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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의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이 집권 1년 만에 축출됐다. 이집트 전역에서 대통령 사퇴를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일어난 지 나흘만이다. 알시시 국방장관이 이끄는 군부는 3일(현지시간) 무르시 대통령을 축출하고 4일 무르시 대통령의 세력기반인 이슬람세력에 대한 숙청을 시작했다.이슬람세력은 군부, 세속주의세력과 함께 이집트의 3대 세력으로 불리며 이슬람 근본주의를 표방해왔다.이로써 이집트는 ‘아랍의 봄’때 축출된 무바라크 전 대통령 이후 1년간의 민선 대통령 시대를 마감했다.무르시 대통령의 축출 배경에는 이슬람 색채를 강화한 헌법 제정과 어려워진 경제상황으로 인한 국민들의 불만 여론이 팽배해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달 30일부터 수백만 명이 시위를 벌여왔으며, 알시시 장관이 대총령 축출을 발표하자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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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7.0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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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사흘간 진행된 한중 FTA 1단계 6차 협상이 전날인 4일 종료됐다.산업통상자원부의 김영무 FTA 교섭관은 5일 KBS1 라디오 에 출연, 이번 협상의 성과에 대해 “6차 협상에서 상품 모델리티(기본지침)이 합의에 가까워졌다”며 “또 핵심 쟁점이었던 9개 분야를 일괄적으로 협상 범위에 포함시키기로 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전했다.김 교섭관은 “협상 개시 후 지금까지 협정의 대상 범위와 관련해 중국과 의견이 대립해왔다”며 “이번에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높은 수준의 포괄적 FTA 체결원칙을 확인해 핵심 쟁점의 합의를 도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앞서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시장 개방 정도가 높고(높은 수준) 대상 범위가 넓은(포괄적) FTA 체결원칙에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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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7.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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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시간당 최저임금이 5210원으로 오른다.5일 최저임금위원회는 7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7.2%(350원) 올린 521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공익위원 9명, 사용자 위원 9명, 근로자 위원 9명 등 27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최저임금제란 국가가 노·사 간의 임금결정과정에 개입해 임금의 최저수준을 정하고 사용자에게 이 수준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도록 법으로 강제하는 제도다.이에 대해 중소기업중앙회는 같은 날 "내년도(2014년) 적용 최저임금이 시급 5210원으로 결정된 것에 대해, 이번 대폭 인상은 임금의 지불주체인 영세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의 현실을 무시한 처사로 매우 실망스럽다"고 밝혔다.그러나 누리꾼들은 "이제 겨우 시급 5000원 돌파했네" 등의 의견을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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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7.0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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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전용기 인테리어를 맡으면 일확천금을 꿈꿔볼 수 있는 걸까. 최근까지도 전용기 매입을 극비에 붙였던 삼성은 인테리어 업체 간 소송으로 ‘1000억 초호화 전용기’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시크릿 오브 코리아 안치용 씨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 2012년 8월 보잉사로부터 737-700기종의 전용기를 구입했다. 전용기는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아닌 경우 신탁회사 명의로 항공기를 등록해야한다는 규정에 따라 ‘웰스파고뱅크 노스웨스트 내쇼널 어소시에이션 트러스트’와 신탁계약, 이 회사 명의로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전용기의 가격은 우리 돈으로 855억 원이다.302억 원에 달하는 호화 인테리어 역시 삼성다웠다. B737-700 기종의 인테리어 비용이 225억 원 내외로 알려진 것을 감안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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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7.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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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4일 여직원 감금 사건과 관련, 진선미 민주당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지난 1일 진 의원은 SBS 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에 출연해 “국정원 여직원은 한낱 가녀린 여직원이 아니라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수년 동안 전문적으로 조직적인 교육을 받은 전문 정예 요원이었다”며 “당시 여직원이 오빠라는 사람을 불렀는데 알고보니 국정원 직원이었고 그 두 사람이 그 안에서 국정원 지시를 받아가며 철저하게 모든 증거들을 인멸했다”고 말했다.이에 국정원 관계자는 “당시 여직원이 불러 오피스텔에 찾아간 사람은 친오빠가 맞고 그는 민주당 관계자들의 제지로 오피스텔 내부로 들어가지도 못했다”며 “음식물을 전해주려던 여직원 부모조차 출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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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 기자
