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 5년간(2017~2021년) 화장품·음악·방송 등 한류 밀접품목(이하 ‘한류 품목’)의 수출이 급증하면서, 한류의 경제적 효과가 생산유발액 기준 총 37조원에 달한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10일 통계모형과 산업연관분석을 활용해 한류의 경제적 효과를 추산한 결과, 한류 확산이 최근 5년 동안 소비재·문화콘텐츠 수출 신장을 통해 유발한 국내 생산액은 총 37조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중 30조5000억원은 소비재 수출 증진, 6조5000억원은 문화콘텐츠 수출 증진을 통해 발생했다고
[뉴시안= 박은정 기자]자영업자들이 온라인플랫폼에 입점할 때 판매수수료율과 불공정행위 등으로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온라인플랫폼 입점업체의 거래실태를 조사해 개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10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오픈마켓과 배달앱·숙박앱·패션앱 등 온라인플랫폼 입점업체 1200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3월30일부터 5월22일까지 진행한 '온라인 유통거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비용부담 적정성'에 대한 체감도가 △패션앱 51.7점 △오픈마켓 44.9점 △숙박앱 32.8점 △배달앱 32.3점 순으로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 하반기 주택 매매가격이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프롭테크 업체 직방이 자사 어플리케이션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2023년 하반기 주택시장에 대한 전망’ 설문조사결과, 45.9%가 ‘하락할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10일 밝혔다. ‘상승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1.9%였으며, ‘보합’은 22.2%로 나타났다.거주지역별로 지방(48.2%) 거주 응답자가 ‘하락’을 전망하는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고, 서울(47.7%) 인천(46.2%) 지방5대광역시(45.3%) 경기(44.3%)
[뉴시안= 김다혜 기자]지난 6월 생수 물가 상승률이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1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생수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2.09로 전년 동월 대비 10.8% 올랐다. 이는 지난 2012년 6월 11.6%로 상승한 이후 11년 만에 가장 가파른 상승이다.생수 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0.4%에서 2월 7.3%로 크게 올랐다. 이후 3월 10.1%, 4월 10.2%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다 5월 9.3%로 소폭 하락했지만 지난달 10.8%로 다시 반등했다.주요 생수 제품들의 가격이 오르면서 생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반지하 거주자에 대한 이주지원과 반지하 공공매입 활성화를 위해 이주지원 혜택 확대, 세대별 공공매입 허용 등 제도를 개선했다고 10일 밝혔다.우선 양 기관은 반지하 거주자에 대한 이주 지원 활성화를 위해 국토부 무이자 보증금 대출(최대 5000만원)과 서울시 반지하 특정 바우처 월세 20만원에 대해 중복 지급이 가능토록 제도를 손봤다.‘비정상거처 이주지원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은 재해 우려 지하층이나 쪽방, 고시원 등에 거주 중인 무주택 세입자가 지상층 주택으로 이주 시 최대 5000만원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김효주와 신지애가 US여자오픈에서 아쉽게 역전승에 실패했다. 전인지는 행운의 홀인원을 잡았다.우승은 지난해 '루키'를 지낸 앨리슨 코퍼스(25· 미국)에게 돌아갔다. 40번째 출전한 코퍼스는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로 장식했다.코퍼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6424야드)에서 열린 제78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100만 달러, 우승상금 150만 달러) 최종일 4라운드 3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279타를 쳐 공동 2위 신지애, 찰리 헐(잉글랜드)을 3타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을 16강으로 이끌었던 포르투갈의 파울루 벤투 감독이 아랍에미에리트(이하 UAE)감독이 됐다.UAE 축구협회는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전 대한민국 축구대표 팀 감독 벤투를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UAE는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 유일하게 진출했다. 당시 UAE는 조 예선에서 3전 전 패로 탈락했다.역대 아시안 컵에서는 1996년 홈 대회 준우승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당시 사우디아라비아가 우승을 차지했다. 벤투와 UAE의 계약기간은 3년으로 2024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이강인이 프랑스 리그 앙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에서 5년간 뛰게 됐다.이강인은 한국 선수로는 프랑스 리그에서 뛰는 13번째 선수가 되었고, PSG에서는 첫 번째 한국선수다.서정원 선수가 지난 1997-98시즌 도중 스트라스부르로 이적해 1년 반 동안 뛴 것이 최초였고, 안정환, 박주영, 남태희, 정조국, 권창훈, 윤일록 그리고 황의조(보르도)가 2020~2021, 2021~2022 시즌 2년간 뛰었었다.이강인은 입단이 확정된 후 “PSG팀이 (UEFA 챔피언스리그 등) 많은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도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전인지가 US여자오픈 최종일 경기에서 행운의 홀인원을 잡았다.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6424야드)에서 열린 제78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100만 달러, 우승상금 150만 달러) 최종일 4라운드. 전인지는 오른쪽에 태평양을 끼고 있는 5번홀(파3·154야드)에서 8번 아이언을 잡고 친 볼이 핀 9.7m앞에 떨어진 뒤 슬슬 굴러 홀속으로 사라졌다. 전인지는 두 손을 들어 환호하고 캐디 딘 허든 등과 하이파이브를 했다.전인지는 그린까지 걸어가면서 갤러리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존 디어 클래식 우승은 최종일 무려 9타를 몰아친 제프 스트라카(오스트리아)에게 돌아갔다. 마자막 18번홀에서 더블보기로 '꿈의 타수' 59타는 실패했지만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안병훈과 노승열은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스타라카는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728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740만 달러) 최종일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9개, 더블보기 1개로 9타를 줄여 합계 21언더파 263타를 쳐 브렌든 토드(미국)와 알렉스 스몰리(미국
