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국토교통부는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건설사의 수분양자, 협력업체 지원을 위해 22일부터 유관기관에 애로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최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 등 PF 시장 불안으로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건설사가 증가함에 따라 공사 차질로 인한 입주 지연, 하도급 대금 체불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애로신고센터를 운영한다.수분양자 애로는 민간주택은 주택도시보증공사, 공공주택은 LH, 비주택은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접수하며, 협력업체 애로는 전문협회와 공정건설지원센터(국토관리청)에서 접수한다.피해 신고가 접수될
[뉴시안= 이태영 기자]해양수산부는 예멘 반군 사태로 수출입 물류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유럽/지중해 항로에 항차당 400 TEU의 중소기업 전용선적공간을 신규로 제공하고, 총 장기계약 지원 물량도 1100 TEU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최근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항해 민간 선박에 대한 공격으로 국내외 주요 선사들이 남아프리카 희망봉으로 항로를 우회하면서 해상운임이 상승하는 등 국내 화주들의 수출입 물류 애로가 발생하고 있다.해수부는 사태 발생 이후 긴급히 수출입 물류 비상대응반을 구성하고, 지난주 국적선사
[뉴시안= 이태영 기자]IBK기업은행은 글로벌 이니셔티브 ‘SBTi’로부터 탄소배출 감축목표를 인증 받았다고 19일 밝혔다.‘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는 지구 온도 상승폭을 1.5℃ 이내로 제한하기 위해 기업이 수립한 탄소배출 감축목표를 과학적 방법으로 검증하는 대표적 탄소배출 인증기관이다.기업은행은 ‘2040 탄소중립 선언’, ‘2050 금융자산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등 단계적인 준비를 거친 끝에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이는 정책금융기관 최초로 이룬 성과
[뉴시안= 이태영 기자]우리나라의 생산가능인구 감소 현상에 디지털전환(DX) 활성화와 일하는 방식 변화로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024년을 맞아 내놓은 ‘생산가능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기업의 생산성 제고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생산가능인구는 저출산 및 고령화의 여파로 2020년 3737만9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50년에는 지금보다 약 35.3% 감소한 2418만9000명 수준으로 예상된다.국제무역통상연구원 장유진 수석연구원은 “청장년층이 생산가능인구에서 차지하는
[뉴시안= 이태영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인구 문제를 전담하는 부총리급 부처를 신설하고,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제도를 대폭 손질하는 내용의 저출생 문제를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강남의 한 스타트업 기업에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일·가족 모두 행복' 공약과 관련해 "여당인 국민의힘은 일과 가정 그리고 기업 모두의 행복을 위한 에코시스템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국민의힘은 우선 인구 문제를 전담하는 부총리급 '인구부' 신설을 추진키로 했다. 또 현행 10일인 배우자의 출산휴가를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해 연봉이 가장 높은 공공기관은 어디일까?’18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2024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서 제공하는 디렉토리북을 활용해 참여한 공공기관의 신입 연봉을 취합, 분석한 결과, 올해 공공기관의 전일제 기준 신입 평균 연봉은 3964만원이다. 작년 신입 평균 연봉(3933만원)과 비교하면 약 0.8% 정도 인상됐으며, 2021년 수준과 비교하면 3% 올랐다.연봉정보를 공개한 146곳 중 전일제 신입 연봉이 가장 높았던 곳은 △중소기업은행(5335만원)이며, 작년 동일조사(5272만원) 대
[뉴시안= 이태영 기자]전북자치도가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공식 발표하며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라는 비전과 브랜드슬로건 ‘새로운 전북, 특별한 기회’를 선포했다.전북자치도는 이날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대한민국 전역에 알렸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 행사에 참석,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로 도약해 나갈 전북특별자치도의 도전을 국민과 함께 힘껏 응원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지역이 잘 살아야 민생이 좋아지고 우리 경제도 더 크게 도약할 수 있
[뉴시안= 이태영 기자]한국은 현재 심각한 저출산과 인구 고령화로 인해 위기를 맞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출생·사망 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은 0.78명으로 전 세계 최저치를 다시 한번 갱신했다. 출산율 저하는 곧 생산인구 감소로 이어져 중장기적으로 인력난을 유발하고, 시장 수요 감소로 내수기반이 축소되는 등 우리 기업의 경쟁력에도 지속적으로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된다. 한국무역협회가 최근 발간한 ‘생산인구 확보 종합대책’ 보고서를 토대로 해결책을 수차례 연재한다. /편집자주출산 양육에
[뉴시안= 박은정 기자]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벤처기업부가 민생 안정을 위해 20일부터 온누리상품권 개인 월 구매 한도를 상향 조절했다. 1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류형(종이)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가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모바일·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높아졌다. 할인율은 지류형 5%, 모바일·충전식 카드형은 10%로 각각 동일하다. 중기부는 2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참여하는 '전통시장·상점가 온라인 특별전'도 진행한다. 전통시장·상점가 온라인 판매 채널 이용
[라스베이거스(미국)=강현신 뉴시안 객원 기자/조현선 기자]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공사(KOTRA)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 참여해 꾸린 통합한국관이 국내 기업의 혁신성 및 국가관 통합에 따른 브랜드 상승 효과로 많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15일 산업부에 따르면 앞서 CES 2024에 차려진 통합한국관에 참가한 6개 기업이 총 800만 달러(약 105억3600만원) 규모의 현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앞서 산업부는 코트라와 32개 기관 그리고 443개 기업이 참여하는 통합한국관을
