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카카오가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CA 협의체 총괄 대표에 황태선 경영쇄신위원회 상임위원을 선임했다고 15일 공시했다.황 신임 총괄 대표는 CA협의체 및 각 위원회의 운영과 활동을 지원하는 조직의 대표로서 경영진 인사 등 그룹 인사 지원과 월간 그룹 협의회 운영 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CA협의체는 카카오 그룹 내부의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합의를 형성하는 독립기구다. 김범수 위원장과 정신아 대표 내정자가 공동 의장을 맡아 이끌고 있다. 카카오그룹은 기존 자율 경영에서 벗어나 CA협의체 산하에 각
[뉴시안= 조현선 기자]구글의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유튜브 뮤직'이 지난 연말 기준 국내 음원 플랫폼 1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광고없이 유튜브를 시청할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 혜택으로 '유튜브 뮤직'이 포함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음원 콘텐츠 시장에서도 독과점의 횡포가 시작됐다는 우려가 나온다.15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멜론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2023년 12월 기준 624만명으로 집계됐다. 2022년 1월(769만명) 대비 2년 새 100만명 이상 감소한 수준이다. 반면 유튜브 뮤직
[뉴시안= 조현선 기자]KT DS는 지난 15일 이상국 신임 대표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정식 취임했다고 16일 밝혔다.이 대표는 별도의 취임식 없이 메일로 취임인사를 전했다. 이 대표는 메일을 통해 소통의 중요성과 함께 ‘고객과 BM, 역량, 문화의 완전한 변화’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 대표는 구성원이 공감하고 함께 의견을 교류할 수 있도록 별도의 소통 자리를 계속해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앞서 이 대표는 지난 1일 노동조합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취임 전까지 구성원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각 조직별 업무 현안과 목표를
[뉴시안= 조현선 기자]중소 알뜰폰(MVNO) 업계의 보릿고개가 예고됐다. 그동안 정부가 면제해 왔던 전파사용료를 납부해야 하며 망 도매대가 산정도 정부의 사후 규제에 따라 사업자간 개별 협상으로 전환된다. 그동안 '0원' 요금제 등 출혈 마케팅을 이어온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은 수익성 확보가 절실하게 됐다.11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알뜰폰 도입 이후 시장 확대를 위해 지속해 왔던 전파사용료 면제 혜택을 올해까지만 유지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경우 전액 감면 기간이 끝나는 2025년부터 20%, 20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최초로 선보일 모바일 AI인 '갤럭시 AI'를 글로벌 전역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게 됐다.삼성전자는 오는 17일 오전 10시(한국시각 18일 새벽 3시)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 직후부터 글로벌 주요 도시에 '갤럭시 AI' 체험을 위한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는 대한민국 서울을 비롯해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태국 방콕,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등 글로
[뉴시안= 조현선 기자]"통신의 근간인 네트워크 망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네트워크 품질, 안전, 보안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위한 전방위적 활동으로 기본을 다집시다"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CEO)이 올해 첫 현장 행보로 네트워크 설비 점검을 선택했다. 이통3사 CEO 신년사로는 유일하게 통신 품질 관리를 강조한 만큼 기본기 강화를 최우선으로 챙겨 고객 만족도와 선호도를 높이겠다는 포부다. 11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황 사장은 전날 마곡 국사를 방문해 네트워크 설비 담당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황 사장은 네트워크
[뉴시안= 조현선 기자]제4이동통신사로의 출격을 예고한 마이모바일(미래모바일 컨소시엄),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 컨소시엄), 세종텔레콤 등 3개 법인 모두 정부의 주파수 할당 신청 심사에서 '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들 3사는 오는 25일부터 주파수 경매 절차에 돌입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기가헤르츠(㎓) 대역 주파수 할당을 신청한 세종텔레콤, (가칭)스테이지엑스, (가칭)마이모바일 등 3개 법인에 모두 적격으로 9일 통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7월 26.5~27.3㎓ 대역 800㎒폭을 5세대(5G) 이동통
[뉴시안= 조현선 기자]티빙의 절치부심이 통한 모양새다. 향후 3년간 한국 프로야구 리그 독점 중계권이 사실상 티빙 손에 들어갔다. 국내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 독점 중계를 통해 그간 이어져 온 티빙의 적자를 해소하고 수익 개선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9일 업계에 따르면 티빙(CJ ENM)은 전날 2024~2026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유무선 중계권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티빙은 KBO와 세부 협상을 거쳐 향후 3년간 KBO리그의 전 경기와 주요 행사의 국내 유무선 생중계·하이라이트 등 VOD 스트리밍 권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가 이르면 내달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7일(이하 현지시각) IT 전문 매체는 블룸버그통신의 뉴스레터를 인용해 "애플의 비전프로 출시가 임박했다"고 보도했다.블룸버그통신 마크 거먼은 "현재 비전 프로 헤드셋이 미국 전역의 창고에서 소량으로 배송돼 애플 매장에 직접 공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확한 출시일은 명시되지 않았지만 1월 말까지 재고를 확보한 후 2월께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외신 등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21일 미국의
[뉴시안= 조현선 기자]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의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열리는 첫 행사인 만큼 글로벌 전역에서 약 13만명의 참관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참가 기업들이 보여줄 혁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8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CES 2024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9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열린다. 국내에서는 삼성과 LG, SK, 현대차그룹 등을 포함해 다수의 기업이 참여를 확정짓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CES는 독일 IFA, 스페인 MWC와 함께 세계 3대 IT 전
