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정부는 다가오는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완화해주기 위해 다음달 부터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도시가스요금 분할납부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소상공인이면 요금 분할납부가 적용되며, 분할납부 신청은 해당 도시가스사에 전화(콜센터 또는 방문, 홈페이지(전용앱 포함)를 통해 가능하다. 특히 도시가스 용도별 요금 중 소상공인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반용(약 67만 개소)’ 및 ‘업무난방용(약 20만 개소)’ 요금사용자는 분할납부 신청 시 별도 서류 없이 요금고
[뉴시안= 박은정 기자]쿠팡이 중소상공인들의 대만 진출을 돕기 위해 오는 18일 사업설명회를 실시한다. 쿠팡이 지난해 10월부터 대만에서 로켓배송과 로켓직구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중소상공인들이 쿠팡의 물류 네트워크를 이용해 간편하게 해외 진출에 나설 수 있게 됐다.15일 쿠팡에 따르면 사업설명회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에서 열린다. 이날 쿠팡 입점업체를 비롯해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유통센터 등 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쿠팡은 이날 설명회에서 중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로켓배송과 로켓직구 서비스에 대해 발표한
[뉴시안= 이태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20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대한민국 초거대 AI 도약' 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은 ▴인공지능 국제협력 확대▴전국민 인공지능 일상화 추진 ▴디지털 권리장전 수립 ▴인공지능 윤리・신뢰성 확보 등 디지털 모범국가를 향한 ‘대한민국 인공지능 도약방안’을 발표했다.이날 행사는 챗GPT에 대응한 국내 기업의 독자적 초거대 인공지능 개발・출시를 축하하고, 개방형 혁신을 통한 초거대 인공지능 경쟁력 강화와 인공지능 신뢰성 제고를 민관이 함께 추진
[뉴시안= 이태영 기자]한국공정거래조정원의 분쟁조정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갑 위치에 있는 피신청인이 조정을 거부하는 사례가 많아 실효성을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무위원회 김성주 의원이 공정거래조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의 ‘분쟁조정 성립률’은 2021년 75%, 2022년과 2023년 78%로 비교적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한국공정거래조정원의 분쟁조정제도는 공정거래, 가맹사업거래, 하도급, 대규모 유통거래, 대리점거래에서 발생하는 불공정 행위 및 불공정 약관으로 인한 분쟁을 분쟁조정협의회의 조정을
[뉴시안= 이태영 기자]요즘 같은 고금리 시대에는 경쟁력이 있는 기업이라도 일시적 유동성 제약으로 재무구조가 악화된 기업이 다수 있을 수 있으므로, 부실이 심화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절차가 마련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는 1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구조개선 촉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중소기업 대출 증가와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신용위험 확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생존가능한 중소기업이 구조개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국내외 구조조정 제도
[뉴시안= 이태영 기자]중소기업 2곳 중 1곳(48.3%)은 추석 상여금 지급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상여금 지급 비율이 전년(37.3%) 대비 11.0%p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상여금 지급 수준 또한 전년보다 증가해 정률 지급시 기본급의 50.0%에서 올해 53.7%(+3.7%p)로, 정액 지급시 1인당 40만2000원에서 올해 44만7000원으로 11.2% 늘었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8월 21~9월 1일 중소기업 8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중소기업 추석자금 수요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조사결과, 지
[뉴시안= 김상미 기자] 우리은행이 2027년까지 기업대출 점유율 1위 달성을 목표로 '기업금융 명가'를 재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기업금융 명가 재건을 위한 전략 발표회'를 열고 "기업금융에 강한 역사적 전통과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제활력 제고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강조했다.우리은행과 뉴시스, 본지 취재 등을 종합하면, 우리은행은 2025년 기업대출 점유율 2위 탈환, 2027년 1위 달성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경쟁은행의 기업부
[뉴시안= 조현선 기자]솔트룩스가 글로벌 인공지능(AI) 거대언어모델(LLM)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국내 중소기업이 자체 LLM을 개발해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솔트룩스는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 17회 AI 콘퍼런스 'SAC 2023'을 열고, 자체 LLM '루시아(LUXIA)'를 공개했다.이날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그간 솔트룩스가 AI 데이터 구축 관련 정부 사업뿐 아니라 특허청, 행정안전부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수행하면서 축적해 온 한글 데이터를 약 1TB(테라바이트) 이상 학습했다"며 이를 통해
