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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국가정보원이 개혁안을 스스로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중환자에게 수술칼 맡기는 격이고 도둑에게 도둑 잡으라는 말과 다름없다"고 밝혔다.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정원게이트 진상규명과 국정원 개혁을 위한 국민적 요구가 하늘을 찌르는데 박 대통령은 국정원 셀프개혁을 주장했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또 그는 "국정원 댓글녀는 셀프감금이고 국정원은 셀프개혁이라니, 박 대통령의 인식이 격세지감"이라며 "국정원 스스로 개혁시키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최소한 국정원장을 교체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비판했다.아울러 "우리의 문제 제기는 선거 결과를 바꾸자는 것이 아니라 책임을 분명히 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자는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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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 기자
2013.07.0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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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제도발전위가 보험료 인상안을 다수의견으로 채택했다.9일 국민연금제도발전위는 전날 국민연금공단 강남신사지사빌딩에서 17차 회의를 열고 보험료 인상 방안 관련, 보험료를 현행 9%에서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방안에 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공무원연금 적자와 기초연금 도입 등 공적 연금이 잇따라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구체적인 목표 보험료율은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제도발전위는 이와 함께 소득상한선의 상향 조정 여부에 대해서도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월 398만원인 소득상한선을 올릴 경우 고소득자의 보험료와 수급액이 모두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한편 정부는 국민연금논의기구인 제도발전위와 국민연금재정추계위원회가 내놓은 자료를 바탕으로 오는 9월께 보험료에 대한 종합운영계획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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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7.0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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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정신질환으로 고통 받는 수용자들의 마음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료지원에 나섰다.법무부 교정본부(본부장 김태훈)는 8일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이민수)와 교정시설에서 정동장애, 우울증 등 정신질환으로 고통 받는 수용자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정신과적 의료처우를 제공하기 위해 진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전국 50여개 교정기관과 전국 시·도에 구성돼 있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 22개 지부 소속 정신건강의학 전문의들과 진료네트워킹망을 구성하게 됐다.김태훈 교정본부장은 이날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용자들이 전문가들의 도움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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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7.0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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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학교(학장 이금형)는 4대 사회악을 근절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안심치안 구현을 위해 8일 112종합실습장과 경찰장비교육장 개소식을 가졌다.그동안 경찰대학교는 이론 중심의 교육에 주력한 면이 있었으나, 국민안전과 인권보장이 중요시되는 치안 현장에서 실무에 정통한 치안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112종합실습장과 경찰장비교육장을 설치했다. 경찰대 관계자는 “일선 치안 현장은 하루가 다르게 장비와 시스템이 발전.변모해 가고 있다”며 “이번 112종합실습장 과 경찰장비 교육장은 일선에 처음 근무하게 될 경찰대학생 뿐 아니라 실제 경찰업무를 하고 있는 교육생들에게도 치안 시스템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사건사고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국민이 행복한 나라, 치안강국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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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7.0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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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적으로 가정 폭력을 행사하는 피의자는 피해자가 원치 않아도 구속된다.대검찰청 형사부(검사장 박민표)는 8일 '가정폭력 사건처리지침'을 마련하고 '폭력사범 삼진아웃제'를 가정폭력사범에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가정폭력 삼진 아웃제'는 3년 내 두 차례 이상 가정폭력으로 입건됐던 사람이 다시 같은 범행을 저지르면 검찰이 원칙적으로 구속 수사를 하게 된다.흉기 등으로 범죄를 저지르거나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한 경우와 가족 구성원에게 심각한 피해를 중 우려가 있는 경우에도 구속 수사하기로 했다.삼진아웃제로 구속되면 피해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구속해 처벌한다. 