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최근 생성형AI 기술을 도입해 계약업무 효율이 크게 향상됐다고 6일 밝혔다.소진공은 지난 10월 ‘김계약 주임’이라는 생성형AI 챗봇을 도입했다. 소진공의 내부 계약업무 규정과 매뉴얼을 학습한 ‘김계약 주임’은 법령 및 업무절차 등 계약업무와 관련된 질의에 계약업무 담당자를 대신해 답변을 제공하고 있다.도입 이래 현재까지 ‘김계약 주임’은 계약업무를 수행하는 공단 직원 약 150여 명이 질의한 총 2187건에 대해 응답하며 높은 활용률을 보이고 있다.계약업무는 국가계약법과 내부지침 등 8
[뉴시안= 이태영 기자]중소기업중앙회는 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3년 제4차 소기업·소상공인공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개최된 운영위원회에서는 △든든한 사회안전망 구축 △고객 중심 서비스 강화 △복지서비스 인프라 확충 △중장기 자산운용 포트폴리오 및 인프라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4년도 소기업·소상공인공제 운용계획(안)’과 자산운용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2024년도 자산운용지침 수립(안)’ 등을 의결했다.특히 운용계획에는 △공제항목 확대 △사회안전망 기여도 지표 개발 △복지서비스 확대 등 중요한 제도개
[뉴시안= 이태영 기자]금융위원회 김주현 위원장은 1일 "중소기업이 제시하는 의견을 적극 반영해 조만간 실효성 있는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날 충남북부 상공회의소에서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 대표들로부터 경영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고금리로 인한 이자비용 증가, 고물가와 공급망 재편 등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ESG 경영을 위한 그 동안의 노력들과 신규 설비투자에 대한 수요를 언급하면서 미래를 대비하
[뉴시안= 이태영 기자]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일 "내년부터 국산주류 기준판매비율제도를 도입해 국내 주류가격 안정을 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보다 손해율이 개선된 자동차 보험에 대해 업계와 상생금융방안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기준판매비율은 개별소비세를 정할 때 적용하는 비율로 해당 비율만큼 곱해 과세표준에서 제외한다. 일종의 ‘세금 할인율’인 셈이다. 이 제도를 도입하면 과세표준이 낮아지기 때문에 소주·위스키의 출고가와 소비자가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김병환 차관은 이날 오전 8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4차 비상
[뉴시안= 이태영 기자]중소기업계가 기업승계활성화법의 빠른 통과를 촉구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사)가족기업학회와 공동으로 30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명문장수기업 육성을 위한 기업승계 정책방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포럼에서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올해 기업승계활성화법의 국회 통과가 반드시 필요하며, 앞으로 기업승계 정책방향은 업종변경 제한 폐지, 복수 최대주주 모두 기업승계 지원제도 활용허용 등으로 기업승계를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김한수 경기대 교수는 “기업승계 지원제도에
[뉴시안= 이태영 기자]세계 26개국에서 바이어 152개사 관계자들이 한국을 찾아 국내 수출기업들과 상담을 진행했다.한국무역협회(KITA)는 29~30일 양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60회 무역의 날을 기념하는 ‘2023 KITA 해외마케팅종합대전(Korea Grand Sourcing Fair 2023)’을 진행 중이다.한국무역협회는 국내 유망 수출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2008년부터 해외마케팅종합대전을 개최하고 있다.올해 행사에는 26개국의 152개 바이어사가 참가해 국내 800여 개 참가 기업과 2300여 건의 상담
[뉴시안= 이태영 기자]2024년 국내 금융산업은 저성장 및 고금리 장기화로 업황 둔화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은행업 이익은 소폭 증가하겠으나, 비은행업 부진으로 수익성 개선은 제한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저성장·고금리 장기화 국면에서 금융회사들은 경영혁신이 필요하다는 제언도 나왔다.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29일 내놓은 ‘하나Knowledge 제43호’ ‘2024년 국내 금융산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코로나 금융지원 종료 및 단기간 급등세에 따른 건전성 부담 등으로 기업대출 증가율은 둔화되고 주택 시장 부진 지속으로 가계대
[뉴시안= 이태영 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한 하도급거래 질서 확산에 기여한 영진종합건설 등 5개 중소기업을 올해 하도급거래 모범업체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5개사는 영진종합건설, 희상건설, 명덕건설, 진보건설, 가온이다. 이들 5개사는 작년 한 해 동안 협력업체에 대금을 40일 이내에 100% 현금으로 지급하고, 최근 3년 간 하도급공정화에관한법률(하도급법)을 위반한 사실이 없으며, 최신 표준하도급계약서를 사용하는 등 모범업체 선정 요건을 충족했다. 아울러 기술개발비 등 자금 지원, 건설 실무 등 교육 지원, 전자계약 수입인
[뉴시안= 이태영 기자]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내년 1월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적용될 경우 아직 충분한 준비와 대응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부담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회에서 적용 시기 유예를 위한 법 개정안을 연내 조속히 처리해 주시기를 거듭 요청한다"고 밝혔다.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우리 경제는 완만한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고금리 장기화, 원자재가격 변동성 등으로 인해 민생경제의
[뉴시안= 이태영 기자]챗GPT이 몰고 온 초거대 인공지능(AI)에 대한 열풍에 전 세계적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급속도로 진화하고 있는 초거대 AI가 사회적, 경제적 변화를 이끌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세계 각국 정부와 빅테크 기업들은 AI 주도권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도 초거대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서는 등 대책에 나섰다. 2024년 IT 트렌드 3대 키워드 중 하나로 떠오른 한국의 초거대 AI 시장 현주소를 살펴봤다.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내놓은 '경제e정표와 함께 하는 초거
