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김다혜 기자]BNK부산은행은 취약계층 고객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비금융 정보를 활용한 대안 신용평가모형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신규 도입된 대안 신용평가모형은 고객의 금융거래정보 외에도 가스비와 통신료 납부내역 등 대량의 자동이체 정보를 활용한 비금융 정보를 더해 개인 신용도를 더욱 정밀하게 평가한다.이를 통해 금융거래정보 부족 등으로 대출 이용이 어려웠던 중·저신용자 등의 금융 접근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찬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전통 금융 데이터 외의 생활 데이터를 활용해 모형을 고도화함으로써 신용
[뉴시안= 김다혜 기자]하나금융그룹의 프로축구단 대전 하나시티즌이 지난 26일 ‘하나원큐 K리그1 2023’ 홈 개막전에서 2대0 승리를 이끌어 첫 승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8년 만에 1부리그로 승격한 이후 첫 개막전 승리다.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를 상대로 치러진 홈개막전은 2만여명의 관중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하나시티즌은 다시 만난 강원FC를 상대로 전반 10분 티아고의 선제골에 이은 레안드로의 연속골로 2대 0의 완승을 거뒀다. 앞서 하나시티즌은 지난 2021 승강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강원FC에 역전패를 당하
[뉴시안= 조현선 기자]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2분기 공공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전기·가스 등 에너지 공기업 적자가 심각하다는 이유에서다.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 임직원의 '억대 연봉 파티'가 수면위로 올라온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은 시점이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20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3월 에너지 요금 인상 계획에 대해 "여러 지표를 보고 종합해서 추진하겠다"면서 △국제 에너지 가격 동향 △에너지 공기업의 적자와 미수금 수준 △물가 등을 언급했다.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급등하는 전기·가스요금으로 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의 직원 중 5000여명이 억대 연봉을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비난이 일고 있다. 한전은 입장문을 내며 해명에 나섰지만 논란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1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이 한전과 가스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전은 3589명, 가스공사는 1415명이 1억원 이상의 연봉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전은 전체 직원이 2만3563명으로 억대 연봉자 비율이
[뉴시안= 김다혜 기자]하나은행은 햇살론15 상품을 이용중인 차주에게 이자 캐시백 희망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금리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햇살론15 이용 차주의 대출 잔액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적립해 준다. 해당 상품의 금리는 국민행복기금의 보증료율과 은행의 이자율(4.5% 또는 5.0%)을 합해 결정된다. 기존 차주는 대출 취급 시점으로부터 1년의 기간에 대해 대출 원금의 1%에 상당하는 금액을 하나머니로 캐시백 받고, 신규
[뉴시안= 조현선 기자]안양시가 고금리, 고물가와 전기·가스 등 연료비 상승 등에 따른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안양시의회는 14일 오전 제281회 임시회를 통해 안양시가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약 280억원의 예산을 투입, 1인당 5만원 상당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내용이 골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긴급브리핑을 통해 "최근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시민 생계비 부담이 재난에 가까운 상황"이라며 “재난기본소득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뉴시안= 김다혜 기자]하나은행이 고금리와 경기 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위해 타행 이체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3일 밝혔다.하나은행은 지난 2020년부터 '하나원큐' 앱 이용 시 면제하고 있는 타행 이체 수수료를 인터넷뱅킹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수수료 면제 서비스는 전산 테스트를 거쳐 오는 10일부터 전면 시행된다.취약계층을 위한 금융지원책도 마련했다. 하나은행은 지난달 25일부터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비용 완화를 위해 주택담보대출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주담대 프리워크아웃 대출'에 대해
[뉴시안= 김다혜 기자]NH농협은행은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강신노 부행장과 직원들이 지난 2일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사랑의 농산물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농협리스크 관리부 임직원봉사단은 직접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과일 50박스와 부럼세트 50박스 등을 재가 복지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013년부터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과 후원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농산물 나눔, 도시락 봉사활동 등을 진행해 왔다.강신노 부행장은 “우리 이웃들과 함께 온기를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정월대보름이 되길 바
[뉴시안= 박은정 기자]"다들 이번달 관리비 얼마 나오셨나요. 2인 가족 사는 아파트에 이번달 관리비가 55만원 입니다. 난방비만 해도 36만원이에요. 너무 이상해서 관리소 통해 문의했더니 '쓴 만큼 나온 것'이라는 답변만 돌아왔네요."서울 구로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배민상(34) 씨는 지난해 12월 아파트 관리비 명세서를 받고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32평대 아파트에서 아내와 단 둘이 살고 있지만 이번달 관리비가 30만원 후반대에 달했다. 그동안 배 씨 부부 세대의 관리비는 20만원 중반대에 불과했다.정부가 난방비 추가 인상을 예고
[뉴시안= 박은정 기자]"내 돈이었으면 이 가격에는 안 삽니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LH의 미분양 아파트 고가 매입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원 장관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LH가 악성 미분양 상태인 강북의 어느 아파트를 평균 분양가 대비 12% 할인된 가격으로 매입했다는 기사를 읽고 내부 보고를 통해 사실을 확인이었다"며 "세금이 아닌 내 돈이었다면 과연 지금 이 가겨에 샀을까요, 이해할 수 없습니다"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결국 국민혈세로 건설사의 이익을 보장해주고 도덕적 해이를 부추기는 꼴"이라고 꼬집었다.원
