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삼성전자의 새 노트북 '갤럭시 북 고(Go)'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판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동통신사를 통해 구매할 경우 스마트폰과 동일하게 공시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고객들의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갤럭시 북 GO는 14인치 FHD 디스플레이와 퀄컴 2세대 7C 프로세서를 탑재, 4GB 램과 128GB 메모리를 지원한다. 14.9mm의 얇은 두께와 최대 18시간 사용할 수 있는 43.2Wh 배터리를 지원해 휴대성을 최적화
[뉴시안= 조현선 기자]정부와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추진 중인 농어촌 지역 5G 공동 구축 사업이 글로벌 통신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1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이동통신 3사는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즈(GLOMO Awards)'에서 '5G 코리아, 농어촌 5G 공용 이용'으로 '5G 산업 파트너십 상'을 수상했다.글로모 어워즈는 매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개최하는 세계적인 이동통신분야의 시상식이다. 지난
[뉴시안= 조현선 기자]SK텔레콤이 이동통신 존속회사와 신설 투자회사로의 기업분할을 확정했다. 창립 37년 만이다. SK텔레콤 존속회사는 통신 기반 인공지능(AI) 등 신사업에, 신설회사는 반도체·ICT 등을 중심으로 한 국내외 투자를 본격화하겠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10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SK텔레콤과 SKT신설투자(가칭)로의 인적분할을 결의했다. 분할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 존속회사 0.6073625, 신설회사 0.3926375 로 결정됐다. 분할 기일은 오는 11월 1일이다. 두 회사는 오는 10월 12일 임시주주총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3위를 기록중인 이베이코리아를 놓고 유통 라이벌인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이 맞붙게 됐다.롯데그룹(롯데쇼핑)과 신세계그룹(이마트) 두 곳이 7일 정오 마감한 이베이코리아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이중 신세계그룹은 지난 3월 지분 교환으로 혈맹 관계를 맺은 네이버와 컨소시엄을 꾸렸다.당초 지난달 말 숏리스트(적격예비후보)에 선정된 4개 사 가운데 SK텔레콤과 MBK파트너스는 본입찰에 불참했다.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은 이커머스 시장에서 약세를 보여,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통해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유플러스가 알뜰폰 업계 최초로 SK텔레콤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전체 알뜰폰 가입자 수는 945만710명으로 전월보다 8만8198명(0.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통신사업자별로는 KT망 사업자 고객 수가 502만4313명으로 가장 많았고, LG유플러스망 223만2002명, SK텔레콤망 219만4395명 순으로 나타났다.이중 LG유플러스는 4월 한달 간 신규 가입자 7만7508명을 유치해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뉴시안=조현선 기자]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이 개인용 클라우드 사업을 종료한다. 해외 IT 기업 등이 장악한 개인용 시장 대신 성장 기대가 큰 B2B(기업 간 거래) 클라우드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2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오는 8월 3일 스마트폰 전용 개인 클라우드 'U+보관함' 서비스를 종료한다.서비스 종료에 따라 유료 정기결제 상품뿐만 아니라 무료 제공되던 기본 공간도 모두 사라진다. 8월 3일 이후 휴대폰 저장소의 U+보관함을 이용할 수는 없지만, 파일 백업은 같은 달 31일까지 가능
[뉴시안= 조현선 기자]SK텔레콤이 기존 보유 자사주 중 90.6%에 달하는 양을 전부 소각했다.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동시에 신설법인 합병 가능성을 잠재우기 위해서다.SK텔레콤은 14일 한국거래소에 자사주 869만주 소각을 반영한 변경상장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발행주식 총수의 10.8% 수준이며, 금액으로는 약 2조6000억원어치에 해당한다. 이로써 SK텔레콤의 발행주식 총수는 지난 13일 기준 기존 8075만5711주에서 7206만143만주로 줄어들었다. 업계에서는 기업 펀더멘탈(Fundamental) 변동 없이 주식 수만
[뉴시안=조현선 기자]이동통신3사가 올해 1분기 영업익 합산 1조원을 넘기는 등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합쳐서 영업이익 1조원대를 달성한 것은 2017년 2분기 이후 14분기 만이다.먼저 SK텔레콤은 지난 11일 연결기준 1분기 매출 4조7805억원, 영업이익 388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역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4%, 영업이익은 29.0% 뛰었으며 시장전망치(3400억원)를 상회한다. SK텔레콤은 신사업 부문의 고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1'에 온라인 전시관만 꾸린다. 매년 행사에 참가해 대규모 부스를 꾸려왔던 국내 IT 기업들도 대거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6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오프라인 전시에 참여하지 않는다.삼성전자는 "임직원과 파트너, 고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올해 MWC 오프라인 전시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며 "당사는 새로운 모바일 경험의 발전을 위해 온라인 형식으로 참여할 예정
[뉴시안=조현선 기자]전국의 농어촌 거주자들이 5G(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3년을 더 기다려야 할 전망이다. 5G 상용화 후 2년이 흘렀음에도 턱없이 부족한 전국 커버리지 탓이다.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농어촌 5G 공동이용 계획'을 통해 올 하반기 중반까지 읍면 등 농어촌 지역 망 구축을 시작해 연내 시범 상용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오는 2024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상용화를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정부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이날 전 국민의 5G 서비
