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김다혜 기자]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16일 송파구 농협가락공판장을 방문해 설을 앞두고 명절 농산물 수급상황과 가격 동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농협은 오는 20일까지 농·축산물 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농협은 상황실을 통해 명절 주요 품목 공급을 확대하고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생·방역을 중점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이날 이 회장은 현장간담회를 통해 설 성수품 출하 물량과 경락 시세를 확인하고 물가안정대책 등을 논의했다. 가락공판장 유통 종사자들과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행사를 열고 기부 참여도 독려했다.이성희 농
[뉴시안= 김다혜 기자]5대 주요 시중은행 직원 평균 연봉이 모두 1억원을 넘었다. 직원 상위 10%의 평균 연봉은 2억원에 달한다. 최근 금리 인상으로 서민들은 '이자 폭탄'에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가운데 은행들은 성과급 잔치까지 벌여 비난이 일고 있다. 15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받은 시중은행 자료를 취합한 결과에 따르면 2021년 5대 시중은행의 직원 평균 총급여의 1억원을 넘었다.각 은행별로 살펴보면, 국민은행이 1억1074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한은행 1억529만원 △우리은행 1억171만원 △하나은행 1억525
[뉴시안= 조현선 기자]국내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상단이 8%대를 넘어섰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국내 5대 은행의 신규코픽스 기준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올해 첫 영업일인 2일 기준 5.27~8.12%로 집계됐다. 새해 영업 2일차인 이날은 주담대 변동금리 폭이 5.35~7.71%로 전일 대비 하단은 높아지고 상단은 낮아졌다. 전년 동기인 지난해 1월 3일 기준 5대 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는 3.57~5.07%였다. 아파트론의 경우 변동금리(신규코픽스) 적용시 7.32%~8.12%로
[뉴시안= 전준식 기자]은행권에 다시 희망퇴직 바람이 불고있다. 이제는 매년말이면 어김없이 되풀이되는 '연례행사'처럼 됐다. KB국민은행은 28일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대상은 1967년생부터 1972년생(만 50세)까지다. 최종 퇴직자에게는 특별퇴직금(근무기간 등에 따라 23~35개월 치 월평균 급여)과 학기당 350만원(최대 8학기)의 학자금, 최대 3400만원의 재취업 지원금 등을 지원한다.4대 은행의 희망퇴직 움직임은 최근들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우리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관리자·책임자·행원급에서 각
[뉴시안= 박은정 기자]농협은행 차기 은행장에 이석용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이 추천됐다. NH농협금융지주는 2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이 내정자는 1965년생으로 199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뒤 농협금융지주 인사전략팀장, 농협은행 영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이 내정자는 주총을 거쳐 최종선임되며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년이다. 농협생명 대표이사에는 윤해진 농협은행 신탁부문장이 추천됐다. 윤 내정자는 농협은행 신탁부문장, 시지부장 및 지점장, 농협중앙회 지역본부장과 상호금융 투자심사 및 여신 관련 업무전반을 섭
[뉴시안= 전준식 기자]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8%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대출 금리 산정 지표로 쓰이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오른 여파다.16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는 이날 기준 연 5.19~7.72%로 나타났다.이는 11월 신규 코픽스의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1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4.34%로 전월 대비 0.36%포인트 상승했다. 코픽스는 국내 주요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 변동
[뉴시안=조현선 기자]NH농협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내정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후보 캠프에 참여했으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특별 고문으로 활동했던 인사다. NH농협금융지주는 1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손병환 현 회장의 후임으로 이 전 실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 전 실장은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차기 회장으로 최종 선임된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다.임추위는 지난달 14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 수차례에 걸친 논의와 심사를 통해 후보군을 압축했다. 이후 심층 면접을 거쳐 위원회 전원의 만장
[뉴시안= 전준식 기자]농협중앙회는 9일 서울 중구 중앙회 본관에서 농업의 존립기반을 위해 적극적으로 귀농정책을 전개한 지자체장을 대상으로 '귀농활성화 선도인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상한 단체장은 △김보라 안성시장 △심재국 평창군수 △송기섭 진천군수 △박상돈 천안시장 △전춘성 진안군수 △명현관 해남군수 △강영석 상주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등 8명이다.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은 시상식에서 "농업·농촌 활력화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주시는 시장·군수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농협은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귀농·귀촌
[뉴시안= 조현선 기자] 며칠전까지만 해도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으로 조용병 회장의 연임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8일 두껑을 연 결과는 의외였다. 현 신한은행장인 진옥동행장의 회장 승진. 금융권의 세대교체 분위기와 정권이 바뀌었다는 점을 감안해도 파격이다. 성재호 신한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장은 "도덕성, 경영 능력을 갖췄고 미래 불확실성에 능동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판단했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신한지주에 따르면 진 행장의 회장 발탁은 전체 사외이사의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조 회장은 회추위 면접 발표
[뉴시안= 전준식 기자]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한종협)에 이어 전국 농·축협 조합장들이 농협중앙회장 연임을 허용하는 농협법 개정안의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 농·축협 조합장들은 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농협법 개정안의 통과를 촉구했다.조합장들은 중앙회의 자율성 보장을 위해 직선제와 연임제가 동시에 시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임제를 통해 단임제의 부작용을 방지하고, 중앙회장의 중간평가 기회로 삼아 농협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기반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축협 조합장으로 구성된 축산발전협의회도 이날
