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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세윤이 음주운전을 한 뒤 보기 드문 자수 사례를 남겼다.29일 경기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유세윤은 이날 새벽 4시께 서울 강남구 신사역 부근에서 술을 마신 뒤 경기 고양시까지 약 30km가량 음주운전을 했고 이 사실을 관할 경찰서에 직접 알렸다.당시 유세윤은 경찰서까지 직접 차를 몰고 와 “음주운전을 했다. 양심에 가책을 느낀다”며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유세윤은 혈중 알코올 농도 0.118가나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 됐으며, 현재는 조사를 마치고 귀가한 상태다. 혐의가 확정 되는대로 면허취소와 함께 최저 300만 원, 최고 50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될 예정이다.한편 유세윤은 당일 오전 4시 16분께 자신의 트위터에다 “가식적이지 말자”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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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5.2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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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공공의료기관인 진주의료원을 폐업했다.진주의료원 측 박권범 원장 직무대행은 29일 오전 진주보건소에 폐업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박 직무대행은 폐업 배경에 대해 회생 가능성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경남도와 도의회에서 수십 차례 경영개선을 요구했지만 (노조 측은)자구노력이 없었다"며 노조 측에 폐업에 대한 책임을 돌렸다.그는 이어 "의료원을 살리려면 279억원의 누적적자를 갚고 매년 70억원씩 발생하는 손실도 보전해줘야 한다. 그러나 이렇게 투입된 세금은 도민의 의료 복지에게 가는 게 아닌 노조원들에게 돌아갈 뿐"이라며 "더는 도민 혈세를 낭비할 수 없다"고 말했다.전국에 있는 공공의료기관은 34개로 이중 진주의료원은 103년의 역사를 지녔다.일각에서는 별다른 계획 없이 폐업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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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5.2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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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학기동안 시험 없이 진로체험을 하는 ‘자유학기제’ 운영 발표에 기대와 우려의 시선이 교차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가 입장을 밝혔다. 나승일 교육부 차관은 29일 CBS 라디오 에 출연, “학생 개개인마다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목적”이라며 “수업의 혁신과 체험활동 위주로 학생들이 하고 싶은 것을 찾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나 차관은 이어 “학과 수업은 그대로 진행하는 한편 보다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번 2학기에 42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프라와 인력이 충분한지 의심스럽다는 일각의 우려에 그는 “준비할 시간이 있으니 염려할 것은 없다”며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기업 들과의 업무협약 등을 통해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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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5.2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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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후원 회장에 최상용(71) 고려대 명예교수를 영입했다.안 의원 멘토로 알려진 최 교수는 지난 18대 대선 당시 정책포럼과 국정자문단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 왔으며 최근 출범을 공식화한 싱크탱크 '정책 네트워크 내일'의 이사장으로도 거론된 바 있다.최 명예교수는 경북 경주 출신으로 서울대 외교학과 졸업 후 일본 도쿄대 정치학 석·박사 과정을 마쳤으며 김대중 정부에서 주일대사를 역임했다.또한 그는 2004년에는 열린우리당 공천심사위원장을 맡아 공천을 잡음 없이 끝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으며, 2007년 고려대에서 정년 퇴임한 후에는 같은 학교 명예교수를 맡았다.아울러 그는 안 의원과는 2007년 희망제작소 상임고문을 맡으면서 인연을 맺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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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 기자
2013.05.2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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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경상남도가 103년 역사의 공공의료기관인 '진주의료원' 폐업을 결정했다.29일 경남도는 오전 10시 진주의료원 폐업을 공식화했다. 앞서 진주의료원 측은 폐업 신고를 마쳤다.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이날 오후 2시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폐업 배경을 설명함과 동시에 진주의료원 건물 처리 등 향후 계획을 밝힐 거로 알려졌다.또한 적자누적과 '강성노조'에 따른 경영난 등 종전의 입장을 재확인하고 직원들 재취업 대책 등도 밝힐 예정이다.이에 정치권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공공의료원 문제는 비단 진주의료원만의 문제가 아니고, 어제 오늘 문제도 아니다.