지금까지는 상처가 남지 않은 단순 폭행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으면 '기소권 없음'으로 처분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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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7.0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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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실무회담에서 '개성공단 원부자재 및 완제품 반출, 설비 및 시설 점검' 등에 합의한 것에 대해 김관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8일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 "개성공단 출입 제한이 북한에 의해 일방적으로 이뤄진지 96일 만에 남북 당국 간 최초 공동합의문이 작성됐다는 사실 자체가 상당한 성과"라고 평가했다.또 그는 "우리 정부와 북한 간 입장 차가 어느 정도 있었지만 '선이후난'(先易後難)이라고 쉬운 문제부터 먼저 해결하고 서로 합의가 어려운 것은 좀 뒤로 미루겠다는 자세를 보였다"면서 "앞으로 협력 불씨를 살리기 위해 좀 더 유연한 자세가 필요하지 않나 싶다"고 설명했다.그는 국가기록원에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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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 기자
2013.07.0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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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하다 사고가 난 아시아나 OZ 214편 비행기가 활주로에 착륙하기 7초 전 착륙 속도인 137노트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8일 알려졌다.미교통안전위원회(NTSB) 데버라 허스먼 위원장은 7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항공기가 너무 느린 속도로 낮게 착륙하고 있다는 경고를 받고 충돌하기 1.5초 전 착륙을 중단하고 기수를 돌리려 했다고 밝혔다.그는 "아직 조사는 한참 멀었다"며 "기장의 과실로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국토교통부는 한국 조사단을 현지에 급파해 7일 오전 8시 21분(현지시간) 공항에 도착, NTSB와이 조사일정을 협의하는 등 합동조사를 시작했다.조사관들은 공항 인근 호텔에 투숙중인 조종사들을 면담하고 사고기의 잔해 분포 등 현장조사를 했으며 한국시간 오전 11시에 조사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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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7.0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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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너는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로 유명한 시인 안도현(52)이 “시를 쓰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그는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근혜가 대통령인 나라에서는 시를 단 한편도 쓰지 않고, 발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나 같은 시인 하나 시 안 써도 그녀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다만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고 비난했다.이후 절필 이유를 묻는 질문에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그 가치를 눈속임하는 일들이 매일 터져 나오고 있다”면서 “박근혜 정부를 바라보는 심정은 참담 그 자체”라고 설명했다.한편,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민주당 대선 후보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그는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안중근 의사의 유묵을 소장하고 있다는 글을 트위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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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7.0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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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 국토부가 사고조사를 위한 팀을 구성해 현지로 급파했다.지난 6일 오전 11시 20분께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보잉 777기 OZ214편은 공항에 착륙하던 중 지면에 충돌 후 활주로를 이탈해 기체가 대파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이 항공기에는 승무원 16명을 포함해 총 307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국토교통부는 이에 분야별 사고조사팀 4명을 구성, 현지로 급파하고 관계직원을 비상소집해 사고수습 본부를 설치했다.국토부 관계자는 "외교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아시아나 항공에도 항공안전감독관을 파견해 협조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말했다.또한 "현재까지 인명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정확한 정보는 추후 발표할 것"이라고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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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7.0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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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항공 OZ 214편 여객기가 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착륙사고를 일으켰다.사고는 현지시각 오전 11시 30분경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사고의 정확한 원인과 사상자 수는 공식적으로 확인이 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현지 언론은 “사망자는 1~2명, 부상자는 30여명 일 것”이라고 보도했다.공항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기는 착륙과정에서 비행기 앞쪽이 들리며 꼬리부분이 활주로에 닿았고 이어 동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아시아나 항공 측은 사고가 난 비행기에는 승객 291명과 승무원 1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사고 이후 승객과 승무원 전원이 대피했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사고로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은 폐쇄됐으며, 항공기 이착륙도 통제돼 도착 예정이었던 기체들은 인근 공항으로 회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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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7.0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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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의 NLL 발언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자 시민들이 국정원의 정치개입을 규탄하며 다시 촛불을 들고 광장에 모였다.