[뉴시안= 박은정 기자]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한종협)가 중앙회장 연임을 골자로 한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현 농협법은 중앙회장의 임기를 단임제로 하고 있으며 현 이성희 중앙회장의 임기는 2024년 1월이다.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는 5일 성명서를 통해 "국회 농림수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농협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다뤄진 이후 정부는 의견 수렴을 위해 농협법 개정 전문가 토론회 및 권역별 현장 설명회를 설명했다"며 "하지만 중앙회장 연임과 관련해 현장의 이해가 낮은 상황에서 편가르기식 찬반 논의는 농업계 내 갈등만 증폭시켜
[뉴시안= 김나해 기자]농협중앙회는 최근 서울지방보훈청과 국가유공자를 위한 김장김치 전달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농협은 서울지방보훈청이 추천한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 등 323가구에 대해 총 3230kg(가구당 10kg)의 김장김치를 전달한다. 김치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서신과 함께 12월 중순까지 택배로 배송키로 했다.이에 앞서 농협은 김치의 날인 지난 11월 22일께 서울 남산골 공원에서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오는 12월 중순까지 전국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만5000포기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한다는 방
[뉴시안= 고정민 기자]우리나라 대표 디지털 청년기업 선발에 민·관이 발 벗고 나섰다.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24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민·관 합동 대한민국 대표 디지털 청년기업 발굴대회(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 출정식에 참석, 민간 기업들과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다짐하고 참가팀들을 격려했다.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은 정부 디지털 경진대회(13개)와 민간 디지털 경진대회(12개)의 우승자가 참여해 올 해 최고의 디지털 청년기업을 발굴하는 대회다. 내달 14일 최초 개최를 앞두고 있다. 정부는 수상
[뉴시안= 전준식 기자]고금리 시대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0월 초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연 4%를 돌파한 것에 이어 한달 사이에 5%까지 치솟았다. 당초 금융권은 연말이나 내년 초에 연 5%대 정기예금 상품이 나올 수 있다고 예측했으나 금리인상 기조에 시점이 빨라지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대표 상품 '우리 WON플러스 예금'이 지난 13일 기준 1년 만기 기준 연 5.18%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리 WON플러스 예금'은 시장금리 연동상품으로 특수 조건없이 최고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농협중앙회가 '범농협 임직원 급여 끝전 기부운동'을 전개하고 환아 가정에 재활수술비를 지원했다. 지난 8일 농협중앙회는 전북 임실군청에서 기부운동 모금액 2차 전달식을 갖고 구순열 수술과 합지증 등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2명의 환아 가정에 1500만원을 전달했다. 의료비 지원을 받게 된 형제의 어머니는 "지속적인 수술로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농협에서 온정을 전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임직원 급여 끝전 기부운동'은 지난해 농협 창립
[뉴시안= 조현선 기자]은행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대 0.44%포인트 더 오른다. 내달 발표될 10월 코픽스에 한국은행의 '빅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포인트 인상하는 것)'이 반영될 예정인 만큼 차주들의 이자 부담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9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는 3.40%로 전월 대비 0.44%포인트 상승했다. 2012년 7월 이후 10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폭도 올해 7월(0.52%포인트) 이후 역대 두 번째로 크다.이에 따라 KB국민
[뉴시안= 조현선 기자]주요 은행권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3%선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가 이날 오후 3시께 공시할 9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3%대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 12월(3.09%) 이후 9년 9개월 만이다. 지난달 공시된 8월 신규 코픽스는 2.96%으로 전월 대비 0.06%포인트 오르면서 2013년 1월(2.99%) 이후 가장 높았다.코픽스는 국내 주요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 변동형
[뉴시안= 박은정 기자]한국은행이 '빅스텝'을 단행하면서 10년 만에 기준금리 3% 시대가 열렸다. 이에 시중은행은 예·적금 금리를 5%대로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3%로 올리자 은행권은 예·적금 금리 인상을 작업 중이다. 우리은행은 13일부터 19개 정기예금과 27개 적금 상품 금리를 최대 1.00%p 인상했다. 예금 상품 중에서는 비대면 전용 '우리 첫거래 우대 정기예금'의 최고금리를 연 3.80%에서 연 4.80%로 1.00%p 올렸다. 타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도 0.30∼0.5
[뉴시안= 김은정 기자]NH농협금융지주는 농업인·청년 등 금융 소외계층과 영세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27조원 이상 규모의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금융 취약차주를 위한 NH상생지원 프로그램과 코로나19 금융지원 대체 프로그램 가동, 정부 민생안정대책 참여까지 크게 세 부문으로 이뤄지며 이를 통해 48만여명의 고객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우선 취약차주의 부담을 덜기 위한 'NH상생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취약차주 특성에 따른 금융 부담을 경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총 11만여명이 혜택을 받을
[뉴시안= 박은정 기자]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p 인상)을 단행하면서 국내 금리도 들썩이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6%를 넘어선 가운데 연말에는 8%까지 오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23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하나·우리·NH농협은행·신한)의 이날 주담대 혼합형(고정형) 금리는 4.38~6.829%다. 고정형 금리 상단은 전날 6.6%에서 하루 만에 6.8%로 뛰었다. 주담대 금리가 7%에 웃돌 정도로 오른 것은 대출금리 지표가 되는 금융채 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