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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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5.2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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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부터 2012년 9월까지 여성사업가 권모(52) 씨와의 간통 혐의로 기소된 건설업자 윤중천(52) 씨가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강현구 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윤 씨는 “그런 일(간통)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 “가족들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권 씨 측 변호인은 이날 재판에서 “윤 씨에게 강간 당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다.권 씨 측 변호인은 “2011년 10월에는 윤 씨와 만나지 않은 시기이기 때문에 공소사실이 성립될 수 없다”며 공소 시점 자체를 부정했다.또, “그해 12월에는 윤 씨가 준 약을 먹은 뒤 성적통제력을 상실한 상태에서 성폭행을 당한 것이기 때문에 강간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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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5.2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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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조세피난처 버진 아일랜드의 ‘페이퍼컴퍼니’설립 한국인 명단을 일부 공개한데 이어 대기업 정보제공 사이트인 이 대표적인 조세회피처 9곳에 법인을 설립한 국내 기업의 명단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정선섭 재벌닷컴 대표는 27일 MBC 라디오 에 출연, “자산 1조원 이상의 대기업 가운데 24개 그룹이 조세피난처 9개 국가에 총 125개 회사를 가지고 있었다”며 “자산총액이 약 5조 7천억 원 정도”라고 전했다.정 대표는 “우리나라 무역규모 대부분을 대기업들이 차지하고 있어 영향력이 크다”며 “대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 알기 위해 2011년부터 해외법인이나 국내법인 등의 사업 활동을 조사 · 발표하고 있다”고 발표 이유를 밝혔다.이어 그는 “예년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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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5.2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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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싱크탱크 창립 등 신당 창당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28일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신당 창당이야 당연한 것 아니냐"고 밝혔다.윤 전 장관은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 저널'에 출연, "본인이 새정치를 하겠다고 나왔고, 새정치를 하려면 새 세력이 있어야 하는데 혼자 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안철수 신당 움직임에 따라 야권 분열 우려가 제기되는 것에 대해 "안 의원도 야권을 분열시키겠다는 목적으로 신당을 창당하려는 것은 아닐 것"이라며 "(민주당 의원 이탈은) 가능성이야 있지만 현실적으로 이루어질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안 의원의 신당이 얼마나 국민적 지지를 받느냐는 게 관건"이라며 "국민적 지지를 폭발적으로 받으면 옮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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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 기자
2013.05.2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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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급발진 사고의 원인이 엑셀레이터가 아닌 브레이크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27일 김필수 자동차 급발진연구회 회장(대림대교수)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1년간 급발진 의심사고 122건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자동차 급발진의 원인은 브레이크의 진공배력장치 때문인 것으로 잠정결론 내렸다"고 밝혔다.김 교수는 급발진을 일으키는 환경으로 압력서지(Pressure Surge)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들었다.압력서지 현상은 오일 파이프 라인을 갑자기 막으면 파이프를 지나던 유체가 갑자기 멈추면서 순간적으로 압력이 낮아졌다가 급격히 치솟는 일을 말한다.브레이크를 밟으면 진공 배력장치에 의해 파이프의 공기압이 낮아졌다가 자연스럽게 균형을 찾는다. 이때 복합적인 기계 작동으로 공기압이 크게 낮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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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5.2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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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원자력발전소 1·2호기에 사용된 케이블이 불량제품인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신고리 원전의 가동을 중단하고 케이블 교체 후 다시 테스트 하기로 했다.28일 한수원은 신고리 원전 1·2호기와 신월성 1·2호기의 밸브 개폐를 제어하는 케이블 일부 제품의 검증서가 위조된 사실을 확인했다.문제가 된 제품은 원전사고 발생시 원자로의 냉각 등 안전계통에 동작신호를 보내는 안전설비로 온도와 습도, 압력 등의 제어 성능이 기준에 못 미치지만, 제품을 검사한 직원이 데이터를 조작해 문제가 없는 것 처럼 꾸민 것으로 드러났다.현재 가동중인 신고리 2호기와 신월성 1호기는 가동중단이 불가피하다.원안위는 지난달 8일부터 정비중이던 신고리 1호기의 정비기간을 연장하고 불량부품을 교체하도록 했다.운영허가 심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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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5.