참여연대와 한국진보연대 등 209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정원 대선개입과 정치개입 진상 및 축소 은폐 규명을 위한 긴급 시국회의'는 6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국정원에 납치된 민주주의를 찾습니다'라며 촛불집회를 열었다.이날 집회에는 지난달 21일 촛불집회가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인원인 1만여 명(경찰추산 4500명)이 모여 다양한 참석자들로 구성됐다.청소년 단체인 '21세기청소년공동체희망'은 "청소년도 국민으로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시험기간에도 불구하고 행동에 나섰다"며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철저한 국정조사를 요구했다.'21세기청소년공동체희망'은 17일에는 청소년 시국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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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7.07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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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법무부장관을 낙마시킨 건설업자 윤모 씨가 성접대 불법 로비 의혹 의혹으로 10일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법원은 6일 윤씨의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10일 서울 중앙지법 321호 법정에서 전휴재 영장전담판사 심리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윤씨는 사회 유력인사들에게 성 접대 등 향응을 제공하고 사업상의 이권을 따내거나, 자신에 대한 여러 건의 고소 사건에서 편의를 받은 혐의 등으로 5일 서울 중앙지검 특수3부에 의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이 외에도 윤씨는 여성들을 폭행하거나 협박해 성접대에 동원하고 이들에게 최음제 등 마약성 약물을 몰래 투약해 강원도 원주의 별장 등에서 유력 인사들과 강제로 성관계 하도록 한 혐의도 받고 있다.앞서 검찰은 지난 2일 경찰이 신청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매입 등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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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7.07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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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서울현충원(원장 김형기)은 지난 3월부터 공사에 들어간 애국지사묘역의 조경개선사업이 완료돼 준공식을 5일 가졌다. 이번 조경개선공사는 국립묘지 창설 초기 묘역사면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 없는 녹화 위주의 수목식재와 노후화된 조경시설물, 상징성 부족 등의 미비점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됐다.이번 개선사업으로 입구 전면부 경사면에 상징성 강화를 위한 대형태극기(15m*10m) 조형물(2개)과 기존 지형을 활용한 전통 계단식 돌 화단 및 담장설치 및 쉼터를 조성했다. 특히 대형 태극기는 태극과 4괘는 인조 크리스털에 국기법에서 지정한 표준 색도를 적용했고 태극기 바탕면은 국내 화강석을 사용해 시공했다. 현충원 관계자는 "이 태극기조형물은 현충원 정문 뿐 아니라 동작대교에서도 조망 가능하여 서울현충원의 대표 상징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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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7.0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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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교통법규를 준수하기로 서약하고 실천하면 운전면허 행정처분 감경혜택을 주는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를 오는 8월부터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시행규칙 개정은 운전면허가 있는 운전자가 경찰에 1년간 무위반 무사고 할 것을 서약하고 실천할 경우 운전면허 특혜점수 10점을 받게 된다. 부여된 점수는 기간에 관계없이 누적 관리되며 교통사고 등으로 운전면허 정지처분을 받게 될 경우 10점당 10일씩 처분일수에서 감경된다. 경찰청은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스스로 교통법규를 지키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또한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개정을 통해 운전자 스스로 교통법규를 지키려는 노력을 하게 됨으로써 자발적인 준법의식이 높아지고 교통안전도 확보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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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7.0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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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새누리당 전 의원이 NLL 대화록 공개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4일 JTBC의 ‘썰전-독한 혀들의 전쟁’에서 강 전 의원은 “국정원의 NLL대화록 공개는 선거개입 물타기가 아니라 물갈이 수준”이라면서 “본인의 발언에 책임지겠다던 두 의원은 사퇴해야 한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그는 “보수 쪽에서조차 남재준 국정원장이 공개한 회의록에 나타난 노 전 대통령의 발언이 NLL포기를 의미한다고 단정 짓는 건 과장됐다는 견해가 많다”면서 “NLL대화록 전문을 보면 포기라고 해석하긴 어렵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책임지겠다고 한 두 사람(서상기, 정문헌 의원)은 마땅히 사퇴해야한다”고 주장했다.