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정기영 기자]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백복인 현 KT&G 사장을 차기 사장 후보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사추위는 이날 백복인 현 사장을 차기 사장 후보로 선정해 KT&G 이사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오는 3월 개최 예정인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되면 백 사장은 앞으로 3년 동안 KT&G를 더 이끌게 된다.사추위는 “그동안 기관투자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고, 백복인 현 사장에 대한 서류심사 및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면서 “경영성과, 미래비전 및 전략, 혁신의지, 글로벌 마인드
[뉴시안= 임성원 기자]디스커버리·라임펀드 등을 판매한 IBK기업은행에 대해 김도진 전 기업은행장에게는 '경징계' 처분을, 기업은행은 '업무 일부정지 1개월'과 '과태료 부과' 조치가 내려졌다.6일 금융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가 지난 5일 오후 라임 등 부실 사모펀드를 판매한 기업은행 관련 두 번째 제재심을 개최했다. 이날 기업은행에 대한 제재안을 결정해 추후 금융위원회에 건의하기로 했다.앞서 지난달 28일 부실 펀드를 판매한 은행권에 대한 첫 제재 대상인 기업은행
[뉴시안= 임성원 기자]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가 옵티머스펀드 사태 등과 관련해 3개월 직무정지 제재안을 사전 통보 받은 것으로 보인다.2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주 정영채 대표에 대해 3개월 직무정지 제재안을 사전 통보했다. 해당 징계 수위는 우선 오는 18일 개최되는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를 통해 결정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해당 직무 정지가 최종 결정되면 정 사장의 3연임이 불투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사 임원에 대한 제재 수위는 해임 권고·직무 정지·문책 경고·주의적 경고·주의 등 5단계로 나뉜다. 중징계에
[뉴시안= 조현선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단독 추대된 가운데, 최 회장이 "국가 경제를 위해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국내 4대 그룹 총수가 대한상의 회장을 맡는 것은 최 회장이 최초다. 서울상공회의소는 1일 오전 상의회관에서 서울상의 회장단 회의를 열고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차기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에 추대하는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박용만 대한·서울상의 회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권영수 LG 부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서민석 DI동일 회장, 신박제 대진반도체 회장
[뉴시안= 임성원 기자]디스커버리펀드·라임자산운용 등 사모펀드 사태를 일으킨 IBK기업은행과 관련한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가 다음 달 다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2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28일 밤늦게까지 디스커버리·라임 등 사모펀드를 판매한 IBK기업은행에 대한 부문 검사 결과 조치안을 상정·심의했지만, 끝내 결론을 못 내고 내달 5일 속개한다.금감원 관계자는 "제재심의위원회는 법률대리인을 포함한 다수의 회사 측과 검사국의 진술 등을 충분히 청취하면서 심의를 진행했다"라며 "다음 달 5일 다시 회의를 개최하기로
[뉴시안= 임성원 기자]금융감독원이 라임·디스커버리 등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 당시 판매사의 은행장인 김도진 전 IBK기업은행장에게 중징계를 통보했다.26일 금융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오는 28일 대규모 원금 손실을 일으킨 라임·디스커버리 등의 사모펀드를 판매한 IBK기업은행에 대한 제재심의위원회를 앞두고 이달 초 기업은행에 징계안을 사전 통보했다.해당 징계안에는 문제가 된 사모펀드의 당시 판매사 대표인 김도진 전 기업은행장에 대한 중징계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행장은 지난 2019년 12월까지 임기를 지냈다.김 전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대통령들은 힘이 세다.독일 총통 아돌프 히틀러는 2차 대전을 일으켜 600여 만 명의 유태인과 그 열 배에 이르는 6000여 만 명 가량의 군인과 민간인을 사망케 했고, 존 F. 케네디(구 소련의 후루시초프)는 쿠바 봉쇄로 3차 세계대전을 막아 수억 명의 생명을 구했다.넬슨 만델라는 남아공의 인종차별정책 ‘아파르트헤이트 시대(the Apartheid era)를 ‘용서와 화해’로 풀어냈고, 군부독재의 상징 전두환은 86, 88 때 스포츠 장려정책으로 체육인들로부터는 크게 미움을 받지 않고 있다.리처드 닉슨과
