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정부가 지난 해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선보인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를 업그레이드해 새로 내놨다. 디지털+그린 뉴딜에 '휴먼'을 더해 재편하고, 사업비도 2025년까지 총 220조원으로 확대 투자키로 했다. 이를 통해 일자리 250만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정부는 14일 '제4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한국판 뉴딜 2.0' 비전을 발표했다.한국판 뉴딜 2.0은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
[뉴시안= 조현선 기자]오는 7월 1일 제4세대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시대가 열린다. 의료 서비스를 이용한 만큼 보험료를 더 내도록 해 과잉 의료 서비스를 방지하고, 가입자 간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 제고가 목표다.30일 금융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15개 보험회사가 7월부터 제4세대 실손 보험을 판매한다. 판매사는 메리츠화재·롯데손보·MG손보·흥국화재·삼성화재·현대해상·KB손보·DB손보·농협손보·한화손보 등 손보사 10 곳과 한화생명·삼성생명·흥국생명·교보생명·NH농협생명 등 생보사 5곳이다. ABL생명과 동양생명은 실손 보험 판매를
[뉴시안= 조현선 기자]정부가 오는 7월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한다. 지난 연말부터 이어진 '5인 이상 사전 모임 금지'와 '밤 10시 운영 제한'이 7개월여 만에 풀린다.단, 유행 규모가 큰 수도권에 대해서는 7월 14일까지 약 2주간 '6명까지 모임 허용' 이행 기간을 통해 확진자 추이를 확인한 뒤 15일부터 8명까지 모임이 가능한 2단계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지금 추세라면 비수도권은 사적 모임 인원을 제한하지 않는 1단계가 적용될 전망이다. 실제 거리두기 단계와 수도
[뉴시안= 유희준 기자]호반건설은 서초소방서 소회의실에서 서초소방서, 한국소방복지재단과 ‘소방안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1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호반건설, 서초소방서, 한국소방복지재단은 소방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한다. 각 기관은 서초구 관내 취약계층 세대에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확충하는데 협력하고, 어린이 소방안전 교육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소방공무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박찬호 서초소방서장은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에서 서초구의 안전과
[뉴시안= 조현선 기자]계열사 '삼성웰스토리'에 단체 급식 일감을 몰아주는 혐의를 받는 삼성이 자진 시정안을 내놨지만 공정위가 이를 기각했다. 내용이 충분치 않다는 판단에서다.공정위는 3일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삼성SDI 등 4개사의 삼성웰스토리 부당 지원 행위 사건과 관련, 삼성이 신청한 동의의결 요구를 기각키로 했다"고 밝혔다. 동의의결이란 공정위의 조사를 받는 기업이 스스로 시정방안을 제안하고, 공정위의 의견 수 렴 등을 거쳐 타당성을 인정하는 경우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제도다.
[뉴시안= 유희준 기자]오는 7월부터 무주택자가 집을 사면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는 요건이 완화되고 우대혜택은 확대된다.금융위원회는 31일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집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대혜택 요건완화와 우대혜택 확대를 골자로 한 내용의 개선안을 발표했다.이 방안에 따르면 우대혜택 대상요건 중 부부합산 8000만원 이하였던 소득기준을 9000만원 이하로 상향, 조정했다. 생애최초 구입자는 9000만원 이하에서 1억원 미만으로 올렸다. 주택가격 기준도 투기과열지구는 6억원 이하에서 9억원 이하
[뉴시안= 조현선 기자]금융감독원이 '4세대 실손보험' 도입에 앞서 실손보험의 표준약관이 개정된다. 실손보험 구조를 급여(주계약)와 비급여(특약)로 분리하고, 자기부담률을 상향키로 했다. 중대사유 계약 해지 등이 담긴 금융소비자보호법도 반영된다.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30일 실손보험 개편과 금융소비자보호법(이하 금소법) 반영을 위한 실손보험 표준 약관 개정을 예고했다. 개정안이 반영된 4세대 실손은 오는 7월 1일부터 도입된다.금감원은 지난해 12월 실손보험이 건강한 사적 사회 안전망 기능을 지속 수행할 수 있도록
