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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대구 강북경찰서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희화한 합성사진을 유포한 혐의로 노모(20)씨를 붙잡았다.노 씨는 19일 대형마트 매장에 진열된 TV화면에 해당 사진을 노출시킨 뒤, 이 모습을 찍어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노 씨는 해당 대형마트 내 이동통신사 판매점에서 근무하는 계약직 직원으로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명 일베)’ 사이트 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노 씨가 올린 사진은 ‘노래오래’라는 제목으로 인터넷상에 확산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이에 해당 대형마트 측도 해명자료를 내고 “해당 사진을 발견한 즉시 삭제했으며 노 전 대통령과 유가족, 고객, 국민께 깊은 유감과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노 씨의 위법 여부에 대해 법리 검토 중”이라며 “사자명예훼손의 경우 유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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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5.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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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19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4주기 추모문화제에 참석했다가 일부 시민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김 대표는 이날 오후 4시경 노 전 대통령 추모문화제가 열린 서울시청 앞 광장을 찾아 전병헌 원내대표, 김관영 수석대변인,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 내정자 등과 노 전 대통령 사진이 전시된 부스를 둘러봤다.이어 김 대표 등이 다른 부스로 이동하려고 하자 한 중년 남성이 김 대표에게 "김한길 꺼져라" "네가 여기 왜 왔느냐"며 소리를 지르고 욕설을 해댔다.또한 주변에 있던 5~6명의 노 전 대통령 지지자들도 김 대표에게 몰려와 항의했다.한 여성은 "나는 친노다. 노무현 대통령은 당신이 죽인 것"이라고 비난 세례를 했고, 앞서 욕설을 내뱉은 남성은 김 대표 가슴을 밀치며 달려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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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 기자
2013.05.1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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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33주년 기념식이 열린 광주시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를 18일 방문한 여야 정치인들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과 5·18 공식 기념곡 지정에 대한 입장 차이를 보였다.야당과 무소속 의원들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거부는 적절치 않다며 '5·18 공식 기념곡' 지정 정당성을 강조했다.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은 당연한 것"이며 "공식 기념곡 지정뿐만 아니라 당 차원에서 5월 광주 정신을 오염, 왜곡하려는 시도에 맞서 단호하게 싸우겠다"고 밝혔다.또 안철수 무소속 국회의원도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은 국민들 사이에서 역사와 전통"이라며 "국가보훈처가 제창을 거부한 것은 적절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안 의원은 전날 5·18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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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 기자
2013.05.1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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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의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결정으로 33주년을 맞은 5‧18 기념식은 결국 ‘반쪽 행사’로 치러졌다. 18일 오전 10시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는 5‧18민주화운동 33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도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서 “매번 5.18 국립묘지를 방문할 때마다 가족들과 광주의 아픔을 느낀다”면서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우리나라를 더욱 자랑스러운 국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5.18 정신이 국민통합, 국민행복으로 승화돼야 한다”면서 “5.18을 맞이해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영령들께서 남긴 뜻을 받들어 보다 성숙한 민주주의를 만드는 것이 희생과 아픔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마지막 행사로 인천오페라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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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5.1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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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식량의 최후 보루인 ‘군량미’를 헐어 주민들에게 보급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6일 대북 소식통은 “북한이 지난 3월부터 전쟁물자로 비축한 군량미(일명 2호 창고)를 풀어 올봄 춘궁기를 넘기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1990년대까지만 해도 ‘전쟁 대비’를 이유로 3년 치 식량을 비축해왔다. 그러나 현재까지 20년 넘는 경제난을 겪으면서 하나 둘 군량미를 풀더니 최근에는 비상 곳간마저 군량미를 축내기 시작한 것. 이에 일각에서는 “북한의 식량난이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새어나온다. 북한의 ‘군량미 보급’은 최근 고조된 전쟁 위기로 주민들이 “군사훈련 때문에 장사도 못해 굶어죽게 됐다”며 불만을 거세게 표하고 있는 데 따른 대처로 보인다. 실제로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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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5.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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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무소속 국회의원은 17일 국가보훈처의 5·18 민주화운동 33주년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불허 방침에 대해 "보훈처의 무리한 결정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이날 저녁 광주시 동구 금남로 옛 전남도청 일대에서 열린 '5·18 33주년 전야제'에 참석해 기자들에게 이 같이 말했다.또 그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 공식 기념곡으로 지정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이 노래는) 이미 오랜 세월 동안 전통과 문화로 자리잡았다"며 "국가가 이를 (강제로) 바꾼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어 그는 이날 저녁 8시 40분부터 밤 9시 15분까지 금남로 일대를 둘러봤다. 5·18 사적지 가운데 한 곳인 가톨릭센터 앞에서는 기념비를 만져보기도 했다.그가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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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 기자
