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하이트진로가 올해 100주년을 맞았다. 식음료업계에서는 처음으로 '100년 기업'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하이트진로는 1924년 설립 이후 일제강점기와 6.25 한국전쟁 그리고 코로나19와 러·우전쟁 등 수많은 굴곡을 거치며 온 국민들의 희노애락에 함께 있었다. 이에 하이트진로의 지나온 100년 역사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주류업계로 성장할 수 있었던 기술력을 살펴보고자 한다. 100년 역사 뒤에 숨겨진 '기술력'하이트·테라·켈리 등 맥주 성공 비결하이트진로가 100년 동안 온 국민에게 꾸준히 사랑받을 수
[뉴시안= 조현선 기자]전기차시장의 글로벌 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LG에너지솔루션이 7조2000억원을 투입, 단일 배터리 공장으로는 사상 최대 투자 규모의 공장을 미국 애리조나주에 짓는다.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퀸 크릭에서 케이티 홉스 애리조나 주지사, 산드라 왓슨 애리조나 상무국 사장 겸 CEO, 마이크 굿맨 피넬 카운티 의장, 줄리아 휘틀리 퀸 크릭 시장을 비롯해 오유성 LG에너지솔루션 소형전지사업부장 전무, 김형식 ESS전지사업부장 상무, 나희관 애리조나 법인장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 현
[예천(경북)=뉴시안 안성찬 대기자]"말 그대로 ‘되는 날’이었다. 샷도 잘됐지만 퍼트가 최고였다. 사실 이번 대회서 퍼터를 바꿨다. 지난해 3승 할 때 쓰던 퍼터를 다시 갖고 나왔다. 개막전 때는 다른 퍼터였다. 제조사는 같지만 터치감의 차이가 있다. 3승할 때 사용하던 퍼터가 지난주에 썼던 퍼터보다 터치감이 더 부드러운데 그 덕에 거리감이 잘 맞았다. 그린은 6번 놓쳤는데 퍼트가 잘 되다 보니까 파로 잘 막았다. 1라운드 퍼트 수는 21개였다. 홀까지 5걸음 정도 남은 거리에서 퍼트가 상당히 좋았다. 날씨도 더워 샷의 거리가 5
[뉴시안= 조규성 기자]이변은 없었다.황유민이 두산 위브에서 1타차로 진땀승을 거뒀다.황유민은 7일 제주 서귀포의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 72·6685야드)에서 열린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최종일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쳐 박혜준을 1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2억1600만원황유민은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밖에 줄이지 못했지만 우승하는데는 지장이 없었다. 2. 3번홀에서 연속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황유민은 4번홀과 6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스코어를 원점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임진희(26·안강건설)가 공동 선두에 나서며 첫 우승의 희망을 부풀렸다. 넬리 코다(미국)는 5개 대회 연속 우승 발동을 걸었지만 모처럼 그린에 나선 고진영은 짐을 싸야 했다. '고별전'을 가진 유소연은 컷탈락했다.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드랜즈 클럽 앳 칼튼 우즈 잭 니클라우스 시그니처 코스(파72파72, 6824야드)에서 개막하는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 우승상금 120만 달러) 2라운드.임진희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몰아쳐 합계 8언더파 136타를 쳐 아타야 티티쿨(태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석종율(55)이 한국프로골프(KPGA) 시니어 투어에서 3년만에 정상에 올랐다.석종율은 4일 강원도 강릉의 메이플비치CC 비치, 메이플코스(파72, 7028야드)에서 열린 챔피언스투어 개막전인 ‘민서건설 만석장 태성건설 시니어 오픈(총상금 1억 5000만원)에서 합계 8언더파 136타를 쳐 이부영(60.민서건설), 전민규(52)를 4타차로 제치고 여유있게 우승했다. 우승상금 2400만원.석종율은 이날 버디 8개, 보기 2개로 6타를 줄였다. 석종율은 “오랜만에 우승도 기쁜데 시즌 첫 대회에서 우승을 해 정말
[뉴시안= 박은정 기자]매일유업이 베이커리 브랜드 '밀도'를 인수한다.3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지난 1일 밀도와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밀도는 일본 도쿄제과학교 교사 출신 전익범 셰프가 2015년 오픈한 식빵 전문 베이커리 브랜드다. 현재 전국에 10곳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MZ세대 사이에서는 '줄 서서 먹는 빵집'으로 유명하다.매일유업은 2022년 밀도와 함께 비건 식빵 '어메이징 오트 통밀식빵'을 출시한 바 있다. 매일유업은 밀도 영업권을 인수해 디저트와 베이커리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매일유업
[뉴시안= 이태영 기자]한국의 주요 산업 중 하나인 이차전지 배터리와 수소 산업 등에도 핵심 광물 확보가 긴급해진 가운데, 핵심 광물이 풍부한 아프리카와 협력관계를 구축해 독자적인 핵심 광물 공급망 확보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일본과 중국처럼 자원개발의 중장기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포스코경영연구원이 3일 내놓은 ‘중국 의존도 감축을 위한 아프리카 핵심 광물 확보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각 나라마다 핵심 광물의 공급망 확보가 화두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소재를 중국에 의존했으나
[뉴시안= 조규성 기자]올 시즌 KLPGA투어 다섯 번째 대회인 제11회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총상금 9억원, 우승상금 1억 6200만 원)가 오는 19일 경남 김해의 가야 컨트리클럽(파72, 6818야드)에서 개막한다. 지난해 9년 만에 생애 첫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 최은우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우승하면 이 대회 역사상 첫 번째 다승자가 된다.최은우는 “타이틀 방어 도전은 처음 하는 경험이라 아직까지 실감이 안난다. 기대가 되면서도 떨리는 마음도 크지만, 첫 우승했던 대회인만큼 타이틀 방어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뉴시안= 조현선 기자]디즈니플러스가 오는 9월부터 국내에서도 가구 외 계정 공유 사례를 단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넷플릭스처럼 친구 등과 계정을 공유할 경우 구독료 외 일정 비용을 매달 추가로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밥 아이거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는 4일(현지시각) CNBC와의 인터뷰에서 "6월에 일부 국가에서 디즈니플러스 비밀번호(계정) 공유 단속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9월에는 글로벌 전역으로 단속 국가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비동거인과의 계정 무료 공유를 막겠다는 뜻이다. 디즈니플러스
