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한종현-경계현' 2인 대표 체제를 이어간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안정을 택했다는 설명이다.삼성전자는 사장 승진 2명, 위촉 업무 변경 3명 등 총 5명 규모로 2024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한종희 부회장(DX부문장)과 경계현 사장(DS부문장) 등 2인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3년 연속 '2인 대표' 체제다.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김기남 부회장, 김현석 사장, 고동진 사장 등 기존 3인 대표이사 체제에서 지난해 한종희-경계현 투톱 체제
[뉴시안= 조현선 기자]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국내 대표 가전 기업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대규모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글로벌 경기 불황 장기화로 소비심리가 침체된 내수 시장이 살아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코리아 세일 페스타 특별 세일'을 진행한다.할인 대상은 세탁기·에어컨·식기세척기·공기청정기 등 비스포크 가전 라인업과 TV·게이밍 모니터 등 총 6개 품목에서 11개 모델로 기준가 대비 30% 할인해 준다. 삼성닷컴에서는 오는 30일까지 냉장고·세탁기 등 2개 품목 이상 구매 시 기준가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차가 울산 EV 공장 설립의 첫 삽을 떴다. 지난 1996년 아산공장에 이어 29년 만에 들어서는 현대차의 국내 신공장으로 오는 2026년 1분기 양산이 목표다. 현대차는 13일 울산시 북구 첨단투자지구에서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장재훈 현대차 사장, 이동석 국내생산담당 부사장 등 경영진과 김두겸 울산시장,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이채익·이상헌·박성민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의선 회장은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은 앞으로 50년 전동화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전자가 2024년형 제네시스 GV80과 GV80 쿠페 신모델에 차량용 웹(webOS) 콘텐츠 플랫폼을 공급키로 했다. TV와 생활가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장 혁신을 위해 시동을 건다는 전략이다.LG전자는 31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투 캘리포니아 플라자에서 현대차·기아, 유튜브와 차량용 웹OS 콘텐츠 플랫폼의 GV80 탑재를 기념하고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고객경험 제공을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LG전자가 개발한 차량용 웹OS 콘텐츠 플랫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지난 3분기 올해 첫 조(兆) 단위 영업이익을 회복했다. 갤럭시Z폴드5·플립5 등 폴더블폰의 조기 출시 및 판매 호조로 MX(모바일경험) 부문이 반도체 부문의 적자를 메꿨고, 전 분기 대비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삼성전자는 2023년 3분기 매출은 67조4047억원, 영업이익은 2조4336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2%, 영업이익은 77.6% 감소한 수치다. 이 같은 호실적의 주역은 스마트폰이다. 지난 8월 출시한 갤Z5 시리즈의 판매 호조에
[뉴시안= 조현선 기자]구글이 기존 광혈류측정기(PPG) 및 심전도(ECG) 센서 없이도 액티브노이즈캔슬링(ANC) 기능이 탑재된 헤드폰과 이어폰을 통해 심박수를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8일(현지시각) 외신 등에 따르면 구글은 하드웨어 추가 없이 간단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심박수를 감지하는 오디오 혈류 측정(APG)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오디오 혈류측정 방식은 ANC 헤드폰의 스피커를 통해 저강도 초음파 신호를 보내고, 신호가 튕겨 나오면 소형 마이크를 통해 피부 표면의 미세한 변화를 감지해 심박수를 측정하
[뉴시안= 조현선 기자]SK하이닉스가 지난 3분기 1조7920억원의 적자를 냈다. 단, HBM(고대역폭 메모리)과 DDR5 등 주력 제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되면서 영업 손실 규모가 줄었고, D램 메모리 반도체 사업은 2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SK하이닉스는 2023년 3분기 매출은 9조662억원, 영업손실은 1조792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5%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SK하이닉스의 2023년 누적 적자는 8조763억원이다.다만 D램은 사업 호조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은 24.
[뉴시안= 조현선 기자]LG디스플레이가 지난 3분기에도 적자를 이어갔다. 지난해 2분기 이후 6분기 연속 적자다. 회사측은 4분기 흑자 전환을 위해 심기일전하겠다는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는 2023년 3분기 매출은 4조7853억원, 영업손실은 662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6분기째 이어지는 적자에 대해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을 통해 "현재 재무적으로 체력이 고갈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아직까지는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고, 국책은행이나 주요 시중은행을 포함한 금융회사로부터 비교적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이 이달 말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의 구체적인 성격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신형 아이맥, 맥북 등의 공개가 유력하다. 일각에서는 애플의 'M3' 칩이 공개될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애플은 오는 30일(현지시각) 오후 8시 온라인 스트리밍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벤트 이름은 '무섭게 빠르다(Scary Fast)'로 낙점됐다. 한국 시각으로는 31일 오전 9시다. 업계는 애플이 이번 이벤트를 통해 개인용 컴퓨터(PC)인 아이맥(iMac)과 랩톱인 맥북 등 새로운 맥(Mac)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SDI와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의 첫 협력을 약속했다. 양사는 향후 차세대 배터리 플랫폼 선행 개발 등 협력관계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삼성SDI는 오는 2026년부터 2032년까지 7년간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유럽향 전기차에 들어갈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SDI와 현대차가 전기차 배터리 분야의 공급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를 새 고객사로 확보한 삼성SDI는 향후 각형배터리를 통한 배터리 폼팩터 다변화가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SD
