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지난 11일 전북 현대의 조규성 선수가 5년간 계약을 맺고 덴마크의 미트윌란 팀으로 이적했다.조규성은 스코틀랜드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로 갈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덴마크 슈페르리가로 갔다. 덴마크 슈페르리가는 유럽에서도 중하위권, 즉 17위에 머물러 있는 리그다. 조규성은 먼저 슈페르리가에서 인정을 받은 후 상위 리그로 올라가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규성의 퍼포먼스라면 충분히 가능한 스토리다.유럽축구리그는 각 클럽 대항전에 참가한 각 리그의 모든 팀들이 얻은 점수의 평균을 계산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모든 스포츠의 공통점 가운데 하나는 챔피언은 오르기보다 지키기가 어렵다는 것이다.도전자에서 방어자의 입장이 되면 상대에게 팀 전력이 낱낱이 분석 노출되면서 장, 단점이 모두 드러나기 때문이다.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는 2022~2023시즌을 축구 농구 야구 배구 등 지구상에 있는 모든 구기종목 클럽 팀들 가운데 가장 행복하게 보냈다.과르디올라 감독 개인적으로도 3;2;4;1을 기본으로 상대 팀에 따라 전술을 다양하게 바꿔 가면서 자신의 ‘두 번째 트레블’을 달성 했다.맨시티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지난 6일 K리그 이적시장에서 전북 현대 조규성과 덴마크 미트윌란 간 260만 파운드(약 42억 원)에 계약이 거의 성사됐다는 보도가 전해졌다.미트윌란은 지난 5월 조규성과 접촉했지만,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십리그(2부 리그)를 원하는 조규성이 거절했다. 그러나 최근 전북 현대 박지성 디렉터의 적극적인 권유로 마음이 바뀌었다.미트윌란은 덴마크 슈페르리그에 속한 팀이다.슈페르리그는 1991년 창설돼 12개 팀이 팀당 3경기씩 모두 33라운드를 펼쳐 순위를 가린다.한국선수로는 윤석영(퀸즈파크 레인저스), 박정민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영국출신의 콜린 벨 감독이 한국여자축구 최초로 월드컵 8강을 약속했다.대한축구협회가 지난 5일 오는 20일 개막하는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 출전할 여자 축구대표팀 최종 엔트리 23명과 예비 멤버 2명을 발표했다. 벨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여자대표팀 23명에는 골키퍼 김정미(인천현대제철), 김혜리, 임선주(이상 인천현대제철), 박은선(서울시청), 지소연(이상 수원FC), 조소현(토트넘), 이금민(브라이튼) 등이 포함됐다.특이한 점은 16살의 재미동포 케이시 페어가 여자대표팀 사상 가장 어린 나이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유럽축구에서 ‘바레뮌’ 세 팀은 매년 UEFA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목표로 한다.그래서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3팀의 2022~2023시즌은 맨체스터 시티의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한 ‘트레블 달성’을 부럽게 바라보는 ‘닭 쫓던 개’ 신세가 될 수밖에 없었다.2023~2024 시즌을 앞두고 ‘바레뮌’ 세 팀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의 움직임이 가장 활발하다. 선수 보강에 총력전을 펴고 있는 것이다.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에 나폴리의 김민재, 공격 쪽에는 토트넘의 해리 케인에 꽂혀있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지난 27일 김지수가 계약 기간 4년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는 조건으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포드 팀과 계약했다.브렌트포드는 “김지수는 프리시즌 훈련을 위해 B팀에 합류 한다"고 공식 발표했다.김지수는 한국선수로는 박지성 이영표 손흥민 등에 이어 15번째 EPL 선수가 됐다.브렌트포드의 덴마크 출신 토마스 프랑크 감독은 기본 포메이션으로 3-5-2를 주로 구사하지만 상황에 따라 3-4-3이나 4-3-3을 쓰는 등 유연하게 포메이션을 가져간다.상대가 강팀이어도 라인을 끌어 올리고 강한 압박 축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5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손흥민의 몸값을 기존 6천만 유로(약 858억 원)에서 1천만 유로(약 143억 원) 떨어진 5천만 유로(약 715억 원)로 평가했다.손흥민의 몸값은 처음으로 김민재(854억원)에게 밀려 아시아 2위가 됐다. 이강인은 313억 원으로 아시아 7위였다.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해리 캐인, 크리스티안 로메로에 이어 3위로 밀려났고, 자신과 같은 포지션인 전 세계 레프트윙어 가운데 13위였다.손흥민의 몸값 하락은 30대 초반에 접어든 나이와 함께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최근 유럽축구에서 팀 이동과 입단 설이 나돌고 있는 김민재, 이강인, 김지수, 조규성 등 한국 선수들 가운데 김지수(18)가 가장 먼저 사인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김지수는 아르헨티나에서 벌어진 U-20 FIFA 월드컵에서 매 경기 한국 팀의 중앙수비수로 활약하며 4위 달성에 큰 역할을 했다.