2013.05.17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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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개성공단입주기업협회가 긴급 기자회견을 가진 데 대해 정부가 “북 측이 개성공단 사태와 관련해 어떠한 제안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날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북한이 공식 접촉을 원한다면)우리 통신선을 통해서 대화를 해야하지만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우리 기업인 방북허용과 관련해서는) 미수금을 전달한 직원에게 북한이 툭 던진 말”이라면서 “통신선으로 연락되지 않았던 사항”이라고 일축했다. 또, “(통신선으로 연락이 된 사항이라면)우리 정부가 입장을 밝힐 것”이라면서 “문제해결을 위해 협상중인 사항을 세세히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우리 측이 북한을 상대로 실무회담도 제안했지만 북한이 실무협의에 나오기는커녕 마치 그쪽에서 구체적인 날짜까지 제시한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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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5.1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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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여성이 검찰로부터 구속됐다.17일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최성남)는 “‘박근혜와 최태민 사이에 태어난 아이가 은지원’이라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 선거법상 허위사실유포)로 나모(56)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나 씨는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SNS를 통해 ‘박근혜의 숨겨진 아들이 은지원이며 그 아버지는 최태민 목사’라는 허위사실을 10차례 유포했다. 나 씨는 정치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뒤 정치단체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검찰은 지난 16일 나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하고 조만간 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받아 구속기소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 관계자는 “선거를 앞두고 후보에 대한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반복적으로 유포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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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5.1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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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윤리규범을 제정하며 모든 경영활동에서 윤리경영을 실천하겠다던 SK그룹이 불공정 거래로 곤혹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최근 은 SK그룹의 불공정행위 및 상생협력 침해가 있다는 제보를 입수했다.신분 보호를 요구한 익명의 제보자는 메일을 통해 "SK그룹의 계열사인 SK플래닛이 SK주유소 결제서비스에 필요하다는 핑계로 자사의 카드 결제 단말기와 매출 전표 용지를 신용카드 결제 대행 사업자(이하 VAN사)들에게 판매"하는 '강매 행위'를 했다고 호소했다.2008년 이전까지만 해도 카드 결제 단말기와 전표 인쇄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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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5.1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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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의 횡포'가 떠들썩하게 이어지는 가운데 금융계에서도 '갑의 횡포'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금융감독원이 칼을 빼들었다. 하지만 해프닝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16일 금융감독원의 여신전문검사실에서는 BC카드가 하도급 인건비를 카드로 결제한 것에 현행 여신전문금융입법(여전법) 상 문제가 없는지 검사 중이다.BC카드는 콜센터 업무를 아웃소싱 업체에 맡기면서 하도급 비용을 카드로 결제해왔다. 콜센터 업무의 하도급 비용 대부분이 인건비임을 감안하면 급여를 카드로 결제한 셈이다.BC카드 관계자는 "아웃소싱 업체의 인건비를 지급할 때 0.05%의 우대수수료를 적용키로 했고 업체 역시 이를 승낙·계약서를 작성했다"고 말했다.하지만 지난해 12월 여전법이 개정되면서 연 매출 2억 원 이상의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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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5.1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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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동지는 간 데 없고 깃발만 나부껴/새날이 올 때까지 흔들리지 말자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없다/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올해로 33년째를 맞는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 대한 정부의 미적지근한 태도가 5월 단체 등의 반발을 사고 있다. 지난 13일 5월 단체와 전남 광주지역시민단체 등은 국가보훈처에게 “15일 정오까지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여부를 밝혀달라”고 요구했지만 국가보훈처가 답변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30주년 기념식이 열렸던 2010년에 이어 “또 다시 ‘반쪽 행사’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당시 5월 단체 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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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5.1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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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입수해 폭로한 ‘서울시장의 좌편향 시정운영 실태 및 대응방향’이라는 문건 때문에 국정원 정치개입 논란이 다시 불거질 전망이다. 이 문건은 여당‧정부기관‧민간단체‧학계를 총동원해 박원순 서울시장의 정치권 영향력을 제압해야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공작 정치의 부활’이라는 오명을 낳고 있기도 하다.특히 아직 국정원 여직원 댓글 의혹이 풀리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 논란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15일 진선미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원순 시장에 대한 사찰과 공작을 지시하는 국정원 작성 추정 문건이 이달 초 우편을 통해 제보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어떤 경위에서 이 보고서가 작성됐는지를 설명하는 메모도 함께 포함돼 있었다”고 덧붙였다.이 메모는 “원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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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 기자
2013.05.1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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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3년 째인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대한 정부의 갈팡질팡한 태도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다.국가보훈처가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공식 식순에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포함여부에 대한 입장표명을 하지 않으며 5ㆍ18기념식이 '반쪽행사'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게다가 지난해 8월 장성 출신인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보훈처 소유 88골프장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을 VIP접대하고, 5·18 광주학살을 주도했던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을 사후 국립묘지에 안장하기 위한 뒷거래 의혹이 제기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다.당시 민주통합당 이상직 의원에 따르면 "현행 국립묘지법은 내란죄를 범한 두 전직 대통령의 국립묘지 안장이 불가능하도록 규정하면서도 사후에 국장이 치러지면 국무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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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 기자
