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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동안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이 청계광장 인근에서 촛불문화제를 개최하며 국정원의 대통령 선거 개입을 규탄했다.전국 15개 대학 총학생회가 가입한 한대련은 22일과 23일 저녁 서울 중구 파이낸스 빌딩 앞에서 '국정원의 선거개입 규탄' 촛불 문화제를 열었다.특히 일요일인 23일 저녁에는 직장인과 고등학생들까지 참여해 500여 명의 시민들이 손에 쥐고 있던 플래카드를 흔들어 2008년 '광우병 파동'의 촛불을 연상케 했다.촛불을 들고 모인 이들은 "국정원의 대선개입이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며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즉각 구속하고 이에 박근혜 대통령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촛불집회는 8시 50분경 종료 됐지만 일부 참석자들은 시청방향으로 거리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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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6.2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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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입찰 담합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최근 삼성물산 협력업체인 유신설계를 압수수색한 가운데 삼성물산이 수사 타깃이 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떡검에 섹검, 각종 오명을 안고 있는 검찰의 4대강 수사가 이번 압수수색으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11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유신설계를 압수수색 했다. 유신설계는 4대강 사업 당시 삼성물산 사업에 관련된 설계를 담당한 업체로 알려져 있다.특수1부 관계자에 따르면 검찰은 건설사들이 핵심 협력업체인 설계회사들을 통해 리베이트를 조성한 혐의를 포착하고 이번 압수수색을 강행했다.이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A설계업체에 일감을 주면 그 설계회사는 B설계업체에 재하청을 주는 구조”라면서 “이 과정에서 A설계업체가 B설계업체에 더 많은 돈을 지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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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6.2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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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7000억 원이 넘게 팔려나가던 ‘마일드세븐’이 최근 ‘메비우스’로 이름을 바꾼 데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후쿠시마 지역에서 재배된 담뱃잎을 사용해 ‘방사능 담배’라고 불린 데 따른 것으로 이미지 세탁을 위해 브랜드명을 바꾼 것이라는 지적이다.지난 3월 제이티인터내셔널 코리아(이하 JTI Korea)는 마일드세븐의 브랜드명을 메비우스로 바꾼다고 공식발표했다.당시 JTI Korea 측은 “마일드세븐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숯 필터 담배 브랜드로 아시아 지역에서 주로 판매돼 왔지만, 최근 유럽과 북미 등 타 시장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브랜드명을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일각에서 브랜드명을 바꾼 데 대해 ‘마일드세븐의 방사능 담배 이미지를 탈피하려했던 것 아니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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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6.2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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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백령도와 광주에 이어 군산 어청도 해역에서도 지진이 관측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한반도의 지진공포에 대해 크게 '동요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22일 기상청은 21일과 22일 사이 전북 군산시 어청도 부근에서 2.2~2.8규모의 지진이 다섯차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16일부터 사흘간 규모 2.1~2.5에 해당하는 지진이 총 6차례나 발생했고, 6월 동안만 12차례의 지진이 발생한 지역이다.올해 한반도에서는 규모 2.0이상의 지진이 총 41회 관측됐다. 1978년 관측 이래 같은 기간 내 가장 많은 횟수다.연간 지진 발생 횟수도 꾸준히 증가해왔다. 규모 2.0이상의 지진은 1992년 15회였지만 2002년 49회, 2012년 56회로 꾸준히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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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6.2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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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판사를 스토킹한 여성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서울 중앙지검 형사 5부(부장검사 권순범)는 불안감을 유발하는 이메일을 반복적으로 보내거나 집무실에 침입한 30대 여성 A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위반, 건조물 침입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씨가 지난 3월 13일부터 닷새동안 서울고등법원 이모 판사에게 "집앞에서 기다리고 잇을테니 내가 웃으면 따라 웃어달라"는 등 불안감을 조성하는 내용의 이메일을 15차례나 보냈다.이후 법원 청사 출입 금지처분에도 5월 20일 경비원의 감시가 소홀한 틈에 이 판사의 동료 판사 사무실로 침입했다가 청사 방호원들에게 발각돼 쫓겨나기도 했다.A씨는 이달 5일 청사 침입을 시도했다가 경비원들에게 제지 당하자 경비원의 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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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6.2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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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만 해도 11명의 당첨자가 나왔던 로또에 이번 551회차에는 단 한명만이 당첨금을 수령하게 됐다.