김지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브렌트퍼드와 계약을 하기 위해 지난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떠났다.브렌트퍼드는 지난 5월15일 김지수에게 70만 달러의 바이아웃 금액과 셀 온 조항이 포함된 공식 오퍼를 했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유럽축구의 여름이적 시장에서 한국선수들이 상종가를 치고 있다.세리에 A에서 불과 1년 만에 최고의 중앙수비수로 떠오른 김민재를 비롯해서 5~6명의 선수가 유럽의 클럽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이다.이강인이 자신의 이적 설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이강인은 지난 16일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벌어진 페루와의 평가전(0-1 패)이 끝난 뒤 믹스트 존에서 취재진과 만나 "(PSG 이적 설에 대해) “이적을 한다면 대표 팀 경기가 끝나고 이적하든지, 잔류하든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선수들의 이적 여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유럽축구 5대 빅리그 가운데 프리미어리그와 분데스리그를 제외한 3개 리그가 1경기씩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득점왕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프리미어리그는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36골)이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마지막 38라운드 경기에서 두골을 추가한 30골의 해리 캐인(토트넘)보다 6골을 앞서 득점왕에 올랐다.홀란의 36골은 38게임 체제하에서는 역대 최다골이다.프리미어리그는 초창기(1992~1993) 22개 팀으로 출발, 팀당 42경기씩을 치러 앤디 콜(1993~1994)과 앨런 시어러(1994~1995)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프리미어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가 22일 밤 0시 첼시와의경기에서 이기면 우승을 확정짓는다.맨시티가 3경기를 남겨 놓고 승점 85, 2위 아스널은 2경기를 남겨놓고 승점 81점으로 4점 차이가 난다. 따라서 맨시티가 첼시를 꺾으면 승점 88점이 돼서 아스널이 남은 경기 모두 이기는 2연승을 올린다 해도 87점에 그치기 때문이다.맨시티는 강팀 첼시에게 패한다 해도 이후 브라이튼(25일), 브렌트 포드(29일)등 약체팀들과 2연전이 남아 있어 우승 가능성은 90퍼센트가 넘는다.트레블을 노리고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실낱같은 희망이지만 토트넘이 앞으로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기면 팀 순위 5위까지 가능하다. 손흥민도 남은 3경기에서 3~4골을 더 넣으면 득점 순위 ‘톱 10’안에 들어갈 수 있다.손흥민은 지난 1일 리버풀 전에서 리그 10호 골을 넣었지만, 6일 클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는 골키퍼와 1대1 맞대결 찬스를 놓쳤다.토트넘은 오는 13일 밤 11시 아스톤 빌라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같은 시간 황희찬의 울버 햄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를 치른다.33라운드에서 우승을 확정지은 김민재의 나폴리는 14일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오는 10일 새벽 4시(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 홈구장인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벌어지는 2022~2023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은 맨체스터 시티로서는 레알 마드리드에 지난해 진 빚을 갚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경기다.맨시티는 지난해 챔피언스리그 4강 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홈에서는 4대3으로 이겼지만 원정경기에서 1대3으로 패해(1,2차전 합계 5대6)결승진출에 실패했다.레알 마드리드는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1대0으로 물리치고 챔피언스리그 14번째 정상에 올랐다.레알 마드리드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나폴리가 세리에A 2022~2023 시즌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이 팀의 김민재 선수가 세리에A에서 뛴 한국 선수 중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꼽히고 있다. 앞서 안정환 이승우 등 한국선수들이 세리에A에서 뛰었지만 김민재의 활약에 크게 미치지 못하다는 평가다.