[뉴시안= 조규성 기자]'루키' 황유민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데뷔후 첫 정상에 올랐다. 승부는 연장전에서 갈렸다. 국가대표 출신의 2003년 생 황유민과 2004년 생 김민별은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동타를 이루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홀에서 열린 연장 1차전, 작은 체구에도 270야드 이상 날리는 황유민은 세컨드 샷을 핀 왼쪽에 붙였지만, 먼저 샷한 김민별의 볼은 그린을 넘어갔다.김민별은 세번째 샷은 핀에 못 미쳤다. 황유민의 우승을 위한 2.3m 버디 퍼트는 홀을 제대로 파고 들었다. 황유
[뉴시안= 이태영 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오픈마켓 사업자인 큐텐이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의 주식을 취득하는 내용의 기업결합을 각각 심사한 결과, 국내 오픈마켓 및 해외직구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적다고 판단해 이를 승인했다고 9일 밝혔다.큐텐은 지난 4월 인터파크커머스 발행주식 100%를 취득했으며, 5월 위메프 발행주식 86%를 취득해 각각 기업결합 신고를 했다.이 건은 동남아시아를 기반으로 오픈마켓 사업을 영위하는 큐텐이 국내 오픈마켓 사업자인 인터파크커머스, 위메프의 주식을 순차적으로 취득하는 사안으로, 이 결합을 통해
[뉴시안= 김다혜 기자]9일(12시20분 현재) 전국이 습하고 무더운 가운데 현재 서울을 포함 수도권과 강원영서북부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40mm 내외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부터 청계천과 도림천의 보행자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1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전라권· 경북 서부 내륙·제주도 20∼80㎜, 강원 동해안·경상권(경북 서부 내륙 제외)·서해5도·울릉도·독도는 5∼60㎜다.기상청은 “앞으로 비구름대가 점차 확대되면서, 그 밖의 중부
[뉴시안= 이태영 기자]정부가 여름철 보양식으로 삼계의 성수기를 앞두고 닭고기 가격 안정을 위해 삼계 공급을 늘리고 대형마트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등 수급 안정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최근 공급부족으로 가격이 뛴 닭고기 가격 안정을 위해 육계 계열회사 병아리 추가 입식과 대형마트 할인행사, 할당관세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현재 닭고기 가격이 높은 이유는 생산비 상승으로 계열화사업자가 사육 규모를 전반적으로 줄이고, 종계의 생산성이 떨어져 육계 공급이 감소한 영향이 크다. 지난달 기준 육계 도축 마릿수는 6535만 마리로 지난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은 대한민국 드론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 해외 진출을 도모하고 외국 기관․기업들과의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기 위해 올해 해외 드론로드쇼를 4회(작년 1회) 확대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6월 우즈베키스탄을 시작으로 7월 콜롬비아, 8월 사우디아라비아, 10월 체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올해 해외 드론로드쇼에 참가기업은 사전 공모를 통해 선발했다. 메이사(GIS․측량), 공간정보(스마트팜), 프리뉴(감시․정찰), 휴인스(방산), 라온스랩(농업), 시스테크(GIS․측량), 스타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3타차 역전 우승이 가능할까. 까다로운 난도와 코스세팅을 감안하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김효주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6424야드)에서 열린 제78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100만 달러, 우승상금 150만 달러) '무빙데이'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로 1타를 잃어 합계 4언더파 212타를 쳐 전날 공동 2위에서 공동 3위로 밀려났다. 선두와는 3타차다.김효주는 2014년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9년 만에 메이저 2승을 노린다. US오픈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존 디어 클래식에서 한국선수의 우승이 멀어진 가운데 최종일 경기를 남기고 1~2타차로 13명이 몰려 있어 우승을 놓고 혼전을 벌일 전망이다.브렌던 토드(미국)가 우승 시동을 건 가운데, 준우승만 6번한 캐머런 영(미국)이 전날 선두였다가 밀려나는 바람에 첫 우승에 다시 먹구름이 꼈다. 안병훈은 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7천28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740만 달러) '무빙데이' 3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2개씩 주고 받으며 타수를
[뉴시안= 이태영 기자]몇 년 전만 하더라도 로또라고 불렸던 생활형 숙박시설에 매년 수천만원의 벌금 폭탄 위기에 비상이 걸렸다. 아파트의 대체재로 주목받으면서 큰 인기를 누렸던 생활형 숙박시설은 오는 10월 14일 주거용 오피스텔 변경 유예가 종료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해법으로 제시된 '주거용 오피스텔 전환'은 조건이 매우 까다롭고 쉽지 않아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9일 국토부에 따르면 유예기간 이후로 용도 변경이 되지 않는 생활형 숙박시설에 거주하다 적발되면 공시지가의 10% 수준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최대
[뉴시안= 조규성 기자]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8000만원)의 우승은 예측이 어렵게 됐다. 1~2타차로 무려 12명이 몰려 있기 때문이다.김수지는 8일 경기 포천의 대유몽베르CC(파72ㆍ659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쳐 황유민, 김민별과 공동선두에 나섰다.김수지는 이날 2타를 줄였지만 황유민과 김민별은 4타씩 줄이며 전날 공동 5위에서 공동선두로 치고 나갔다.전날 OB(아웃 오브 바운스) 2방으로 공동 79위로 컷오프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14년 만에 역대 최저 영업이익을 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 및 반도체 업황 불황으로 실적 부진이 이어진 데다 갤럭시S23 출시 효과가 줄어들면서다.다만 2분기에는 반도체 적자 폭이 1분기 대비 줄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하반기 실적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내달께 출시될 차세대 폴더블폰 출시 효과와 가전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도 실적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는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은 60조원, 영업이익은 6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