[뉴시안= 조현선 기자]SK텔레콤이 인적 분할을 통한 지배구조 개편을 공식화하고 '뉴 SKT'로 다시 태어난다. 1984년 설립 이후 약 37년 만이다.SK텔레콤은 14일 'AI & Digital Infra 컴퍼니'(SKT 존속회사)와 'ICT 투자전문회사'(SKT 신설회사)로 인적 분할을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사명은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이날 박정호 SK텔레콤 대표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열린 온라인 타운홀 행사에서 "지금까지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잘 키워온 SK텔레콤의 자산을 온전히 평가받고
[뉴시안= 조현선 기자]글로벌 가입자 1억 명을 돌파한 월트디즈니사의 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가 올 9월께 국내 시장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넷플릭스를 이을 외산 공룡의 상륙 소식에 국내 미디어 업계가 분주하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는 9월 중 KT, LG유플러스의 IPTV에 탑재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디즈니는 국내 OTT 서비스 및 IPTV, 케이블TV에서 4월부로 자사 콘텐츠(마블·스타워즈·픽사)를 제공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서비스
[뉴시안= 조현선 기자]2019년 4월 3일.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3사는 스마트폰 5G(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시작했다. 대한민국이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에 성공한 날이다.5G는 기존 4세대 이동통신(4G·LTE) 대비 최대 20배 빠른 전송속도를 지원한다. 초고속, 초저지연의 강점을 기반으로 몇 분 안에 영화(1GB 기준) 한 편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기반이 되는 통신 서비스다. 5G 상용화 직후 이동통신사들은 5G 가입자를 모으기 위해 놀라운 수준의 공시지원금과 요금제 할인
[뉴시안= 조현선 기자]국내 이동통신3사의 정기 주주총회가 모두 종료됐다. 이들 모두 경영 핵심 키워드를 新사업, 脫통신으로 제시하고, 지배구조 변화를 위해 중점을 뒀다.30일 통신 업계 등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사업 발굴 및 확대를 통해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주력하겠다고 천명했다.먼저 박정호 SK텔레콤 대표는 지난 25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올해 SKT의 변화 방향으로 'AI 컴퍼니로의 트랜스포메이션'과 '글로벌 수준 거버넌스 확립'을
[뉴시안= 조현선 기자]유료방송 시장에서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의 계열사가 점유율 80%를 넘기며 과점 체계가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도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전체 유료방송 가입자는 3377만명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중 IPTV 가입자 수는 1713만명으로 3년째(2017년 1433만명, 2018년 1566만명) 증가세를 유지했다. 반면 유선방송사업자(SO) 가입자 수는 1348만명으로 같은 기
[뉴시안= 조현선 기자]SK텔레콤이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가세한다. SK텔레콤의 자회사인 11번가가 G마켓·옥션·G9 등 오픈마켓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를 품게 된다면 거래액 기준 1위 이커머스사로 등극하게 된다.16일 IT 업계 등에 따르면 SKT는 이베이코리아의 매각 예비입찰 마감일인 이날 입찰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SKT는 최근 이베이코리아 투자설명서(IM)을 수령한 후 관련 내용을 논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이베이코리아의 예비입찰에는 롯데, 신세계그룹과 IT 기업 카카오, 홈플러스의 최대 주주이자 국내 최대 사모펀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기업들이 상품을 생산·판매하는 것을 넘어 고객들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소통수단으로 SNS와 유튜브 등도 있지만 '미술 전시관'도 떠오르고 있다. 고객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휴식 등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작품들로 감동까지 선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것다. 이에 기업들은 본사 건물을 활용해 미술관을 운영하거나 하나의 콘셉트로 본사를 전시공간으로 만들고 있다. 또 음악공간으로 제공하는 경우도 많다. 본지는 기업들이 진행하는 전시회, 음악회 등을 직접 방문해 생
[뉴시안= 조현선 기자]원스토어가 LG유플러스와 KT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앱 마켓으로 거듭난다. 최근 구글과 애플이 점령하다시피 한 앱마켓 시장의 판도를 흔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LG유플러스는 KT와 함께 원스토어에 총 260억원을 투자해 지분 3.8%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토종 앱마켓의경쟁력을 키워 국내 ICT 생태계를 굳건히 해야 한다는 통신3사의 공감대에 따라 성사됐다.LG유플러스와 KT는 각각 50억원(지분율 0.7%), 210억원(지분율 3.1%)을 투자했다. 이에 따라 원스토어의
[뉴시안= 박은정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신세계(이마트)의 SK와이번스 주식취득 건을 승인했다. 이에 신세계는 프로야구단 삼성라이온즈에 이어 국내 프로야구단 10개 중 2개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3일 공정위는 국내 프로야구단 운영업 시장을 중심으로 동 기업결합의 경쟁 제한성을 심사한 결과, 관련 시장의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할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지난달 26일 심사 결과를 회신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달 23일 SKT와 SKT 소유의 SK와이번스 주식 100%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다음날 해당 기업결합을 공정
[뉴시안= 조현선 기자]싸이월드가 국내 최고 수준의 모바일 플랫폼 제작사 에프엑스기어의 손에서 다시 태어난다. '2021년형' 미니미와 함께 돌아오겠다는 계획이다.싸이월드제트는 에프엑스기어와 협업을 통해 기존 싸이월드의 웹 서비스 복구 및 모바일 버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옛 미니홈피를 모바일에서 최적화시킨 첫 '모바일 싸이월드' 구축이 목표다.에프엑스기어는 서울대 박사 출신의 실력과 경험을 겸비한 모바일 플랫폼 구현에 있어 국내 최고의 인력들이 소속돼 있는 개발사이다. 14년간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