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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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24개 자사고 중 5개가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등 본래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서울시 교육청에서 입장을 밝혔다.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은 27일 CBS 라디오 에 출연, “서울에 자사고 25개는 너무 많았다”며 “교육청에서 일방적으로 취소시킬 수는 없기 때문에 지정취소 신청을 받는 중”이라고 말했다. 문 교육감은 “승인취소 요건인 60%이상의 신입생을 못 채운 학교는 없기 때문에 스스로 신청해서 교육청에서 받아주는 것이 가장 좋다”며 “학교 수가 줄어들면 나름 정착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문 교육감은 또 “공부를 잘 하는 아이들이 특목고와 자사고로 빠져나가 일반고의 상대적 박탈감이 매우 컸다”며 “일반고 교육을 다양화 시키고 산업정보학교 등을 늘리는 방안을 실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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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5.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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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가 27일 서울 서초 팔래스 호텔에서 23차 회의를 갖고 2012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높은 성적을 얻은 기업에는 관련 정부부처에서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이번 평가에서 최하등급을 받은 기업은 코오롱글로벙, 현대홈쇼핑,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CJ오쇼핑, KCC, LS산전, STX중공업 등 8개 기업이다. 이 중 홈플러스는 2년 연속 최하등급을 받게됐다.반면 가장 높은 등급을 받은 기업은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S, 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 포스코, SK텔레콤, SK종합화학, SK C&C 9개 기업이다.평가대상이었던 코웨이는 기업매각절차가 진행돼 등급 방표에서 제외됐다.정부는 동반성장지수 평가 4단계 중 2등급인 양호등급 이상을 받은 기업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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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5.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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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제주에서 살인진드기에 물려 사망환자가 발생한 이래 중증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의심 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27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30일 부터 26일까지 의료기관에 신고된 SFTS의 의심사례 건수가 전국적으로 30건에 이른다고 밝혔다.이에 보건 당국은 "지자체 보건소와 일일상황보고 체계를 가동하고, 의사가 상담하는 SFTS 전담 상황실을 상시 운영한다"며 감염 및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보건 당국은 "감염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야외활동 시 피부의 노출을 최대한 줄이고, 후에는 목욕을 해 진드기를 없애고 입었던 옷과 양말 등은 즉시 세탁 할 것을 당부했다.질병관리본부는 최신연구결과를 인용해 SFTS 바이러스의 치사율은 6%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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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5.2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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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한국인 명단이 추가 공개됐다.인터넷 언론 는 27일 조세피난처에 유령회사를 설립한 국내 인사들의 2차 명단을 공개했다.이번 명단을 통해 공개된 인사는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 조용민 전 한진해운홀딩스 대표, 황용득 한화역사 사장, 조민호 전 SK증권 대표이사 부회장과 부인, 이덕규 전 대우인터내셔널 이사, 유춘식 전 대우폴란드차 사장 등 7명이다.이들은 대표적인 조세피난처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와 쿡아일랜드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하고 운영한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황용득 사장은 영국령 쿡아일랜드에 1996년 파이브스타아쿠트러스트를 세운 것으로 조사됐다나, 의 확인 요청에 "아는 바가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외에 조민호 전 대표이사 부회장 부부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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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5.2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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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는 대기업의 음식점 계열사의 출점을 역세권 반경 100m 이내, 2만㎡이상인 복합 다중 시설로 제한한다.동반위는 27일 서울 서초 팔래스호텔에서 23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회의 내용에 따르면 대기업 음식점은 기차역, 지하철역, 고속버스 터미널 등 교통시설 출구를 기준으로 수도권은 반경 100m이내, 그 외 지역은 200m 이내에 한해 출점을 허용한다.또 복합다중시설의 경우 상호출자제한소속 대기업은 연면적 2만㎡ 이상, 산업발전법상 대기업은 1만㎡ 이상 건물에서만 출점할 수 있다.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음식점이라도 신규 브랜드의 진출은 허용했다.