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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충남 태안지역에 허베이스피리트호 원유유출 사고가 발생한지 6년 만에 해양환경이 사고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이제 피해지역에 남은 주민들에 대한 보상만이 남은 상태다.29일 해양수산부는 "사고 해역의 해수 및 퇴적물 내 유분 등의 농도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지난 3월 현재 해수 수질 기준 및 퇴적물 국제 권고치 이하로 떨어졌다"고 전했다.이어 "굴과 어류 등 유용수산물 내 유류 오염은 2009년 6월 이후 사고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남아 있는 기름에 의한 독성 수준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그러나 피해 주민에 대한 보상 조치는 아직 감감무소식이다.올해로 사고 발생 6년이 돼가고 있지만, 정부와 정칙권은 제대로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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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7.2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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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이 우유값 10% 인상을 경정함에 따라 유제품 업계 전체의 가격 인상 랠리가 시작될 듯하다.매일유업은 주요 대형마트와 다음달 7~8일 흰우유 1리터 가격을 2350원에서 2600원으로 10.6% 올리는 협상을 진행중이다.매일유업 관계자는 "흰 우유는 원재료의 100%가 원유이기 때문에 원유 가격 인상폭이 원가에 반영됐다"고 밝혔다.앞서 매일유업은 지난 1일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의 가격을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업계 1위인 서울우유도 내부적으로 실무협상을 진행해 가격 인상률과 시기를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우유는 2350원 에서 2700원 으로 14.8% 올린다는 계획이 가장 유력하다.우유 가격이 오르는데는 올해 6월 부터 시행된 '원유가격 연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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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7.2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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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가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29일 진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내가 잘못될 경우 누구를 후임으로 임명한다는 말을 남긴 것은 죽음의 위험을 모르지는 않았다는 의미”라면서 “미필적 고의에 의한 자살? 2억2000만 원의 빚은 남성연대라는 단체의 공적 활동으로 인한 것이나 고스란히 성재기라는 개인의 사적 채무로 남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성재기 씨 개인적 자살과 남성단체의 공적 모금행사가 뒤섞인 투신 퍼포먼스가 이루어진 것이라 본다”고 밝혔다.또, “동조하고 방조한 사람들은 어차피 성재기 개인의 생명보다는 좀 다른 데에 더 많은 관심을 가졌던 것 같다”면서 “그래도 그의 투신을 끝까지 말린 것은 공지영, 표창원 씨 뿐이었다”고 덧붙였다.성 대표 25일 남성연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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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7.2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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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송전탑을 둘러싼 논쟁이 여전하다. 수년째 논란을 지속되고 있지만 위해성 논란조차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29일 민주당 장하나 의원은 “한국전력 송변건설처가 작성한 ‘가공 송전선로 전자계 노출량 조사 연구 보고서’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765kV 송전선으로부터 80m이내에 거주할 경우 어린이의 백혈병 발병률이 3.8배가량 높아지는 수준의 전자파에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그는 이 보고서에 대해 “한전이 송전선로 건설로 인한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2009년 대한 전기 학회에 용역을 발주해 2010년 보고받은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같이 말했다.결국, 한국전력 내부 연구보고서가 주민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는 내용이 담고 있다는 것이다.이날 통합진보당 이수정 부대변인도 한전에 대해 비난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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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7.2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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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지내던 경찰을 만나러 간다던 이모 씨(40,여)가 실종된지 6일째지만 특정지을만한 단서를 찾지못해 수사가 정체되고 있다.전북 군산경찰서는 29일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경력 500명을 투입해 실종 사건의 주요 용의자인 정모 경사의 행방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은 폐쇄회로(CCTV) 추적 끝에 정 경사가 다시 군산으로 잠입했을 것으로 보고 회현면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정 경사는 지난 26일 오후 7시 50분 경 군산 대야버스터미널에 마지막으로 모습을 나타낸 뒤 종적을 감췄다.경찰 관계자는 "정 경사가 회현면으로 잠입한 뒤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렌터카를 빌린 정황이 포착되지 않았다"며 "아직 군산을 빠져나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실종된 이씨는 지난 24일 정 경사를 만나러 간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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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7.2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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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경찰청 희망버스 합동수사본부는 20일 울산 현대자동차 제3공장 앞에서 벌어진 희망버스 집회의 불법 폭력 행위를 주도한 현대차 울산공장 비정규직지회장 등 3명에 대해 29일 출국 금지 했다고 밝혔다.