또, “발췌록에서 호칭을 바꾼 것이라면(전문-위원장, 발췌록-위원장님) 의도적 변조로, 거의 범죄 수준”이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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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7.0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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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기초선거 정당공천제'와 관련, 폐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이를 당론으로 채택하는 절차에 들어갔다.이에 당 안팎에선 당론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대체적이지만, 전병헌 원내대표 등 당내 의원들이 위헌소지 및 실효성 문제 등을 제기하며 반대 의견을 내고 있어 당론 채택까진 어느정도 진통이 예상된다.5일 민주당 지도부는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기초선거 정당공천 찬반검토위'가 전날 건의한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안을 논의했다.이에 따라 당 지도부는 오는 8일 의원총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후 다시 최고위에서 당론 채택 절차에 대해 결론을 낼 예정이라고 당 핵심관계자는 전했다. 최고위는 이때 이 사안을 전당원 투표에 부칠지, 최고위가 직접 당론을 결정할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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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 기자
2013.07.0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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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의 NLL공방이 국정원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2007년 당시 재직했던 김만복 전 국가정보원장이 임의 공개된 대화록에 대해 “작성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의 주장에 국정원이 정면 반박에 나서면서 진실게임을 벌이고 있다.4일 김 전 원장은 “2007년 10월 대화록 작성을 지시했고, 국정원이 공개한 2008년 1월 대화록에 대해서는 작성을 지시하거나 보고받은 적이 없다”면서 “공개된 대화록의 작성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는 ‘1부만 남기고 모두 폐기하라’는 자신의 지시사항을 어긴 항명죄이자 2급 기밀을 임의로 발간한 비밀누설죄에 해당한다”고 일갈했다.이어 “지난 정부가 김양건 통일전선부장과 나의 대화록을 공개한 데 대해 ‘국기문란행위’라며 처벌했다. 그렇다면 남북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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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7.0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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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의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이 집권 1년 만에 축출됐다. 이집트 전역에서 대통령 사퇴를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일어난 지 나흘만이다. 알시시 국방장관이 이끄는 군부는 3일(현지시간) 무르시 대통령을 축출하고 4일 무르시 대통령의 세력기반인 이슬람세력에 대한 숙청을 시작했다.이슬람세력은 군부, 세속주의세력과 함께 이집트의 3대 세력으로 불리며 이슬람 근본주의를 표방해왔다.이로써 이집트는 ‘아랍의 봄’때 축출된 무바라크 전 대통령 이후 1년간의 민선 대통령 시대를 마감했다.무르시 대통령의 축출 배경에는 이슬람 색채를 강화한 헌법 제정과 어려워진 경제상황으로 인한 국민들의 불만 여론이 팽배해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달 30일부터 수백만 명이 시위를 벌여왔으며, 알시시 장관이 대총령 축출을 발표하자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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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7.0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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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사흘간 진행된 한중 FTA 1단계 6차 협상이 전날인 4일 종료됐다.산업통상자원부의 김영무 FTA 교섭관은 5일 KBS1 라디오 에 출연, 이번 협상의 성과에 대해 “6차 협상에서 상품 모델리티(기본지침)이 합의에 가까워졌다”며 “또 핵심 쟁점이었던 9개 분야를 일괄적으로 협상 범위에 포함시키기로 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전했다.김 교섭관은 “협상 개시 후 지금까지 협정의 대상 범위와 관련해 중국과 의견이 대립해왔다”며 “이번에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높은 수준의 포괄적 FTA 체결원칙을 확인해 핵심 쟁점의 합의를 도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앞서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시장 개방 정도가 높고(높은 수준) 대상 범위가 넓은(포괄적) FTA 체결원칙에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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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7.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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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시간당 최저임금이 5210원으로 오른다.5일 최저임금위원회는 7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7.2%(350원) 올린 521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공익위원 9명, 사용자 위원 9명, 근로자 위원 9명 등 27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최저임금제란 국가가 노·사 간의 임금결정과정에 개입해 임금의 최저수준을 정하고 사용자에게 이 수준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도록 법으로 강제하는 제도다.이에 대해 중소기업중앙회는 같은 날 "내년도(2014년) 적용 최저임금이 시급 5210원으로 결정된 것에 대해, 이번 대폭 인상은 임금의 지불주체인 영세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의 현실을 무시한 처사로 매우 실망스럽다"고 밝혔다.그러나 누리꾼들은 "이제 겨우 시급 5000원 돌파했네" 등의 의견을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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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7.05 0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