대전 유성구의 한 마트에서 로또 551회 1명의 당첨자가 나왔다. 당첨금액만 135억여 원에 달해 당첨자가 30명이나 나왔던 546회의 당첨금인 4억여 원과 비교하면 약 33배나 된다.551회차 당첨 금액은 역대 12번째로 2007년 12월 나눔로또 6/45가 시작된 이후로는 두번째로 높은 상금이다. 2002년 시작된 로또는 551회차까지 1명만 당첨된 횟수는 28회에 불과하다.로또 당첨금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 농협 본점에서 지급되며 기한을 넘기면 복권기금으로 귀속되게 된다.지난 3월 485회와 486회의 1등 당첨자가 나타나지 않아 총 25억여 원이 복권 기금으로 귀속된 바 있다.나눔로또 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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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6.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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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 행사에서 참가자가 뿌린 케첩을 뒤집어쓰는 변을 당했다.노원경찰서에 따르면 안철수 의원은 22일 노원구 중계동 주민회관에서 열린 노원구청장기 국학기공 생활체육회 행사에 참여했다가 2시 50분 경 김모씨가 뿌린 토마토 케첩을 맞았다.김 씨는 행사장에 들어가던 안 의원을 향해 준비해 온 케첩을 뿌리며 '삼성 반대'라고 외쳤다.안 의원은 얼굴 일부와 옷에 케첩이 묻었으나 빠르게 수습 후 예정된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진다.안의원 측 관계자는 "김씨가 3일 전 서울 대한문 앞에서 삼성 반대 1인 시위를 한 것으로 안다"며 "시민들이 무관심하니까 안 의원에게 케첩을 뿌려 관심을 모으려고 한 것 같다"고 밝혔다.경찰은 "김씨가 경찰 조사에서 삼성 반대에 대한 여론을 환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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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6.2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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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 탈세를 근절하겠다고 펼친 박근혜 정부의 그물에 삼성물산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걸려들까. 정부와 삼성의 전면전이 될지 세간의 이목이 주목되고 있다.19일 경제개혁연대는 “2004년 삼성물산의 카작무스 헐값 매각 사건과 관련해 이건희 회장 등 8명과 차용규 전 삼성물산 이사를 배임 및 조세포탈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삼성물산이 카자흐스탄의 구리 개발업체 카작무스의 지분을 막대한 이득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매각해 1400억 원 가량의 손실을 입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건희 회장은 2004년 당시 삼성물산의 등기임원으로 있었고, 현재도 삼성물산 주식 220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 차 전 이사는 조세회피처에 만들어진 페이퍼컴퍼니 ‘페리 파트너스’의 100% 소유자다. 페리 파트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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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6.2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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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19일 수자원공사 부채해결을 위해 물값 인상이 필요하다고 발언해 파문이 일었다.이에 국토부가 20일 “서 장관의 발언은 물값을 현실화 하자는 원론적 발언”이라고 해명을 했음에도 논란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변창흠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는 21일 MBC 라디오 에 출연, “이명박 정부가 4대강 사업을 추진하며 8조원정도 수자원공사에 부채 형태로 떠넘겼다”며 “하루 이자만 10억 가까이 돼 정부가 대납해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변 교수는 “수자원공사가 비용 전가 없이는 감당하기 힘든 부채를 갑자기 떠안게 된 것”이라며 “전 정부에서 부채의 해결책으로 제시했던, 공공개발에서 남긴 이익을 다른 사업의 비용으로 조달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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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6.2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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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에게 각종 수당과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일보 이상석(59) 부회장이 불구속 기소됐다.21일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김광수)는 “근로기준법 및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 혐의로 이 부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이 부회장은 지난 2011년 6월부터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퇴직한 근로자 6명에 대해 1억 6700여만 원의 퇴직금과 밀린 연차수당과 휴일근무수당, 급여소급분 등 1700만 원을 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또, 지난해 8월 회사를 그만 둔 이모 씨의 퇴직금 800여만 원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근로기준법과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에 따르면 퇴직한 근로자와 지급기한 연장 합의가 없다면 퇴직금과 수당 등을 퇴직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지급해야 한다.앞서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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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6.2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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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의 시간이 흘렀다. 시위를 처음 시작한 것은 2005년 11월이라고 했다. 그날부터 하루도 쉬지 않았다고 한다. 서울시 강북구 미아1-1지구 재개발 통합청산추진위원회의 이야기다. 재개발 조합과 SK건설, 강북구청까지 복잡하게 얽혀, 좀처럼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그들만의 전장으로 찾아가 봤다.