2013.07.0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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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나 LTE를 사용하는 휴대전화 가입자 중 앞자리가 010이 아닌 사용자는 연말까지 010으로 변경해야 한다.미래창조부는 4일 01X 한시적 번호이동 제도를 올해 종료한다고 밝혔다.01X 번호 사용자는 이동통신 대리점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에서 010으로 변경해야 휴대전화 사용이 가능하다.01X 한시적 번호이동 제도는 지난 2010년 방송통신위원회가 스마트폰 보급 활서와를 위해 01X 사용자도 2013년까지 한시적으로 번호 변경없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이에 오는 9월까지 010으로 변경하지 못하면 10월~12월의 사전 공지 후 자동으로 010으로 번호가 변경된다. 01X 번호를 사용하는 3G, LTE 사용자는 가입 당시 010번호를 미리 부여 받았고, 이를 제도 종료 3개월 전부터 전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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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7.0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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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일 방북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했다.이날 한재권 비대위 대표는 "9일자로 방북하겠으니 남·북 정부는 조치를 취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아울러 "6일 남북실무회담이 성공적으로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비대위는 전날 기계전자부품 업체들은 조만간 철수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신중히 하겠다"며 철수를 보류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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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 기자
2013.07.0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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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방북을 허용한 데 대해 우리 정부가 “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을 갖자”며 역제의 했다. 대북정책 원칙에 따른 대응으로 풀이되는 한편, 북한의 반응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통일부는 4일 오전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6일 판문점 통일각 또는 평화의 집에서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을 갖자고 제의했다”고 밝혔다.통일부는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더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또, “실무회담에는 국장급을 수석대표로 하는 3명의 대표가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북한은 “장마철 공단 설비와 자재 피해 관련, 입주기업들의 긴급대책 수립을 위한 방문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갑작스런 북한의 변화를 두고 우리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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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7.0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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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2명 가운데 한명은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직장인 799명을 대상으로 '현재 갚아야 할 빚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절반 이상인 52.9%가 '있다'고 답했다고 4일 밝혔다.빚이 있다고 대답한 직장인의 평균 부채 규모는 3348만 원으로 매달 평균 53만7천 원을 상환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대출의 가장 큰 원인은 '학자금'(37.6%)으로 높은 대학 등록금 문제를 실감케 했다. 그 뒤를 이어 보증금 등 주택관련 비용(34.8), 생활비(30.3%), 창업 등 사업비(5.2%), 결혼자금(4.5%), 쇼핑·유흥비(4.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대출을 받은 곳은 제1금융권(55.8%), 정부(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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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7.0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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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방북을 허용하겠다는 뜻을 밝혀옴에 따라 정부의 수용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3일 북한은 “장마철 공단 설비와 자재 피해 관련, 입주기업들의 긴급대책 수립을 위한 방문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진입을 차단한 지 3개월 만이다.북한은 또, “방문날짜를 알려주면 필요한 모든 보장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개성공단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함께 방북을 해도 되고 방문기간 중 필요한 협의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이렇듯 갑작스런 북한의 입장 변화를 두고, 정부가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입주기업 측에서는 ‘개성공단이 예상보다 빨리 정상화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지만, 정부는 북한의 의도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통일부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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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7.0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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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이 3일 성명을 내고 설비 이전 의사를 밝히자 이날 오후 북한이 개성공단의 입주기업과 공단 관리위원회 인원의 방북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입주 기업들은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하며 정부의 다음 행보를 기다리고 있다.