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김수찬 기자] '여의도 1호' 재건축 단지인 한양 아파트의 시공사 재선정이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포스코이앤씨와 현대건설 간 치열한 수주전이 예상된다.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KB부동산신탁은 오는 23일 오후2시 여의도 한양아파트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안건은 시공사 선정·계약체결과 시공사 입찰보증금 사업비 전환 승인 등이 상정됐다.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일대 기존 588가구 규모 단지를 최고 56층, 5개 동, 아파트 956가구와 오피스텔 210실 규모로
[뉴시안= 이태영 기자]총선 후 ‘4월 위기설’ 등 부동산PF 위기 현실화에 대한 건설업계 전반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PF 위기 연착륙 유도와 PF구조 개선 노력이 모두 절실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부실 규모 감축 지원과 개발사업 및 PF의 구조 개선에 대한 세밀한 고민이 이뤄져야 한다는 게 주요 골자다.건설산업연구원이 최근 내놓은 ‘건설동향 브리핑(제947호)’ 보고서는 재작년 하반기 채권시장에서의 신용경색으로 촉발된 부동산PF 위기가 최근 본격 현실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지난 1년 반 기간 중 부동산PF
[뉴시안= 박은정 기자]계룡건설 사우회 대표와 임직원들이 11일 대전시 중구 선화동에 위치한 행복한집 무료 급식소를 방문해 취약계층 무료 급식사업 지원을 위한 성금 1100여만원을 전달했다.성금은 계룡건설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의 일정 금액을 모아 마련됐다. 주로 지역 내 독거 어르신 급식 지원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한 도시락 마련에 사용될 예정이다.계룡건설은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해마다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임직원들도 사회구성원의 책임을 다하고자 2020년부터는 자발적으로 급여의 일정 금액을 모아 어려운 이웃
[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 2022년 기준 전국의 부동산서비스산업 사업체 수는 약 27만7939개로 나타났다. 이 중 부동산 공인중개서비스업 사업체가 11만1516여개로 40%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또한 종사자의 71.9%가 5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전국에서 부동산서비스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표본 4000개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2년도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8일 공표했다.이번 실태조사는 한국부동산원에 의뢰, 부동산서비스산업 사업체 기초현황, 경영 현황 및 사업 실태, 인력 현황 등 5개 분야(5
[뉴시안= 이태영 기자]지자체 등의 공공개발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땅을 미리 사두는 ‘토지비축사업’의 올해분 신청이 진행된다.국토교통부는 지방자치단체 등의 공익사업 적기 추진을 돕기 위해 4월 12일까지 2024년 공공개발용 토지비축사업 신청을 받는다.통상 SOC(도로, 철도 등), 산업, 주택용지 등 공공개발사업 시행 과정에서 토지비용 상승으로 재정 부담이 증가되나, 토지비축사업으로 선정 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전에 일괄 보상을 진행한다. 지방자치단체 등 사업시행자는 예산 절감 및 사업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효과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해 1월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에서 소형(전용면적 60㎡이하)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6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4년 1월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는 총 8221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소형(전용 60㎡이하) 아파트의 월세 거래량은 5241건으로 전체 거래의 63.8%를 차지한다. 국토교통부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1월 기준) 가장 높은 수치다.아파트 월세 계약에서 소형
[ 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 2021년부터 2023년 말까지 2년 새 대기업 계열 건설사들의 채무보증 증가 규모는 총 23조8000억원으로 12%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중흥건설의 채무보증 증가폭은 441%로, 국내 대기업 계열건설사 중 가장 높았다. 같은 계열사인 중흥토건의 채무보증 증가 폭도 2년 전 대비 300%를 넘기며 대기업 계열건설사 가운데 2위에 랭크됐다.지난 2년 새 채무보증 규모가 200% 이상 늘어난 곳은 송도랜드마크시티, 금호건설, 삼환기업, 반도건설, 태길종합건설 등 5곳, 증가폭이 100~200% 사이
[뉴시안= 이태영 기자]세입자 보호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5억원 이하 전월세 시장 중심으로 임대차 제도를 개편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월세시장 중심으로 재편되기 위해선 세액공제의 소득기준을 현행보다 높이고 임대사업자의 장기공급 및 임대소득세 산정에서도 전세보다 나은 인센티브를 부여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5일 국토연구원이 내놓은 ‘국토정책브리프’ 제955호 '주택 임대차시장 현황과 개선방향'에 따르면, 2020년 이후 우리나라 임대차 시장은 전세시장을 중심으로 가격 변동 등락이 높았으며, 이로 인해 전세를 중심으로 전세
[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해 건설업의 임금체불이 4326억원에 달하는 등 전 산업분야에서도 가장 심각한 규모여서 체불에 대한 엄정한 대응과 함께 임금 지급 확인 체계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특히 임금체불 방지를 위한 선제적인 대응책도 모색해 실행돼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4일 내놓은 ‘건설브리핑’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전 산업 임금 체불액은 1조7845억원, 이전 최고치였던 2019년의 1조7217억원 대비 628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체불액은 32.5% 증가, 체불 근로자는 16.0
[뉴시안= 이태영 기자]2024년 전국 주택매매가격에 대해서는 모두 하락세를 전망했으나, 지난해 대비 주택경기 경착륙에 대한 우려는 많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주택시장 주요 변수는 ‘공급과 금리’로 금리 인하 시기와 인하 폭이 중요하게 작용될 것이라며, 수도권 중심으로 상승하고 있는 전세가격 또한 주요 현안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KB금융그룹은 3일 지난해 부동산시장에 대한 진단과 올해 시장 전망을 담은 ‘2024 KB 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급격한 주택 공급 감소’와 ‘지속되는 고금리 기조’로 어느 때보다
