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국토교통부는 테슬라코리아(유), 기아㈜, 현대자동차㈜, ㈜GS글로벌,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범한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9개 차종 5만479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21일 밝혔다.테슬라 모델3 등 4개 차종 5만1785대는 계기판 표시등 글자 크기가 기준 보다 작아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모델X 등 2개 차종 852대는 후방카메라 소프트웨어 오류로 각각 2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기아 EV6 366대는 뒷바퀴 동력전달장치 제조불량으로, 니로 EV 92대
[뉴시안= 이태영 기자]경기 침체 속에도 국내 상장 중견기업들의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최근 2년 새 1만명 이상(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500대 기업 증가율 2.4% 대비 2배 가량 높은 수치다.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을 계기로 여행 수요가 회복되면서 티웨이항공과 제주항공 등을 비롯한 운송업종에서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2205명 늘었다.반면, 같은 기간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가장 많이 줄어든 상위 10개 기업 중 5개는 IT전기전자 업종이었다.2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
[뉴시안= 이태영 기자]정부와 업계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올해 수출 7000억달러, 투자 110조원 달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2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11개 핵심 업종 협회·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산업부와 업계는 올해 수출 7000억달러, 투자 110조원 달성을 위해 서로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강경성 차관은 이번 대표 업종 전체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현장방문, 업종별 기업 간담회를 매주 이어가며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기업과 함께 문제를 해결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건설이 협력사의 기술 성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동행을 이어간다.현대건설은 지난 16일 윤영준 사장과 주요 경영진을 비롯해 242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H-Leaders 정기총회 및 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H-Leaders'는 현대건설에 등록된 외주·구매 2000여 개 협력사 중 안전·품질·공정·기술 등 부문별로 엄정한 기준에 따라 선발한 우수 협력사들로 올해 242개사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부문별 최상위 평가를 받은 44개 기업을 'H-Prime Leaders'로
[뉴시안= 김수찬 기자]요즘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의 마음이 뒤숭숭하다. 대한항공과의 합병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유럽연합(EU)의 승인을 획득, 양사간 합병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면서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다. 가장 큰 불안 요인은 고용유지 여부이다. 그동안 아시아나항공 내부에선 화물사업부 매각과 양사 합병 이후 고용승계 및 유지에 대한 불안감이 계속돼 왔다. 아시아나항공 원유석 대표는 얼마전 전 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직원들은 합병 이후 최대 관심사인 고용 유지를 중심으로 질문들을 쏟아낸 것으로
[뉴시안= 박은정 기자]삼표피앤씨가 PC(Precast Concrete·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공사 과정 중 공기(工期)를 단축할 수 있는 'PC 건식 접합 공법' 개발을 위해 페이코코리아·현대엔지니어링·연우건축구조시술사무소·충북대학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일 삼표피앤씨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접합철물을 활용해 PC 건식 접합 공법 공동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각 사는 물류센터와 산업시설 외 다양한 건축물에 적용할 수 있는 PC 건식 접합 공법으로 현장 확대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동 개발의 핵심은 PC 접합부 건식화 공법이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내 대기업들이 지배구조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이사회 역량지표(BSM) 도입이 늘고 있는 가운데 사외이사들의 전문성은 법률·정책과 재무·회계 분야 등 특정 분야에 쏠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사회가 회사를 효과적으로 감독하기 위해선 구성원 보유 역량과 전문성의 다양한 조합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BSM은 이사회의 능력과 자질, 다양성을 평가하는 지표로 미국 뉴욕시 연기금 등의 권고로 S&P500 소속 글로벌 기업들이 공시를 시작했고. 호주 등은 공시를 의무화 했다.2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30대
[뉴시안= 조현선 기자]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충청북도 및 청주시와 함께 신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이번 투자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고용창출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D현대일렉트릭은 충청북도·청주시와 중저압차단기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총 1173억원을 투입해 2030년 기준 약 1300만대 생산 능력을 갖추는 것이 목표다.이날 충청북도청에서 진행된 협약 체결식에는 조석 HD현대일렉트릭 대표와 김영환 충북도지사, 신병
[뉴시안= 이태영 기자]파견·도급을 인적용역 부가가치세 면세 대상으로 새롭게 포함하는 조치는 업계의 경영 부담을 크게 가중할 우려가 있어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19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2023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중견기업계 의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파견·도급 용역에 대해 최종사용자가 부담하는 부가가치세 면세를 확대하면 공급기업은 매입세액공제 적용을 원천적으로 받을 수 없게 돼 비용 부담이 증가하고, 수익성이 크게 하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중견련은 “순이익이 매출액의 1%에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의 제때 이행과 미래 유망 시장 선점을 위한 온실가스 국외감축 지원이 확대된다. 올해 투자지원 사업은 330억원으로 커지고, 기업 요청이 많았던 타당성조사 지원사업이 신설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하는 2024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19일 공고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온실가스 국외감축 실적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지원 사업은 지난해 60억원에서 올해 330억원으로 대폭 확대된다. 건당 지원규모도 30억원에서 최대 60억원으로 커진다. 이를 통해 산업부가 △신재생