[예천(경북)=뉴시안 안성찬 대기자]18일 경북 예천의 한맥 컨트리클럽(회장 임기주)에서 개막한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더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총상금 7억원)는 기존 투어와는 색다른 면이 있다. 일반 투어는 스폰서가 자사의 브랜드나 제품을 홍보하기위해 대회 개최한다. 하지만 이번에 창설한 파운더스컵은 1968년 KPGA를 창설한 창립회원에 대한 예우와 그 업적을 기리기위해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남다르다.협회 창립회원은 모두 12명. 한국프로골퍼 1호인 연덕춘을 비롯해 회원번호 2번 신봉식, 3번 박명출, 4번
[뉴시안= 박은정 기자]12일 금요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는 날씨가 흐리고 오후부터 13일 새벽까지 제주도 산지와 중간산에 5㎜ 내외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아침 최저기온은 6∼12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이 최고 25도까지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강원 영서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뉴시안= 조규성 기자]최가빈(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국내 개막전 첫날 신바람을 일으켰다.최가빈은 4일 제주 서귀포의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 72·6685야드)에서 열린 두산 We've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7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2위 황유빈, 노승희를 2타차로 제치고 첫 우승 시동을 걸었다.지난 2021년 KLPGA에 입회한 최가빈은 지금까지 49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아직 우승이 없다. 지난해 9월 KG레이디스 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오른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인기 가방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 연초부터 예비 신혼부부들이 주로 찾는 디올·티파니에 이어 샤넬까지 가격 인상을 단행하면서 이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샤넬은 클래식 플랩백과 보이백 등의 가격을 6~7% 정도 높였다.클래식 플랩백 스몰 사이즈는 1390만원에서 1497만원으로, 미디엄 사이즈는 1450만원에서 1557만원으로 올랐다. 라지 사이즈는 1570만원에서 1678만원으로 6.8% 인상됐다. 보이백 또한 1021만원으로 책정됐다.해외 명품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호텔업계가 자체 브랜드(PB) 사업에 열을 가하고 있다. '신라호텔 화장품', '조선호텔 김치', '더 플라자 핸드크림' 등 종류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호텔업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PB상품을 통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여 나갈 것으로 보인다.9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따르면 더 플라자 PB 상품 'P-컬렉션(P-Collection)' 매출이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뛰었다. 더 플라자는 'P컬렉션'이라는 브랜드로 핸드크림과 디퓨저·룸스
[뉴시안= 박은정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외 이커머스업체들이 소비자 보호 의무를 다하고 있는 지 점검키로 했다. 공정위가 주요 이커머스의 소비자 보호 실태 전반을 점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공정위는 5일 최근 국내에서 급속하게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중국 이커머스기업인 알리익스프레스(알리)·테무·쉬인 등을 포함한 국내·외 이커머스 업체들이 과연 소비자 보호 의무를 다하고 있는 지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공정위는 업체들의 소비자 보호 의무 이행 여부를 살피기 위한 실태 조사를 맡을 용역기관 선정
[뉴시안= 박은정 기자]31개 가구 제조·판매업체들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건설사들이 발주한 특판가구 구매입찰과 관련해 담합한 행위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931억원(잠정금액)을 부과 받았다. 7일 공정위에 따르면 우아미 등 가구업체들은 지난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약 10년간 24개 건설사들이 발주한 총 738건의 특판가구 구매입찰 과정에서 사전에 낙찰예정자를 합의하거나 투찰가격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담합했다. 빌트인 특판가구란 싱크대, 붙박이장처럼 신축 아파트·오피스텔에 설치되는 가구로서, 그 비용은 아파트 등의 분양원가에 포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1분기 나란히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LG전자는 전장 등 기업간거래(B2B) 사업 위주로 수익성을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삼성전자는 5일 올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1조원, 영업이익 6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 63조7454억원, 영업이익 6402억원 대비 각각 11.4%, 931.3% 급증했다.특히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업계 전문가들은 "메모리 부문의 펀더멘털뿐만 아니라 재고평가 환입 규모가 커 영업이익이 좋았을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가운데 김시우, 이경훈, 김성현은 본선에 진출했다. 강성훈은 탈락했다.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메모리얼 파크 코스(파70·7435야드드)에서 열린 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총상금 910만 달러) 2라운드.김시우는 이날 버디와 보기를 4개씩 주고 받으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합게 1언더파 139타를 쳐 전날보다 7계단 상승해 공동 28위에 올랐다.이경훈과 김성현은 2타씩 잃어 합계
[뉴시안= 이태영 기자]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1548억원 규모의 압류재산 962건을 공매한다고 29일 밝혔다.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회차별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 내 ‘부동산 또는 동산 > 공고 > 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번 공매에는 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