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승민 기자]내년도 최저임금이 1만원으로 인상될 경우 일자리가 최대 6만9000개 감소하고, 특히 청년층, 저소득층, 소규모사업장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감소폭이 클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최남석 전북대 교수에게 의뢰해 진행한 ‘최저임금 상승이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2023)’보고서를 통해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시나리오별 일자리 감소 효과를 분석했다.보고서는 한국복지패널의 2017년~2021년 사이 가구원패널 자료를 바탕으로 최저임금의 고용탄력성을 산출해, 최저임금 인상률에 따른 일자리 감소 효
[뉴시안= 김다혜 기자]오는 27일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곳곳에 호우특보가 확대되면서 사전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26일 오전 3시께 호우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5일 제주와 남부 지방에서 시작된 호우특보가 이날 새벽 충남과 전북까지 확대된 데 따른 조치다. 기상청은 오는 27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한 상태다
[뉴시안= 김다혜 기자]하나은행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협업하기 위한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하나원큐 애자일랩 14기’에 참여할 스타트업 20곳을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하나원큐 애자일랩’은 지난 2015년 신설된 이후 이번 14기까지 총 176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온 은행권 최초의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로 다양한 이종산업과의 협업 성공 사례를 창출하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생성형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핀테크 등의 미래 유망산업부터 △탄소 중립 실천 △시니어·장애인 등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뉴시안= 이승민 기자]미국 재무부가 16일(현지 기준)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에 다시 지정했다.미 재무부는 이날 ‘주요 교역상대국의 거시경제·환율정책 보고서(환율보고서)‘를 발표하고, 미국과 교역(상품 및 서비스) 규모가 큰 상위 20개국의 ’22.1~12월간의 거시정책 및 환율정책을 평가했다.이번 보고서 평가 결과, 교역촉진법상 3개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심층분석 대상국은 없었으며, 우리나라와 중국, 독일 등을 포함한 7개 국가를 관찰대상국(monitoring list)으로 분류했다.기존 관찰대상국 중 2회 연속 1개 요건만 충족
[뉴시안= 김다혜 기자]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5%로 3개월 만에 다시 낮췄다.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0.2%포인트 내린 2.1%로 하향했다. OECD는 7일(현지 시각) ‘OECD 경제전망(Economic Outlook)’에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1.5%로 지난 3월 1.6%보다 0.1%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도 2.3%에서 0.2%포인트 낮춘 2.1%로 내려 잡았다.OECD는 한국의 민간 소비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고금리 등의 여파로 민간투자는 다소
[뉴시안= 박은정 기자]# 인천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박모씨는 지난 겨울 '난방비 폭탄'을 맞았다. 날씨가 아무리 추워도 60만원 정도였던 가스비가 80만원이 넘었기 때문이다. 가스비를 줄이기 위해 난방기 사용 시간도 줄이며 누구보다 추운 겨울을 보냈던 박모씨. 여름에는 조금 숨통이 트일까 했지만 또다시 인상되는 전기·가스요금에 벌써부터 '냉방비 폭탄'을 두려워하고 있다. 정부가 오는 16일부터 2분기 전기·가스요금을 인상하기로 하면서 자영업자들의 한 숨이 커지고 있다. 원자재값이 치솟은 가운데 공공요금까지 오르자 자영업자들은 "음식
[뉴시안= 박은정 기자]전기·가스요금이 오는 16일부터 인상된다. 4인 가구 기준 월 전기요금은 약 3000원, 가스요금은 약 4400원 오를 전망이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2분기 전기·가스요금 조정안 및 취약계층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전기요금은 ㎾h당 8원 인상된다. 4인 가구 한 달 전력 사용량이 332㎾h라고 가정할 경우 월 전기요금은 약 3000원 늘어난다. 가스요금은 메가줄(MJ)당 1.04원 오른다. 4인 가구 사용량 3861MJ 기준 4400원 오르는 셈이다.앞서 한국전력공사와 한국
[뉴시안= 김다혜 기자]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해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의 장애인 고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들 은행 모두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충족하지 못해 납부한 부담금이 2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IBK 기업 등 국내 6개 은행이 지난해 장애인 의무 고용 미달로 인해 납부한 장애인 고용 부담금은 총 206억9000만원이었다.은행 별로는 신한은행이 지난해 낸 장애인 고용부담금이 4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국민은행(44억8000만원), 우리은행(
[뉴시안= 이승민 기자]고용노동부는 지난 1월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며 30대 청년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과 관련해 장수농협에 대해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고인에 대해 다수 상급자의 직장 내 괴롭힘과 신고를 이유로 한 불리한 처우가 있었다고 16일 밝혔다. 또 장수농협은 이를 포함해 총15건의 노동관계법 위반 사실도 확인했다.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다수의 상급자가 고인에게 면박성 발언을 하거나 킹크랩을 사 오라고 하는 등 사망 직전까지 직장 내 괴롭힘을 한 사실이 있었다. 또 고인이 괴롭힘 사실을 사측에 신고한
[뉴시안= 이승민 기자]고용노동부는 전국 102개 근로자종합복지관 실태 확인 결과, 절반 정도가 정부지침과 달리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국비지원 근로자복지관 72개소 중 34개소가 운영지침을 위반했다. 근로자복지관은 정부가 자치단체에 국비로 건축비의 50%를 지원하고 있으며, 운영 관련 사항은 노동부 ‘노동복지회관 및 근로자종합복지관 운영지침’을 적용받도록 돼있다.위반 사실을 보면 우선 한국노총(17곳), 민주노총(3곳) 등 근로자복지관 27개소에 산별연맹 등 노동조합 사무실이 입주해 있다. 지침
[뉴시안= 김다혜 기자]신한금융그룹은 진정성 있는 ESG 실행을 위한 에너지 전략인 ‘에너지에 진심인 신한금융그룹’ 추진을 4일 밝혔다. 에너지에 진심인 신한금융그룹은 △반드시 써야 한다면 친환경 에너지로 조달(친환경 에너지 사용) △써야 하는 과정에서는 절약(에너지 절약) △절약을 통해 아낀 재원은 사회 환원(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선한 영향력 전파하겠다는 신한금융의 다짐을 세가지로 체계화했다.신한금융은 지난 3월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위해 그룹 데이터센터의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신한 디지털 RE10
[뉴시안= 김다혜 기자]KB국민은행은 지난달 31일 청소년 성장 지원 프로그램인 ‘KB 인재 양성’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KB 인재 양성은 ‘KB 드림 웨이브 2030’의 일환으로 학업과 예체능 분야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취약계층 가정의 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기존 취약계층 이외에 글로벌 가정, 조손 가정까지 선발 기준을 확대 지원한다.이날 행사에서 성적 장학생과 예체능 장학생 4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들 외에도 500명의 장학생이 온라인으로 참석해 활동에 대한
[뉴시안= 김다혜 기자]지난 27일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 한도로 연체 이력과 관계없이 생계비를 대출해주는 ‘소액생계비대출(긴급생계비대출)’ 신청자의 절반 이상이 3040 연령대인 것으로 나타났다.3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이 서민금융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2~24일에 진행된 소액생계비대출 사전 예약신청 접수 건수는 2만5399건으로 집계됐다. 웹과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접수된 1만7269 중 남성이 1만303건(59.7%), 여성은 6966건(40.3%)으로 나타났다.