[뉴시안= 박은정 기자]배달앱을 통해 2만원 이상 4번 결제하면 1만원을 환급해주는 캠페인이 24일부터 시작됐다. 다만 배달앱을 주로 사용하는 1인 가구에는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오전 10시부터 배달앱에서 배달 음식을 2만원 이상씩 4차례 이상 주문하면 1만원을 돌려주는 비대면 외식 활성화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캠페인은 예산 소진 때까지 이어진다.이 혜택을 받기 위해선 카드사를 통해 캠페인 참여 응모를 한 후, 행사에 동참하는 배달앱에서 음식을 결제하면 된다. 이후
[뉴시안= 임성원 기자]KB국민은행이 7번째 외화 지속가능(Sustainability)채권을 발행하며 ESG 경영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KB국민은행은 전날 5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선순위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고 29일 밝혔다.발행 금리는 미국 5년물 국채 금리에 55bp를 가산한 1.406%로, 이는 은행 발행 글로벌본드 중 역대 최저 금리 수준이다. 이번 채권은 싱가포르 거래소에 상장된다. 발행 주관은 ▲BofA Securities ▲Credit Agricole CIB ▲HSBC ▲KB증권 홍콩법인 ▲Societe Gene
[뉴시안= 정창규 기자] 이재명표 노동정책의 새로운 모델이 나왔다. 경기도는 올해 전국 최초로 생계 및 고용안정 제고를 위한 비정규직 공정수당을 도입하고, 플랫폼 배달노동자 산재보험료를 지원하는 등 노동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통해 노동권 사각지대 해소와 촘촘한 노동복지를 실현해 나간다는 복안이다.23일 경기도는 지난 5~9일 진행된 ‘경기도 노동자권익보호위원회’ 서면 심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도 경기도 노동정책 시행계획’을 확정·추진한다고 밝혔다.올해 경기도의 노동정책은 4차산업혁명, 코로나19 확산, 플랫폼 노동
[뉴시안= 임성원 기자] #사례. 2달 후 전세 만기로 이사를 앞둔 정모(44세)씨는 제1금융권 대출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 이사 자금 마련을 어떻게 해야할지 며칠째 고민 중이다. 그러나 정부가 저신용·저소득 대상의 서민취약계층에 금융 지원을 활발하게 할 것으로 보이면서 정씨와 같은 이들이 고충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정부가 저신용·저소득자 등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이들을 위한 금융 정책 지원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앞서 지난 2016년부터 5년간 '근로자햇살론' 제도를 통해 약 132명에게 13조8000
[뉴시안= 정창규 기자] #사례1, 본사는 해외에 두고 돌려막기 식 운영. (해외에 법인을 둔 A회사는 국내 고연령층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해 제휴회사의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새로운 회원을 데려오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으로 바꿀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한다. A회사는 제휴회사가 지급한 수익의 대부분을 회원들에게 분배한다고 설명하지만, 일각에선 자신을 소개한 사람의 계좌로 가입비를 입금하고 자신은 또 다른 신규 회원의 가입비를 자신의 계좌로 받는 등 돌려막기 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사례2, 자
[뉴시안= 정창규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이후 더욱 심화되고 있는 양극화 해소를 위해 경제·지역·노동 등 분야별 ‘격차해소’ 전략을 수립했다. 7대 분야로 구성된 이번 전략은 기본소득·기본주택·기본대출 등 기본시리즈 정책부터 극저신용대출, 경기지역화폐,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등 경기도의 대표 정책들이 격차 해소 중점과제로 선정돼 더욱 세심하게 추진된다.허승범 경기도 정책기획관은 21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불공정․격차 제로(Zero) 추진전략’을 발표했다.허 정책기획관은 “유례없는 감염