[뉴시안= 고정민 기자]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742억원을 긴급 투입해 취약계층의 난방비 지원에 나선다. 최근 난방비 폭탄으로 어려움을 겪 는 취약계층의 가계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한파 대응 민생 안전 시·자치구 구청장 회의'를 긴급 개최하고, 25개 자치구 구청장들과 이같은 내용의 한파 대책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긴급회의는 오 시장의 전날 서울역 희망지원센터와 영등포 두암경로당 등의 방문 일정 이후 개최됐다. 최근 이어진 역대급 한파로 차상위계층이 겪고 있을 어려움을 청취하고, 자치구에 협조를 구하기 위
[뉴시안= 조현선 기자]금호석유화학그룹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ESG 선진화에 나서고 있다.금호석유화학은 2021년 9월 ESG 비전 “Let’s Act, Advance and Accelerate for ESG!”를 위한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ESG경영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ESG 비전 핵심 주제로 △기후변화 대응 △ 사회적 가치 경영 중시 △지속가능경영 확산 등을 선정하며 총 9개 영역별 주요 과제들을 구체화했다. 이와 함께 국제연합(UN) 산하의 글로벌 이니셔티 브 UNGC(UN Global Compact)에 가입
[뉴시안= 김다혜 기자]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전년도 예상에 크게 못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세계적인 고물가·고금리 현상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이 이유다.세계은행(WB)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률을 1.7%로 하향 조정한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근 30년간 3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앞서 세계은행은 지난해 6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3.0%으로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1년도 되지 않아 1.3%포인트 낮은 1.7%로 조정한
[뉴시안= 박은정 기자]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위해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규제완화와 세제 정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신년인사회는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 금융권 6개 협회가 공동 주최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등이 참석했다.추 부총리는 "작년은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대출 만기연장 및 상
[뉴시안= 박은정 기자]내년 1분기에 전기요금이 4인 기준 월 4000원 이상 인상된다. 이번 전기요금 인상안은 역대 최·최대 폭이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30일 내년 1분기에 전기요금을 kWh(킬로와트시)당 13.1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산업부와 한전이 최근 국회에 제출한 연간 전기요금 인상 적정액은 kWh당 51.6원이다. 내년 1분기 요금 인상 폭은 1년치의 4분의 1 수준이다.전기요금은 기본요금과 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조정요금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 중 내년 전력량요금과 기후환경요금이 각각 kWh당
[뉴시안= 전준식 기자]자영업자 대출 잔액이 1000조원을 넘어서면서 대출금리가 1%p만 올라도 자영업자의 이자 부담이 7조원 넘게 뛰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 1인당 240만원 정도 늘어나는 셈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26일 한국은행에서 받은 '자영업자의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부담 변동 규모' 자료에 따르면, 대출금리가 1%p 오르면 자영업자의 이자 부담이 7조4000억원 뛰는 것으로 집계됐다.대출금리 상승 폭이 1.50%p면 이자 부담 증가 규모가 11조1000억원으로 3
[뉴시안= 박은정 기자]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023년 설 명절 승차권을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전화·온라인 등 100% 비대면 방식으로 사전 발매한다. 13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승차권 사전예매 대상은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 등이다.코레일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정보화 취약계층(경로·장애인)만을 대상으로 20일에 별도 예매를 실시한다. 또 이들을 위해 전체 좌석의 10%를 배정했다. 고령자나 장애인이 철도회원이면 PC나 모바일 등 온라인을 통해 '명절승차권
[뉴시안= 박은정 기자]정부가 실내 마스크 착용 판단 기준을 이달 중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관계장관회의 및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두고 의견이 제기됐고 정부 내에서도 많은 논의가 있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방역정책의 최우선 목표로 하는 것은 변치 않는 원칙"이라고 말했다.이어 "정부는 방역상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지표와 기준을 마련해 이를 충족하는 시점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 또는 자율착용으로 전환하겠다"며
[뉴시안= 박은정 기자]한국마사회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1억7000만원을 지원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연말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7일 한국마사회 임직원과 적십자 봉사원은 도내 취약계층 약 2360가구에게 가구당 김치(10kg)와 온누리상품권(5만원)을 전달했다.한국마사회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함꼐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과 코로나19 전담병원, 유기 동물 보호소 지원 등 사회공헌을 전개하고 있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 금융 취약계층의 은행 중도상환 수수료가 한시적 면제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6일 국회에서 국민의힘과 가진 '서민 취약계층 금융부담 완화대책 당정협의회'에서 은행권 대출 중도상환 수수료 한시적 면제 추진 방안을 보고했다. 중도상환 수수료는 만기가 도래하기 전에 대출 원금과 이자를 모두 갚을 때 내는 일종의 대출계약 해약금이다. 앞서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지난 2일 "고금리로 은행들은 유례없는 흑자 수익을 올리고 있다"며 "극심한 금융 위기를 겪고 있는 금융취약계층에게 현재 위기를 극복해 낼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