코로나-19로 그동안 손을 놓고 있던 기업들의 잠재 부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한계기업의 증가, 기업연체율 상승 등 다양한 지표가 이를 말해주고 있다. 이를 방치할 경우, 경제위기로 번져 국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며칠 전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도 한 언론 기고를 통해 “부실기업에 대한 과감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코로나와 같은 예상치 못한 재난을 극복하기위해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했다면, 이제는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구조적 부실기업에 대한 과감한 구조조정이 필요한 때
[뉴시안= 이태영 기자]IBK기업은행은 2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시와 공동으로 ‘2023 참 좋은 동행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로봇·반도체·전자정보통신·AI 관련기업 및 LG유플러스, SK그룹 협력사 등 IT 신산업 분야 우수 중소·중견기업 70여개사와 온라인 참가 기업 30여개 사 등 총 100여개 사가 참여해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현장면접과 채용상담 진행을 통해 총 336명의 인재를 채용한다.또한 IBK기업은행, 서울시,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장학재단 및 IT 4개 협회는 구직자의 취업 지
[뉴시안= 이태영 기자]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실트론 등 SK그룹 4개사가 기술나눔을 통해 중소·중견기업들에 특허 171건을 무료로 나눠준다고 20일 밝혔다.SK그룹이 공개하는 기술들은 반도체, 정보통신, 화학 등 3개 기술분야로 분류된다. 주요 기술은 공동주택 연료전지 시스템, 인터페이스 장치를 이용한 반도체 제조 시스템, 특정지역 혼잡도 측정 시스템, 패드 보정장치를 포함하는 웨이퍼 연마장치 등이 있다. SK그룹은 이달 28일 기술사업화 대전에서 기술나눔을 통해 공개하는 주요 기술들을 기업들에 상세하게 소
코로나-19로 그동안 손을 놓고 있던 기업들의 잠재 부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한계기업의 증가, 기업연체율 상승 등 다양한 지표가 이를 말해주고 있다. 이를 방치할 경우, 경제위기로 번져 국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며칠 전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도 한 언론 기고를 통해 “부실기업에 대한 과감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코로나와 같은 예상치 못한 재난을 극복하기위해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했다면, 이제는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구조적 부실기업에 대한 과감한 구조조정이 필요한
[뉴시안= 이태영 기자]근로자가 일하다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을 때, 안전 확보 조치를 소홀히 한 사업주를 처벌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50인 미만 중소기업들은 아직도 준비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지역상공회의소 22곳과 함께 50인 미만 회원업체 641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89.9%가 내년 1월 26일까지인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유예를 더 연장해야 한다고 응답했다.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해 조치를 취한 50인 미만 기업은 22.6%에 그쳤다. 반면, 응답기업 76.
[뉴시안= 이태영 기자]대한민국 철도와 함께 성장해 온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코레일유통이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KOSA)가 주최하는 제29회 KOSA 유통대상 시상식에서 동반성장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동반성장위원장상은 전국 슈퍼마켓과 함께 상생해 온 기업에 수여하는 상으로 코레일유통은 소상공인 슈퍼마켓에 상품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포인트 제도를 운영하는 등의 동반성장 노력을 인정받았다.코레일유통은 지난 2013년부터 전국 소상공인 슈퍼마켓에 상온상품과 냉장·냉동상품을 도매로 공급하는 물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저렴한
[뉴시안= 이태영 기자]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료를 소득공제 대상에 넣는 방안이 추진된다. ‘킬러 콘텐츠’를 창출하기 위해 5년 동안 1조원 규모 전략펀드를 신설한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4일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영상산업 도약 전략’을 발표했다.문체부는 우선 2027년까지 영상 콘텐츠 산업 규모를 40조원, 수출 규모를 18억달러(2조 3800억원) 규모로 키우겠다고 했다. 2021년 산업 규모 28조원, 수출 규모 9억 2000만달러였다. 또 에미상과 아카데미상 등 주요 시상식에서
[뉴시안= 이태영 기자]삼성은 올해 하반기 2주간의 일상 속 나눔 캠페인 ‘나눔 위크’에 삼성 임직원 11만명의 봉사와 기부, 헌혈 참여 등이 이뤄졌다고 14일 밝혔다.삼성은 이날 삼성전자 화성 부품연구동(DSR)에서 '2023 하반기 나눔의 날' 행사를 열었다.지난 5월 말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처음 열린 '나눔의 날'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11월 1일부터 2주간 전 관계사에서 진행한 '나눔위크'를 결산하고, 일상 속 나눔을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삼성 임직원들은 나눔위크 기간 동안 ▲각 사업장 인근
[뉴시안= 조현선 기자]정부가 게임 내 확률형 아이템 정보 표시를 의무화한다. 특히 사행성 요소가 지적된 컴플리트 가챠 (뽑기) 자체를 규제하는 대신 표시 의무를 부과한 점이 눈에 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3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게임산업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기존 자율 규제에서 더 나아가 게임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해 컴플리트 가챠, 변동확률, 천장제도 등 게임 내 확률형 아이템 전반에 대한 유형별 정보 표시를 의무화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 시행령은 '공정과 상식'을 강조해 온 윤석열 정부의 국정 과제 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