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미국)=강현신 뉴시안 객원 기자/조현선 기자]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가 막을 내렸다. 산업 전반에서 최고 화두로 떠오른 '인공지능(AI)'이 삶의 모든 영역에 녹아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무대였다는 평가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CES 2024에는 AI를 비롯해 △모빌리티 △뷰티·푸드테크 △헬스·웰니스테크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의 혁신 기술이 대거 소개됐다. 국내 기업들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차·기아, HD현대, 두산 등 주요 기업과 스타트업이 대거
[뉴시안= 조현선 기자]정부가 경기도 판교·수원·평택을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위한 연구개발·교육 거점으로 낙점했다. 국내외 반도체 연구 인프라의 연계 협력체계를 구축, 차세대 반도체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초격차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전국적으로 산재해 있는 국가 반도체 연구 인프라는 온라인으로 연계·통합하고 올해 3만여 명의 실무 인재를 양성해 반도체 인력 수요도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공유했다.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는 경기
[뉴시안= 조현선 기자]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배터리 사용량이 크게 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시장 3위에 안착하면서 K-배터리의 경쟁력을 과시했다. 반면 중국의 CATL은 글로벌 전역에서의 성장세를 기반으로 1위를 굳건히 했다.13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글로벌 전역에 등록된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은 약 624.4기가와트시(GWh)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41.8% 확대된 수치다.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의 합산 점유율은 23.
[뉴시안= 조현선 기자]지난해 11월 경상수지가 40억6000만 달러로 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이 16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하는 등 눈에 띄는 성적을 나타내면서 수출은 2개월 연속 플러스를 나타냈다.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23년 1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40억6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7개월 연속 흑자지만 전월(68억 달러) 대비로는 흑자 폭이 축소됐다.상품수지는 70억1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8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냈다. 전월 대비로는 1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전자의 지난해 연간 누적 매출액이 84조원을 넘겼다. 3년 연속 최대 금액을 경신했고, 연평균성장률(CAGR) 13% 이상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조54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했지만 선방했다는 평가다. LG전자는 2023년 4분기 매출액은 23조1567억원, 영업이익은 312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350.9% 늘었다. LG전자는 "경기둔화로 수요회복이 지연되고 시장 내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과거 펜트업(억눌렸던 소비가 늘어
[뉴시안= 조현선 기자]퀄컴이 확장현실(XR) 디바이스에 탑재할 칩셋을 공개했다. 이는 삼성전자 구글 등과 XR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예고한 데 따른 조치다.퀄컴은 4일(현지시각) 보다 현실감 높은 혼합현실(MR)과 가상현실(VR) 경험을 제공하는 스냅드래곤 XR2+ 2세대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신제품은 전작 대비 MR 및 VR 기기에서 더 높은 현실감을 제공한다. 특히 강력한 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가 12개 이상의 카메라로 수집되는 이미지를 처리한다. 이를 통해 물리적 공간과 디지털 공간을 통합해 시각적으로 완벽한 선명함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 언팩행사가 오는 17일 오전 10시(한국시각 18일 새벽 3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개최된다. 최초의 'AI(인공지능) 탑재 갤럭시'가 월등한 성능을 자랑했던 전작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 지 기대된다.삼성전자는 3일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갤럭시 언팩 2024: 모바일 AI 새 시대 개막' 행사 초대장을 발송했다. 한국시각으로는 18일 새벽 3시 열린다. 삼성전자는 이날 공개한 초대장을 통해 갤럭시 최초의 AI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의 첫 인공지능(AI) 노트북 '갤럭시북4' 시리즈가 공식 출시됐다. 가성비로 큰 인기를 끌면서 이른바 "사장님이 미쳤어요"라는 평가까지 나왔던 전작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삼성전자는 2일 갤럭시북4 시리즈의 온·오프라인 채널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전국 삼성스토어,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오프라인 매장과 삼성닷컴, 11번가, G마켓 등 온라인 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갤럭시북4 시리즈는 세부 사양에 따라 △갤럭시 북4 울트라 △갤럭시 북4 프로 360 △갤럭시 북4 프로 등
[뉴시안= 조현선 기자]새해 초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24 시리즈의 예상 출고가가 공개됐다.28일(현지시각) 네덜란드 IT 전문 매체 갤럭시클럽은 갤럭시S24 시리즈의 유럽 내 예상 출고가를 공개했다.갤럭시클럽에 따르면, 갤럭시S24 시리즈의 예상 가격은 △갤럭시S24 128GB 899유로 (약 128만원)·256GB 959유로 (약 137만원) △갤럭시 S24 플러스 256GB 1149유로 (약 164만원)·512GB 1269유로 (약 181만원) △갤럭시S24 울트라 256GB 1449유로 (약 207만원)·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이 자국에서의 애플워치 판매 제한 조치를 받게 됐다. 미국 정부가 특허권 침해를 이유로 애플워치의 일부 최신 기종에 대한 수입을 금지한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의 결정을 그대로 받아들이면서다.26일(현지시각) 외신 등에 따르면 미 무역대표부(USTR)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ITC의 결정이 최종적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앞서 ITC는 애플이 미국 의료기기업체 마시모의 혈중 산소농도 측정 기술과 관련한 특허를 침해했다고 보고, 지난 9월 출시된 애플워치9 시리즈와 울트라2 등에 대한 수입 금지 명령 처분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모바일 자가수리 대상을 확대한다. 