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유통업계 불공정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조사에 돌입했다. bhc치킨과 마켓컬리 등을 대상으로 현장조사가 진행돼 기업들은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것은 아닌지 긴장하고 있다.30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전날 서울 강남 마켓컬리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를 착수했다.주 내용은 마켓컬리가 일방적으로 판매장려금을 결정해 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다. 판매장려금은 납품업체가 본인 물건을 많이 팔아주는 것에 대한 대가로 대규모유통업체에 내는 수수료다. 마켓컬리는 올해 1월부터
[뉴시안= 박은정 기자]제너시스BBQ가 정승욱 전 휠라코리아 COO 겸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올해만 벌써 두 번째 신임 사장 선임으로, 업계에서는 축하보다 '과연 이번에는 1년을 채울 수 있을 것인가'에 주목하고 있다. 29일 BBQ는 정승욱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코오롱그룹 경영전략본부, 제일기획 글로벌부문 등을 거쳐 2012년부터 휠라코리아에 근무하면서 탁월한 브랜딩 전략가로 통한다. 정 사장은 차별화된 커뮤니케이션 전략으로 MZ세대와 활발한 소통을 이뤄내며 지금의 '젊은 휠라' 이미지를 구축
[뉴시안= 박은정 기자]롯데칠성음료가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건기식 스타트업 킥더허들이 갖고있는 '빅썸' 지분을 인수한다. 롯데칠성음료는 29일 빅썸 지분 50.99%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지스트롱 혁신창업펀드'가 보유 중인 1.95%를 포함해 약 53%의 빅썸 지분을 취득한다. 빅썸은 건기식 브랜드 '피토틱스'로 유명한 건기식 스타트업 킥더허들의 자회사다. 빅썸은 약사와 상담 후 제조된 맞춤 영양제를 매월 배송하는 구독 서비스 핏타민을 운영하며, 개인 맞춤형 건기식 소분·판매 사업 규제
[뉴시안= 김은정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MZ세대 직원에게 직접 보고 받고 자유로운 간담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이 부회장은 26일 경기도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VD(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를 방문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VD 사업부 경영진과 TV·서비스 사업 현황 및 미래 중장기 전략을 논의한 이후 MZ세대 직원들과 직접 만나 차기 전략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보고회는 제품 개발에 참여한 직원이 직접 설명하는 파격적인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부회장이 전략 제품과 서비스와 관련해 경영진이 아닌 MZ세대 직원들로부터
[뉴시안= 박은정 기자]여행·숙박 어플리케이션 야놀자와 여기어때 간의 소송전이 일단 야놀자의 승리로 마무리됐다.지난 25일 서울고법 민사4부(부장판사 이광만)은 야놀자가 여기어때 컴퍼니를 상대로 낸 데이터베이스 제작자의 권리침해금지 등 청구 소송의 항소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다만 1심에서 인용됐던 '피고가 숙박업소 정보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복제·반포 등을 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청구는 각하하기로 했다. 지난 2016년 야놀자는 자사 서버에 접속이 몰려 장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결과, 경쟁사인 여기어
[뉴시안= 박은정 기자]티몬이 싱가포르 기반 이커머스 업체 큐텐에 매각됐다.26일 업계에 따르면 큐텐은 지분 교환 방식으로 티몬 경영권을 인수하기로 최근 티몬 대주주들과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인수 방식은 사모펀드 앵커에쿼티파트너스와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가 보유한 티몬 지분 81.74%와 큐텐 또는 큐텐 물류 자회사 '큐익스프레스' 지분을 교환하는 방식이다. 나머지 티몬 지분은 PSA컨소시엄이 보유한다. 큐텐은 'G마켓 신화'를 일으켰던 구영배 대표와 이베이가 합작해 세운 회사다. 구 대표는 2000년 인터파크에 입사해 사내벤처인 구