김민재는 공격포인트 4점(2골 2도움)에 그쳤지만, 우승을 확정지을 때 까지 팀이 치른 33경기 중 경고누적으로 빠진 1경기를 제외하고 32경기에 출전했고, 이중 29경기를 풀타임으로 뛰었다. 김민재는 이탈리아 매체 투토 나폴리 등으로부터 디에고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손흥민이 뛰고있는 토트넘 훗스퍼의 현실적인 목표는 유로파리그 진출 가능권인 5위 진입이라고 할 수 있다.토트넘은 4일 현재 34경기를 치러 승점 54점으로 6위에 올라 있다. 앞으로 남아있는 4경기를 모두 이긴다 해도 최대 승점은 66점에 그친다. 따라서 1위 아스널(78점), 2위 맨체스터 시티(76점)를 따라잡을 수 없게 된다. 3위 뉴캐슬 유나이티드(65점)와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63점)도 토트넘 보다 1~2경기씩 더 많이 남아있어서 현실적으로 추월하기 어렵다.따라서 5위 리버풀(56점), 7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마요르카의 이강인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그에서 한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한 시즌 두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RCD 마요르카는 2일(한국시간)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 모익스에서 벌어진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에서 아슬레틱 빌바오와 1대1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해 11승8무13패(승점 41점)로 리그 12위를 기록했다.이강인은 0대0으로 두 팀 모두 득점이 없던 후반 13분, 빌바오 골문 앞에서 왼발 슈팅을 성공시켰다. 올 시즌 6호 골이었고, 4개의 도움까지 올 시즌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토트넘의 손흥민이 시즌 10호 골을 터트리며 7시즌 연속 두자리 수 득점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손흥민은 지난 1일 오전 0시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벌어진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리버풀 전에서 시즌10호골을 넣었다. 팀은 그러나 손흥민의 10호골에도 불구하고 3대4로 패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1대3으로 뒤지던 후반33분 리버풀의 뒷공간을 파고들며 로메로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 침착하게 오른발로 추격 골을 성공시켰다. 2015~2016 시즌 프리미어리그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이탈리아 세리에 A 나폴리의 김민재가 이번 주말 유니폼에 스쿠데토를 부착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할 수 있을 것 같다. 스쿠데토는 우승팀이 유니폼에 부착할 수 있는 징표(상징)를 말한다.만약 나폴리가 우승을 차지하면 고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하던 1989~1990 시즌 이후 무려 33년만이다.나폴리는 지난해 유럽 최고의 수비수 중 한명인 쿨리발리를 프리미어리그(첼시)로 보내면서 올 시즌 성적을 걱정해야 했었다. 그러나 아시아 최고의 수비수 김민재가 들어와 쿨리발리의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다.세리에 A는 2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프리미어리그(EPL) 9호 골을 터트리며 팀 순위 4위권 진입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살리게 됐다.손흥민은 28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2~2023시즌 EPL 3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티이드와 홈경기에서 1-2로 뒤진 후반 34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의 영원한 동반자 해리 케인이 오른쪽 측면에서 얼리 크로스를 시도했고, 손흥민이 골문 왼쪽 지역으로 달려들어 오른발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 해리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내게 건강한 일주일이 주어진다면, (이)강인이의 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싶다.”2021년 6월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고(故)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은 투병 중에도 이강인(22)의 경기를 보고 싶어했다.유 감독과 이강인 두 사람은 2007년 KBS 예능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에서 감독과 제자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유 감독은 2006년 현역에서 은퇴한 뒤 재능 기부 차원에서 슛돌이 팀 감독을 맡았었는데, 그때 6살이던 이강인의 축구선수로서의 재능을 한 눈에 알아봤다. 2011년 이강인은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