저가 제품들이 점유율을 확대하는 것을 의식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16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상반기 중 에어팟 프로 모델에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뺀 라이트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애플은 새로운 에어팟 시스템 칩인 'H1' 등을 담은 시스템인 패키지(SiP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내년 1월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는 세계 최대 규모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1'를 앞두고 '최고혁신상' 4개를 포함, 총 44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15일(현지시간)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총 28개 부문에 걸쳐 CES 혁신상 수상 제품을 발표했다.이날 삼성전자는 TV와 모바일부문에서 최고혁신상 4개를 수상했다. 특히 TV부문에서는 10년 연속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또 삼성전자는 최고혁신상을 포함해 TV(16개), 오
[뉴시안= 조현선 기자]국내 최대 규모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1'가 코로나 사태 확산을 막기 위해 온라인 진행을 결정했다. 사상 초유의 '온라인 CES'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참가 의사를 공식화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내년 2021년 1월 11일(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나흘간 국제 가전 전시회 'CES 2021'을 개최한다.CES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독일 베를린의 IFA(국제가전박람회)와 더불어 전자·IT 업계의
[뉴시안=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마이크로 LED(발광다이오드) TV' 110형 신제품을 공개했다. 출고가만 1억7000만원에 달한다. 고가의 제품이지만 높은 제품력을 기반으로 '의미 있는 판매량'을 기록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10일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LED TV' 공개 온라인 세미나를 열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인 마이크로 LED를 적용한 TV를 공개했다. 지난 2018년 출시된 '더 월(The Wall)'이 글로벌 B2B(기업 간 거래) 시장을 타깃으로 한 데 이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이 무선 헤드폰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첫 제품이지만 전문 음향기기 브랜드의 헤드폰보다도 비싸다. 최근 애플의 시그니처로 꼽히는 '고급화 전략'을 버리고 아이폰SE·아이폰12 미니 등을 출시했던 애플의 '회귀' 전략에 무선 헤드폰 시장의 판도가 주목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애플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NC) 기능을 탑재한 오버이어 헤드폰인 '에어팟 맥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출시된 무선이어폰 에어팟과 에어팟 프로에 이어 세 번째 제품군이다. 에
[뉴시안= 조현선 기자]무선이어폰 시장의 성장세가 무섭다. 애플이 '절대강자'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가성비를 앞세운 샤오미의 돌풍이 주목된다. 9일(현지시간)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무선이어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3분기 글로벌 무선이어폰 시장은 전 분기 대비 24% 성장했다. 이같은 결과는 지속적인 콘텐츠 시장 성장과 모바일 비디오 소비 확대 추세와 맞물려 스마트폰 업체들이 번들 유선이어폰을 제외시키는 트렌드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100달러 이하 판매 제품 비중이 처음으로 56%를 차지해 눈길을
[뉴시안=조현선 기자]SK하이닉스가 176단 4D 낸드 개발에 성공했다. 현재 제품 솔루션화를 앞두고 있다.8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176단 512Gb(기가비트) TLC(Triple Level Cell) 4D 낸드플래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업계 최고층 수준이다.낸드플래시란 전원이 꺼져도 정보가 저장되는 메모리 반도체로, 주로 스마트폰에 쓰인다. 이번에 SK하이닉스가 개발한 176단 낸드는 셀 층을 약 1㎜ 두께의 칩 안에 176단을 쌓아 올린 제품이다. 3세대 4D 제품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웨이퍼 당 생산칩 수
[뉴시안=조현선 기자]삼성디스플레이가 4일 2021년 임원과 마스터에 대한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정기 인사를 통해 부사장 3명, 전무 6명, 상무 9명, 마스터 1명, 전문위원(전무급) 2명, 전문위원(상무급) 1명, 총 22명이 승진했다.삼성디스플레이는 경영성과 창출 능력과 성장 잠재력을 겸비한 인물 중심으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정기 인사를 계기로 중소형사업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초격차 경쟁력을 지속 발굴해 나가고, 대형사업은 퀀텀닷 디스플레이로의 전환을 가속하겠다는 구상이다.또한 전무급 이상 고위 임원 11
[뉴시안=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3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7만원을 넘어서며 이틀째 최고가 경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도 개미의 움직임이 반영된 결과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00원(0.72%) 오른 7만원께에 거래되고 있다.삼성전자는 전일(6만9500원) 대비 600원(0.86%) 상승한 7만100원에 출발해 장 초반 7만500원까지 올랐다. 삼성전자가 장중 7만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영향으로
[뉴시안=조현선 기자]삼성전자와 전자 계열사가 2021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주요 키워드는 성과주의 원칙, 세대교체 등이 꼽힌다.먼저 삼성전자는 기존 3인 대표 체제를 유지하되, 사장급 사업부장 2명이 교체됐다. 경영 불확실성을 고려해 '안정 속 쇄신' 기조를 이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SDS, 삼성디스플레이 등 일부 전자 계열사는 대표 이사를 교체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삼성전자는 가전 사업의 성장을 이끈 이재승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반도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한 이정배·최시영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