[뉴시안= 김은정 기자]골프 거리측정기 전문기업 골프존데카는 삼성전자와 손잡고 ‘갤럭시 워치5 골프 에디션’을 출시·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갤럭시 워치5 골프 에디션에는 골프 코스 정보 등을 제공하는 골프존데카의 애플리케이션(앱) ‘골프버디: 스마트 캐디’가 기본 장착된 게 특징이다. 비거리 측정, 핀 위치 조정 등의 코스 공략 기능도 탑재됐다.새로운 기능도 있다. 업데이트된 스마트 캐디는 ▲클럽별 거리 안내 ▲핀 디렉션 ▲음성 지원 기능 등을 추가했다. 클럽별거리 안내 기능은 사용자가 옵션에서 클럽별 비거리를 등록해 놓으면 현재
[뉴시안= 김은정 기자]접이식 손잡이가 달린 컵라면이 나왔다.농심은 조리 직후 뜨거운 용기를 옮길 때 겪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일반 컵라면보다 고온으로 조리되는 전자레인지 전용제품 '카구리 큰사발면'에 안심손잡이를 적용했다고 26일 밝혔다. 안심손잡이는 카구리 큰사발면 옆면의 점선을 따라 뜯은 후 안으로 끼워 밀면 완성된다. 농심 SNS 채널 등에서도 사용법을 볼 수 있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11번가가 기업공개(IPO)를 위해 상장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골드만삭스를, 공동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11번가는 지난 4월 국내외 10여개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하며 상장 작업을 시작했다. 5월에는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11번가의 상장 목표 시기는 내년 하반기다. 11번가 관계자는 "IPO와 관련해 앞으로의 진행일정 및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면서 "11번가는 향후 주관사들과 함께 현 공모주 시장에 대한 면밀
[뉴시안= 박은정 기자]농심이 추석 이후 라면과 스낵 등 주요 상품의 가격을 인상한다. 이번 인상은 라면 업계 전반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농심은 내달 15일부터 신라면·너구리·새우깡·꿀꽈배기 등을 10% 안팎으로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상으로 라면 26종류와 스낵 23종류 상품 출고가가 각각 평균 11.3%, 5.7% 오를 전망이다.대형마트 판매 기준, 신라면은 봉지당 평균 736만원에서 820원으로 오른다. 새우깡은 1100원에서 118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농심은 지난해 8월과 올해 3월에 걸쳐 라면·스낵 가
[뉴시안= 박은정 기자]시몬스 침대는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매장을 리뉴얼 확장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매장보다 1.5배 이상 확장하며 다양한 할인 혜택도 내놨다.매장은 '프리미엄 침대의 대명사'라는 시몬스 침대의 명성에 걸맞게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꾸며졌다. 차분한 우드 벽면에 네이비 카펫이 조화를 이루며 세련미를 자아낸다. 시몬스 침대는 매장에 매르티스 컬렉션 '뷰티레스트블랙'의 인기 모델 △데보라 △루실 △로렌 등을 전시했다. 또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의 스테디셀러 △윌리엄 △헨리 △지젤 등의 상품도 한 자리에
[뉴시안= 박은정 기자]안국약품이 사실상 그룹 계승자인 어진 전부회장(56)의 사법리스크 문제로 뒤숭숭하다. 어 전부회장은 지난 17일1심 재판부로부터 약사법 위반,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징역 10개월을 선고 받았다. 구속은 면했지만 실형을 선고받았다는 점에서 회사측은 충격을 받은 모양새이다.어 전 부회장은 2016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 없이 안국약품중앙연구소 직원 16명을 대상으로 당시 개발 중이던 혈압강하제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있다. 2017년 6월에는 중앙연구소 직원 12명에게 항혈전응고제를 투여해 임상시험을 진행한
[뉴시안= 박은정 기자] 프랜차이즈와 대형마트간에 벌어지고 있는 '치킨 논쟁'에 때아닌 노랑통닭이 가세했다. 노랑통닭은 지난 18일부터 기존 오리지널 메뉴보다 2000원 저렴한 '순살 레귤러' 메뉴를 공식 출시했다. 프라이드 기준 오리지널은 1만8000원, 레귤러는 1만6000원이다. 당시 노랑통닭측은 "1인 가구의 증가와 고물가 시대를 맞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레귤러 사이즈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문제는 가격 인하와 동시에 양도 200g 줄은 점이다. 최근 대형마트들이 가격은 저렴하지만 치킨 양은
[뉴시안= 박은정 기자]'이제 치킨 판은 소비자들의 선택에 갈렸다.'국민 간식으로 꼽혔던 치킨이 3만원까지 치솟으면서 프랜차이즈 치킨 브랜드가 소바자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틈을 타 대형마트들이 선보인 자체 브랜드(PB) 치킨이 '오픈런' 현상까지 일어날 정도로 인기를 얻으면서 치킨 업계 판도가 뒤바뀌고 있다.11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6월 30일부터 판매된 '당당치킨'이 이달 10일까지 32만 마리 넘게 판매됐다. 1분에 약 5마리씩 판매된 셈이다.당당치킨은 홈플러스가 '당일 제조·당일 판매'를 조건으로 한 마리를 6990에 판매하
