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남정완 기자]코로나19 팬데믹이 기업에서 일하는 방식까지 바꿔 놓았다. 일찌감치 구글·아마존 등 외국계 기업들은 ‘리모트 워크(Remote Work)’ 환경을 통해 직원들이 정해진 사무실이 아닌 다양한 장소와 시간에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국내 기업 중 현대그룹이 앞장서서 리모트 워크를 도입한다. 현대그룹은 계열사인 현대엘리베이터에 스마트 오피스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현대그룹 빌딩 내 서울사무소 전 층을 리모델링 중이다.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현대 임직원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
[뉴시안= 남정완 기자]전기차 업체의 진격이 무섭다. 천슬라를 찍은 테슬라 얘기가 아니다. 테슬라 대항마로 거론되는 리비안과 루시드 등 신생 전기차 업체 주가가 자고 나면 오르고 있다.16일(현지 시각)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전기차 업체 리비안의 주가는 전일보다 15.16% 오른 주당 172.0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리비안 시가총액은 1467억달러(약 173조원)를 기록했다. 이는 연간 1000만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하는 폭스바겐 시총(1373억 달러)을 앞지른 것이다. 리비안은 테슬라, 도요타에 이어 단숨에 글로벌 자동차
[뉴시안= 조현선 기자]월드디즈니컴퍼니의 OTT(온라인동영상플랫폼) 디즈니플러스(+)가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외산 '콘텐츠 공룡' 넷플릭스가 주도하고 있다시피 한 넷플릭스의 국내 OTT 시장에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12일 한국에서 디즈니플러스 서비스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디즈니플러스는 디즈니·픽사·마블·스타워즈·내셔널지오그래픽과 더불어 디즈니의 '스타' 등 핵심 브랜드의 영화 및 TV 프로그램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다. '완다비전',
[뉴시안= 남정완 기자]현재까지 전기차 150대를 출고한 게 전부인 신생 업체가 매년 수백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해온 전통 강자를 제쳤다. 리비안과 포드·GM 이야기다.미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이 뉴욕 증시 데뷔 이틀째인 11일(현지 시각) 주가가 20% 넘게 급등하며 122.9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상장 첫날 주가가 29.14% 상승한데 이어 지난 이틀간 57.6% 올랐다.주가 폭등으로 리비안 시가총액은 1000억달러(약 118조원)를 넘어서며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780억달러)를 가뿐히 넘었다.2009년 설립된 미국 전기차 업체 리
[뉴시안= 남정완 기자]테슬라의 대항마로 꼽히는 미 전기트럭 제조사인 리비안의 1주당 공모가가 78달러로 확정됐다고 외신들이 9일 전했다.기업공개물량은 1억3500만주이다. 이로써 공모가 기준 리비안의 기업가치는 665억달러(약 78조5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미 포드 자동차의 시가총액 770억달러에 약간 못미치는 수준이다. 앞서 리비안은 투자설명회를 통해 기업공개 가격범위를 애초 주당 57~62달러에서 72~74달러로 높였다. 리비안은 10일 나스닥에 상장한다.‘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리비안은 아직 수익을 내지 못하며
[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애플·구글 등과 함께 글로벌 톱5 브랜드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각) 글로벌 브랜드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5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746억 달러로 평가됐다. 인터브랜드는 △기업의 재무성과 △고객의 제품 구매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 등을 종합 분석해 브랜드 가치를 평가한 다. 세계1 위 브랜드는 애플(4083억 달러)이 차지했다. 이어 아마존(2492억 달러), 마이크로소프트(2102억 달러)
[뉴시안= 남정완 기자]'Rivian‘(리비안). 독자들은 앞으로 이 회사명을 자주 들을 것 같다. 트럭계의 테슬라’, ‘아마존 자동차’ 등 수 많은 수식어를 갖고있는 기업이다. 테슬라가 승용차를 중심으로 전기차 개발에 몰두해왔다면, 리비안은 미국인이 선호하는 픽업차량과 SUV에 집중해왔다.리비안은 요즘 미국 자본시장에서 최고 주목기업이다. 리비안은 11월 나스닥에 RIVN이란 종목으로 상장될 예정이다. 지난 8월 상장 신청서류를 제출했는 데 기업가치만 800억달러(약 95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100년 역사의