개성공단 입주 기업협회 유창근 부회장은 4일 MBC 라디오 에 출연, “애간장을 많이 태우고 있었기 때문에 ‘환영’이라기보다는 ‘다행’이라는 심정”이라며 “이번에는 공식 절차를 통해 전해진 사실이라 기대해볼 만한 일이라고 본다”고 전했다.유 부회장은 “지난번 회담 불발에 대해서 실망이 너무 커서 신중한 상태”라며 “정부의 발표를 보고 (다음 행동을)결정하기 위해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해 놨다”고 말했다.그는 또 공단 정상화보다 폐쇄 후 후속 대책을 요구하는 업체들이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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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7.0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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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당국이 1천조 원에 이르는 과도한 부채 부담이 경기회복을 저해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3일 당국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가계부채의 규모는 961조6천억 원이다. 2004년 494조2천억 원이던 부채가 8년만에 두배 가까이 불어난 것이다.지난해 말 최고조에 달했던 963조8천억 원에 비하면 다소 줄어든 모습이지만 여전히 저소득·고령층의 부채비율이 높은 점을 감안한다면 여전히 위험한 수준이다.3월말 현재 소득 수준이 가장 낮은 1분위가 소득대비 부채 비율이 184%로 2분위 122%, 3분위 130%, 4분위 157% 중 가장 높다.연령별로는 20대의 부채비율은 88%인데 비해 30대는 152%, 40대 178%, 50대 207%, 60대 이상 253%로 나이가 들수록 부채도 함께 많아졌다.여기에 여러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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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7.0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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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훈(62) 전 국가정보원장이 이번엔 개인비리 혐의로 검찰에 출석한다.3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여환섭)는 황보연 전 황보건설 대표(62)로부터 금품을 받은 의혹으로 원 전 원장에 4일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원 전 원장은 황 전 대표로부터 선물 등 금품을 받고 공사를 따낼 수 있도록 발주처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검찰은 황 전 대표가 원 전 원장에게 건넨 것으로 보이는 선물 리스트를 확보, 수사해왔다.이 과정에서 황 전 대표가 “공사 수주에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해 (2009년 취임 이후) 고가의 선물과 함께 1억 원이 넘는 현금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검찰은 진술을 토대로 원 전 원장이 공사 수주과정에 개입했는지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원 전 원장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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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7.0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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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프로농구 선수가 처형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3일 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정상헌 전 프로농구 선수(31)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 씨는 처형 최모 씨를 목졸라 살해하고 인근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살인 및 시체유기)를 받고 있다.특히 전 씨는 사건발생 5일 후인 지난 1일 경찰에 ‘최 씨가 귀가하지 않았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경찰은 정 씨가 숨진 최 씨의 승용차를 중고차 매매업체에 1200만 원을 받고 판매한 사실을 확인하고 정상헌을 추궁, 범행 일체를 자백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정 씨의 자백을 토대로 시신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아내, 쌍둥이 언니(피해자) 함께 처가살이를 하던 그는 경찰에서 “평소 나를 무시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범행 이유를 밝혔다.경찰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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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7.0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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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학들이 등록금으로 ‘사립학교교직원연금(사학연금)’을 대납해 준 사실이 알려져 등록금 문제가 다시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 44개 대학이 지급한 금액은 총 208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3일 교육부는 전국 39개 대학을 대상으로 ‘사학연금 개인부담금 지급현황’에 대해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 대학 모두에서 개인부담금을 지급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현행 사립학교 교직원 연금법은 사학연금을 개인의 월급에서 7%납부하게 돼 있다. 그러나 상당수 대학들이 임금 동결을 빌미로 사학연금 대납을 제시한 것.실제 대학들의 지급 현황을 보면 A 대학은 2005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총 60억500만 원을 지급했다. 또, 사학연금 가입기간(33년)을 초과해 연금 납부가 필요 없는 교직원에게도 특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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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7.0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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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대표 : 정몽익)는 최근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실시한 ‘실내 건축자재오염물질 방출량 조사’와 관련, 오염물질이 초과한 것으로 나타난 KCC 관련 제품은 대부분 이미 단종된 제품이라고 밝혔다.