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2023년 통신업계의 화두는 가계 통신비 인하였다.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업계가 통신비 인하 방안 마련을 위해 약 1년여 간 씨름해 오고 있지만 여전히 가계통신비 인하를 요구하는 정부의 성에 차지 않는 눈치다. 5G 상용화 이후 약 4년, 시장 정체 및 통신비 인하의 여파로 실적 악화를 우려하는 통신업계는 인공지능(AI)을 필두로 신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은 기존 이동통신3사에 대해 '카르텔'이라고 칭하는 등 독과점 폐해를 줄이기 위해 실질적인 경쟁 시스템을 강화할 것을
[뉴시안= 조현선 기자]국내 이동통신업계가 오는 2024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한다. 공통 화두는 이들이 주력하고 있는 신사업 'AI(인공지능)'이다. SK텔레콤은 유일하게 전시관을 마련해 'AI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한 역량을 소개하고, KT와 LG유플러스도 주요 임원들을 현장에 급파해 글로벌 기업과의 신사업 분야에서의 협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CES2024에 '원더랜드'라는 콘셉트로 전시관을 마련하고 도심항공교통(UAM)과 AI
[뉴시안= 이태영 기자]우리나라 근로자들의 평균 출·퇴근 소요시간이 72.6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는 83.2분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더 오래 걸렸다. 통근자들의 평균 출·퇴근 이동거리는 18.4㎞로, 마찬가지로 수도권에서 20.4㎞로 가장 길었다.21일 통계청이 발표한 ‘가명결합 활용 근로자 이동행태 분석’ 결과, 통근자의 평균 출·퇴근 소요시간은 올해 6월 기준 72.6분으로, 퇴근(37.9분)이 출근(34.7분)보다 3.2분 더 걸리는 것으로 집계됐다.이번 조사는 SK텔레콤 통신데이터와 통계청 통계등록부 정보를
[뉴시안= 이태영 기자]# ㄱ씨는 교통사고 후 CCTV 영상이 필요해 관할 지자체에 문의했다. 담당 공무원은 관련 규정에 따라 공개 여부를 판단하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AI 서비스가 도입된다면 AI가 ㄱ씨의 민원을 분석한 후 과거 유사사례, 관련 법령‧지침 등 공무원이 놓칠 수도 있었던 정보까지 종합해 정보공개 여부와 처리 절차를 제안해 준다. 특히, 가장 최근에 개정된 법령이나 매뉴얼에 대한 내용도 모두 반영해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민원 처리를 할 수 있게 해준다. 담당 공무원은 본래 갖고 있던 업무 지식과
[뉴시안= 박은정 기자]겨울 딸기철을 맞아 편의점 3사가 싱싱한 딸기를 활용한 '딸기 샌드위치'를 판매하고 있다. 지난 2015년 GS25가 업계 중 처음으로 딸기 샌드위치를 판매하면서 해마다 겨울철이면 품절템으로 등극하면서, 타 편의점들까지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딸기 전쟁에 참전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딸기 샌드위치'의 선봉주자인 GS25는 지난 8일부터 스마트팜 딸기를 활용한 샌드위치 판매에 돌입했다. 올해에는 향과 당도 등이 으뜸으로 꼽히는 설향 품종을 사용했으며, 샌드위치 1개당 4개의 딸기가 담겨있다.고객 부담을
[뉴시안= 조현선 기자]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유영상 SK텔레콤 대표(CEO)가 7일 유임됐다. 유 대표는 앞서 제시한 미래 비전인 '글로벌 인공지능(AI) 컴퍼니'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유 대표는 2000년 입사 후 SK텔레콤과 SK C&C에서 신사업 투자 및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을 전담해 왔다. 이어 SK하이닉스를 거쳐 2019년부터는 SK텔레콤 MNO 사업 대표로서 AI와 5G 기반의 유무선 통신 리더십을 강화하고, 신성장 사업 발굴을 주도했다.2021년 11월 취임한 유 대표는 SK텔레콤-SK브로드밴드의 시
[뉴시안= 조현선 기자]SK텔레콤 가입자들은 내일(23일)부터 5G 단말로도 LTE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기존·신규 가입자 모두 단말 종류에 제약받지 않고 5G·LTE 요금제를 자유롭게 선택해 쓸 수 있도록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이용약관 개정안을 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개정안은 5G·LTE 서비스 이용약관에 명시된 가입 가능 단말기 종류를 확대·변경한 것이 골자다. 예컨대 5G 데이터 소량 이용자들은 기존 4만원 중후반대 이상의 요금제를 써야했지만 앞으로 좀 더 저렴한 3만~4만원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의 아이폰15 시리즈가 지난달 출시된 이후 첫 한달 간 국내 시장에서 전작을 뛰어넘는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국에서는 미·중 무역갈등의 여파에 따른 애국소비 기조가 짙어지면서 부진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시장조사업체 애틀러스리서치앤컨설팅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국내 출시된 아이폰15 시리즈의 첫 4주간 총 판매량은 지난해 판매된 아이폰14 시리즈의 판매량보다 41.9% 증가했다. 출시 첫 일주일 성적이 전작 대비 45.9% 증가한 점을 고려할 때 상승세는 다소 꺾였지만 거의 한달 간
