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알뜰폰 시장에 월 3만원대에 5G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요금제가 등장했다. 합리적인 가격의 5G 무제한 요금제로 나날이 높아지는 가계통신비 절감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14일 업계에 따르면 LG헬로비전의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은 기존 요금제 '5G 라이트 12GB'를 리뉴얼 출시했다. 월 기본요금 3만7000원에 기본 데이터 제공량 12GB 소진 후 1Mbps 속도의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헬로모바일은 기존 월 5만원의 해당 요금제를 단말보험 가입 조건으로 월 3만7000원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이 최근 공개한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라는 이름을 중국에서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게 됐다. 중국 화웨이가 2년 전 '비전 프로'라는 이름으로 상표 등록을 마쳤기 때문이다.13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중국 외신을 인용해 "중국의 최대 IT 기업 화웨이가 4년 전 중국에서 비전 프로에 대한 상표권을 등록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상표권은 2021년 11월28일부터 2031년 11월27일까지 유효하다.화웨이의 상표권은 가상현실(VR) 헤드셋과 웨어러블 비디오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상품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오는 7월 공개할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5'가 커버 디스플레이의 활용도를 대폭 개선한다. 오랜 시간 단점으로 꼽혀 온 작은 디스플레이를 전작 대비 2배가량 키우고, 구글 앱(애플리케이션)도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13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샘모바일은 갤럭시Z플립5의 외부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3.4인치로 확대된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작 대비 2배가량 커진 수준이다.또 외부 디스플레이를 통해 구글의 맵, 메시지, 유튜브 등 주요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시안= 조현선 기자]KT가 새로운 사외이사 후보를 선정했다. 지난해부터 홍역을 앓아온 새 대표이사(CEO) 선출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CEO 자격 요건에서 기존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지식'을 삭제하는 등 정부의 압박에 백기를 들었다는 평가도 나온다.KT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뉴거버넌스구축TF'를 통해 마련한 개선안에 따라 사외이사 선임 프로세스를 개정하고, 7인의 사외이사 최종 후보를 추천했다고 9일 밝혔다. KT는 오는 30일 제1차 임시주총을 열고 신규 사외이사 선임과 정관을 개정할 방침이다.
[뉴시안= 조현선 기자]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이하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애플의 MR 헤드셋 '비전 프로'을 직접 겨냥하고 나섰다.8일(현지시각)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이날 본사 전체 회의에서 애플의 비전 프로를 경쟁 상대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앞서 애플은 지난 5일 연례세계개발자회의(WWDC)를 통해 최신 하드웨어 '비전 프로'를 공개했다. 2014년 애플워치를 선보인 이후 약 10여년 만에 공개된 최신 하드웨어로, 기존의 시장 리더로 꼽히는 메타의 위기설이 일부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저커버그는 "
[뉴시안= 조현선 기자]글로벌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스마트폰 시장의 혹한기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전년 대비 대폭 역성장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출하량 기준 점유율 1위를 이어가고 있다. 8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은 2억5000만여대로 전년 대비 19.5% 감소했다고 밝혔다. 2014년 이후 분기 출하량 기준 역대 최저 수준이다.제조사별 점유율로는 삼성전자 6150만대(24.6%)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출시한 갤럭시S23 시리즈 출
[뉴시안= 조현선 기자]기존 세대 전기요금에 함께 징수되던 KBS의 TV 수신료를 분리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여당과 KBS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수수료를 청구해 온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입장에서는 명과 암이 함께 존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8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정부는 방송법 시행령을 일부 개정, 현재 전기요금에 합산되는 KBS 수신료를 떼어내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현행 방송법에 따르면 텔레비전 수상기가 있는 가정이라면 모두 '텔레비전방송수신료'를 내야 한다. 이에 한전은 지난 1994년부터 일정의 수수료를 받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지난 2010년 이후 첫 국내 '갤럭시 언팩'을 연다. 국내 첫 갤럭시 언팩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자사 초격차 기술과 미래를 선보이고, 삼성전자만의 '열린 혁신' 철학을 전달하겠다는 의미다. 삼성전자는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하는 하반기 갤럭시 언팩을 오는 7월 말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지난 2010년부터 신제품 공개 행사인 갤럭시 언팩을 진행해 왔다. 당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공개된 갤럭시S와 함께 첫 포문을 연 데 이어 미국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영국 런던, 독
[뉴시안= 조현선 기자]또 '공짜폰' 대란이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동통신사의 불법 보조금 지급 행위에 대해 서면 경고를 보냈다. 방통위가 이동통신사에 서면 경고를 보낸 것은 지난 2021년에 이어 약 2년 만이다.5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KT와 LG유플러스에 불법 보조금 지급과 관련한 서면 경고장을 보냈다. 불법 보조금 살포에 따른 시장의 열기를 식히고 이용자 차별을 완화하기 위해서다.방통위는 이들 두 회사가 최대 100만원 이상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해 시장을 과열시켰다고 봤다. 다양한 기기에 대한 불법 보조금이