수유역 근처 삼거리에 십여 개의 현수막이 걸려있다. 그 내용은 대부분 강북구청에게 현장검증 실시나 SK아파트 사업비 공개를 요구하는 내용이다. 그 현수막들 아래 벤치에 몇 명의 조합원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한 조합원은 “처음엔 사람이 많았어요. 1500명 정도였다가, 그다음엔 800명으로 줄고, 그렇게 9년 하다 보니까, 다 먹고살기 바쁘고 그러다보니까 지금은 몇 명 안돼요. 실제로 활동하는 사람은 한 일곱 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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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6.2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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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훼손을 규탄한다"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경찰의 축소 수사 의혹을 성토하는 시국선언이 대학가로 확산됐다. 20일 서울대 총학생회를 필두로 이화여대, 숙명여대, 고려대, 연세대, 경희대, 전남대, 부산대, 동국대, 경기대 등이 시국선언 대열에 합류했다.대학생 시국선언에 대한 온라인 반응도 뜨겁다. 눈길을 끄는 건 정치적 성향에 따른 네티즌들의 뚜렷한 시각차다.진보성향의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서는 젊은이들의 시국선언에 대한 응원글이 잇따랐다.19일 '대학가 시국선언 일파만파 확산'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에서 아이디 ep***를 사용하는 네티즌은 "늦게나마 깨어나려는 후배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은 청년들에게서 나온다. 너희들의 후배와 다음 세대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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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6.2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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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는 21일 "아동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성폭력은 우리 사회에서 뿌리뽑아야 할 심각한 범죄"라고 밝혔다.이날 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그동안 정부는 여러 차례 대책을 수립, 추진해 왔으나 국민들의 성폭력에 대한 안전체감도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오늘 논의하는 성폭력 방지 종합대책은 그동안 사후적인 법 제도 정비 위주 대책에서 나아가 보다 체계적 접근을 통해 선제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또 그는 "정부는 앞으로 성폭력 방지를 위해 ICT를 활용한 지능형 전자발찌 활용, 모바일 알림 e서비스 등을 통한 사전 예방,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등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아울러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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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 기자
2013.06.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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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 불황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홍삼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도 잘 팔리는 홍삼이 있어 눈길을 끈다.농협한삼인(대표 박명진)은 2013년 1월부터 5월 말까지 홈쇼핑 누적 매출액은 54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매출액 19억3670만원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제품별로는 홈쇼핑 주력 판매제품인 ‘순홍삼’이 누적매출액 약 36억4,500만원으로 홈쇼핑 전체 매출액의 67%를 차지하고, 지난 3월 런칭한 ‘홍삼정 100’이 5월말까지 3개월간 17억85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리며 약 33%를 차지하고 있다.특히 설 특수가 낀 1월 ‘순홍삼’의 매출액은 약 11억 1700만원으로 전년 동기(6억630만원)대비 84%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고, 가정의 달 선물특수가 낀 4~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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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6.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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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무소속 의원 측은 20일 전날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이 첫 심포지엄을 열고 활동을 시작하면서 창당 작업이 본격화됐다는 관측이 나오는 것에 대해 "성급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이날 송호창 무소속 의원은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나와 "연구소를 시작한 것이기 때문에 정치적 세력화, 조직화, 창당 얘기를 하는 것은 너무 성급한 것 같다"고 말했다.송 의원은 "일단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 비전을 만드는 것"이라며 "그것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 시민들이 참여해 정책과 대안을 만들 연구기관을 시작한 것이고, 첫 번째로 토론회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내일'을 통해서 구체적인 미래비전을 논쟁하고, 아이디어를 모아나가면 그 가운데에서 훌륭한 사람들이 많이 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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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 기자