[뉴시안= 임성원 기자]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송종욱 광주은행장의 3연임이 확정됐다.8일 JB금융지주는 '자회사 CEO 후보추천위원회'를 거쳐 광주은행의 차기 행장 후보로 송종욱 현 은행장을 단독 추천했다. 이후 광주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심사를 통해 송종욱 행장의 연임을 확정했다.이에 따라 송 행장은 오는 3월 주주총회 이후,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2년이다.지난 2017년 9월 사상 처음으로 자행 출신 제13대 은행장으로 선임된 송종욱 은행장은 지난 2019년 3월 한차례 임기를 연장한 바 있다. 매년
[뉴시안= 임성원 기자]김경규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의 연임이 확정됐다.30일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제33기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김경규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했다. 이에 김경규 대표의 임기는 1년으로, 내년 12월 30일까지이다.앞서 DGB금융지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최종 후보자로 이름을 올린 김 대표는 자격요건 검증을 거쳐 지난 7일 하이투자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최고경영자 후보로 추천된 바 있다.김 대표는 ▲한양대 산업공학과를 졸업 ▲LG그룹 기획조정실과 LG투자증
[뉴시안= 임성원 기자]□연임◇사장▲성대규 사장◇부사장▲이기흥 부사장 ▲이재균 부사장 ▲장동기 부사장 ▲오동현 부사장보 ◇상무▲유희창 상무◇본부장▲허도일 본부장 ▲박종진 본부장 ▲임상현 본부장 ▲김순기 본부장 ▲이의철 본부장 □신규선임◇부사장▲이병철 부사장 ▲정근수 부사장 ▲강신태 부사장◇상무▲조형엽 상무 ▲서동수 상무 ▲김주홍 상무
[뉴시안= 임성원 기자]신한은행이 ‘젊고 역량 있는 경영 리더 발탁’에 방점을 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24일 신한은행은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이사회를 열고 정상혁 부행장 등 8명의 경영진을 신규 선임했다. 책임경영을 통한 미래 핵심사업의 추진력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글로벌 ▲GIB ▲브랜드 ▲경영지원 등 각 부문별 전문가인 부문장과 그룹장 등을 신규 발탁했다. 이들의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이다.경영기획그룹장으로 발탁된 정상혁 부행장은 전략·재무 등 은행의 전략 기획 총괄을 맡는다.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균형감 있는 시야와 비
[뉴시안= 임성원 기자]□연임◇사장▲임영진 사장◇부사장▲이찬홍 부사장◇상무▲유재선 상무(CISO)□신규 선임 ◇부사장▲문동권 부사장 ▲강신태 부사장◇상무▲최진백 상무(준법감시인)
[뉴시안= 임성원 기자]우리금융그룹이 18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우리금융 자추위)를 개최하고 우리카드·아주캐피탈·우리에프아이에스·우리금융경영연구소 등 차기 대표이사 후보 추천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사외이사 6인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우리금융 자추위는 ▲우리카드 대표이사 후보는 김정기 우리금융지주 사업관리부문 부사장 ▲아주캐피탈 대표이사 후보는 박경훈 우리금융지주 재무부문 부사장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이사 후보는 김성종 우리은행 IT그룹장 등을 각각 추천했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의 최광해 대표이
[뉴시안= 임성원 기자]KB금융지주가 10개 계열사의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7개 계열사에 대해 현 최고경영자(CEO)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며 변화보다 안정을 택했다.18일 KB금융지주는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열고, 이번 달 말로 임기 만료 예정인 10개 계열사인 KB국민카드 등 10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확정했다. 대추위는 ▲KB국민카드는 이동철 ▲2인 대표 체제인 KB증권은 박정림·김성현 ▲KB캐피탈은 황수남 ▲KB생명보험은 허정수 ▲KB저축은행은 신홍섭 ▲KB인베스트먼트는 김종필 등 현재 대표이사