동반위는 "대기업 동반성장지수 평가를 지난해 56개에서 올해 74개로 늘리는 등 기업 경쟁력 확보와 동반성장 풍토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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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5.2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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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인 안철수 의원이 정책연구소 '내일'을 창립하고 신당 창당 작업을 가속화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민주당의 속내도 복잡해지고 있다.이제껏 민주당은 안 의원에 대해 '입당론'을 주장해 왔지만 안 의원이 민주당에 들어갈 의사가 없음을 밝히면서 '야권 연대론'으로 선회한 상태다.이는 새누리당이 각종 선거 및 여론조사에서 40% 이상 '콘크리트 지지율'을 보이는 가운데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 군소 야당으로 사분오열될 경우 10월 재보선과 내년 지방선거 등에서 필패할 수밖에 없다는 위기감 때문으로 보인다.민주당은 10월 재보선에서 국민들에게 변화된 민주당의 모습을 보여준 뒤 그 여세를 몰아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해야만 존립해갈 수 있다는 절박감에 휩싸여 있다.때문에 민주당 내에서는 안 의원을 '경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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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 기자
2013.05.2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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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대표 이근포)이 지난 24일 마포구 상암동 상암지구 오피스텔 ‘한화 상암 오벨리스크 2차’ 732실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마포구 서교동 홍대입구역 1번출구에 위치한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3일 동안 1만여명의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오픈 첫날부터 3,000여명의 인파가 몰렸으며 토요일, 일요일에는 3,500여명이 방문해 상암DMC와 근접한 상암 오벨리스크 2차에 대한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상암 오벨리스크 2차는 지하 3층, 지상 10층 전용면적 21~44m2 732실로 구성되어, 전용면적 21m2, 24m2, 26m2가 전체의 98%를 차지하는 소형 오피스텔이다. 면적별로는 전용 21m2(구 6평) 128실, 24m2(구 7평) 553실, 26m2(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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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5.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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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중학교가 설립 4년 만에 입학비리가 드러나면서 국제중 설립반대·폐지 주장이 탄력을 받고 있다.그간 국제중은 학비 부담이 너무 크다는 눈총을 받았다. 진보정의당 정진후 의원 측이 입수한 국제중 연간 학비 내역만 봐도, 2009년 689만원던 1인당 교육비는 2012년 1000만 원을 넘어서 4년 만에 1.5배 가량 증가했을 정도다.이는 일반 사립대 등록금과 비슷한 수준으로 영어몰입교육 등 특성화 교육 과정에 대한 운영비를 학부모에게 전가시켜 학비가 비싸졌다는 분석이다.현재 학부모들은 학비 부담이 크면서도 국제 중에 목을 메고 있다. 이유는 국제중을 통해 특목고나 자사고 등에 진학할 수 있다는 기대심리 때문이다. 이에 울며겨자먹기로 학비를 감당하는 학부모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부유층만 입학하기 편한 구조로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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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5.2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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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폭염은 어딜 갔는지 나타나지 않는다. 햇볕으로 달구어진 공간이 어둠에 젖어들자 강처럼 흐르는 인파로 메워진다.커다란 대문 안에 발을 들이기가 이렇게 힘들줄은 생각지도 않았다. 아니 커다란 줄 알았던 대문이 이렇게 작은 줄은 처음 알았다고 해야 옳다.수 분의 시간 동안 사랑하는 사람을 놓칠세라 두 손 꼭 붙들고 있다. 보이지 않는 좁은 문이라도 지나는 양 꼭 껴안고 있다. 선남선녀는 5월 23일 사랑했다.옛날, 왕도 그렇게 사랑했던 것일까?김영환(오른쪽, 가명) 씨는 서정현(가명) 씨를 위해 접속조차 되지 않던 예매사이트에서 관람권을 쟁취했다. 지난해 발길을 되돌린 씁쓸한 기억 때문에 더 애가 닳았으리라.인파마저 즐겁다. 그녀를 바라보는 눈이 빛난다. 잠깐의 고역은 애닳았던 그의 마음에 즐거움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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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5.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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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이 조업을 중단한지 50일이 훌쩍 넘어가면서 입주한 기업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24일 유창근 개성공단 기업협회 부회장은 CBS 라디오 에 출연, “공단 전체의 문은 못 열더라도 잠깐 방북을 허용해달라고 요청 중”이라며 “정부에서는 신변안전을 위해 승인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유 부회장은 “10년 가까이 개성에서 일했기 때문에 신변은 보장돼 있다고 확신한다”며 “만약 우리에게 무슨 일이 생길 경우 북측은 국제사회로부터 다시는 경협사업을 유치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이어 그는 “완제품을 가져와야 할 뿐 아니라 장마철 전에 설비를 관리해야 한다”며 “더 큰 문제는 10년 가까이 양성시킨 북한의 숙련근로자가 중국으로 빠져나가는 것”이라고 안타까운 심정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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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5.25 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