2013.06.2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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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의 선거개입 의혹에 대한 진실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대학교 총학생회에서 시작한 시국선언이 전국 대학가로 퍼지고 있는가 하면 각종 시민단체들의 규탄 집회도 이어지고 있다.20일 서울대 총학은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국선언을 발표했다.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핵심권력기관들이 국민의 주권이 행사되는 선거에 개입해 절차적 민주주의를 훼손했다”며 “선거에 개입하고 수사를 축소‧은폐한 관련자들을 처벌하라”며 국가정보원 선거개입 의혹에 따른 민주주의 훼손을 규탄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서울대 총학은 운영위원회를 열고 시국선언을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을 시작하고 다음달 내로 시국선언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결정했다.서울대가 시작한 시국선언에 동참하겠다는 대학들도 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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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6.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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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장 성접대에 동원된 일부 여성 일부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57)을 고소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성접대를 제공받은 다른 인물들과 수사 진행 여부에 또다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0일 경찰관계자는 “피해 여성들로부터 고소장을 받았으며 김 전 차관에 대한 처벌 의사도 확인했다”고 밝혔다.경찰은 그동안 김 전 차관과 건설업자 윤모(52) 씨가 강원도 원주의 한 별장에서 최음제를 사용, 피해 여성들을 성폭행했다고 보고 특수강간 혐의를 적용해 수사해 왔다.특수강간은 흉기를 지니거나 2명 이상이 함께 강간죄를 범한 경우에 적용된다.그러나 김 전 차관 측 변호인은 “김 전 차관이 윤 씨와 함께 여성들을 성폭행했다는 증거가 없어 특수강간죄를 적용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특수강간죄가 적용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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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6.2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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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원전비리 수사가 진행될수록 눈덩이 불어나듯 사건이 커지고 있는 형국이다.부산 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은 20일 경주의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와 고리·월성 원자력본부 사무실 등 9곳을 압수수색했다.검찰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검사 3명과 수사관 60여 명을 동원해 원전 제어케이블 계약체결, 성능검증, 승인, 납품, 출고 등 관련 서류 전부와 컴퓨터 파일, 회계 장부 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검찰 관계자는 "제어케이블 성능 검증 시험 성적서 위조와 불량 제어케이블 납품 사건과 관련한 자료 일체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그러나 검찰이 지난 18일 한수원의 전·현직 간부 2명이 체포해 조사한 것을 보면 윗선의 묵인이나 지시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수사대상을 한수원 전체로 확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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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6.2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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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이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와 손잡고 맞춤형 재무상담 등 금융소외계층 지원에 적극 나선다.19일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장영철 캠코 사장은 하나금융그룹 본사에서 '금융소외계층의 상담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국민행복기금 운영등 서민금융지원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 온 캠코와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서민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나금융그룹의 '희망금융플라자'를 연계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이번 협약으로 캠코의 서민금융 종합포털사이트인 서민금융나들목(www.hopenet.or.kr)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의 전국 15개 희망금융플라자(http://희망금융플라자.com)의 1:1 맞춤형 재무상담이 가능해져,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해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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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6.2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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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가 남양유업대리점협의회-남양유업 간 협상 회의록을 공개했다. 이 회의록에는 5년간 대리점 매출액의 20%를 배상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남양유업대리점협의회(이하 협의회)와 피해보상기구를 설치해 협의된 보상금 전액을 준다는 방안을 제시했다.하지만 협의회측이 이를 거부하고 지난 5년간 대리점 매출액의 20% 내에서 배상을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남양유업 관계자는 과의 통화에서 "공개된 회의록은 4차 회의 내용으로 추측된다"며 "7000억 논란은 1차 협의에서 논의된 사안으로 협의회가 회원들에 한해 보상금액을 요구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협의회측이 피해 보상범위를 협회원들로 한정 한다지만 정확한 범위를 지정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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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6.20 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