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송범선 기자] 증권가 글로벌 투자 시장은 주말동안 증시보다 안전자산 위주의 성향이 두드러졌다.스페인 카탈루냐주의 분리독립을 지지하는 시위가 지난 27일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다. 스페인 중앙정부는 28일 관보에 카탈루냐에 대한 직접 통치가 시작됐다고 고시하고 이를 공식화했다. 스페인 사태로 인해, 투자 시장은 글로벌 증시보다는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됐다. 안전자산으로는 금,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가상화폐 등등이 해당된다. 주말동안 금보다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캐시의 가격 상승이 더 두드러졌다. 30만원 대 후반에 머물던 비트코인 캐시는 10월 29일 한때 59만9천원까지 상승하며, +50% 이상의 급등현상을 나타냈다. 최근 급등하고 있는 가상화폐와 관련해 스탠드
[뉴시안=송범선 기자] 코스닥이 690을 목전에 두고 있다. 27일 증시는 코스닥 강세, 코스피 강보합으로 나타났다. 이날 국내 시장의 주요 상승 원인은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결과가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26일 마리오 드라기(사진)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내년에 채권매입을 절반으로 축소하겠다고 발표했다. 드라기 총재는 규모의 축소일 뿐, 테이퍼링(양적완화 정책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해나가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채권매입을 축소하면 달러 강세로 이어진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 신흥국 통화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 달러 강세는 대형주에 투자하는 외국인들이 환율문제 때문에 국내 시장을 좋지 않게 여길 가능성으로 이어진다. 이에 상대적으로 국내 투자자 수급의
[뉴시안=송범선 기자] 소외 받아온 중국주식 및 중국 관련주의 반등세가 27일 가파른 상승세다. 특히 중국에 소재를 두고 해외상장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우리나라에 상장한 중국인 경영자들의 주식이 크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중국주식은 27일 각각 최고점으로 씨케이에이치는 +25%, 컬러레이 +23%, 오가닉티코스메틱 +7%, 차이나그레이트 +8%, 차이나하오란 +8% 상승했다.그밖의 중국 관련주로 화장품, 여행, 항공, 엔터테인먼트 등이 금한령 해제 기대감에 주식 시장에서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화장품 지수는 최근 저점인 지난달 25일 이후 어제까지 약 한 달간 무려 35%나 올랐다.가장 높은 상승을 나타낸 LG생활건강은 100만원을 돌파하며 황제주의 자리를 다시 꿰찼다. 현재 1
[뉴시안=송범선 기자] 코스닥에서 수급이 받쳐주지 못하며 1% 넘는 큰 폭의 하락세가 나왔다. 26일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이 매수세 보여주면서 보합권이었지만 코스닥은 외국인 기관 모두 매도세가 나오면서 약세였다.이날 사드 보복에 대한 완화 기대감으로 그동안 시장에서 소외받았던 종목들의 반등이 나타났다. 화장품, 백화점, 면세점, 엔터 관련주들이다.26일 코스피에서 가장 크게 오른 업종은 운수장비 업종이다. 현대차가 호실적을 발표 하며 +7% 넘는 상승으로 운수장비 업종을 이끌었다. 현대차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6%, 12.7% 증가했다. 현대차는 최근 출시한 코나와 제네시스 g70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통해 신차 판매 비중을 확대를 노린다. 또 러시아 등 주요 신흥국에서는 꾸준히 이
[뉴시안=송범선 기자] 미국 제조업 지수 상승에 따라 그동안 수익률이 높지 않았던 전통 업종들의 주가가 동반상승하며 ‘업종별 키 맞추기’가 이뤄져 주목된다.증권가는 전통적으로 미국 증시의 영향을 많이 받아왔다. 이런 관점에서 전문가들은 한국에서 오르는 업종보다 미국의 업황이 선행한다는 점을 예의주시한다.2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의 투자 방향이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IT 인터넷 주로 대표되는 ‘FANG’으로 불리는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이 높은 가격에 부담을 느끼고 하락세로 전환하고 있다. 전 세계 증시 상승을 이끌어 온 FANG 주식들이 밸류에이션 상으로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실적 면에서는 여전히 건재하다. 페이스
