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내년 1월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적용될 경우 아직 충분한 준비와 대응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부담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회에서 적용 시기 유예를 위한 법 개정안을 연내 조속히 처리해 주시기를 거듭 요청한다"고 밝혔다.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우리 경제는 완만한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고금리 장기화, 원자재가격 변동성 등으로 인해 민생경제의
[뉴시안= 이태영 기자]챗GPT이 몰고 온 초거대 인공지능(AI)에 대한 열풍에 전 세계적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급속도로 진화하고 있는 초거대 AI가 사회적, 경제적 변화를 이끌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세계 각국 정부와 빅테크 기업들은 AI 주도권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도 초거대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서는 등 대책에 나섰다. 2024년 IT 트렌드 3대 키워드 중 하나로 떠오른 한국의 초거대 AI 시장 현주소를 살펴봤다.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내놓은 '경제e정표와 함께 하는 초거
코로나-19로 그동안 손을 놓고 있던 기업들의 잠재 부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한계기업의 증가, 기업연체율 상승 등 다양한 지표가 이를 말해주고 있다. 이를 방치할 경우, 경제위기로 번져 국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며칠 전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도 한 언론 기고를 통해 “부실기업에 대한 과감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코로나와 같은 예상치 못한 재난을 극복하기위해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했다면, 이제는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구조적 부실기업에 대한 과감한 구조조정이 필요한 때
[뉴시안= 이태영 기자]IBK기업은행은 2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시와 공동으로 ‘2023 참 좋은 동행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로봇·반도체·전자정보통신·AI 관련기업 및 LG유플러스, SK그룹 협력사 등 IT 신산업 분야 우수 중소·중견기업 70여개사와 온라인 참가 기업 30여개 사 등 총 100여개 사가 참여해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현장면접과 채용상담 진행을 통해 총 336명의 인재를 채용한다.또한 IBK기업은행, 서울시,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장학재단 및 IT 4개 협회는 구직자의 취업 지
[뉴시안= 이태영 기자]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실트론 등 SK그룹 4개사가 기술나눔을 통해 중소·중견기업들에 특허 171건을 무료로 나눠준다고 20일 밝혔다.SK그룹이 공개하는 기술들은 반도체, 정보통신, 화학 등 3개 기술분야로 분류된다. 주요 기술은 공동주택 연료전지 시스템, 인터페이스 장치를 이용한 반도체 제조 시스템, 특정지역 혼잡도 측정 시스템, 패드 보정장치를 포함하는 웨이퍼 연마장치 등이 있다. SK그룹은 이달 28일 기술사업화 대전에서 기술나눔을 통해 공개하는 주요 기술들을 기업들에 상세하게 소
코로나-19로 그동안 손을 놓고 있던 기업들의 잠재 부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한계기업의 증가, 기업연체율 상승 등 다양한 지표가 이를 말해주고 있다. 이를 방치할 경우, 경제위기로 번져 국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며칠 전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도 한 언론 기고를 통해 “부실기업에 대한 과감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코로나와 같은 예상치 못한 재난을 극복하기위해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했다면, 이제는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구조적 부실기업에 대한 과감한 구조조정이 필요한
[뉴시안= 이태영 기자]근로자가 일하다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을 때, 안전 확보 조치를 소홀히 한 사업주를 처벌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50인 미만 중소기업들은 아직도 준비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지역상공회의소 22곳과 함께 50인 미만 회원업체 641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89.9%가 내년 1월 26일까지인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유예를 더 연장해야 한다고 응답했다.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해 조치를 취한 50인 미만 기업은 22.6%에 그쳤다. 반면, 응답기업 76.