[뉴시안= 이태영 기자]정부는 미군과 영국군이 12일 친이란 예멘 반군인 후티의 근거지를 폭격하면서 핵심 교역로 홍해의 불안이 고조되자 수출입 및 에너지 도입 관련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대응책 모색에 나섰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김완기 무역투자실장 주재로 '수출 비상 대책반' 회의를 열고 수출입 물류 영향 등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점검회의 결과, 현재까지 수출 물품 선적과 함께 석유・천연가스 등 에너지 도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이번 미・영의
[뉴시안= 이태영 기자]2024년 구직자의 목표는 ‘취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하고 싶은 기업의 규모는 ‘대기업’, 희망 초봉은 ‘3000만원대’이며 만나고 싶은 사수 유형은 ‘유재석’인 것으로 나타났다.11일 AI매칭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취준생 2002명을 대상으로 ‘2024년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취업’이라고 답한 경우가 4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자기 계발’이 18%, ‘다이어트/운동’이 11%로 뒤를 이었다.올해 취업을 목표로 하는 기업으로는 ‘대기업(61%)’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뉴시안= 이태영 기자]정부와 관련 업계로 구성된 ‘홍해해협 통항 중단 수출입 물류 비상대응반’이 본격 가동한다.해양수산부는 오는 11일 오후 서울 한국해운빌딩에서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 주재로 홍해해협 통항 중단 수출입물류 비상대응반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참석자는 송 차관을 비롯해 산업부, 중기부, 한국해운협회, HMM 등 관련 국적선사,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관계자들이다.홍해해협 통항 민간선박에 대한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주요 해외 선사들이 홍해해협 운항 중단을 발표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해 신입 취업을 준비하는 대졸 구직자들의 희망연봉이 평균 361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일조사결과(평균 3540만원) 대비 2.0% 높은 수준이다.10일 메타 커리어 플랫폼 잡코리아가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4년대졸 학력의 구직자 739명을 대상으로 ‘올해 희망연봉 수준’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대졸 신입 구직자들의 희망연봉은 취업을 준비하는 기업별, 전공계열별,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취업 목표 기업별로는 ‘대기업’ 취업을 준비한다고 답한 구직자의 희망연봉이 평
[뉴시안= 이태영 기자]중소기업 10곳 중 6곳은 환경규제 부담 최소화를 위해 자율관리형 규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율관리형 규제는 자율성과 자기책임을 원칙으로 인센티브를 통해 사업장 스스로의 환경관리를 유도하는 제도를 의미한다.9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지난해 11월16일~12월18일까지 중소 제조업체 73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환경규제 이행애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60.3%는 “환경규제 부담 최소화를 위해 자율관리형 규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외에도 ‘법령
[뉴시안= 이태영 기자]내국인 취업기피가 극심해진 상황 속 중소기업들은 외국인 근로자를 더 많이, 더 장기적으로 고용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중소제조업체 12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외국인력 고용 관련 종합애로 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개별 기업의 외국인 근로자 고용 한도 상향조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외국 인력이 부족한 사업주들은 29.7%(추가활용 계획 평균 4.9명)로 나타났다. 이를 외국인력(E-9) 활용업체 5만4780개사를 기준으로 추정하면 1만6270개사
[뉴시안= 조현선 기자]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의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열리는 첫 행사인 만큼 글로벌 전역에서 약 13만명의 참관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참가 기업들이 보여줄 혁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8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CES 2024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9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열린다. 국내에서는 삼성과 LG, SK, 현대차그룹 등을 포함해 다수의 기업이 참여를 확정짓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CES는 독일 IFA, 스페인 MWC와 함께 세계 3대 IT 전
[뉴시안= 이태영 기자]환경부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에 참여하는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을 돕기 위해 오는 8일부터 총 1202억원 규모의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참여기업 조건은 3년간 연평균 온실가스 배출량이 12만5000톤 이상인 업체 또는 2만5000톤 이상인 사업장을 보유한 업체가 해당한다.이번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은 △탄소무배출 △폐열회수이용 △탄소포집 등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공정 설비를 개선하거나 전력 및 연료 사용설비를 고효율 장비로 교체 또는 설치할 경우 지원한다. 지원한도는 사업장별
[뉴시안= 이태영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홍해 해협 내 예멘 반군의 화물 선박 공격, 가뭄에 따른 파나마 운하 통항 제한 등 글로벌 해상물류 차질과 관련해 동향 및 수출영향 등을 점검하고, 물류기업, 선사 등 업계 의견수렴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점검회의 결과 "홍해 해협, 파나마 운하의 해상물류 차질로 인해 선사들의 우회 항로 대체 등으로 운송기간이 증가하고 해상운임이 상승중에 있다"며 "다만 우리나라에서의 수출품 선적과 인도(引渡)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현재까지 수출입 물동량에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뉴시안= 이태영 기자]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경제인협회·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무역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는 3일 오는 27일 적용 예정인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을 2년 추가 유예해줄 것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경제계는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논의가 기약 없이 미뤄지고 있는 현실에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을 표한다”며, “이대로 법을 시행한다면 준비가 부족한 중소기업에 처벌이 집중되면서 중대재해 예방이라는 입법 취지보다 폐업과 근로자 실직 등 부작용으로 이어질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