[뉴시안= 조현선 기자]오는 7월 하반기 갤럭시 언팩을 앞두고 갤럭시워치6 시리즈에 대한 정보가 속속 공개되고 있다. IT 전문 매체 샘모바일은 5일(현지시각) 최근 갤럭시워치6 시리즈로 추정되는 웨어러블 기기 2종(SM-R930·940)이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의 인증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인증을 통과한 기기는 삼성전자의 갤럭시워치6 40㎜(SM-R930), 갤럭시워치6 44㎜(SM-R940) 모델로 추정된다. 인증서에 따르면 두 제품은 802.11 b/g/n/a, NFC, GNSS 등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알려진 바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의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WWDC) 2023을 앞두고 업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상 새로운 OS(운영체제)와 소프트웨어를 공개했던 과거 행사와는 달리 애플이 선보이는 최초의 혼합현실(MR) 헤드셋이 공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이달 5일(현지시각)부터 9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WWDC 2023 행사를 개최한다. 주요 키워드는 새로운 맥, MR 헤드셋, 새 OS 등으로 꼽힌다. 이번 행사의 주인공은 단연코 MR 헤드셋이 될 전망이다. 앞서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 등에 따르
[뉴시안= 조현선 기자]메타가 차세대 가상현실(VR) 헤드셋을 공개했다. 지난 2020년 메타 퀘스트2 출시 이후 약 3년 만의 신제품이다. 당초 메타가 리드하던 VR 기기 시장에 애플의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자 한 발 빠르게 신제품을 선보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메타는 오는 9월 27일 신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한다. 올 가을 출시 예정이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최고경영자)는 1일(현지시각) 자신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메타 퀘스트3'을 공개했다.저커버그 CEO에 따르면 메타 퀘스트3은 전작 대비 40
[뉴시안= 조현선 기자]한상혁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자신을 위원장직에서 면직한 윤석열 대통령의 처분을 취소해 줄 것을 요구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1일 뉴시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 법률대리인인 지원태 변호사(법무법인 정세)는 이날 한 전 위원장에 대한 면직 처분 취소 소송 신청서를 제출했다. 동시에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면직 처분의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도 함께 신청했다. 앞서 한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면직 처분 자체가 어디에도 근거 규정이 없다. 저희가 법률가로서 많이 찾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3 울트라로 촬영된 단편 영화가 화제다. 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와 갤럭시S23 울트라의 만남으로 MZ세대를 포함한 모든 연령층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0일 공개한 단편 영화 '환상적인 밤의 랩소 디'가 2억5000만 뷰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 다. 공개 열흘 만의 기록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중국 상하이 디즈니랜 드와의 파트너십을 체결, 갤 럭시S23 울트라로 촬영된 총 27분 분량의 디지털 영 화를 공개했다. 이외에도 메이킹 필름, 비하인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은 지난해 자사 앱(애플리케이션)마켓인 '앱스토어'가 1조1000억 달러(약 1458조원) 규모의 개발자 매출 실적을 냈다고 31일 밝혔다. 이중 애플에 지불한 수수료를 뺀 90% 안팎이 오직 개발자들에게 귀속된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 2021년 8680억달러(1146조원) 대비 79% 늘어난 것으로 앱스토어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글로벌 컨설팅업체 애널리시스그룹이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개발자들은 실물 상품 및 서비스 판매로 9100억 달러(약 1206조원), 인앱 광고
[뉴시안= 조현선 기자]과학정보통신부가 SK텔레콤에 할당된 5G 28㎓ 주파수에 대한 취소 처분을 확정했다. 이로써 국내 이동통신3사 모두 '진짜 5G'로 불리는 5G 28㎓에 대한 사업권을 잃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앞서 SK텔레콤에 사전 통지한 5G 28㎓ 주파수 할당취소 처분을 최종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과기정통부는 지난 12일 SK텔레콤에 주파수 할당조건 미이행에 따른 할당취소 처분을 사전 통지하고, 23일 처분 대상자의 의견 청취를 위한 청문을 실시했다. 당시 SK텔레콤은 할당조건 미이행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
[뉴시안= 조현선 기자]SK텔레콤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오던 응급처치 실습 교육을 확대한다. 사측은 지속적인 실습 교육으로 직원들이 더욱 능동적으로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관련 소양을 갖추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5월까지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질병관리청과 소방청에 따르면,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매년 꾸준히 상승해 2021년 기준 28.8%까지 올랐다. 또 일반인이 심폐소생술 시행 시 생존율은 미 시행 때보다 약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뉴시안= 조현선 기자]016, 011에 이어 '019'로 통용되던 LG유플러스의 2G 서비스가 오는 6월 30일 종료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21년 2G 서비스를 종료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2년간 이용자 보상을 안내해 왔다. 이로써 내달 이동통신3사의 2G 번호가 완전히 역사 속으로 자취를 감추게 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오는 6월 30일 2G 서비스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최종 종료한다. 앞서 사측은 지난달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알렸으나, 최근 이용자 보상 방안 중 휴대전화 무료 교체 방안이
[뉴시안= 조현선 기자]"올해가 6G 개발의 원년이 될 것입니다"이상엽 5G포럼 대표의장(LG유플러스 CTO)은 30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5G포럼'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5G포럼은 5G 시장 선도를 위해 모인 산·학·연 단체다. 지난 2013년 출범 이후 2019년 세계 최초 5G 상용화로 사실상 그 임무를 다했다. 이날 행사도 지난 2013년 발족한 '5G포럼'의 10주년을 기념하고, '6G포럼'으로의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6G포럼은 오는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6G 주도권
[뉴시안= 조현선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 KT 등 국내 이동통신3사의 5G 속도 과장광고에 대한 과징금 336억원을 부과했다.공정위는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5G 서비스 속도를 거짓 과장하거나 기만적으로 광고했다고 보고 과징금 336억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사업자별 과징금은 △SKT 168억2900만원 △KT 139억3100만원 △LG유플러스 28억5000만원 등이다. 부당광고 기간, 관련 매출액, 과징금 부과율 등을 반영해 산정됐다. 표시광고 위반 사례 중 역대 두 번째로 큰 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