[뉴시안= 이태영 기자]대한민국 철도와 함께 성장해 온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코레일유통이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KOSA)가 주최하는 제29회 KOSA 유통대상 시상식에서 동반성장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동반성장위원장상은 전국 슈퍼마켓과 함께 상생해 온 기업에 수여하는 상으로 코레일유통은 소상공인 슈퍼마켓에 상품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포인트 제도를 운영하는 등의 동반성장 노력을 인정받았다.코레일유통은 지난 2013년부터 전국 소상공인 슈퍼마켓에 상온상품과 냉장·냉동상품을 도매로 공급하는 물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저렴한
[뉴시안= 이태영 기자]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료를 소득공제 대상에 넣는 방안이 추진된다. ‘킬러 콘텐츠’를 창출하기 위해 5년 동안 1조원 규모 전략펀드를 신설한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4일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영상산업 도약 전략’을 발표했다.문체부는 우선 2027년까지 영상 콘텐츠 산업 규모를 40조원, 수출 규모를 18억달러(2조 3800억원) 규모로 키우겠다고 했다. 2021년 산업 규모 28조원, 수출 규모 9억 2000만달러였다. 또 에미상과 아카데미상 등 주요 시상식에서
[뉴시안= 이태영 기자]삼성은 올해 하반기 2주간의 일상 속 나눔 캠페인 ‘나눔 위크’에 삼성 임직원 11만명의 봉사와 기부, 헌혈 참여 등이 이뤄졌다고 14일 밝혔다.삼성은 이날 삼성전자 화성 부품연구동(DSR)에서 '2023 하반기 나눔의 날' 행사를 열었다.지난 5월 말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처음 열린 '나눔의 날'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11월 1일부터 2주간 전 관계사에서 진행한 '나눔위크'를 결산하고, 일상 속 나눔을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삼성 임직원들은 나눔위크 기간 동안 ▲각 사업장 인근
[뉴시안= 조현선 기자]정부가 게임 내 확률형 아이템 정보 표시를 의무화한다. 특히 사행성 요소가 지적된 컴플리트 가챠 (뽑기) 자체를 규제하는 대신 표시 의무를 부과한 점이 눈에 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3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게임산업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기존 자율 규제에서 더 나아가 게임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해 컴플리트 가챠, 변동확률, 천장제도 등 게임 내 확률형 아이템 전반에 대한 유형별 정보 표시를 의무화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 시행령은 '공정과 상식'을 강조해 온 윤석열 정부의 국정 과제 이행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민의힘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대폭 삭감된 연구개발(R&D) 예산의 일부 복원을 추진키로 했다. 예산안 발표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된 연구현장의 애로를 반영한 결과다. 다만 R&D 예산 완전 복원을 주장하는 야당과의 협의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안 심사방안' 브리핑을 통해 “내년도 R&D 예산 삭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그동안 비효율적으로 사용된 곳을 점검하고 꼭 필요한 부분에 소중한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조정하는 건 정부의 당연한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 3분기 중소기업 수출은 274억6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 고금리 기조, 중국의 경기침체 등 마이너스 요인에도 불구하고 화장품 등 주력품목 수출 호조세로 비교적 소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13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3년도 3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3분기 중소기업 수출(△0.9%)은 대기업(△12.7%) 및 중견기업(△6.2%)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적은 폭으로 감소하며 총수출(△9.7%) 감소세 완화에 기여했다.수출에 참여하는 중소기
[뉴시안= 박은정 기자]쿠팡이 강한승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강 대표의 임기는 2026년 11월까지다. 13일 쿠팡에 따르면 강 대표는 지난 2020년 11월 쿠팡 대표로 선임된 후 3년간 경영관리 부문을 담당해 왔다. 그는 이사회 의장도 겸임했다.강 대표는 지난 3년간 쿠팡Inc.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비롯 유통시장에서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중소기업 상생·지역 균형 발전에도 큰 성과를 낸 인물이다. 특히 그는 법조인 출신으로, 지난해 쿠팡이 글로벌 권위지인 IFLR(International Financial Law Review)로부
[뉴시안= 이태영 기자]중소기업중앙회 등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9일 여의도 국회에서 김상훈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만나 ‘기업승계 세법개정안 국회 통과 협조요청서’를 전달하고 기업승계 세법개정안이 올해 국회를 원활히 통과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이날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조인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윤미옥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등 중소기업단체장 5명이 참석했다.이들은 원활한 기업승계를 위해 △증여세 과세특례 연부연납 기간확대(5년→20
[뉴시안= 조현선 기자]9일부터 산업용 대용량 평균 전기요금이 1Kwh당 10.6원 인상된다. 주택용과 소상공인의 전기요금은 서민경제 부담을 고려해 동결키로 했다.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요금 조정방안을 발표했다.이날 산업부와 한국전력은 시설 규모 등에 따라 요금부담 여력을 고려해 전압별 세부 인상 폭을 차등화했다고 설명했다.먼저 산업용(을) 고압A(3천300~6만6천V 이하)는 1kWh 당 6.7원을, 산업용(을) 고압B·C(154kV·345kV 이상)는 1kWh 당 13.5원을 인상한다. 인상
[뉴시안= 박은정 기자]쿠팡이 올해 3분기에 매출액 8조원을 돌파하면서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찍었다. 영업이익도 5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쿠팡은 3분기 매출이 8조1028억원(61억8355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7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한 수치다.쿠팡이 분기 매출 8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4분기에 매출 7조2404억원을 기록하며 첫 7조원대를 달성한 바 있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146억원(8748만 달러)으로 전년 1037억원
[뉴시안= 이태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은행의 갑질', '은행 독과점' 등 은행권의 이자장사를 염두에 둔 비판 발언 이후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감원장도 상생 금융 압박에 나서는 등 금융권이 초긴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국민의힘 지도부까지 ‘은행 때리기’에 나서 향후 금융권의 ‘상생 금융’ 행보가 더 구체화 될지 주목된다.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7일 “금융당국이 중소서민금융 지원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또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은행권과 적극 협조하기 바란다”고 밝혔다.유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
[뉴시안= 조현선 기자]정부가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이어 6G 서비스 시장도 선도하기 위해 나선다. 기존 5G 주파수의 한계를 극복할 새로운 대역에 대한 기술을 개발하고, 기존 하드웨어(HW) 중심의 네트워크 기술을 소프트웨어(SW) 중심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6G 글로벌 2023' 행사를 열고 '6G 연구개발(R&D)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6G R&D 추진 전략은 크게 △무선통신 △모바일코어 △6G 유선네트워크 △6G 시스템△6G 표준화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