[뉴시안= 이태영 기자]서울 광화문 일대 상권이 지난해 가장 따뜻한 연말을 보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지역’으로 지정돼 추후 랜드마크급 옥외광고물이 설치된다면 뉴욕의 타임스퀘어처럼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빅데이터 및 AI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레닛이 최근 분석해 내놓은 ‘광화문 일대 상권과 매매거래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행정안전부는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지역’으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을 최종 선정했다. 광화문은 명실상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지역이기도
[뉴시안= 박은정 기자]삼표그룹이 산업 현장에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자동화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다. 16일 삼표그룹에 따르면 주계열사인 삼표산업은 AI 안전사고 예방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단순하게 촬영한 영상을 기록하는 기존의 고정형 CCTV를 보완해, 지속 학습된 AI를 기반으로 한 행동인식 기술로 사고 전조증상을 감지해 자동제어까지 가능하다.위험요소가 감지됐을 경우 경보음이 송출되며 현장의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설비 제어와 즉시 가동을 중단할 수 있어 사고 발생 자체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지난해 삼성·SK·현대차·LG 등 4대 그룹이 한국경제인협회에 복귀한데 이어 재계 5위 포스코까지 합류했다. 이에 '재계 맏형' 역할을 했던 한경협의 위상이 회복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경협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이사회를 열고 회원가입 신청을 한 20개 기업의 신규 회원사 가입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에 가입된 신규 회원사는 고려제강·동성케미컬·동아일렉콤·롯데벤처스·매일유업·삼구아이앤씨·삼표시멘트·아모레퍼시픽·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LIG·웅진·위메이드·케이이씨·KG모빌리티·포스코홀딩스·한국
[뉴시안= 조현선 기자]HD현대가 국내외 주요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소 운송 시장 선점에 나선다.HD현대의 조선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호주 최대 에너지 기업인 우드사이드에너지, 현대글로비스, 일본의 글로벌 선사 MOL과 액화수소 운송 밸류체인 개발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앞서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022년부터 우드사이드에너지, 현대글로비스와 함께 액화수소 수출입 환경과 선박 운용을 고려한 해상 밸류체인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수십 년간 액화천연가스 운송 분야에서 노
[뉴시안= 이태영 기자]한국경제인협회가 16일 법·제도 선진화 등 '올해 5대 중점사업’을 발표했다.한국경제인협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류진 한경협 회장과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 우오현 SM그룹 회장 등 회원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한경협은 이날 총회에서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 타개를 위해 2024년 중점사업으로 △법·제도 선진화, △회원 서비스 강화, △글로벌 협력 강화, △기업가정신 확산, △지속가능성장동력 확보 등 5대 주제를 선정했다.류진 회장은 개회
[뉴시안= 이태영 기자]취업자 수가 3개월 만에 30만명대 증가세를 회복했다.16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74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38만명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해 12월(28만5000명)에 이어 두 달 연속 확대됐다.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10만40000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7만3000명), 건설업(+7만3000명) 등에서 취업자가 늘었다.반면 사업시설관리, 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4만5000명), 부동산업(-2만8000명), 교육서
[뉴시안= 이태영 기자] # Experience never gets old. Experience never goes out of fashion. (경험은 절대 늙지 않아요. 경험은 결코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아요.) - 영화 대사 중영화 인턴의 ‘로버트 드니로’처럼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4050 중장년 인턴을 채용할 기업을 모집한다.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런4050’과 연계한 중장년(40~64세) 재취업을 돕는 ‘4050인턴십’ 참여자에게 인턴 경험을 제공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채용기업에는 1인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토교통부는 물류취약지역 주민 편의증진 등 지역이 당면하고 있는 물류문제를 해소하고, 물류체계를 혁신하기 위한 ‘2024년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 대상지로 인천시, 충남 서산시, 부산시, 서울시, 경북 김천시 등 5곳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은 운송ㆍ보관ㆍ하역 등 물류산업의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접목시켜 기존 물류체계를 효율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선정된 지자체는 신청 사업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지역이 필요로 하는 스마트물류 서비스
[뉴시안= 이태영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중견기업 전용 연구개발(R&D)에 총 400억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산업부가 지난 7일 발표한 ‘신산업정책 2.0 전략’의 일환으로,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중견기업이 중소기업·대학·공공연구기관 등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첨단산업 분야 협력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을 집중 지원한다.주요 사업을 보면 우선 ‘중견-중소기업 상생형 혁신도약’은 중견-중소기업의 공동 R&D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예산이 작년 71억원에서 올해 90억5000만원으로 27.4% 증가했다. 또한 ‘중견기업-지역
[뉴시안= 이태영 기자]생성형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교육 패러다임이 빠르게 바뀌면서 전 세계 에듀테크 시장 규모가 2030년 1000조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한국의 에듀테크 수준은 미국와 영국, 중국, 인도에 비해 크게 뒤쳐져 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14일 삼일PwC 경영연구원이 내놓은 '초개인화 학습의 혁명이 시작된다: 에듀테크'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에듀테크’라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은 이미 시작됐다며 전 세계 에듀테크 시장 규모는 향후 6년간 연평균 성장률 약 15%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