[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해 지역별 건설수주는 지방과 수도권 모두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주 울산을 제외한 모든 지역서 줄어든 가운데 대구, 전남, 경남, 충청권의 수주 침체는 심각하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29일 내놓은 ‘건설동향 브리핑 제946호’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지역별 건설수주는 수도권의 경우 토목은 양호했지만, 건축수주가 부진해 전년 대비 21.6% 감소한 86조8000억원으로 4년 연속 증가세를 마감했다.토목수주는 인천(-17.8%)에서 부진했지만, 서울(+60.1%)과 경기(+32.6%)에서 양호
[뉴시안= 이태영 기자]주택거래량이 5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으나 전국 미분양 주택은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1월 주택 인허가와 착공·분양은 줄었지만, 준공은 증가했다.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1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4만3033건으로 전월 대비 13.1% 증가했다. 5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2만5810가구로 전월 대비 72.7% 감소했다.아파트 인허가는 2만2906가구로 전월 대비 74.9% 감소했고, 비아파트는 2904가구
[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해 건설수주는 지난 4년간의 상승세를 마감하고, 전년 대비 17.4% 감소한 189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고물가, 고금리, 부동산 PF 리스크 확대 등의 영향으로 민간수주가 30% 가까이 위축된 데 따른 결과로 분석했다.26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내놓은 ‘건설동향브리핑 제945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수주는 물가를 감안한 불변금액(2015년 기준)으로 142조8000억원으로, 9년래 최저치로 실질적으로 침체가 심각한 것으로 분석된다.공공수주의 경우 11월까지만 해도 전년 동기 대비 6.8% 감
[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해 전국 주택 매매 시장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가장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전세보증금 미반환 사고 등으로 비(非)아파트 기피 현상이 나타나면서 아파트 선호가 더욱 높아지는 모습이다.21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주택유형별 매매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 55만5054건 가운데 아파트 매매는 41만1812건으로 74.2%를 차지했다. 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가장 높은 비중이다. 아파트 거래비중은 지난 2020
[뉴시안= 이태영 기자]이사철이 본격화되는 3월 전국에 3만6000여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3월 전국 49개 단지, 3만6104가구(임대 포함 총가구수) 아파트가 집들이를 시작할 계획이다. 권역별로 입주물량은 수도권 1만6511가구, 지방 1만9593가구로 각각 집계됐다. 직전 2월(2만8139가구) 대비 공급이 늘지만, 4~5월에는 평균 2만 가구대로 감소할 예정이어서 봄철 전세시장의 신축 희소가치는 높아질 전망이다.3월 시도별 아파트 입주물량은 △경기(1만2049가구) △대구(5023가구) △
[뉴시안= 이태영 기자]2021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 건설시장이 중간재건설용 물가가 35.6% 증가하는 등 건설비용 부담도 커져 PF위기에 이어 2중고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경기 반등을 위해선 안정적인 자재 수급을 바탕으로 한 정부의 건설투자 활성화 정책 시행이 필수적이라는 주장도 나왔다.20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내놓은 ‘건설동향브리핑 제944호’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말부터 지난해 말까지 건설 물가라고 불리는 중간재건설용 물가가 35.6% 증가한 가운데 같은 기간 공사비지수는 25.8%
[뉴시안= 이태영 기자]고금리가 장기화되면서, 상당수 건설기업들의 자금사정이 매우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19일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 500대 건설기업 자금사정 조사’(102개사 응답)를 실시한 결과, 응답기업 10곳 중 4곳은 현재 자금사정이 어려우며, 올해 하반기에 자금사정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은 10곳 중 1곳에 그쳤다.구체적으로 최근 기업들의 자금사정은 ‣평년과 비슷(43.1%), ‣곤란(38.3%), ‣양호(18.6%) 순으로 나타나, ‘곤란’ 응답이 ‘양
[뉴시안= 박은정 기자]신세계건설이 레저사업 부문을 조선호텔앤리조트에 매각하고 선제적으로 유동성 확보에 나선다. 이에 신세계그룹의 레저사업은 조선호텔앤리조트로 일원화된다. 14일 신세계건설과 조선호텔앤리조트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신세계건설의 레저사업부문 일체에 대한 영업양수도 계약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양사는 3월 중 주주총회를 통해 양수도를 승인하고 4월 말까지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이번 양수도 대상이 된 신세계건설의 레저사업부문은 △경기 여주시 자유CC(18홀) △경기 여주시 트리니티클럽(18홀) △아쿠아필드 △조경사
[뉴시안= 조현선 기자]계룡건설은 이승찬 회장이 13일 충북도청을 찾아 문화예술후원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후원금은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메세나 릴레이 기부 캠페인에 전달되며, 도내 문화예술 창작과 공연을 지원하는 문화후원 활성화 매칭 사업 등에 쓰일 계획이다.이 회장은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와 역할이 중요한 만큼 이번 캠페인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지렛대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예술인들의 동기 증대와 도민들의 문화예술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건설은 최근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탄소공개정보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로부터 기후변화대응 부문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리더십 A'는 지난해 CDP 평가에 응답한 글로벌 2만3200여개 평가대상 중 1.5%인 300여개 기업에만 수여된 등급으로 국내 건설사 가운데 현대건설이 유일하다.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경영전략, 리스크 관리능력, 온실가스 감축 노력 등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해 투자자 및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