합동수사본부 관계자는 "이들 3명은 직접 폭력을 행사한 폭력사범이기 때문에 출국금지 조치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폭력을 주도하거나 행사한 희망버스 측 44명과 현대차 측 7명 등 총 51명에 대해 수사중이다.이들은 시위 당일 연행됐다 풀려난 7명, 현대차가 고소한 시위대 25명, 민주노총 울산본부가 고소한 7명, 경찰이 채증한 폭력 행위 시위자 등이다.경찰은 희망버스 측 23명과 현대차 측 2명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다.경찰은 채증자료 분석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폭력시위 가담자를 추가로 가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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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7.2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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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영환 의원은 29일 "민주당은 국정원에서 싸워야 할 문제를 'NLL(북방한계선)'정쟁으로 끌고 가는 것에 일조를 했다"며 "NLL대화록 실종에 이르기까지 이 국면을 잘못 인도해 왔다"고 지적했다.이날 김 의원은 오전 SBS 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에 출연, '국정원 국정조사 기한(45일)이 절반이 넘어간 상태에서 내달 12일 국조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하는 등 새누리당의 스케줄에 끌려 가는 것 같다'는 지적에 이 같이 밝혔다.이어 그는 "국정원의 대선개입 댓글의혹 사건은 민주당이 잘 싸울 수 있고 국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문제였는데 희석됐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그는 "이 과정에서 책임론 공방이 벌어지고 있지만 우리당에서도 (새누리당 입장에)맞장구를 치면서 공방이 촉발되고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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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 기자
2013.07.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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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당신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Korea will never forget you forever!)”를 모토로 전쟁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세계평화의 중요성과 소망을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행사가 열렸다.27일 오후 3시 세계평화광복 청년대학연합(대표 강태호)은 광화문 광장에서 정치, 종교, 인종을 초월한 ‘전쟁종식, 세계평화광복 정전 60주년 기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이 행사를 협찬한 (사)월드피스자유연합(대표 안재철)도 ‘6·25 사진전’을 열었다고 전했다.이번 행사에는 이재룡(민족정신수호협의회 대표), 신상철(성균관 태학사 학장), 최기용(전국 의용 소방대 연합회장), 강대봉(나라바로지키기 범국민운동본부), 이기철(자유총연맹 종교위원회 목사), 이동한(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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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7.2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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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간 중부지역에는 끊임없이 비가 내렸다. 상당히 많은 양에 한강 수위를 관리하는 팔당댐 등은 하루에도 여러번 방수량을 조절해야 했다.서울 시내를 관통하는 청계천도 한강의 수위에 따라 통제와 해제가 손바닥 뒤집듯 반복됐다.덕분에 청계천을 관리하는 작업자들만 바빠졌다.청계천은 방문객들이 많아 집중 호우나 장마로 물이 산책로를 덮치면 작업 관계자들이 함께 떠내려온 흙과 찌꺼기를 다 치운 후에야 개방 하고 있다.지난주처럼 거의 매일 물이 넘치면 작업자들은 빗자루를 들고 물이 넘친 구간을 청소하러 다니기 바쁘다.아침만 되면 비가 와서 통제하고 오후에는 비가 그쳐 청소하고…빗자루를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날씨가 요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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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7.27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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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계약전력 5,000kW 이상인 전력다소비 건물에 대한 의무적 절전규제가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의무적 절전규제는 다음달 5일부터 서울시내 절전규제 대상인 대형건물은 총 282개소이다.한국전력에서는 각 지사를 통해 1일 단위로 절전규제 대상 건물이 절전의무를 준수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위반시 매일 50만원씩 최대 9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절전규제 대상인 서울시내 전력다소비 건물 282개소는 건물별 전력부하변동률 (하루동안 전기사용량의 최대값과 최소값의 차이를 측정)에 따라 3~15%의 감축 의무를 이미 통보 받았다고 전했다.아울러 서울시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난겨울 의무적 절전규제를 준수하지 않은 서울시내 36개 업체를 통보받아 과태료 1억 7,644만원을 부과한다고 알렸다.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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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7.2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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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남성연대 대표인 성재기 씨가 마포대교에서 뛰어내리기 직전 카메라를 들고 이를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인물 행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마포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과의 통화에서 '사진에 찍힌 사람들에 대한 조사가 있었냐'는 질문에 "현장에 출동했을 때는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고 답했다.