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공식화한 지 1년이 지난 가운데 이번주 중으로 결론이 지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형 항공사의 통합으로 인해 독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수권 재조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7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번주 중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심사를 마무리한다. 이후 내년 초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전원 회의를 열고 최종 심의를 진행한다.공정위 심사에서 중요한 사안은 항공사 통합에 따른 독과점이다. 양사의 국제선 노선이 67개나 중복되는 만큼
[뉴시안= 남정완 기자]중소벤처기업부가 기업의 제품개발 단계에서부터 소비자를 참여시키는 이른바 ‘생활실험실’(리빙랩) 제도를 내년부터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리빙랩은 국내 중소기업이 개발단계에서 소비자의 선호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점에 착안했다. 정부는 내년 2월 스타트업·중소기업 전문 기관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리빙랩 운영기관을 선정한다. 선정된 운영기관은 온·오프라인에 리빙랩 플랫폼을 구축하고 소비자·전문가로 구성된 패널을 모집해 커뮤니티를 운영한다. 운영기관이 선정되면 3월 말 리빙랩을 활용한 기술개발 참여 중소기업을
[뉴시안= 박은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27일 6개 대기업 총수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문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8월 13일 가석방 이후 처음으로 만남이 이뤄져 관심을 받았다.간담회에는 이 부회장 외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 그룹 회장, 구현모 KT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정부의 '청년희망ON(溫·On-Going)' 프로젝트를 위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약속한
[뉴시안= 김나해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이하 ‘주금공’)가 내년 1월 3일부터 수도권 지역의 전세자금보증 가입 요건을 완화한다. 전셋값 상승으로 이용자들의 보증상품 가입이 제한된 데 따른 조치이다. 주택금융공사는 27일 전세자금보증에 가입할 수 있는 기준을 ‘수도권 5억원→7억원’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3억원→5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부동산 특별위원회’가 발표한 ‘주택시장안정을 위한 공급•금융•세제 개선안’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변경된 요건은 내년 1월 3일 이후 전세자금보증 신청분부터 적용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토튼넘 훗스퍼의 손흥민이 27일 새벽에 벌어진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9분 쐐기 골을 넣으며, 토트넘 홋스퍼의 3-0 승리와 리그 5위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6연속 무패(4승 2무) 행진을 했다.토트넘은 안토니오 폰테 감독 부임 이후 6경기를 치르는 동안 한 번도 패하지 않고 있다.토트넘은 ‘코로나 19’로 인해 다른 팀들보다 1~3경기 덜 치르고 있다. 16경기 9승 2무 5패(승점 29점)로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다.그러
[뉴시안= 박은정 기자]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글로벌비즈니스 담당(부장)이 임원으로 승진했다.CJ그룹은 27일 주요 계열사 CEO 전원을 유임시키고 53명의 신임 임원 '경영리더'를 승진시키는 내용의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CJ그룹은 2022년 인사부터 임원 직급을 사장 이하 상무대우까지 모두 '경영리더'라는 단일 직급으로 통합하기로 했다.특히 이번 인사에서 오너 3세인 이선호 부장이 CJ제일제당 소속 신임 임원(경영리더)에 올라 눈길을 끈다. 그는 2019년 대마
[뉴시안= 남정완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22일 SK실트론 사익편취와 관련해 공정위로부터 과징금 8억원을 부과받았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겸하고 있는 최 회장은 이 날 공정위 결정에 대한 짤막한 견해와 내년 우리 경제에 대한 전망을 함께 내놨다.최 회장은 22일 대한상의에서 출입기자들을 상대로 한 송년 인터뷰에서 SK실트론 관련 공정위 결정에 대해 “반성할 부분은 반성하고 고쳐야 할 부분은 고치고 대응할 부분은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년 국내 경제전망에 대해서는 “코로나 상황이 3년째 이어지는만큼 장기적인 임팩트
[뉴시안= 박은정 기자]정부가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방역지원금 100만원을 지급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오전부터 영업시간 제한 소상공인 업체 약 70만 곳에 방역지원금 신청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1차 지급 대상으로 업체당 100만원씩 받는다. 지급 대상자는 별도 증빙서류 없이 즉시 지원받을 수 있다. 본인 명의 휴대전화나 본인 또는 법인 명의의 공동인증서만 있으면 된다. 방역지원금 지급은 홀짝제로 이뤄진다. 27일에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중소기업이 먼저 신청하며, 2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프로야구 FA 선수들의 몸값 합계가 사상 처음으로 10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1999년 프로야구에서 FA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이자, 역대 최고였던 2016년 766억 원보다 25% 많아진 금액이다.‘코로나 19’로 2020, 2021시즌 대부분의 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러 10개 구단 모두 재정적으로 어려워졌는데도 기아 타이거즈, LG 트윈스, NC 다이노스, 두산 베어스가 지갑을 열었다. 프로야구팀들은 연간 300~400억 원의 예산으로 운영되는데 FA는 특별예산으로 영입하기 때문에 가능
[뉴시안=소종섭 편집위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26일 ‘허위 경력 의혹’과 관련해 사과했다. 예정에 없던 사과였다. 김씨는 “잘 보이려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도 있었는데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 모든 것이 제 잘못이다. 용서해달라. 과거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어긋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겠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남은 선거기간 동안 조용히 반성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겠다. 남편이 대통령이 되는 경우라도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고 언급했다. 김씨는 사과문을 읽은 뒤 기자들과