[뉴시안= 조현선 기자]프로야구 뉴미디어 중계권 입찰에 티빙과 네이버 컨소시엄(네이버·SK텔레콤·LG유플러스·아프리카TV), 스포티비(SPOTV)가 참여했다. 향후 3년간 야구팬들이 찾을 온라인 플랫폼 창구의 향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야구위원회(KBO) 마케팅 자회사 KBOP가 진행한 2024∼2026년 KBO 리그 유무선 중계권 사업자 경쟁 입찰'에 △티빙 △네이버 컨소시엄 △에이클라엔터테인먼트(스포티비 나우) 등 세 곳이 이름을 올렸다. 최근 스포츠 중계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의 선두를 달리
[뉴시안= 조현선 기자]KCC글라스가 올해도 LG전자와 함께 CES 2024에 참가한다. 지난해 투명 안테나가 적용된 차량용 유리를 처음 선보인데 이어 올해도 LG전자 VS본부 부스를 통해 양사의 혁신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KCC글라스는 LG전자와 함께 오는 9일(현지시각)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투명 안테나는 차량의 유리에 부착되거나 삽입되는 투명한 필름 타입의 안테나를 말한다. 기존 상어 지느러미 모양의 '샤크핀 안테나'가 가지고 있는 공간적·디자인적·통신 용량적 한계
[뉴시안= 조현선 기자]정부가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관련 분야 연구개발(R&D)을 위해 약 6조원을 지원키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4년도 R&D 사업 종합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항목별로는 과학기술 분야에 4조6909억원, ICT 분야에 1조1668억원을 각각 투입한다.올해는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의 협력 허브 구축(100억원), 차세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개발(40억원), 6G 등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산업 기술 개발(206억원) 등이 신규 사업으로 추가됐다. 과기정통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새해에도 중저가폰 출시를 이어간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부의 가계 통신비 인하 정책에 동참하는 분위기다.삼성전자는 오는 5일 갤럭시A25 5G 모델을 국내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LTE·5G를 모두 지원하며, 가격은 44만9900원으로 책정됐다. 갤럭시A25 5G는 6.5인치의 대화면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최고 120Hz 주사율을 지원해 높은 몰입감을 지원한다. 또 최대 1000니트 밝기를 지원해 야외에서도 원활한 사용이 가능하며, 블루라이트를 줄여 주는 시력 보호 기능을 제
[뉴시안= 조현선 기자]따로 사는 부모님의 휴대전화 요금제를 자녀가 멀리서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통신사로는 KT가 최초다. KT는 가족 대표가 별다른 서류 없이도 집안의 통신 서비스 가입 관리를 대신할 수 있는 '우리가족대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기존에는 가족의 통신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가족증명서류 및 위임장 등 구비 서류를 제시해야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본인 신분증만 있으면 된다.새 서비스는 가족 간 모바일·인터넷·TV 등 결합서비스에 가입 중인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가족 중 만 19세 이상
[뉴시안= 조현선 기자]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이해 이통3사의 수장들이 포부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AI컴퍼니'로의 도약을 강조했고, KT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통신사업을 넘어선 '플랫폼 사업 확대'를 주문했다.먼저 유영상 SKT 사장은 "청룡의 해를 맞아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자세로 '글로벌 AI컴퍼니' 성과를 거두는 한 해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실사구시란 중국 한서(漢書)에 쓰인 말로 '사실에 입각하여 진리를 탐구하려는 태도'를 말한다.유 사장은 AI컴퍼
[뉴시안= 조현선 기자]카카오모빌리티가 경쟁사 가맹 택시를 대상으로 행한 '콜 차단' 논란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심판을 받지 않는 조건'으로 사안에 대해 자진 시정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28일 공정위는 해당 안건에 대해 "신청 내용이 동의의결 절차 개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판단해 동의의결 절차를 개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카카오모빌리티의 동의의결 절차 개시 신청을 기각했다. 동의의결이란 공정위로부터 조사 및 심의를 받는 사업자가 스스로 원상회복 또는 소비자 피해 구제 등 시정 방안을 제시하면 위법 여
[뉴시안= 조현선 기자]특허 침해를 이유로 미국 내에서 판매 중지됐던 애플워치의 판매가 재개됐다.27일(현지시각) 현지 외신 등에 따르면 미 연방순회항소법원은 애플워치9 시리즈, 울트라2 등에 대한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수입 금지 명령을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중지한다고 결정했다. 앞서 ITC는 지난 10월 애플의 애플워치 특정 모델이 미국 마시모의 혈중 산소 측정 관련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단, 해당 모델에 대한 미국 수입을 금지했다. 애플워치는 중국 등에서 생산되고 있는 만큼 사실상 미국 내에서 판매가 금지된 셈이다. 해당 명령
[뉴시안= 조현선 기자]2023년 통신업계의 화두는 가계 통신비 인하였다.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업계가 통신비 인하 방안 마련을 위해 약 1년여 간 씨름해 오고 있지만 여전히 가계통신비 인하를 요구하는 정부의 성에 차지 않는 눈치다. 5G 상용화 이후 약 4년, 시장 정체 및 통신비 인하의 여파로 실적 악화를 우려하는 통신업계는 인공지능(AI)을 필두로 신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은 기존 이동통신3사에 대해 '카르텔'이라고 칭하는 등 독과점 폐해를 줄이기 위해 실질적인 경쟁 시스템을 강화할 것을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이 '공간형 컴퓨터'로 칭한 차세대 AR헤드셋 '비전 프로'가 제품 양산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2월께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25일(현지시각) IT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궈밍치 TF증권 애널리스트의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내년 2월 '비전 프로'를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이 내년 출시할 비전 프로의 출하량은 50만대 수준이다. 현재 제품 양산에 돌입했으며 1월 첫째 주부터 대량 출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 매장 출시 일정은 1월 말부터 2월 초 사이로 점쳐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