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전준식 기자]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한종협)에 이어 전국 농·축협 조합장들이 농협중앙회장 연임을 허용하는 농협법 개정안의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 농·축협 조합장들은 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농협법 개정안의 통과를 촉구했다.조합장들은 중앙회의 자율성 보장을 위해 직선제와 연임제가 동시에 시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임제를 통해 단임제의 부작용을 방지하고, 중앙회장의 중간평가 기회로 삼아 농협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기반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축협 조합장으로 구성된 축산발전협의회도 이날
[뉴시안= 박은정 기자]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한종협)가 중앙회장 연임을 골자로 한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현 농협법은 중앙회장의 임기를 단임제로 하고 있으며 현 이성희 중앙회장의 임기는 2024년 1월이다.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는 5일 성명서를 통해 "국회 농림수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농협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다뤄진 이후 정부는 의견 수렴을 위해 농협법 개정 전문가 토론회 및 권역별 현장 설명회를 설명했다"며 "하지만 중앙회장 연임과 관련해 현장의 이해가 낮은 상황에서 편가르기식 찬반 논의는 농업계 내 갈등만 증폭시켜
[뉴시안= 조현선 기자]KT 이사회가 구현모 KT 대표의 연임을 두고 막바지 심사에 돌입했다. 구 대표의 연임 여부는 다음주 중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구 대표의 정식 임기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까지다. 5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는 구 대표의 연임 적격 여부에 대한 심사 결과를 이달 셋째주 발표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재임 중 경영 계약 이행 평가 결과와 경영 목표 달성 정도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 대표는 내년 3월 정식 임기 종료를 앞둔 지난달 8일 연임 의사를 밝혔다. 취임 이후
[뉴시안= 박은정 기자]'차석용 매직'이라는 수식어를 만들며 LG생활건강을 지금까지 이끌어 온 차석용 부회장이 경영선에서 물러난다. LG생건 CEO로는 LG그룹 최초의 여성 사장으로 승진한 이정애 부사장이 맡게 됐다. 24일 LG생활건강은 이사회를 열고 음료 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이정애 부사장을 CEO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사장은 1986년 LG생건 신입사원 공채로 입사해 LG그룹 최초로 여성 사장이 됐다. 이 사장은 마케팅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오다 2015년 그룹 공채 출신 최초로 여성 부사장의 자리에 오르게 됐다. 이후
[뉴시안= 고정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4박6일간의 동남아 순방을 마무리한다. 올해 G20 정상회의 주제는 '함께하는 회복, 보다 강한 회복'으로 진행된다. 의장국 인니가 제시한 세부 의제에 따라 3개의 세션에서 △식량에너지와 안보 △보건 △디지털 전환에 관해 논의한다. 윤 대통령은 식량에너지와 안보, 보건 등의 세션에서 발언할 예정이다.윤 대통령은 정상간 오찬과 환영 만찬 등 공식행사에 참석한 이후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오르게 된다.한편 이날 윤 대통령
[뉴시안= 전준식 기자]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이 임기 5개월을 남겨놓고 자진 사퇴했다. 최근 불거진 자녀 특혜 의혹에 대한 부담감에 따른 결정으로 풀이된다.7일 김 회장은 이날 오전 BNK금융지주 전 계열사가 참석하는 긴급회의에서 사임을 발표했다. BNK금융지주 측은 "최근 제기된 가족 관련 의혹에 대해 그룹 회장으로서 도덕적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최근 건강 악화와 그룹의 경영과 조직 안정을 사유로 사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지난 2017년 9월 BNK금융지주 회장으로 취임한 후 2020년 3월 연임에 성공했
[뉴시안= 박은정 기자]신세계그룹이 '신상필벌 원칙(공로가 있으면 상을 내리고 죄를 지었으면 징벌을 받아야 한다는 의미)'을 적용한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그동안 '발암물질 검출', '빨대 휘발유 냄새' 등으로 곤혹을 치렀던 송호섭 SCK컴퍼니(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가 교체되고, 신세계 백화점의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손영식 신세계 대표는 사장으로 승진됐다. 27일 신세계그룹은 백화점부문과 이마트부문의 통합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이번 인사에서 관심이 쏠렸던 강희석 이마트·SSG닷컴 대표는 연임에 성공했다. 강 대
[뉴시안= 박은정 기자]유통업계가 정기 임원인사 시즌을 맞았다. 코로나19 이후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각 업체들은 임원 인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다만 여러 변수로 인해 인사 시점이 정해지지 않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당초 예정됐던 10월 초 대신 이달 말 이후에 정기 인사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와 같이 이마트와 백화점 부문을 나누어 통합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신세계그룹은 10월과 12월에 걸쳐 이마트·백화점 부문을 각각 발표했었다.다만 올해의 경우 10월 초
·[뉴시안= 조현선 기자]태풍 '힌남노'로 인한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침수를 둘러싸고 정부와 포스코간에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피할 수 없었던 재해라는 포스코와 조사를 통한 책임규명을 주장하는 정부 견해가 첨예하게 맞부딪히고 있는 것이다. 지난 6일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막대한 침수 피해를 입으면서 고로 3기가 모두 가동을 멈췄다. 당시 포스코는 "6일 새벽 최대 50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오전 6시경 인근 하천인 냉천이 범람하기 시작했고, 이후 여의도 면적의 3배가 넘는 포항제철소 전
[뉴시안= 조현선 기자] 포스코가 태풍 '힌남노'의 후폭풍으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포항제철소 49년 역사상 최초로 모든 고로가 가동을 멈춘 탓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고로 가동 중단을 두고 최정우 회장을 필두로 한 경영진에 대한 책임론이 대두되고 있다. 책임 소재는 이번 사고가 인재인지, 천재(天災)인지 판가름나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포항시 전역이 대규모 집중호우로 치명타를 맞았다는 점에서는 '천재'로 볼 수 있으나, 이같은 규모의 폭우가 처음이 아니라는 점에서 '인재'라는 관점도 있다. 실제로 포스코는 지난