올해 출시된 갤럭시S23 시리즈와 갤럭시Z플립·폴드5 등 삼성전자의 최신 플래그십폰의 디스플레이 외에도 스피커, 심 카드(USIM) 트레이, 버튼 등도 소비자들이 직접 수리할 수 있게 됐다.삼성전자는 소비자가 자신의 제품을 직접 수리 할 수 있는 '자가 수리 프로그램' 대상 모델과 국가를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자가 수리 프로그램은 소비자가 서비스센터를 통해 제품을 수리하는 대신 온라인에서 부품과 수리도구를 구입해 직접 수리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전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전자가 계열사인 LG디스플레이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LG전자는 전날 열린 이사회를 통해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참여를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LG전자는 총 4940억9100만원을 출자해, LG디스플레이의 보통주 5173만7236주에 대한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LG전자는 LG디스플레이 지분 37.9%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LG전자는 LCD(액정표시장치) 업황 악화로 인해 수조원의 적자가 누적된 LG디스플레이의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뉴시안= 조현선 기자]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국내에서 판매되는 뱅앤올룹슨 전 제품에 대한 유통을 담당하게 됐다.뱅앤올룹슨은 지난 1일부터 국내 시장의 유통 채널을 코오롱모빌리티그룹으로 단일화했다고 19일 밝혔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전국 10개의 뱅앤올룹슨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다. 특히 아시아 최대 규모의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의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에는 뱅앤올룹슨 덴마크 본사가 인증한 공식 서비스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뱅앤올룹슨은 이번 유통 채널 단일화로 자사의 프리미엄 제품에 걸맞은 서비스와 차별화된 고객 체험, 체계적인
[뉴시안= 조현선 기자]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가 오는 2024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삼성과 LG를 비롯해 대다수 기업이 혁신 제품을 쏟아내며 기술력을 뽐낼 예정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CES 2024에는 삼성과 LG, SK, 현대차그룹 등 굴지의 대기업을 포함해 총 500여곳의 국내 기업이 참여를 확정지었다.삼성전자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을 강조할 예정이다. 올 초 열린 CES 2023 행사 에서 제품 전 생애주기에 걸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전자가 1인 가구와 방마다 TV를 두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일체형 디자인과 선명한 화질을 자랑하는 새 스마트 모니터를 출시한다. 기존 LG전자의 '스탠바이미'에 이어 또 다른 품절대란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LG전자는 선명한 화질과 다양한 기능으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홈오피스를 즐길 수 있는 'LG 마이뷰' 스마트 모니터 △32SR70U △32SR83U 등 2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신제품은 32형 4K 해상도의 시야각이 탁월한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디지털영화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네덜란드의 ASML의 차세대 EUV(극자외선) 노광장비 ‘하이 뉴메리컬애퍼처(High-NA) 극자외선(EUV)’에 대한 기술적 우선권을 보유하게 됐다.삼성전자와 ASML은 지난 12일(현지시각) 네덜란드 ASML 본사에서 진행된 한-네덜란드 반도체 협력 협약식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총 7억 유로(약 1조원)를 투입해 국내에 차세대 노광장비 개발을 위한 극자외선 공동 연구소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ASML이 해외에서 외부 기업과 R&D 시설을 짓는 것은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이 태블릿 PC인 아이패드 제품군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11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등에 따르면 애플은 다양한 아이패드 라인업의 업그레이드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제품별 특징을 명확히 하고, 매출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방침이다.현재 애플은 아이패드를 프로와 에어, 10세대·9세대·미니로 출시하고 있으며 일부 모델에 한해 두 가지 크기로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 충전기와 키보드, 애플펜슬 등도 모델에 따라 호환 가능한 제품이 다르도록 차등을 뒀다.블룸버그통신 등은 이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차의 제네시스 GV60이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의 주요 격전지로 꼽히는 중국 시장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다.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는 '2024 중국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준중형 전기 SUV GV60이 '올해의 SUV'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현대차에 따르면 올해의 SUV 후보에는 80여개 차종이 경합해 총 3개 후보가 올랐다. GV60은 186점으로 로터스 엘렉트라(121점), 지리차 갤럭시 L7(103점) 등 현지 기업 모델을 누르고 올해의 SUV에 올랐다.중국 올해의 차는 중국 자동
[뉴시안= 조현선 기자]유니버설로봇이 새 협동로봇을 내놨다. 협동로봇으로 산업을 재정의하기 위해 한 번의 움직임으로 전환 시간을 단축하고, 생산을 극대화하려는 유니버설로봇의 의도가 집약된 제품이라는 평가다. 오는 2024년 1월 출시 예정이다. 글로벌 협동로봇 전문 기업 유니버설로봇이 협동로봇 신제품 UR30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UR30은 유니버설 로봇의 차세대 협동로봇 시리즈 중 두 번째 제품이다. 가반하중(협동로봇이 들어올릴 수 있는 최대 무게) 30kg로 시중에 출시된 협동로봇 중 최대치를 자랑한다. 지난해 12월 공개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한종희·경계현 2인 대표 체제를 유지한 데 이어 부사장급 인사에서도 '안정' 기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만큼 이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 방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가 부사장·상무·펠로우·마스터 등에 대한 2024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부사장 51명 △상무 77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4명 등 총 143명을 승진시켰다. 전년(총 187명, 부사장 59, 상무 107, 펠로우 2, 마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