[뉴시안=송범선 기자] 25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소폭 상승했다. 이번 주 들어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코스닥이 690선을 코 앞에 두고 689에 마감하는 강한 모습을 나타냈으나 대형주 약세장이 나타났다.코스피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유통 업종이 강세를, 제약, 운수장비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에서는 음식.담배, 화학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25일 증권시장의 가장 큰 특이사항은 그동안 시장을 이끌어오던 주도 업종들이 대거 하락했다는 점이다.10월 중반까지는 대형 반도체 IT, 제약 업종이 시장을 상승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이번주 흐름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시가총액 상위, 대형 IT 반도체업종이 하락 또는 보합을 나타냈다.24일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던 제약업종도 오늘
[뉴시안=송범선 기자] 24일 증권시장은 코스피 지수에 비해 코스닥이 크게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1.68% 이상 오르며 680선을 회복해 687로 마감했다.이날 외국인 매도, 기관 매수 흐름이 나온 코스피와는 달리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나오며 수급 상 양호했다. 전문가들은 코스닥 시장이 과거 2015년의 활황을 다시 한번 기대해 볼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을 언급했다. 또한 중소형주들에 대한 기대심리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했다.이날 시장에 영향을 끼친 주요 이슈는 정부의 가계부채 종합대책 발표다. 특히 부동산임대업자 대출 규제 등이 포함된 정부의 가계부채 종합대책 발표로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된 건설주와 은행주는 오히려 상승세를 보였다. 발표 내용이 예상했던 수준에서 벗어나지
[뉴시안=송범선 기자] 최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가 금융 당국으로부터는 정식 화폐로 인정받지 못하는 분위기다.지난 23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를 화폐로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가상화폐의 가격에 악영향을 끼칠 전망이다.이날 국정감사에서 바른정당 이혜훈 위원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화폐로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 총재는 “상품으로 보기 때문에 거기에 맞는 규제를 하는 것이지, 화폐 차원의 규제는 아니다”며 “국제결제은행(BIS)의 예를 보더라도 화폐로 보기 어렵다”고 대답했다.하지만 암호화폐에 대해 관심은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스웨덴 등의 국가에서 진행하는
[뉴시안=송범선 기자] 23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 시장은 강보합세를 보인 반면 코스닥이 강세였다.이날 시장에서 가장 의미있는 일로는 코스피가 역사적 신고가인 2500포인트를 돌파한 것이었다. 한국증시는 지정학적 요소 등으로 인해, 박스피(BOX+KOSPI)라 불리울 정도로 답답한 박스권에 갖혀 있었다. 하지만 그 틀을 드디어 벗어났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여기에는 대규모 사자에 나선 외국인의 도움이 있었다. 외인들의 눈에는 여전히 한국시장이 저평가된 매력적인 시장으로 비추어진다. 실제로 선진국 증시에 비해 국내 코스피 시장 지수는 70% 이상 낮은 가격대로 형성 됐다. 이점이 외국인들의 러브콜을 받은 핵심사항으로 손꼽힌다는 분석이다.23일 국내시장의 주요 관심 테마로는 신재생에너지가 꼽힌
[뉴시안=송범선 기자] 최근 가상화폐가 보합을 나타내는 가운데, 비트코인만 유독 크게 치솟아 올랐다. 지난 21일, 22일 주말동안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700만원을 넘어서며 주목을 끌었다. 8월에 300만원대를 유지하던 비트코인은 2달만에 2배 이상이 상승해 높은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다.23일 관련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같은 배경에는 국제유가와 생산자물가의 상승이 주말 동안 비트코인을 크게 끌어올린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KT가 암호화폐 시장에 합세하면서 비트코인이 한때 신고가인 700만원을
[뉴시안=송범선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이 최근 6개월간 대형 반도체 제약 업종으로의 쏠림현상이 지속되면서, 대형주와 소형주의 온도차가 심해지고 있다.대형주 중심으로의 지수 이동은 지난 4월 중순부터 추석 이후까지 이어졌다. 따라서 중소형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형성하는 개인투자자들은, 6개월이 넘는 긴 시간동안 속빈 강정 상황에 몸살을 앓고 있다.# IT.반도체주 상승 이유 왜?10월 코스피 시장을 보면 대형 반도체주가 시장 전체를 이끌고 있다. 유례없는 글로벌 반도체 업종의 호황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해 내내 코스피지수 상승세를 이끌었다. 대형 IT 반도체주(예: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등등)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코스피 업종이 약세로 이어졌다.그렇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