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송범선 기자] 코스닥이 8일 닷새 연속 미끄러지면서 740선까지 후퇴했다. 이틀째 하락했던 코스피도 강보합에 그쳤다.11월 24일 803으로 마감했던 코스닥지수는 불과 2주만에 744까지 59포인트나 하락했다.중소형주와 코스닥의 하락배경에는 12월 발표예정이던 정부 코스닥 활성화 대책이 내년 초로 연기됐다는 점이 있다. 바이오·제약주에서 단기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중소형 IT주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그러나 전문가들은 정책 시행이 미뤄진 것이 나쁘지만은 않다고 조언했다. 그간 코스닥지수는 단기 급등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조정을 받아야했는데 향후에 발표되면 다시 코스닥 지수는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또 구체적인 방안이 발표되면 어느 정도 유효성이 있을지 검
[뉴시안=송범선 기자] 정부의 코스닥 시장 활성화 대책 발표가 한달 뒤로 미뤄졌다는 소식에 코스닥이 7일 나흘 연속 미끄러지면서 750선으로 추락했다. 정부의 코스닥 시장 활성화 대책 발표는 당초 당초 12월로 예정돼 있었으나 이날 내년 1월쯤 시행될 것으로 발표됐다.기획재정부는 내년 경제정책 방향 발표를 준비 중이기 때문에,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도 이에 맞춰 나와야 한다고 보고 일단 연기했다. 이는 세제 인센티브 등에 대한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앞서 정부는 11월 2일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발표하고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스타트업, 벤쳐 생태계 육성 계획을 밝혔다. 이는 금융위 뿐만 아니라 기획재정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함께 추진하는 합동 정책이다. 당시
[뉴시안=송범선 기자] 코스닥이 1일 수출증가, GDP증가, 국민소득 3만달러, 진입전망, 생명윤리 규제완화에 힘입어 +2% 넘게 상승하며 780선을 회복했다.산업통상자원부가 오전 중에 발표한 11월 수출이 전년동기비 9.6% 증가, 13개월 연속 상승했다는 소식이 코스닥 증시를 뒷받침했다. 국내 대형주들은 내수주보다는 수출주가 더 많다는 것이 상승의 원인으로 꼽힌다.한국은행은 이날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보다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프라이즈'였던 속보치 1.4%를 웃돌고, 2010년 2분기 이후 7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이에 한국 경제의 국민소득 3만 달러 진입이 한층 가까워졌다는 평가다. 올해의 성장 추세가 이어진다면 내년에는 국민
[뉴시안=송범선 기자] 코스피가 기준금리 인상과 반도체주 하락의 여파로 30일 2500선 아래인 2470선으로 떨어졌다. 코스피가 2500아래로 하락한건 종가 기준 2500선에 올라선지 한달만이다.30일 한국은행이 6년반 만에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본회의에서 11월 기준금리를 연 1.50%로 0.25%p 인상했다. 이에 증시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은행·보험주는 상승하고, 증권.건설주는 하락세다.은행주는 전반적으로 예대 마진 개선 기대감에 강세다. 우리은행 +0.31%, KB금융 +1.18%로 마감했다. 금리 인상으로 투자수익률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보험주도 상승이 기대된다. DB손해보험+1.48%, 메리츠화재 +3.8% 등 좋았다.반면 금리
[뉴시안=송범선 기자] 코스닥 지수가 제약·바이오주의 거품 논란의 현실화에 2.5%가량 크게 하락했다. 전날 삼성전자를 비롯해 전기전자주의 급락에 이어 28일에는 고평가 논란에 시달리던 제약 바이오 업종의 큰 하락이 있었다. 코스닥은 제약·바이오주를 중심으로 많이 올라 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분석이 힘을 받으면서 크게 하락했다.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이 이날 8000원(3.75%) 떨어지며 20만5100원에 마감하며 하락을 주도했다. 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3.09%), 신라젠(-14.93%)와 같은 코스닥 바이오 상위권주들도 대거 약세를 면치 못했다. CJ E&M(-3.64%), 티슈진(Reg.S)(-8.79%), 로엔(-1.00%), 바이로메드(-8.24%), 펄어비스(-6.00%) 등도 큰 폭의
[뉴시안=송범선 기자] 코스피 지수가 27일 삼성전자의 5% 넘는 급락에 2510선 밑으로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5% 이상 하락해 263만2000원까지 내려갔다.이날 삼성전자의 급락 배경에는 원화 강세에 따른 원달러 환율 하락 부담이 수출주에 가중되는 상황이 바탕이 됐다. 여기다 모건스탠리의 부정적 보고서가 외국인 차익실현 폭탄 매도매물로 이어졌다. 반도체 낸드플래시 업황이 꺾일 것이라는 우려가 외국인들의 매도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관 수급은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이뤄졌으며, 외국인은 프로그램 비차익 매도를 확대하면서 삼성전자를 대거 순매도했다. 외인은 전기전자 업종에서만 3580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모건스탠리는 삼성전자에 관한 보고서에서 “메모리 사이클이 상승기에
[뉴시안=송범선 기자] 코스닥지수가 24일 10년 만에 장중 한때 800선을 돌파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800밑으로 하락해 792로 마감했다. 800선 이상으로 추가 상승하기에는 힘이 부족했다는 분석이다.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추수감사절 휴일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유럽증시가 혼조세였지만 독일의 정치 불확실성이 완화될 가능성이 제기된 점과 함께 경제지표가 개선돼 주목된다. 또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를 비롯한 연말 쇼핑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코스닥은 연중 최고치를 재경신하며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등락을 거쳐 상승 전환해 오전 한때 800선을 뚫으며 803.74까지 치솟았다. 코스닥지수가 800선을 넘은 것은 2007년 11월 7일 장중 809.