앞서 국립환경과학원은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실내 건축자재 3 350개의 오염물질 방출량을 조사한 결과 257개(약 7.7%) 제품이 오염물질 방출 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257개 건축자재 중 기준을 초과한 KCC 제품은 센스멜 MT3370, 누구나 파스텔 플러스 등 6개의 도료 제품군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KCC 자체 조사 결과, 2009년 이후 기준치를 넘어 고시된 제품은 없으며 기준치를 초과한 도료 제품 6개 중 월센스를 제외한 5개의 제품은 친환경 제품을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전에 단종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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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7.0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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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은 3일 국가정보원 개혁에 대해 "이번 기회에 국정원이 갖고 있는 국내정치파트를 해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날 이 의원은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국정원에서 국내정보파트, 국내정치정보에 개입한 것, 각 기관에 국정원이 들락날락거리며 쓸데없는 정보를 수집하는 게 나라 발전에 뭐가 필요하느냐"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국내정치권을 기웃거리고 선거판만 되면 이당 저당에 기웃거리는 게 무슨 국정원이냐"며 "그래서 이건 야당이 주장할 게 아니라 집권여당이 이번 기회에 국정원에 국내정치파트를 해체, 아예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그는 "그것이 국정원 명예를 회복하는 길"이라며 "그간 음지에서 민주주의를 파괴해놓고 양지를 지향했는데 그건 독재"라고 밝혔다.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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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 기자
2013.07.0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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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자원 공기업들이 해외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2일 새누리당 이강후 의원은 “에너지 자원 공기업을 대상으로 페이퍼컴퍼니 설립 현황을 조사한 결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11개 공기업이 해외 조세피난처 등에 총 76개의 페이퍼컴퍼니를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페이퍼컴퍼니를 보유하고 있는 에너지 공기업은 한전 및 5개 발전자회사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한전원자력연료 등 11곳이다.또, 76개 페이퍼컴퍼니 중 52개는 필리핀, 버뮤다, 영국령버진제도 등 조세피난처에 설립된 사실도 알려졌다.해당 공기업들의 페이퍼컴퍼니는 1995년부터 설립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고, 대부분 내부 임직원 명의로 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게다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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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7.0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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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톱텐(TOP TEN)에 드는 슈퍼부자는 모두 재벌 2·3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의 대물림 현상을 고스란히 반영했다는 지적이다.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재벌 2세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故이병철 차남)은 개인 보유주식과 배당금, 부동산 등의 재산 가치를 합한 결과 압도적인 슈퍼부자 1위를 차지했다. 이 회장이 소유한 재산은 삼전자(상장사)와 삼성에버랜드(비상장사) 주식, 배당금, 이태원 자택 등을 합쳐 총 재산 12조8340억 원이나 된다.뒤이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故 정주영 차남)이 6조8220억 원의 재산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10위에 랭크된 재벌2세는 5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신격호 차남·2조3970억 원), 6위 최태원 SK그룹 회장(故최종현 장남·2조3720억원), 7위 신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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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7.0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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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장학회 최필립 전 이사장과 MBC 이진숙 전 기획홍보본부장의 대화를 녹취보도한 한겨레 기자가 징역 1년과 자격정지 1년을 구형 받았다.2일 검찰은 한겨레 최성진 기자의 녹취 보도가 위법성을 조각할 만한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는 이유로 해당 형을 선고했다.이날 최 기자는 최후 변론을 통해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어두운 진실에 눈을 감았다면 누가 저를 기자라고 할 수 있겠는가"라며 "위협받는 언론의 자유를 지켜달라"고 말했다.한편, 최 기자는 지난해 10월 최 전 이사장과 이 전 본부장의 정수장학회 지분 매각 문제에 대한 대화를 녹음해 대화록 형태로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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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7.02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