[뉴시안= 박은정 기자]이커머스 업계가 'OTT(Over The Top)' 서비스를 강화하며 고객몰이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쿠팡플레이의 성장세가 눈길을 끈다.28일 모바일 앱 분석 업체 앱애니는 국내 주요 OTT 서비스의 앱 재방문율(리텐션) 수치를 공개했다. 앱애니가 분석한 올해 6~7월 국내 주요 OTT 서비스 리텐션 데이터에 따르면, 30일 이후 재방문율(30일 지수)과 7일 이후 재방문율(7일 지수)에서 넷플릭스가 1위를 기록했다. 이후 왓챠·웨이브·티빙·쿠팡플레이 순으로 집계됐다.순위에서 눈길을 끄는
[뉴시안= 남정완 기자]자동차 산업이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새로운 전자부품과 소프트웨어 비중이 높아지면서 제조기반 산업을 넘어서 플랫폼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27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공개한 산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엔비디아·퀄컴 등 글로벌 IT 기업이 미래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자율주행 등 차세대 자동차의 필수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고성능의 통합 소프트웨어와 MCU(마이크로컨트롤러) 반도체 확보가 핵심이다. 최근 자동차 제조사들이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생산 차질 및 출고 지연이 이어지고
[뉴시안=박은정 기자]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면서 극 중에 등장한 게임과 상품 등이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드라마 속 게임으로 등장한 '달고나 만들기'가 인기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한편, 삼양라면은 영화 '기생충' 효과를 누린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처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각종 온라인 쇼핑몰에 '오징어게임 굿즈'가 인기 검색어로 등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극
[뉴시안=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올해 미국에서 실시된 '고객 충성도' 조사 결과 14위로 평가됐다. 지난 2019년 3위에 오른 후 2년 연속 하락세다. 22일(현지시각) 시장조사업체 브랜드키즈의 '2021년 고객 충성도 기업 순위' 조사 결과 삼성전자 스마트폰 부문이 14위를 차지했다.지난달부터 최근까지 미국 내 16세 이상~65세 이하 성인 5만3222명을 대상으로 112개 업종의 브랜드 1260곳에 대해 조사한 결과다. 1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마존 온라인 소매 부문이 차지했다. 2위는 애플
[뉴시안= 남정완 기자]전기차의 아이콘인 테슬라의 아성에 도전하는 글로벌 전기차 업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루시드와 리비안이 그 주인공이다. 전기차 시대를 앞당기는 이들 완성차 업체는 주행거리와 성능 면에서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2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전기차 제조사인 루시드가 테슬라를 넘어서는 주행거리 성능을 확보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지난 16일 루시드 전기차 ‘에어 드림 에디션 레인지’ 모델에 837km 주행거리 등급을 부여했다. 이는 테슬라의 최장 주행거리 전기차 ‘모델S 롱 레인지’의 652km보다 1
[뉴시안= 조현선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구글에 과징금 2000억여원을 부과했다. 구글의 '갑질'을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행위 및 불공정거래행위로 본 데 따른 조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 구글이 삼성전자 등 스마트기기 제조사에 자사 OS인 안드로이드 사용을 강제하고, 경쟁 OS를 이용하지 못하게 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2074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시정 명령은 구글이 스마트 기기 제조사에 이런 '갑질'을 하지 못하도록 방지하는 것이다. 한국에 본점을 둔 국내 제조사 및 해외 제조사가 한국
