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이준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3일부터 3박4일 동안 중국을 국빈방문 한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6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시진핑(習近平) 중화인민공화국 국가주석 초청으로 13일부터 16일까지 3박4일간 중국을 국빈방문 한다"고 밝혔다.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과 국빈만찬, 리커창(李克强) 총리를 비롯한 중국 주요 지도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수교 25주년을 맞은 한·중 관계의 발전현황을 평가하고 미래발전 방향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북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협조 방안과 역내 국제문제 및 다양한 상호관심사도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베이지 방문에 이어 1
[뉴시안=이준환 기자] 여의도 정국이 5일 새해 예산안 처리 후유증 국면으로 접어든 모양새다. 표결에 힘을 모았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대 자유한국당 대결국면이 당분간 정국을 지배하는 프레임으로 작용할 전망이다.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6일 새벽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 "예산안 심사를 보면서 국민의당이 위장 야당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평가했다.홍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민의당이 야당 행세를 하긴 하지만 사실상 여당과 똑같은 생각으로 협력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는 "국민의당은 야당인척 하면서 뒷거래로 지역예산을 챙기고 난 뒤에 막판에 가서는 여당과 같은 편이 돼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뉴시안=이준환 기자] 상위 10% 고소득층 가정의 0~5세 아동 25만명이 아동수당 10만원을 받지 못하게 됐다.국회 여야 3당 원내대표는 4일 아동수당 지급 대상에서 소득 10% 가정의 아동을 제외하는 안에 합의했다. 약 25만3000명이 제외된다. 지급시점은 당초 '내년 7월'에서 2개월 연기됐다. 이에따라 내년 9월부터 0~5세 227만7000명에게 아동수당 1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아동수당은 아동양육에 대한 국가 책임성을 강화하고 가계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뿐 아니라 각당 대선 후보들이 모두 공약으로 내걸면서 도입의 필요성에서만큼은 어느 누구도 거부감을 드러내지 않았다.하지만 결국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여야간 벌어
[뉴시안=이준환 기자] 제3자 뇌물수수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4일 검찰에 다시 출석했다. 지난달 25일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9일 만이다.이날 오후 1시57분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나온 전 전 수석은 "e스포츠산업은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분야"라며 "종합적 판단을 갖고 상식적인 조언을 해줬을 뿐"이라고 말했다. 전 전 수석은 "똑같은 기회가 있다면 똑같은 조언을 해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롯데홈쇼핑과 GS홈쇼핑의 후원금에 대해 전 전 수석은 "저와는 상관 없는 일이고 모르는 일"이라고 강조했다.이날 검찰은 전 전 수석을 상대로 롯데·GS홈쇼핑이 한국e스포츠협회에 후원금 또는 기부금을 낸 경위에 대해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전 전 수석은
[뉴시안=이준환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8월27일 전당대회를 통해 당 대표에 취임한 지 4일로 100일을 맞았다.안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20분 취임 100일 맞이 기자간담회를 연다. 당초 이날 기자간담회는 전날(3일) 예정됐으나 국회 예산안 처리 등을 이유로 하루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안 대표는 지난 8월 당내 반대 기류가 거센 가운데 당 대표 선거에 출마했다. 대선 패배 후 110만의, 이른 정계 복귀라는 것이 반대 근거였다. 하지만 안 대표는 출마를 강행, 1차 투표에서 과반의 지지를 얻으며 당원들의 지지세가 여전함을 재확인했다.당시 안 대표는 이른바 '문준용 제보조작 사건'으로 폭락한 지지율 반등시키고 소멸 위기의 당을 구하겠다는 심정으로 출마했음을
[뉴시안=이준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아주대 이국종 아주대 교수의 아주 특별한 만남이 호제다. 1일 문 대통령은 경기남부 중증외상센터장을 만나 "우리 외상센터가 상당히 인력이나 장비 면에서 열악한데도 실력만큼은 세계 최고라는 점을 보여줬다"고 격려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40분간 청와대 인왕실에서 북한 귀순 병사를 치료한 이 교수와 JSA 관계자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우리 이국종 교수는 북한군이 그렇게 중상을 입었는데도 목숨을 구하는 기적 같은 일을 해냈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또 "이 교수는 중증외상센터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것 같다. 아덴만 작전에서 석해균 선장의 목숨을 구해낸 과정에서 지금의 중증외상센터가 출범하게 되었고, 또 이번 북한 병사 귀순에서 중증외상센터의
[뉴시안=이준환 기자] 북한이 오랜 침묵을 깨고 75일 만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운전자론'이 재차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북한의 11·29 도발은 대화 국면으로의 전환이라는 정부의 기대 섞인 전망을 깬 것은 물론, 문 대통령이 언급한 레드라인(Red line·한계선)에 한층 다가서면서 대북정책에 있어 운신의 폭을 더욱 좁히게 됐다는 평가가 제기된다.북한은 전날인 29일 오전 3시17분께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최대고도 4475㎞, 사거리 950㎞의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합참은 발사 각도와 거리를 감안해 사거리 1만㎞의 ICBM급 화성-14형 계열로 분석했다. 하지만 북한은 정부성명을 통해 이날 발사한 미사일이