[뉴시안=송범선 기자]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증시가 한 시간 늦게 개장한 코스닥이 잠시 주춤거렸던 바이오주의 반등에 23일 다시 올라섰다. 10년 만에 790선을 탈환하며 상승랠리를 지속했다.이날 코스닥은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으로 인해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기도 했으나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재차 상승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코스피 시장은 23일 254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다 약보합으로 마감했다.이날 시장을 이끈 업종은 바이오업종이다.바이오주가 대다수인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올랐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이 전 거래일 대비 2.23%(4800원) 오른 22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총 2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도 2.26%(2000원
[뉴시안=송범선 기자] 코스닥 시총 3위 신라젠의 상한가에 코스닥 지수가 20일 큰 상승세를 이어갔고 상대적으로 코스피는 상승 탄력이 둔화되는 흐름을 나타냈다.원·달러 환율은 1100원선을 하회를 지속하며 원화 강세로 IT 대형·수출주가 부진했다. 원화강세는 대형 수출주에 악재다. 환율이 하락하면 수출 기업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반면 원화강세에 섬유의복, 음식 등 중소형 내수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그동안 내수주들이 오르지 못했는데 이날 순환매 장세로 이어갔다.최근 상승 탄력이 둔화된 코스피에 반해 코스닥은 10년내 가장 높은 수준에서 치솟았다. 코스닥은 종가가 최고가로 마감하며 장중 내내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은 지난 8일부터 7거래일 연속 오르막길을 걷다가 지난
[뉴시안=송범선 기자] 코스피의 부채비율이 낮아지면서 재무 안정성이 개선되는 가운데 코스닥 바이오주들의 나쁜 재무구조가 재조명 되고 있다.3분기 코스피 상장사의 부채 비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감소했다.20일 한국거래소는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731개사 중 비교가 가능한 579개사를 대상으로 연결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코스피 종목 중 579개사의 올해 9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110.7%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3%포인트 감소했다. 안정성 면에서 점차 양호해지고 있다고 해석된다.이에 반해 최근 코스닥 시장의 시총 상위 바이오주들은 재무구조 안전성의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바이오주들은 최근 급격히 상승하면서 바이오·제약 종목의 시가총액이
[뉴시안=송범선 기자] 코스닥이 14일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연중 최고치를 재경신하며 2년 3개월 만에 750선을 점령했다. 지난달 이후 코스닥의 상승 탄력은 코스피 대비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올해 3분기까지 증시 상승세를 이어온 코스피는 최근 미국 세제개편안 불확실성속에 숨고르기를 한 반면 코스닥은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내년 코스닥 1000시대가 불가능한 얘기가 아니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전날에도 코스닥은 2015년 8월 10일(746.38) 후 2년 3개월 만에 740선을 회복한 바 있다.이날 코스닥에서 개인(4404억원)은 순매도한 데 반해 외국인(1190억원)과 기관(3451억원)은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러브콜을 받은 데에는 정부가 국민연금 등
(뉴시안,newsian=김보민 기자) 26일 외국인이 1조 6,000억 원의 코스피200선물을 팔아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 모두 추락했다. 장기간 박스권에 머물고 있는 우리 주식시장의 전망이 어두운 가운데 새로운 모멘텀 조차 없어 올해까지도 역시 박스권 탈피는 요원할 전망이다.우선 코스피지수 하락요인은 갤럭시노트7 단종에 따른 삼성전자 실적부진, 현대차에 대한 실적 하락이 주된 원인이었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 갔음에도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정치적 불안정성 때문에 대규모 매도가 나왔다. 불확실성과 유동성이 많은 주식시장에서 최순실 게이트가 향후 안 좋은 미칠 것 이라고 보고 있는 것이다. 26일 낙폭이 컸던 주는 삼성그룹주와 반
(뉴시안,newsian=이석구 기자)코스닥 지수가 또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20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41포인트(1.22%) 오른 782.64로 마쳐 지난 16일 기록한 연중 최고치 774.40을 뛰어넘었다.이는 7년 8개월만의 최고치다. 코스닥지수의 직전 최고치는 지난 2007년 11월 7일 기록한 782.64포인트다.코스닥시장 시가총액도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의 시총은 213조4000억원으로 지난 16일 기록한 210조9000억원을 넘어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웠다.최근 코스닥 강세의 원동력은 기관의 폭발적인 매수세다. 이날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2억원 702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은 " 기관 투자자의 영향력이 커지고
(뉴시안,newsian=이석구 기자)증시 가격제한폭이 ±30%로 확대된 첫날 코스피는 약세를 기록했다. 연·기금과 은행 등에서 매도 주문이 꾸준하게 나오면서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를 압도했다.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85포인트(0.48%) 떨어진 2042.32에 마감했다.전주 내내 팔기만 하던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서고 개인도 순매수를 유지했지만 기관의 매도가 더 강했다. 연기금과 은행, 보험 등에서 매도가 집중되면서 이날 기관은 총 1382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했다.개인은 142억원 순매수며, 외국인도 1225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는 섬유의복이 6%대 약세를 기록했다. 섬유의복업종에 속한 제일모직이 삼성물산과의 합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주가가 7.14%나 떨어졌기 때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