[뉴시안= 박은정 기자]휴게소 운영업체 대보유통이 서해안고속도로 화성(서울방향) 휴게소에 '퀵반(QUICK BAN)' 매장을 오픈했다. 퀵반은 백종원 대표가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로 '가장 빠른 집밥'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메뉴는 순대제육볶음정식·누룽지돼지목살찜·맵달닭갈비정식 등 한국인이 선호하는 메뉴 6종으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7000원대로 맞췄다.대보유통 관계자는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상황에서 고객들에게 부담없는 가격의 식사를 선사하기 위해 퀵반 매장을 오픈했다"며 "앞으로도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쿠팡이 2분기 연속 6조원대 매출을 달성했다. 쿠팡의 숙제였던 영업손실 폭은 상장 이후 최저치인 1000억원 이하를 기록했다. 쿠팡은 10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실적 보고서를 통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7% 늘어난 6조3500억원(분기 평균환율 기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은 847억원(6714만3000만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줄었다. 1년 만에 분기 적자 폭을 10분의 1 수준으로 축소한 것이다. 쿠팡은 2010년 설립된 뒤 그동안 단 한차례도 적자를 벗
[뉴시안= 박은정 기자]'치킨값 3만원 시대'가 도래하면서 홈플러스가 6000원대에 선보인 당당치킨이 연일 화제다. MZ세대들이 활동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당당치킨을 이끌고있는 이제훈 대표도 덩달아 부각되고 있다.홈플러스는 지난달 30일부터 후라이드치킨·달콤양념치킨을 마리 당 각각 6990원·7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당당치킨은 '당일 제조·당일 판매'의 의미로 기획돼, 고물가 시대 속에서 가성비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매일 아침 홈플러스 당당치킨을 구매하는 오픈런 현상도 일어나고 있다. 당당치킨 열풍에 이 대표
[뉴시안= 박은정 기자]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극우 성향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운영했던 강용석 변호사에게 정치 후원금을 전달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9일 에 따르면 강용석 변호사는 경기도지사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후 4월 7일 가세연을 통해 정치후원금 모금 방송을 진행했다. 당시 강 후보가 받은 정치자금은 총 20억1400만원으로, 기명 2만482명, 익명 1784명이 참여했다.문제는 이들 중에 정용진 부회장이 500만원의 후원금을 냈다는 것이다. 후원금 규모가 큰 수준은 아니지만 정치
[뉴시안= 김은정 기자]손흥민 섹시미가 뿜뿜~~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인 손흥민(30·토트넘)이 캘빈클라인 속옷 앰버서더로 나섰다.켈빈클라인은 8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이 캘빈클라인 언더웨어의 한국 앰버서더에 발탁됐다"고 알리면서 손흥민이 캘빈클라인 언더웨어를 착용하고 포즈를 취한 사진 2장을 올렸다. 잘 다져진 근육과 구릿빛 피부가 조화를 이루며 섹시미를 극대화했다.손흥민은 패션 브랜드 버버리, 잡화 브랜드 투미, 싱가포르 타이거맥주 등의 글로벌 앰버
[뉴시안= 박은정 기자]M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백화점 1위에 현대백화점이 꼽혔다. 지난해 2월 오픈한 더현대백화점이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현대백화점의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8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블로그·카페 등 7개 채널을 대상으로 올해 1~6월 백화점 6곳의 온라인 정보량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SNS 등에서 글쓴이가 자신의 나이를 드러낸 게시글에 한정해 집계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 MZ세대가 가장 많이 포스팅한 백화점은 현대백화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