[뉴시안= 남정완 기자]최근 현대차와 테슬라는 물류 로봇인 ‘스트레치’와 휴머노이드 로봇인 ‘테슬라봇’ 등을 공개했다.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공통점을 가진 글로벌 자동차 회사가 로봇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이들이 그리는 미래 모빌리티 청사진에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테슬라는 첨단 로봇을 활용한 모빌리티 혁신이라는 빅픽처를 그리고 있다. 현대차와 테슬라는 로봇으로 무엇을 하려는 걸까? 가시적으로는 로봇시스템을 활용해 사람이 손으로 직접 해오던 일들을 대체하겠다는 전략이다. 가까운 예로는 공장 관리나 물
[뉴시안= 박은정 기자]아마존 글로벌 스토어가 드디어 한국에 상륙했다. 11번가와 아마존은 기존 11번가 앱을 바탕으로 아마존에서 실시간으로 판매되는 상품들을 국내 고객들에게 제공하며 해외 직구의 경험을 넓히고 있다. 11번가는 31일 0시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공식 오픈했다.기존 11번가 고객들은 11번가 앱을 열고 오른쪽으로 화면을 넘기면 바로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접할 수 있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는 해외 인기 브랜드 수천만 개 상품이 올라와 있다. 현재 아마존 베스트 상품과 진행 중인 할인 상품만을 별도로 볼 수 있는
[뉴시안= 박은정 기자]미국 IT 공룡 애플이 뉴욕 증시의 역사를 또한번 새로 썼다.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NYSE)에서 장중 애플 시가총액이 2조 5000억 달러(한화 약 2912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애플이 지난해 8월 시총 2조 달러를 넘긴지 불과 1년 만이다.애플 주가는 전날보다 3.04%(4.52 달러) 오른 153.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애플 주가는 이날 한때 153.49 달러를 기록하며 거래 시간 동안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이는 아이폰13에 위성 통신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는 보도가 긍정적인 영향
[뉴시안= 유희준 기자]전 세계적으로 ETF(Exchange Traded Fund, 상장지수펀드) 성장세가 무섭다. 글로벌 ETF 리서치 기관 ETFGI에 따르면 2021년 6월말 기준 전세계 ETF 운용자산 규모는 9조 1,090억 달러로, 2020년말 7조 7,360억달러 대비 17.7% 성장했다. 같은 기간 한국거래소에서 거래되는 ETF 순자산가치총액도 52조 365억원에서 60조 2,573억원으로 15.8% 증가했다.ETF가 인기를 끌자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ETF(이하 ‘역내 ETF’)가 아닌 해외 거래소에 상장된 ETF(이
[뉴시안= 박은정 기자]11번가가 아마존과 함께 해외직구 서비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오는 31일 오픈한다. 특히 11번가를 운영하는 SKT는 신규 구독 브랜드 'T우주'를 선보이며 아마존·11번가 서비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구독 상품 혜택을 제공한다. 11번가는 25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사업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우선 11번가는 아마존에서 판매되는 디지털·패션·리빙·뷰티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고객들이 11번가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도쿄올림픽 폐막 이후 첫 주말, 국내외에서 풍성한 스포츠 이벤트가 펼쳐진다.메이저리그는 류현진 투수가 광복절에 일본의 기쿠치와 두 번째 맞대결을 벌인다.유럽축구가 지난주 프랑스 리그 1에 이어 이번 주 일제히 개막하고, 국내 프로축구는 울산 현대 대 전북 현대의 자존심을 건 선두 다툼이 치열해진다.스코틀랜드에서는 미국 여자프로골프 LPGA 올 시즌 21번째 경기가 벌어지는데, 한국 선수들의 4승이 기대된다.만신창이가 된 프로야구는 LG 트윈스, KT 위즈 삼성 라이온즈의 선두 다툼이 치열하다.류현진 시애틀
[뉴시안= 박은정 기자]이달 말부터 11번가에서 아마존 상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11번가는 세계 최대의 이커머스업체 아마존과의 시너지를 통해 국내 이커머스 강자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하영일 SK텔레콤 코퍼레이트2센터장은 11일 SK텔레콤 2분기 실적 발표 전화회의에서 "SK텔레콤 구독서비스와 연계해 차별화한 쇼핑 편의성을 제공하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8월말 경 오픈을 목포로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는 11번가 사이트에서 아마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형태로 이뤄진다. 11번가는 주로 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