[뉴시안= 조현선 기자]SK텔레콤이 자사 청년(14~34세) 가입자를 대상으로 미국 서부 여행 상품권 등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리그오브레전드(롤·LoL) e스포츠팀 T1의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을 기념해 기획됐다. 여행지인 미국 서부 역시 라이엇 게임즈 본사가 위치한 곳이다.T1은 지난 1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롤드컵 결승전에서 중국(LPL) 웨이보 게이밍을 3대 0으로 누르고 통산 4번째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2016년 이후 7년 만의
[뉴시안= 조현선 기자]살면서 딱 한 번, '수험생 찬스'를 쓸 수 있는 계절이 돌아왔다. 고생한 수험생 자녀와 가족을 위해 스마트폰을 선물하는 대목을 맞은 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이통3사도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1020세대를 적극 공략하고 나섰다. 상대적으로 거침없는 소비 습관을 가진 잘파(Z+Alpha) 세대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전날 열린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수험생들을 위해 각종 스마트폰 구매
[뉴시안= 조현선 기자]수년 전 아이폰 통화녹음 앱(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서 체험기를 작성한 적이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거의 '1세대' 아이폰 통화녹음 앱입니다. 기술적으로 아쉬움이 컸지만 당시엔 아이폰에 통화 녹음이 가능하다는 것만으로도 높게 평가됐습니다. 또 얼마나 개선됐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통화녹음 서비스에 대해 회의적인 소감을 갖게 된 배경입니다.앞서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컴퍼니로의 도약을 예고했습니다.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 챗 GPT가 쏘아올린 인공지능의 공으로 너도나도 AI 기술을 강조하는 상황이니 국내 1
[뉴시안= 조현선 기자]화성국제테마파크에 새로운 하늘길이 열린다.티맵모빌리티와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SK텔레콤 등이 참여한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이하 드림팀)은 신세계프라퍼티와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의 도심항공교통(이하 UAM) 상용화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MOU는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 부지 내 친환경 미래 교통수단인 UAM 상용화를 추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은 신세계프라퍼티가 송산그린시티 내 418만9000㎡(127만평) 부지에 추진
[뉴시안= 조현선 기자]KT가 지난 3분기 국내 통신3사 가운데 언론과 유저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 3분기 뉴스·커뮤니티·카페 등 주요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등 국내 이동통신3사의 포스팅 수를 분석 한 결과, KT가 총 51만9046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1위로 집계됐다고 밝혔다.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KT는 분석 기간 김영섭 대표 선임과 관련해 언론 및 주주와 국민들로부터 높은 주목을 받았다.앞서 KT는 지난해 11월부터 새 대표
[뉴시안= 이태영 기자]앞으로 타인의 명의를 도용한 휴대폰 불법 개통을 쉽게 방지할 수 있고, 인터넷을 통해 휴대폰으로 불법 문자가 발송되는 것도 차단할 수 있게 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SKT, KT, LGU+와 함께 PASS앱을 통해 내 명의로 휴대폰이 불법 개통되는 것을 방지(명의도용방지)하고, 내 휴대전화번호가 인터넷에서 불법문자 발송에 악용되는 것을 즉시 차단(번호도용 문자차단)하도록 개선했다고 24일 밝혔다.과기정통부는 지난해 9월 ‘보이스피싱 통신분야 대책’