[뉴시안= 임성원 기자]금융권이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20일 BC카드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인 예술가 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회를 기획했다. 이번 전시회는 강선아, 박혜신, 이다래 씨 등 예술가들의 작품 25점이 전시됐으며, 오는 5월 20일까지 서울 양천구 서남병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BC카드 측은 "평소 쉽지 않았던 발달장애인 예술가에게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면서 "코로나19 전담 병원인
[뉴시안= 정창규 기자] 국내 금융사들이 ESG채권을 앞다퉈 발행하고 있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주요 금융사의 ESG 채권 발행 규모는 작년치를 훌쩍 뛰어 넘을 전망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ESG 열풍 속 ESG 채권이 흥행보증 수표로 떠오를 양상이다. 실제 최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1년 3월 장외채권시장동향'에서 3월 ESG채권은 전월 대비 2000억원 증가해 총 7조9423억원이 발행됐다. 금융사들이 ESG채권을 발행하는 이유는 지속가능경영과 사회적책임경영을 강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외화자금을 합리적
[뉴시안= 임성원 기자]KB국민은행의 1호 혁신금융 서비스인 '리브엠(Liiv M)'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재지정받아, 10만명의 이용자들이 2년 더 이용할 수 있게 됐다.14일 금융위는 이날 오전 혁신금융심사위원회에서 심의를 진행한 이후 정례회의를 개최해 혁신금융서비스 안건에 대한 심의를 최종 의결했다. 이 중 국민은행의 기존 혁신금융서비스인 리브엠의 지정 기간을 2년 더 연장하고, 부가조건도 구체화했다.국민은행은 이번 혁신 서비스 재지정을 통해 2023년 4월 16일까지 2년 더 서비스를 운영한다. 금융위 측은 "금융
[뉴시안= 박은정 기자] 스타벅스가 한국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찐' 별다방을 오픈했다.스타벅스커피 코리아(스타벅스)가 한국에 진출한 지 벌써 22년이 됐다. 스타벅스는 그동안 국민들 사이에서 브랜드명 '스타(별)'를 따서 일명 '별다방'이라고 불려왔다. 명동에 위치한 '찐' 별다방을 다녀왔다.별다방 오픈 첫날인 26일 오후 2시.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었지만 서울 중구 스테이트타워 남산빌딩 1층에 위치한 별다방을 방문하기 위한 고객들의 움직임은 건물 밖에서부터 이어졌
[뉴시안= 임성원 기자]"영업점에 가자마자 익숙하게 번호표를 뽑아주던 은행 청경 대신 인공지능(AI) 영업점 직원이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고 물어보는 게 익숙해지실 겁니다." "모바일에선 젊은 세대를 위해 친숙한 AI KB금융 프렌즈가 상품 안내 등을 할 겁니다."KB국민은행은 AI 가상 상담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서울 여의도 KB금융 신관 지하에 마련했다. 이는 오는 7월까지 순차적으로 전국 영업점에 금융서비스와 AI 기술을 접목한 'AI 가상 상담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테스트 작업인 셈이다. 구태
[뉴시안= 임성원 기자]◆ 삼성증권 중개형 ISA, "일주일 만에 2.5만 계좌 돌파"삼성증권이 지난달 25일 출시한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상품에 일주일 만에 2만5000명 이상의 고객이 몰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해당 상품의 이달 3일까지 신규 개설된 2만5168개를 확인해 본 결과, 30·40대의 비중이 절반 수준인 것으로(49.4%) 집계됐다. 또 투자한 자산을 보면 대부분 주식(88.8%)이었다.이는 금융자산 생성기 투자자들에게 ISA가 절세 계좌로 크게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풀
[뉴시안= 임성원 기자]금융감독원이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시행 원년을 맞아 금융 소비자 권익 보호에 검사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22일 금융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이 지난 21일 금융소비자 보호와 금융 시스템의 안정 등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연간 기본 검사 방향과 중점 검사 사항을 담은 '2021년 검사업무 운영계획'을 발표했다.특히 올해는 다음 달 25일부터 시행되는 금소법에 맞춰 금융사 스스로 소비자보호 책임에 상응하는 내부통제 체계를 갖추도록 책임경영을 유도한다. 법규 제·개정으로 인한 신규 편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