[뉴시안= 조현선 기자]정부와 이동통신3사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통신요금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보건복지부 및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3사의 협조를 받아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통신요금 감면제도를 요금고지서·SMS 등을 통해 안내한다고 30일 밝혔다.통신요금 감면제도는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른 보편적 역무 서비스로 △이동전화 월 최대 3만5000원 △초고속 인터넷 월 30%를 감면한다.과기정통부는 지난 2월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 후속으로 통신요금 감면 혜택을
[뉴시안= 김다혜 기자]당장 급전을 구하기 어려운 저신용자와 취약계층에 최대 100만원까지 당일 대출을 해 주는 '소액생계비대출'에 신청자가 몰리면서 다음달 21일까지 상담 예약이 거의 마감됐다.24일 금융위원회는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소액생계비대출 상담신청 사전예약을 진행한 결과 이날 오후 2시 기준 약 98% 수준의 예약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접수를 시작한 지 약 사흘 만이다. 해당 상품은 소액의 자금을 구하지 못해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리는 저소득·저신용자 등 취약계층을 위해 서민근융진흥원(서금원)이 신청 당일
[뉴시안= 김다혜 기자]당장 돈 구하기 어려운 저신용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소액 생계비 대출’에 상담 예약 접수가 시작된 22일 신청자가 몰려 서민금융진흥원 서버가 마비됐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긴급 생계비 대출 예약 신청 첫날인 이날 오전 소액 생계비 대출 신청자들이 몰리면서 홈페이지 접속 대기 안내가 뜬 상태다. 대출 한도 최대 100만원을 연체 이력을 따지지 않고 신청 당일 즉시 지급해 취약계층의 신청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이날 오전 10시 40분 기준, 메인 페이지 접속에 대략 10분 이상이 소요되고 있고 대기 순번은 70
[뉴시안= 김다혜 기자]금융당국이 신용점수가 낮은 저신용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소액 생계비 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금융위원회는 오는 27일 저신용자와 취약계층이 불법사금융에 노출 되는 등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소액 생계비 대출을 신규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전체 공급 규모는 1000억원 수준이다. 소액 생계비 대출은 신용 평점 하위 20%, 연 소득 3500만원 이하의 저신용자 등이 대상이다. 연체자 및 소득 증빙 확인이 어려운 경우도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조세 체납, 대출·보험사기·위변조 등 금융질서문란자는 제외된다.대출 한도는
[뉴시안= 김다혜 기자]KB국민은행이 대표사회공헌사업 ‘KB Dream Wave 2030(케이비 드림 웨이브)’과 연계해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14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KB 드림 웨이브 2030'은 청소년 지원을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이 캠페인은 미취학아동부터 대학생까지 성장 단계에 따라 학습·진로·지원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이 희망을 품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돼 오는 2023년까지 청소년 누적 수혜자
[뉴시안= 김다혜 기자]BNK부산은행은 취약계층 고객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비금융 정보를 활용한 대안 신용평가모형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신규 도입된 대안 신용평가모형은 고객의 금융거래정보 외에도 가스비와 통신료 납부내역 등 대량의 자동이체 정보를 활용한 비금융 정보를 더해 개인 신용도를 더욱 정밀하게 평가한다.이를 통해 금융거래정보 부족 등으로 대출 이용이 어려웠던 중·저신용자 등의 금융 접근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찬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전통 금융 데이터 외의 생활 데이터를 활용해 모형을 고도화함으로써 신용
[뉴시안= 김다혜 기자]하나금융그룹의 프로축구단 대전 하나시티즌이 지난 26일 ‘하나원큐 K리그1 2023’ 홈 개막전에서 2대0 승리를 이끌어 첫 승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8년 만에 1부리그로 승격한 이후 첫 개막전 승리다.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를 상대로 치러진 홈개막전은 2만여명의 관중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하나시티즌은 다시 만난 강원FC를 상대로 전반 10분 티아고의 선제골에 이은 레안드로의 연속골로 2대 0의 완승을 거뒀다. 앞서 하나시티즌은 지난 2021 승강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강원FC에 역전패를 당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