[뉴시안=이준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4주 연속 상승하며 27일 73%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이 최근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2주기 추도식에 참가하며 중도 보수층 흡수에 나서고, 공동경비구역(JSA) 귀순 북한 병사가 의식을 되찾으면서 지지율 상승이 탄력을 받았다.리얼미터는 지난 20~24일 전국 유권자 2521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을 주간집계한 결과 긍정평가 비율은 73.0%로 지난주대비 1.4%p나 상승하며 4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이날 밝혔다. 긍정평가에서 '매우 잘한다'고 답변한 비율은 48.0%, '잘하는 편이다'고 응답한 비율은 25.0%였다.'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2.8%p 떨어
[뉴시안=이준환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과거 공급자 중심의 단편 획일적 지원에서 수요자 중심의 종합지원으로, 주거정책의 패러다임을 변환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김 장관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에 참석해 "주택보급률이 100%를 넘고 1인당 주거 면적이 늘어나는 등 전반적인 주거의 질은 향상됐지만 서민이 체감하는 주거 현실은 여전히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장관은 "주거안정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학업, 생업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이라며 "저성장으로 청년들은 일자리가 부족해 부모 도움 없이는 내 집 마련이 어렵고 육아교육 부담으로 결혼·출산을 포기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은퇴로 소득이 낮은 고령층은 복지서비스가 연계된 주택이 부족하다"고 진단했다.그는 "저소득
[뉴시안=이준환 기자]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사회적 참사법)이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신속처리 안건인 사회적 참사법은 이날 오전 본회의에 자동 상정됐다. 사회적 참사법은 총 투표수 216표 중 찬성 162표, 반대 46표, 기권 8표로 가결됐다. 이번 법안 통과로 세월호 참사·가습기 살균제 진상규명이 길이 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이날 본회의에 앞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사회적 참사법 처리를 당론으로 채택했다.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은 전날 밤 늦게까지 협상을 벌인 끝에 사회적 참사법 수정안에 합의했다. 여야 3당은 수정안을 공동 발의하기로 했지만 한국당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에서 부결돼 이름을 올리지
[뉴시안=이준환 기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할 경우 전국에서 20%에 가까운 지지를 얻으며 지지율 2위 정당이라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23일 발표됐다.이는 국민의당이 지난 18~19일 여론조사업체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나온 결과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할 경우 통합 정당 지지율은 19.2%로, 통합 전 국민의당 지지율인 5.5%에서 급격하게 치솟았다. 같은 경우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7.5%,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11.5%로 자유한국당을 제치고 여당에 이어 지지율 2위를 기록하는 것이다.특히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시 민주당 지지율은 각각 49.0%에서 47.5로,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11.8%에서 11.7%로 소폭 감소하는데 그쳤다. 반면 지지정당이 없다
[뉴시안=이준환 기자] 국민의당의 이른바 ‘끝장 토론’은 없었다. 확실한 결론없이 내부 내홍만 더 증폭시켰다는 평가다.21일 국민의당은 바른정당과의 통합 문제로 5시간여에 걸친 마라톤 의원총회를 열었지만 찬성 측과 반대 측 간 합의점은 끝내 찾지 못했다. 총회는 양측 간 이견이 오가며 평행선 구도를 지속하다 결국 합의문을 통한 '억지 봉합'으로 일단락됐다.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이른바 '끝장토론'을 벌였다. 안철수 대표와 김동철 원내대표, 권은희 원내수석부대표, 이용호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와 박지원 전 대표, 박주선 전 비대위원장, 정동영 의원, 조배숙 의원 등이 총회에 참석했다. 전체 40명 의원 가운데 천정배 전 대표와 손금주·채이배·이찬열 의원 등이
[뉴시안=이준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내각 마지막 퍼즐인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임명하면서 출범 195일만에 내각 구성을 마쳤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정부임을 감안하더라도 역대 정권 최장 조각이다.새 정부 1기 내각을 살펴보면 국무총리와 18부 장관을 포함한 주요 입각자의 평균 나이는 만 62세(1955년생)로 집계됐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1949년생으로 연장자였으며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964년생으로 가장 낮았다.고위 공직자 등용문으로 여겨지던 고시 출신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 3명에 그쳤다. 사법시험과 외무고시 출신은 한명도 없었다. 고시 출신이 주류
[뉴시안=이준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경북 포항 지역 일대를 곧 특별재잔지역으로 선포할 예정이다.20일 김부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20일이나 21일 국무회의전에 경북 포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장관은 20일 오전 총리 주재 '중앙안전관리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서 포항시를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안이 심의·의결됨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지진 피해규모 예비조사에 따른 피해액이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액인 90억원을 훨씬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전 국민이 사안의 엄중함에 공감하고 있다"면서