[뉴시안= 박은정 기자]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중징계를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에서 또다시 승소했다. 사법리스크해소로 연임에 청신호가 켜졌다. 22일 서울고법 행정8-1부(부장판사 이완희·신종오·신용호)는 손 회장 등 2명이 금감원을 상대로 "문책경고를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 승소 판결했다.DLF는 금리·환율·신용등급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DLS)에 투자하는 펀드다. 그러나 2019년 전 세계적으로 채권금리가 급락하자 미국
[뉴시안= 박은정 기자]신한은행 신입사원 채용 비리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조 회장의 3연임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30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조 회장은 2015~16년 신한은행장 재작당시 신입사원 채용 당시 점수 조작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검찰은 조 회장과 인사담당자들이 국회의원이나 금융권 고위 간부 자녀에 대해 고의로 최종 점수를 높
[뉴시안= 박은정 기자]'가치 투자'의 전도사이자 동학개미의 사부로 통하고 있는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사의를 표명했다고 메리츠증권이 28일 밝혔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존리 대표가 최근 지주 측에 자진해서 사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존리 대표는 차명투자와 관련한 의혹으로 금감원의 조사를 받고있다. 금감원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7일까지 메리츠자산운용을 검사했다. 존리 대표는 2016년 지인이 설립한 부동산 관련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 업체인 P사에 아내 명의로
[뉴시안= 조현선 기자]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후보가 민선 8기 연임을 위한 행보를 공식화했다. 최 후보는 19일 오전 안양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요 공약을 발표하며 6·1 지방선거 유 세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최 후보는 안양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민생 공약 23개을 제시했다 . 연 임에 성공할 경우 안양시 재정여건상 큰 재원 부담 없이 바로 실천할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최 후보의 주요 공약은 유아 ·청년· 여성·가족·어르신·1인 가구 등으로 분류됐다. 앞서 최 후보는 안양 미래발전을 위
[뉴시안= 윤지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연임을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최 시장은 19일 안양역 광장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안양의 숙원사업을 이루겠다”며 지방선거 안양시장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우선 최 시장은 안양 미래 발전을 위한 키워드로 ‘청년’ ‘여성’ ‘미래’를 제시하면서 ‘청년특별시 안양’을 정책의 핵심가치로 꼽았다. 이에 대해 최 시장은 “안양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들에게 최고의 도시 안양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신성장 동력을 구축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청년이 살기 좋은 ‘청년 특별시
[뉴시안= 윤지환 기자] KT 내부가 ‘쪼개기 후원’ 재판과 ‘주총 의결권 위임 강요’ 의혹으로 어수선하다. 임기가 끝나가는 구현모 KT 대표에 대해서도 노조와 시민단체 등에서 책임론과 함께 연임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당장 오는 31일의 주총을 앞두고 우리사주를 보유하고 있는 직원들을 상대로 의결권 위임을 강요하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KT 주주인 ㄱ씨는 언론사 기자들에게 "최근 자신의 집에 KT관계자가 찾아와 코로나19로 주총 출석율이 저조하다며 주식 의결권을 위임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KT의 주총안건에는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 대표 화장품 기업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기존 뷰티 사업에서 벗어나 의료기기 사업까지 도전장을 내민다. LG생활건강은 28일 제21회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기존 사업 목적인 '의약품·원료의약품·의약외품·의료기기 등의 제조·가공·판매와 소분 매매'에 '수입'을 추가하는 안건을 처리했다. 이는 LG생활건강의 자회사인 피지오겔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국내 판매를 진행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LG생활건강은 집에서도 뷰티를 관리할 수 있는 '뷰티 디바이스' 연구 조직 신설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LED마
[뉴시안= 김나해 기자]하나금융그룹이 주요 계열사 사장에 대한 인선을 마무리했다. 하나생명은 24일 주주총회를 열고 이승열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 대표는 하나지주 인사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하나카드도 주총에서 권길주 사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앞서 하나캐피탈은 박승오 전 하나은행 부행장, 하나저축은행에는 정민식 전 부행장을 각각 신임 대표 후보로 추천했다. 하나금융은 주요 그룹사의 세대교체를 통해 그룹과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비은행 부문의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지난해 그룹 전체 이익의 35.7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스포츠는 그 나라 대통령들의 관심, 그리고 정책 변화에 따라 활성화 되거나, 침체되곤 했었다. 지구촌의 현역, 역대 대통령(수상)들은 그동안 어떠한 스포츠 정책을 폈었고, 그래서 그 나라의 스포츠는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알아보았다.는 지난 2021년 1년 동안 연재 된 이후 베이징올림픽으로 인해 2개월 동안 중단되었었다. 이제 중국의 시진핑을 시작으로 2022년 연재를 시작한다. 지난 2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부인 펑리위안과 함께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폐막식에 모습을 드러냈
경실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지난 18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이의영(군산대 행정경제학부 교수), 김태룡(전 상지대 행정학과 교수), 류중석(중앙대 도시공학과 교수), 지현(조계사 주지스님), 김형태(연임, 대전경실련 공동대표, 법무법인 저스티스 대표변호사) 등 5명을 임기 2년의 공동대표로 선출했다고 21일 밝혔다.또 경실련 최고의결기관은 중앙위원회 의장으로 김철환 시흥희망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희망의원 원장을 선임했다. 중앙위 부의장으로는 채원호(가톨릭대 행정학과 교수), 신현호(법무법인 해울 대표변호사), 김연옥(연임, 인천경실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