2013.05.1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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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 GS가 적극 부인함에 따라 진실공방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지난달 29일 법무법인 한누리는 보도자료를 통해 GS건설이 발표한 올해 1분기 5천355억 원의 영업손실과 3천860억 원의 당기순손실 등 대규모 적자 등의 실적악화가 과거 분식회계 때문이라고 주장했다.1분기 실적 악화에 영향을 미친 해외 플랜트공사 관련 손실이 2011년부터 발생했지만 뒤늦게 회계장부에 반영하며 올해 1분기 손실로 적용됐다는 것이다.GS건설 측은 16일 과의 통화에서 2011년부터의 해외 플랜트공사 손실에 대해 "2011년은 사실이 아니다. 2013년이 맞다"며 한누리의 주장을 부인했다.하지만 한누리는 "실제 GS건설 플랜트 부문의 분기별 미청구공사 추이를 보면, 2011년 3월말 그 잔액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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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5.1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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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발생한 제주도의 살인진드기 감염 의심 환자가 사망했다.제주도와 제주대병원, 질병관리공단 등에 따르면 16일 아침 7시 경 살인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보이는 강모(73) 씨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강씨는 원인불명의 고열증세를 보여 중증성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의심돼 제주도는 중앙질병관리본부에 원인과 역학조사를 의뢰한 상태다.이에 질병관리본부는 강씨의 사망 원인을 '패혈증'으로 확인하고 원인을 검사중이라 밝혔다. 패혈증은 SFTS 증세의 일종이지만 다음주 검사결과가 발표돼야 강씨의 사망이 SFTS에 의한 것인지 확진될 것으로 보인다.강씨는 이달 초 단순한 감기로 생각해 가벼운 처방을 받았지만 열이 39도까지 오르자 6일 제주시 한마음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제주대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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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5.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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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의 장기화가 결혼의 시기마저 바꾸고 있다. 직장의 유무가 결혼의 여부마저 결정을 하고 있어 청년들의 결혼 시기도 점점 늦춰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통계청은 지난해 '무직·가사·학생' 상태로 결혼한 남성은 1만 8,731명으로 전년보다 2.6% 감소했다.2008년 전체 혼인수 중 무직 남성이 결혼한 비중은 6.8% 였던것에 반해 2012년에는 5.7%로 낮아지며 5년째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이는 국가통계 포털이 직업별 혼인 자료를 공개한 2004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또한 작년 평균 초혼연령은 남성이 32.1세, 여성은 29.4세로 1년전 보다 남자는 0.2세 여자는 0.3세 늦춰졌다.경기악화가 지속되자 취업난을 겪는 청년들이 안정된 직장을 얻기 전까지 결혼을 미뤄 나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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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5.1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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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라면업계 1위인 농심이 남양유업보다 더 큰 '갑의 횡포'를 부렸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남양유업 사태 이후 업체가 대리점에 물건을 강제로 할당하고 헐값에 처리할 수밖에 없게 하는, 이른바 '삥처리' 논란이 커지고 있다.이중 농심은 한술 더 떠 본사 직원이 직접 '삥처리'에 나서는 한편 대리점에는 피해액을 전가한 것으로 드러나 공분을 사고 있다.지난 14일 YTN에 보도에 따르면 삥시장으로 유명한 서울 청량리 도매시장을 취재한 결과 본사 영업사원이 농심 제품을 대리점에 공급하지 않고 직접 삥시장에 내다 판 정황이 포착됐다.관할 대리점이 제품을 못 팔면 자신(영업사원)의 실적에도 지장을 초래 할 수 있다고 우려해 이 같은 삥처리를 주도했을 거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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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5.16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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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의 1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폭을 보였다.보령제약(003850)(26,700원 150 -0.56%)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5억3166만 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57.9% 줄었다고 15일 공시했다.매출액은 663억2483만 원으로 작년 대비 12.5%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9억6209만 원을 기록했다.한편 보령제약은 매출 증가의 구원투수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고혈압 신약 '카나브정'에 기대를 거는 것으로 알려졌다.보령의 기대주 '카나브정'은 처음 출시된 2011년 첫해에 100억대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200억 원을 넘어서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 측은 빠르면 올 6월 이후부터 월 매출 30억 돌파, 하반기에는 10억 가량의 매출이 늘어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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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5.16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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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가계 부채가 1100조 시대를 맞았다.최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실질가계부채는 작년 기준 1098조5000억 원으로 전년(1046조4000억)보다 52조 1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가계 신용과 개인기업 대출은 1년 동안 각각 47조 5000억원, 4조6000억 원 급증했다.600조 원 수준이었던 2000년대 초반과 비교하면, 10여년 만에 2배 가까이 불어난 것이어서 한국경제에 적신호가 들어오고 있음을 실감케 하고 있다.한편 담보가치인정 비율(LTV)이 80% 이상인 대출도 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이른바 깡통 주택을 의미하는 것으로 집주인이 집을 팔아도 대출금과 전세금 등을 갚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특히 깡통주택 가구만 4만여 세대에 달하는 가운데 지난해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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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5.16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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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명문 사학 남가주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USC)가 5월 23일(목)부터 25일(토)까지 사흘 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USC 글로벌 컨퍼런스 2013’을 개최한다.이번 컨퍼런스는 환태평양 지역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국제 행사로 이번에 논의될 주제는 ‘인류의 글로벌 도전 과제(Global Challenges for Humanity)’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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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5.15 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