[뉴시안= 조현선 기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삼성전자와 SK텔레콤 임원을 종합감사 참고인으로 부른다.24일 과방위에 따르면 오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종합감사 참고인으로 강봉구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과 한명진 SK텔레콤 최고전략책임자를 채택했다.이날 과방위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한국연구재단 등에 대한 감사에 앞서 전체회의를 열고 강봉구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과 한명진 SK텔레콤 최고 전략책임자에 오는 27일 열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상의 종합감사에 출석을 요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이는 박완주 무소속 의
[뉴시안= 조현선 기자]SK텔레콤이 차세대 자동차 전용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선보인다. 운전자들은 별도 조작 없이도 차량 내에서 말 한 마디로 길 안내부터 일정 확인 및 프로야구 경기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됐다.SK텔레콤은 차량 최적화 음성인식 전처리 기술이 적용된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 '누구 오토 2.0'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운전자가 운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루틴 서비스'와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콘텐츠가 특징이다.루틴 서비스는 운전자가 차량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한 번에 실행할 수 있도록 개인화된
[뉴시안= 조현선 기자] 이동통신3사의 사전 예약을 통해 애플 아이폰15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 4명 가운데 3명은 2030세대로 나타났다. 프로 모델에 대한 선호가 절반을 넘어선 반면 기본형 모델의 판매 비중도 늘었다. 색상은 화이트·내추럴 티타늄 컬러에 대한 선호도가 압도적이다. SK텔레콤은 지난 일주일간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진행된 아이폰15 시리즈 사전예약 판매 결과 전체 고객 중 44%가 20대, 33%가 30대였다고 13일 밝혔다. 기종별로는 아이폰15 프로 모델을 가장 선호했고, 최상위 모델인 프로맥스와 기본형이
[뉴시안= 조현선 기자]5G 중간요금제 추가 출시 및 시니어요금제 등 요금제 세분화로 인해 오는 3분기를 기점으로 이동통신업계의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빗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동통신3사의 올해 3분기 합산 영업이익도 1조원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보인다.10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의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합산 영업이익은 약 1조2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전년 동기 대비 약 5% 증가한 수준이다. 통신사별로는 △SKT 4848억원 △KT 4956억원 △LG유플러스 2878억원
[뉴시안= 조현선 기자] 아이폰15 시리즈에 대한 애플의 국내 사전 예약 판매를 앞두고 물밑 경쟁이 뜨겁다. 이동통신3사는 출시 당일 누구보다 빠르게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새벽배송 서비스와 MZ세대에게 선호도가 높은 '무신사' 상품권 및 미우미우 가방, 나이키 잡화 등을 경품으로 내걸며 모객에 나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오는 6일 자정(0시)부터 아이폰15 시리즈에 대한 사전예약에 돌입한다. 공식 출시일은 오는 13일이다.먼저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 다이렉트샵'을 비롯해
[뉴시안= 조현선 기자]SK텔레콤이 AI(인공지능) 컴퍼니로의 도약을 강조했다. AI 사업을 발판 삼아 2028년까지 매출 2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26일 "SK텔레콤은 '자강과 협력 기반의 AI 피라미드 전략'을 중심으로 AI 컴퍼니 실행력을 가속화하고 AI인프라·AIX·AI서비스 등 3대 영역을 중심으로 산업과 생활 전 영역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AI 관련 투자 비용을 지난 5년 대비 3배 늘리는 등 AI 관련 리소스 투자를 지속 확대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