사진에는 다리 난간 밖에 서 있는 성재기씨 앞에 세 명의 남성이 서있다. 인터넷 상에서는 투신을 막지않은 이들을 향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촬영자로 보이는 방송용 카메라의 뒷편에 부착된 로고가 지상파 방송사로 알려지면서 논란은 거세지고 있다.한편, 소방당국은 오후 3시 19분께 성 대표가 투신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해 차량 10대와 소방인원 60여명을 투입하고 6시 현재까지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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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7.2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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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제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데이비드 코언 미국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이 오는 29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26일 오후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코언 차관이 29일 한국에 도착해 30일 한국을 떠날 예정"이라고 전했다.또 조 대변인은 코언 차관의 방한에 대해 "제재 관련 협력에 대한 일반적인 협의가 방문 목적"이라고 말했다.코언 차관은 이번 방한 기간 중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조태용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 정부 당국자들을 만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결의 이행에 대한 전반적 상황을 평가하고 향후 제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또한 코언 차관은 경제부처 관계자들도 만나 북한과 이란 제재 문제에 대한 논의도 가질 것으로 보인다.앞서 코언 차관은 지난 3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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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 기자
2013.07.2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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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인 남성연대의 성재기 대표가 한강에 투신했다.26일 성재기 대표의 트위터에는 투신 순간의 사진과 함께 “정말 부끄러운 짓입니다. 평생 반성하겠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성 대표의 투신 사유는 남성연대 운영의 어려움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전날인 25일 성 대표는 남성연대 홈페이지에 “저는 내일 저녁 7시 이전 한강 24개 다리 중 경찰, 소방관분에게 폐끼치지 않을 다리를 선택해서 기습적으로 투신할 것이며 그 과정은 동료들이 촬영해 인증할 것입니다”라는 예고를 한 바 있다.성 대표는 600여 개의 여성단체들은 국민세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반면 유일한 남성단체인 남성연대는 정부지원 없이 회원들의 자발적 동참으로 운영돼 자금실정이 어렵다며 “후원금을 추후 상환할 것”이라고 밝혔다.성 대표의 투신예고에 표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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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7.2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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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에서 벌어진 폭발물 소동이 단순 여행 가방으로 확인되면서 끝났다.26일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폭발물 의심 신고를 받고 확인 작업에 들어갔으나 승객이 놓고 간 단순 여행가방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앞서 오후 12시 23분께 한 여성은 서울역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KTX 9번 플랫폼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있다고 신고했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폭발물처리반(EOD) 등과 함께 폭발물 해체 작업을 벌였으나 단순 여행 가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대피 소동은 없었고, 폭발물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 상황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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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7.2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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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증을 위조해 계좌를 개설하고 이를 보이스 피싱에 이용한 일당이 붙잡혔다.서울 서대문 경찰서는 중국의 보이스피싱 조직과 결탁해 사기행위에 동참한 송모 씨 등 일당 4명을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송씨 일당은 5월부터 최근까지 10명에게 총 1억 8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송씨는 지난 5월 중국 보이스 피싱 총책 A 씨로부터 사진을 박모씨의 것으로 바꿔치기한 주민등록증 41장을 받아 신발 깔창 아래에 숨겨 들어왔다.이들은 강원도 원주, 춘천 등의 은행을 돌면서 계좌 24개를 개설했지만 주민등록번호와 발행일은 실존인물의 것을 사용하고 있어 아무런 의심 없이 발급받을 수 있었다.