[뉴시안=이준환 기자]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청와대에 정기적으로 상납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남재준·이병기 전 국정원장이 17일 구속됐다. 이병호 전 국정원장은 영장이 기각되면서 구속 위기를 면했다.전날 박근혜 정부에서 국정원장을 지낸 3인에 대한 영장심사를 진행한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피의자에 대해 범행을 의심할 상당한 이유가 있고 중요부분에 관해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남 전 원장과 이병기 전 국정원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그러나 이병호 전 국정원장에 대해서는 "피의자의 주거와 가족, 수사 진척 정도 및 증거관계 등을 종합하면 도망과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했다.앞서 검찰은 이들에 대해 국정원장 재직 시절 청와대에 국가 예산인 국정원
[뉴시안=이준환 기자]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이 금품비리 수수의혹이 확산되자 결국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15일 전 수석은 과거 보좌관의 롯데홈쇼핑 재승인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검찰의 소환을 앞둔 가운데 자리에서 물러났다.전 수석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오늘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했다"며 "길지 않은 시간 동안이지만 정무수석으로서 대통령을 보좌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고, 다하려 했지만 결과적으로 누를 끼치게 되어 참으로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다.이어 "국민의 염원으로 너무나 어렵게 세워진 정부, 그저 한결같이 국민만 보고 가시는 대통령께 누가될 수 없어 정무수석의 직을 내려놓는다"며 "국민께서 문재인 정부를 끝까지 지켜주시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전 수석은 그러면서
[뉴시안=이준환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6일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최대한 빨리 집행해 달라"고 주문했다.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포항지진 관계부처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어제(15일) 포항에 관측 사상 두 번째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아마도 피해 규모는 첫 번째가 될 거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총리는 "우선 당장의 피해 복구와 포항 시민의 생활 불편을 어떻게 덜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이 급하다"며 "당면 대처는 매뉴얼대로 하고, 현장을 중시해 달라"고 강조했다.이 총리는 또한 처음으로 수능 시험이 연기된 것과 관련해 "수능 연기에 따른 대학입시 일정의 차질 없는 준비가 갖추어져야 하고, 시험지 보관 문제도 완벽해야 한다"며 "수
[뉴시안=이준환 기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거부된 이후 장관후보 채택이 표류하고 있다. 청와대는 15일 홍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키로 했다.청와대는 이날 "홍 후보자의 인사청문 기한이 만료 돼 오늘 국회에 기일을 정해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청와대는 6일 이내인 오는 20일까지 홍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다시 보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7박8일간의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이날 귀국하는 문 대통령은 이르면 오전에 현지에서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을 전자 결재를 통해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인사청문회법(제6조·임명동의안에 대한 회부 등)에 따르면 대통령은 국회가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송부하
[뉴시안=이준환 기자]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4일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복당파 의원들이 출마할 가능성에 대해 “그 분들이 들어와서 (신중하게) 행동하지 않으면 또 반발이 생길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실상 당 화합을 위해 복당파의 당 원내대표 출마를 자제해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풀이된다.정 원내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에 나와 이같이 말한 뒤 "앞으로 그 분들의 행동이 굉장히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정 원내대표는 "이 분들이 정치를 오래 한 분들이기 때문에 어떻게 처신하는 것이 다른 의원들과의 융합과 당을 위한 길인지 잘 생각해 줄거라 본다"며 "복당한 분들은 행동을 하는데 조심스럽게 또 신중하게 처신해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친박 핵
[뉴시안=이준환 기자] 바른정당은 13일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지명대회(당원대표자회의)를 열고 새 당 대표로 유승민 의원을 선출했다. 이와함께 최고위원 등 ‘3기 지도부’ 체제를 꾸렸다. 유 신임 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기득권 보수와는 다른 개혁 보수의 길을 열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13일 당 대표로 확정 된 후 유 대표는 "지난 1월 우리는 썩은 보수로는 더 이상 안 되겠다며 어렵지만 새로운 보수, 개혁보수를 해보겠다고 온 국민 앞에 무릎을 꿇고 시작했다"며 "하지만 그 사이 세상은 바뀐 게 없고, 우리는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 국민이 보시기에 '개혁보수는 정말 다르구나, 바른정당은 정말 다르구나'라고 하실 만큼 한 게 없었다"고 말했다.유 대표는 "(창당 후) 불과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