[뉴시안=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3분기 글로벌 낸드플래시 시장 1위를 유지하는 동시에 점유율 확대에 성공했다. 미국의 화웨이 제재와 아이폰12 출시가 호조로 작용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 조사기관 트렌드포스 집계 결과 3분기 글로벌 낸드플래시시장 규모는 145억134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보다 0.3% 커졌다.지난 2분기 서버 및 데이터센터 부문 고객사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공급 차질을 우려해, 많은 재고를 비축해 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낸드플래시 수요는 감소하고, 가격에도 영향을 미쳤다. 3분기
[뉴시안=조현선 기자]네이버는 지난 25일 국내 최대 개발자 콘퍼런스 DEVIEW2020을 통해 ARC(AI-Robot-Cloud)를 공개했다. 제2 사옥에서 근무할 로봇들의 '지휘관'이 될 전망이다.ARC는 클라우드 기반의 '멀티 로봇 인텔리전스 시스템'이다. AI-클라우드-로봇 간 실시간 연결을 통해 실제 공간에서 로봇이 더욱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네이버가 지향하는 '로봇의 대중화'를 이끌기 위한 핵심 시스템으로 꼽힌다네이버는 내년 완공을 앞둔 '세계 최초
[뉴시안=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3나노 반도체 양산 계획을 공식화했다.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계 선두로 올라서겠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풀이된다.17일(현지시각) 외신과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2년 3나노 반도체 양산에 들어간다. 박재홍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부사장이 최근 협력자 개발자들과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행사에서 이같이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3나노 공정 계획을 밝힌 데에는 글로벌 파운드리 1위 업체인 TSMC를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TSMC의 3나노 관련 계획과 비슷하거나,
[뉴시안=조현선 기자]애플이 자체 개발한 SoC(시스템온칩) 'M1'을 공개하고, 인텔과 14년 만의 ‘굿바이’를 예고했다. 애플은 11일(미국 현지 시간 10일) 온라인 신제품 공개 행사 '원 모어 띵(One more thing)'을 열고, 최초 자체 개발한 시스템온칩 '애플 실리콘 M1'을 최초 공개했다.이날 M1이 탑재된 맥북에어·맥북프로 13형·맥 미니 등 3종이 함께 공개됐다.그간 애플은 아이폰·아이패드·애플워치 등에는 모두 자체 개발한 칩인 '애플 실리콘'을 탑재했
[뉴시안=조현선 기자]중국에서 발급받은 시험성적서를 미국 소재로 속여 부정하게 수입한 국내·외 제조업체 또는 수입업체 381곳이 적발됐다. 명단에는 ▲하이크비전의 CCTV ▲화웨이 네트워크 장비 ▲DJI 드론, 삼성전자 무선스피커 ▲스마트폰 짐벌 ▲AI(인공지능) 스피커 등이 다수 포함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외 381개 제조업체 또는 수입업체가 위조된 시험성적서를 통해 부정하게 방송통신기자재 적합성 평가를 받은 1700건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적합성 평가란 방송 통신기 자재 등의 제조·판매·수입업체가 기자재를 시장에 유
[뉴시안=조현선 기자]'상소문 에디션'이 실제로 출시될 가능성이 커졌다. LG전자의 롤러블 스마트폰이 2021년 3월 출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8일 네덜란드의 IT전문 매체 렛츠고디지털 등 외신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유럽연합 특허청(EUIPO)에 'LG 롤러블(LG Rollable)'과 'LG 슬라이드(LG Slide)'라는 상표를 출원했다. LG전자가 출원한 상표는 '클래스 9'로 분류됐다. 스마트폰, 스마트폰용 전자터치 스크린 펜, 스마트폰용 이어폰, 웨어러블
[뉴시안=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내년 1월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에 최신형 무선 이어폰인 '갤럭시 버즈 비욘드'가 번들로 포함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5일(현지 시간) 중국 IT 매체 기즈모차이나는 국내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갤럭시S21 시리즈부터 무선 이어폰을 기본 번들로 포함할 것으로 예상했다. 첫 주자는 '갤럭시 버즈 비욘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삼성전자는 갤럭시S20+, 갤럭시S20 울트라 등 최신 스마트폰 출시 시 사전예약자만 갤럭
[뉴시안=조현선 기자]SK하이닉스가 올 3분기 1조2997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2분기 연속 1조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SK하이닉스는 연결기준으로 2020년 3분기 매출은 8조1288억원, 영업이익은 1조299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지난 분기 대비 매출은 6%, 영업이익은 33% 줄어들었다. 순이익은 1조779억원, 영업이익률은 16%를 기록했다.3분기에는 모바일향 메모리 수요가 회복세를 보였지만 데이터센터향 서버 D램과 SSD 수요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 반영됐다. 메모리 시장의 가격 흐름이 하락 추세로 전환되면서
[뉴시안=조현선 기자]정부가 전동킥보드 주차 문제를 해결할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정해진 주차 구역 없이 도로 한가운데 방치돼 보행자들의 불편을 초래해 왓기 때문이다.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지난 2일 제8차 규제·제도 혁신 해커톤 결과를 발표하며, 전동킥보드와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주·정차 금지 구역은 총 13개이다. ▲보도 중앙 ▲건널목·산책로 ▲점자블록·엘리베이터 입구 ▲버스정류장·택시 승차장 ▲건물·상가 보행자 진·출입로 ▲차도 ▲턱을 낮춘 진·출입로 ▲자전거 도로 ▲소방시설 5m
[뉴시안=조현선 기자] 애플이 내달 초 신제품 공개 행사를 진행한다. 3일 애플은 글로벌 미디어들에 초대장을 보내 "오는 10일 애플 파크에서 진행되는 애플 스페셜 이벤트에 초대한다"고 밝혔다.이번 스페셜 이벤트는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애플이 진행하는 올해 마지막 신제품 공개 행사가 될 가능성이 높다. 발송된 초대장에 따르면 '한 가지 더(One more thing)'라고 쓰여있다. 업계에서는 이른바 '애플 실리콘'으로 불리는 애플이 자체 개발한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한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