이후 중국의 조직원들은 한국에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장기밀매 조직이라며 "아들을 데리고 있는데 돈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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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7.2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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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울산 자매 살인사건의 피고인 김홍일(27)에게 무기징역을 확정했다.26일 대법원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김 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한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사형,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의 형이 선고된 경우 양형이 너무 가볍다는 이유로 상고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김 씨는 지난해 7월 여자친구였던 박모(27) 씨가 이별을 통보하고 만나주지 않자 박 씨의 집에 침입해 박 씨와 동생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1심 재판부는 “피고인을 영원히 사회로부터 격리시키는 사형의 선택이 불가피하다”며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했지만 2심 재판부는 “우리 공동체를 유지‧존립시키기 위해 반드시 김 씨의 존재 자체를 부정해야한다고 단정하기 부족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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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7.2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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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롯데家 사정의 다음 주자라는 말들이 돌고 있다.최근 국세청은 롯데호텔에 이어 롯데쇼핑을 세무조사하고 있다. 이를 두고 MB정부의 최대 수혜기업으로 알려진 롯데그룹에 대한 사정에 들어갔다는 시각이 많다. 그런데 이번에는 MB정부 당시 탈많았던 '제2롯데월드'와 관련해 사정을 할 것이란 풍문이 돌고 있는 것.제2롯데월드는 김영삼-김대중-노무현 정부로 이어지는 동안 ‘군사적 이유’로 꾸준히 거부당해왔다. 하지만 MB정부가 들어서고 얼마 되지 않아 건축허가가 떨어졌다. 이를 두고, 재계 뿐 아니라 정치계까지 뒷말이 무성하다. 야당 역시도 지난 정부의 핵심 비리 의혹 가운데 하나로 제2롯데월드를 꼽고 있다.롯데호텔에 대한 세무조사가 끝나고 한 달 만에 롯데쇼핑이 타깃이 된 것도 연이어 롯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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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7.2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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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규)이 25일 고용노동부 ‘2013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으로 선정되어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인증서를 수여받고 당사 사옥 1층에서 현판식을 가졌다.`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은 상생협력의 노사문화를 정착시킨 우수기업의 사례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고자 정부가 지난 199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대한주택보증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사례발표 경진대회를 거쳐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최종 선정됐다.우수 노사문화 추진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대한주택보증은 공공기관 특성에 맞는 합리적 노사관계 전략을 수립 실천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 및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공동노력으로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으며, 특히 ‘10년 연속 무분규·2년 연속 무교섭 임·단협 타결’ 등 노조설립 이래 지속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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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7.2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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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최고 프랜차이즈 그룹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와 일본 최고의 외식그룹인 와타미의 합자를 통해 출범한 재페니즈 캐주얼 레스토랑 ‘와타미 Korea’가 단체(연회)모임을 위한 맞춤형 메뉴를 새롭게 출시했다.이번 출시 메뉴는 와타미 고유의 메뉴 구성을 한국화 한 것으로, 단체 모임과 회식이 잦은 한국인의 특성을 고려해 출시됐다.와타미 Korea는 새롭게 출시된 메뉴가 강남 1호점과 종로 2호점 주변 직장인들의 회식 메뉴 및 단체 모임 메뉴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했다.연회요리는 모임의 목적과 격에 맞추어 선택할 수 있도록 인당 24,800원, 29,800원, 34,800원 등 총 3가지 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나베(국물)요리를 메인으로 철판요리, 튀김요리, 사시미 등이 추가돼 총 8종에서 9종의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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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7.2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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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훈(62) 전 국정원장이 이번엔 개인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다. 지난달 14일 국정원 대선·정치 개입 의혹과 관련해 불구속 기소된 지 40여일 만이다.26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여환섭 부장검사)는 건설업자로부터 억대 금품을 받을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원 전 원장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원 전 원장은 2009년 7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4차례에 걸쳐 황보연 황보건설 전 대표로부터 공사수주 청탁을 받고 현금 1억6000여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같은 명목으로 순금 20돈짜리 십장생과 스와로프스키 호랑이 크리스탈 등 50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검찰관계자는 “인허가를 청탁받은 사실은 증거 관계로 확인됐으나 실제 압력을 행사했는지 여부 등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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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7.26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