[뉴시안= 조현선 기자]샤오미가 전기차 무선 충전을 위한 신규 특허를 출원했다. 특허에 대한 완성도도 낮고, 현재의 기술력을 고려하면 현실화 가능성은 전무하지만 추후 전기차 보급화를 위한 디딤돌이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11일(이하 현지시각) GSM아레나 등 외신들은 중국의 따르면 앞서 샤오미가 낸 "충전 자동차 및 충전 방법"에 대한 특허가 지난 10일 공개됐다. 해당 특허는 샤오미가 지난 1월 출원한 것으로 보인다. 특허 내용에 따르면 충전 차량에는 배터리와 무선충전을 위한 장치가 탑재된다. 이를 통해 충전이 필요한 전기
[뉴시안= 조현선 기자]올 3분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모두 증권가의 전망을 웃도는 실적을 냈다. LG전자의 연간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전자 역시 반도체 불황에도 5세대 폴더블폰 실적을 기반으로 반등 조짐을 보인다는 평가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67조원, 영업이익은 2조4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74%, 영업이익은 77.88% 감소했지만 시장 전망치를 웃돌면서 선방했다는 평가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
[뉴시안= 조현선 기자]소니가 3년여 만에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5(PS5)' 신형 모델을 공개했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10일(한국시각) 새 플레이스테이션5를 공개했다. 전작 대비 부피와 무게를 크게 줄인 점이 특징이다.소니에 따르면 신형 모델은 2020년 출시된 전작 대비 부피는 30% 이상 줄었다. 무게는 블루레이 디스크 장착 버전이 18%, 디지털 버전은 24% 줄었다.디바이스에는 미국 AMD의 라이젠 2세대 기반의 3.5GHz 중앙처리장치(CPU)와 RDNA2 기반의 그래픽처리장치(GPU) 등으로 동일
[뉴시안= 이태영 기자]8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은 160억5000만 달러, 수입은 110억7000만 달러, 무역수지는 49억8000만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ICT 수출은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의 단가 약세 지속, ICT 기기 수요 회복 지연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7% 감소했다. 다만, 수출 감소율은 올해 첫 10%대 기록하는 등 4월 저점 이후 점진적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품목별로 디스플레이(1.8%↑)는 증가했으나, 반도체(△21.1%), 휴대폰(△12.2%), 컴퓨터·주변기기(△47.4%), 통신장비(△
[뉴시안= 조현선 기자]텐센트가 자체 개발한 초거대 인공지능(AI) 언어모델 ‘훈위안(Hunyuan)’이 공개됐다. 텐센트는 훈위안을 통해 보다 개방화된 생태계 협력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자체적인 디지털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텐센트는 지난 7일 중국 선전에서 개최된 연례 컨퍼런스 ‘글로벌 디지털 에코시스템 서밋’에서 초거대 AI 모델 '훈위안'을 공개했다. 훈위안은 1000억 개 이상의 매개변수와 2조 개 이상의 토큰(Token, 말뭉치) 사전학습 능력을 갖췄다. 우수한 중국어 처리 능
[뉴시안= 조현선 기자]대만 미디어텍이 TSMC와의 협력을 통해 3나노 시스템온칩(SoC) 개발에 성공했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께 출시될 프리미엄급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지능형 자동차 등에 사용될 전망이다. 8일(현지시각) 미디어텍은 TSMC의 3나노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첫 3나노 칩셋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새 칩셋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플래그십급 제품이 될 전망이다.미디어텍은 TSMC의 3나노 공정 기술로 만들어진 새 칩셋이 고성능 컴퓨팅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에 적용돼 더 향상된 성능·전력과 더불어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SDS, LG CNS, SK C&C 등 국내 주요 IT 서비스 3사가 이달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돌입한다. 3사 모두 인재 확보를 위해 다양한 복지 혜택을 내세우고 나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오는 19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LG CNS는 디지털전환(DX) 전문 기업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이번 채용부터는 신입 채용 프로그램명도 'DX리더십 아카데미'로 바꾸고 관련 인재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에 따라 사측은 올해 △신규 플랫폼 개발·확산, 운
[ 뉴시안= 조현선 기자]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영국 반도체 IP 기업 ARM의 기업공개(IPO)에 삼성전자 애플 등 주요 IT 기업이 전략적 투자자로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빅테크 기업을 중장기 투자자로 확보하고 신규 상장 후 주가를 안정시키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블룸버그통신은 2일(현지시각) 영국 반도체 IP 기업 ARM의 미국 기업공개(IPO)에 삼성전자, 애플, 인텔, 엔비디아 등 주요 글로벌 테크 기업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RM의 모회사인 소프트뱅크그룹(SBG)이 이에 대한 논의를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전자가 글로벌 경기 불황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올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수익성이 높은 B2B(기업간거래) 실적 호조와 전장 사업이 새로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덕분이다.LG전자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9조9984억원, 영업이익은 741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올 초 시행한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 관련 비경상요인과 제너럴모터스(GM)의 '쉐보레 볼트 EV' 리콜에 따른 재료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의 갤럭시워치6가 보다 강력해진 헬스 케어 기능으로 무장했다. 수면 관리를 시작으로 불규칙한 심장박동을 감지하고, 생리주기를 예측할 수 있다. 갤럭시워치를 활용한 간편결제 기능도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26일 삼성전자는 서울 코엑스에서 '갤럭시 언팩 2023'을 열고, 갤럭시워치6 시리즈를 공개했다. 정식 출시는 오는 8월 11일이다.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삼성전자는 수면 습관, 운동 코칭, 심혈관 모니터링 등 사용자가 본인의 건강 상태를 잘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