[뉴시안= 임성원 기자]진옥동 신한은행장과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등 신한금융그룹의 주요 계열사 경영진의 연임이 확정됐다. 새로운 변화보다는 현재 조직의 ‘안정’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17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이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자회사경영위원회(자경위)와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임기 만료 예정인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11명 연임과 3명 신규 선임 등의 추천 절차를 마쳤다.먼저 진옥동 신한은행장과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임기 2년의 연임에 성공했다.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도 연임하는 가운데, 오렌지라이프와 통합한 ‘신한라이
[뉴시안= 정창규 기자] “부산 아이파크는 초상집 그 이상의 분위기다.”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의 기영옥 대표가 취임 보름 만에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힌 가운데 구단주인 정몽규 HDC그룹 회장의 셈법에 또다시 빨간불이 켜졌다. 내년 1월 예정된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에서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16일 축구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기 대표는 최근 구단 모기업 고위층에 자진사퇴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으나 14일과 15일에 출근하지 않았다.앞서 지난 1일 취임한 기 대표는 취
[뉴시안= 임성원 기자]NH농협금융지주가 1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하고, 농협생명과 농협캐피탈 대표이사의 최종 후보 추천 절차를 마쳤다.농혐금융 임추위는 농협생명 대표는 김인태 농협금융지주 부사장(경영기획부문장), 농협캐피탈 대표는 박태선 농협은행 HR·업무지원부문장을 각각 내정했다.앞서 지난달 12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뒤, 임추위는 종합적인 경영관리 능력과 리더십 등을 중심으로 한 달여 동안 후보자를 압축했다. 이후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김인태 내정자는 ▲금융지주 부사장 ▲은행 부행장 ▲종합기획부
[뉴시안= 박은정 기자]지난 4월 유니클로 전 직원들에게 인력 구조조정 메일을 실수로 발송해 논란을 빚었던 배우진 에프알엘코리아 전 대표가 퇴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배 전 대표는 지난 11월 말로 퇴임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배 전 대표는 11월 말로 퇴임해 12월부터 출근을 안하고 있다"며 "퇴임 사유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업계 관계자들은 배 전 대표가 '구조조정 메일' 논란의 여파로 퇴임한 것이다 라고 추측했다. 배 전 대표는 2018년 12월 대표직에 오른 후, 일본 불매운동으로
[뉴시안= 정창규 기자]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오는 9일 정례회의을 열고, 라임 펀드를 판매한 신한금융투자, KB증권, 대신증권 등 증권사 3곳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과태료 제재를 추가 심의한다.7일 금융업계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증선위는 앞서 지난달 25일 정례회의를 열고 라임 펀드 판매사는 이들 3곳에 대한 과태료 부과 조치안을 심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1차 심의에서 증선위는 자본시장법 위반에 따른 과태료 부과 건에 대해 심의하고, 금감원과 조치 대상자의 의견을 들어 안건을 논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증선위는
[뉴시안= 임성원 기자]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3연임이 공식 확정됐다. 이번 주총에서 화두였던 우리사주조합 추천 사외이사 선임은 결국 물거품이 됐다.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20일 오전 10시 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윤 회장의 3연임과 허인 국민은행장의 연임을 최종 결정했다.이날 임시주총에선 제1호 의안인 ‘윤종규 회장 사내이사 선임’ 건과 제2호, ‘허인 국민은행장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건은 예상대로 모두 통과됐다. 윤 회장과 허 행장의 선임 안건은 ‘출식주식수’ 기준 각각 97.32%, 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