[뉴시안= 김진영 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수면위로 부상한 여러 의혹들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김씨는 26일 "잘 보이려고 경력을 부풀렸고 돌이켜보니 너무나 부끄러운 일"이라고 입장을 밝히며 90도로 고개를 숙였다.김씨는 이날 검은색 정장차림으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를 찾아 마스크를 벗고 준비해온 사과문을 읽었다. 이후 단상에서 내려와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였다.김씨는 시작에 앞서 "윤석열의 아내 김건희"라며 "두렵고 송구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진작에 말씀드려야했는데 너무
[뉴시안= 조규성발행인]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허위이력 논란과 관련해 조만간 기자회견을 열어 대국민 사과를 할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는 26일 윤후보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씨 본인이 밝힌대로 조속한 시일내 이력과 경력등의 논란에 대해 소상히 밝힐것으로 안다"고 보도했다.김씨는 최근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국민여러분께심려를 끼쳐드린점에 대해 사과할 의향이 있다"고 말한바 있다. 윤후보도 "아내와 연관된 논란으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뉴시안= 김진영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이 4년9개월 만에 정부의 신년 특별사면 대상자에 포함되면서 그의 향후 행선지를 놓고 여러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기 전 기거하던 삼성동 사저와, 추후 매입한 내각동 사저가 모두 처분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당장 머물 자택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차후 행선지가 불투명한 상태다. 박 전 대통령은 수감 중 건강악화로 지난달 22일부터 서울삼성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사면 대상에 포함됐지만 서울구치소로 복귀하기 보다는 병원에서 출소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뉴시안= 김진영 기자]화이자에 이어 MSD(머크앤드컴퍼니)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을 받는 등 코로나 치료제가 잇따라 나오면서 국내 도입 시기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이에 정부는 최근 “화이자 치료제를 중심으로 일찍부터 많은 물량 확보에 나섰다”면서 “선진국에 결코 뒤지지 않는 속도로 국내에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김부겸 국무총리는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에서 "정부는 이미 밝혀드린 7만명분보다 훨씬 많은 30만명 분 이상의 치
[뉴시안= 남정완 기자]해마다 국내 주요 기업들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금에 회사 명목의 출연금을 보태 필요한 기관이나 단체에 기부해왔다. 올해는 성금뿐만 아니라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기업들도 늘었다.24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위아는 차량이 필요한 사회복지 기관에 ‘현대위아 드림카’를 기증했다. 매달 임직원 급여의 1%씩 모은 돈과 회사 출연금을 합친 1억7000만원으로 현대 스타리아 차량 6대를 구매해 지난 23일 전국 6곳의 사회복지기관에 차량을 선물했다. 앞서 현대위아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
[뉴시안= 남정완 기자]안양시가 초등학교 인근 18곳의 어린이 보호구역 내 노상 주차공간을 없애기로 했다. 어린이가 등하교 때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서다.24일 안양시는 초등학교 인근 18곳의 어린이 보호구역 내 노상 주차공간을 240면을 폐지했다고 밝혔다. 최근 지자체들은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을 강화하고,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대안을 내놓고 있는 추세다. 민식이법 시행 2년째임에도 불구, 학교 주변 어린이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는 데 따른 묘안이다.이에 따라 안양시는 노상 주차
[뉴시안= 남정완 기자]현대차·기아가 연구개발 본부 내 엔진개발센터를 없애고 배터리개발센터를 신설하는 등 전동화에 속도를 낸다. 엔진개발센터는 1983년 세워진 엔진개발실 후신으로 38년만에 폐지됐다.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 17일 남양연구소 R&D 본부 내 파워트레인 담당을 전동화개발 담당으로 조직 이름을 바꿨다.이번 조직 개편은 앞서 밝힌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로드맵에 따른 후속 전략으로 풀이된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7월 ‘2021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2040년까지 유럽·미국·중국 등 핵심시장에서 전기차
[뉴시안=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글로벌 IT 기업 아마존을 '8K 협회'에 합류시키며 생태계 확장을 위해 속도를 낸다. 24일 삼성전자 등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마존 등은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8K 협회'에 합류를 결정했다. 이로써 협회 내 참여 기업은 총 33곳이다.최근 삼성전자는 8K 협회를 구성, 8K TV 생태계 확산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8K는 가로X세로 픽셀(화소) 수가 7680X4320 이상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영상으로, 이론적으로는 4K 대비 약 4배 더 선명한 해상도를 구현한다.
[뉴시안=조현선 기자]성탄절이자 토요일인 25일은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겠다.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22도까지 떨어지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으면서 대체로 맑겠고,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특히 전날 낮부터 남하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15~-10도 이하로 급격히 떨어지겠다. 낮에도 대부분 영하권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뉴시안=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내년 초 갤럭시S21 FE(가칭)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에도 역시 일부 IT 팁스터들을 통해 언박싱(박스 개봉)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9월 갤럭시Z폴드3·플립3 등 3세대 폴더블폰 언팩 행사를 앞두고 정보 유출에 대해 '엄중 경고'를 전했던 노력이 무색해진 결과다.23일(현지시각) 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이탈리아 HD 블로그를 인용해 갤럭시S21 FE로 추정되는 제품의 언박싱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갤럭시S21 FE 5G'라고 적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