[뉴시안= 이태영 기자]# 조인트리는 무인 공공정보 수집차량 상용화에 성공해 공공정보(교통특성, 포트홀, 미세먼지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도움받고자 기술나눔을 신청했다. 이전기술을 활용해 배터리 충전장치를 개발하고 및 배터리 노화에 따른 사용시간 감소에 대응했다. 특히 나눔기술을 활용해 6800만원 매출 발생 및 기술개발 기간 24개월을 단축했다.포스코, 한국가스공사, 한양대학교 등 14개 기업 및 대학들이 기술나눔을 통해 중소·중견기업들에 특허 593건을 무료로 나눠준다.이번에 공개되는 주요 특허는 유기발광다이
[뉴시안= 김상미 기자] 부산·경남·대구·광주은행 등 지방은행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추석특별자금 2조7000억원을 푼다. BNK금융그룹 부산·경남은행 1조6000억원, DGB금융그룹 대구은행 5000억원, 광주은행이 6000억원 각각 지원한다.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총 1조6000억원의 'BNK 2023년 추석특별대출'을 지원한다.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내 여성 CEO의 증가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여성기업에 특화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금융지원 관리체계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IBK기업은행경제연구소가 6일 내놓은 ‘우리나라 여성기업의 현황 및 특징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여성 기업은 남성기업에 비해 업력이 낮고, 일부 업종에 편중된 형태라고 밝혔다.국내 여성 경제활동인구 수는 2022년 1255만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국내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은 54.6%로 OECD 평균(53%) 대비 높게 나타났다.국내 여성기업 수는 166만개, 여
[뉴시안= 이태영 기자]서울시가 ‘제조서울 만들기’ 일환으로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이어 소공인 제조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수작업 현장을 단계적으로 스마트화하고, 소공인 기술경진대회를 신설한다. 또한 특성화고 학생들이 도시제조업 현장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청년 인력의 산업현장 유입 가능성을 높인다.시는 앞으로 5년간(2023-2027년) 소공인 제조혁신 역량 제고를 위해 총 700억원을 투입해 소공인 성장자금을 신설하고, 단계별 스마트화 보급·확산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주요 사업은 기술혁신 정책자금 신설 및 경
[뉴시안= 이태영 기자]중소기업의 인력난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과 복지 격차가 인력난을 부추기고 있다. 중소기업이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에 대한 해결 실마리로 우선 MZ세대 구직자들의 직장 선택 기준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중소기업 기피하는 젊은 세대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에서 발간한 ‘IBK가 만드는 중소기업 CEO REPORT' 9월호에는 ‘중소기업 인력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칼럼이 실렸다. 이 보고서는 “중소기업은 일할
[뉴시안= 이태영 기자]근로시간면제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사업장 480개소 중 63개소가 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는 1000명 이상 노조가 있는 사업장 중 근로시간면제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480개소의 실태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사용자가 급여를 지급하는 근로시간 면제자는 총 3834명(사업장 평균 8.0명, 최고 315명), 연간 면제시간은 총 450여만 시간(사업장 평균 9387시간, 최고 6만3948시간)으로 나타났다. 풀타임 면제자의 월평균 급여 총액은 112여억원(1인당 평균 637만6000원, 최고
[뉴시안= 이태영 기자]정부가 하반기 수출 활성화를 위한 추가 지원방안으로 무역금융, 마케팅, 통관·물류 등 수출 인프라를 신속히 추가 보강할 계획이다. 또한 수출기업 자금애로 해소를 위해 연말까지 최대 181조원의 무역·수출금융을 공급하고, 수출기업 수요가 많은 수출바우처와 해외전시회 지원규모를 크게 늘리겠다고 밝혔다.정부는 4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수출 활성화를 위한 추가 지원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우리 수출이 보다 빠르게 반등해 경제회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범부처 정책역량을 집중해 총력 지
[뉴시안= 이태영 기자]신입 구직자의 40%는 사업 방향과 가치관이 일치한다면 중소기업에도 지원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취업 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신입 구직자 1435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지원 예정 기업’에 관해 조사를 진행한 결과, ‘대기업’이 7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중견기업’이 42%, ‘공기업/공공기관’이 27% 순이었다.하반기에 중소기업 지원 의향 질문에 40% 비중이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는 ‘사업 방향, 가치관 등이 일치하는 희망 기업이 있어서’가 32%였고,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
[뉴시안= 김상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해외 동반진출을 추진하는 국내 중소·중견 부품 협력사에 금융지원을 한다. 약 3000억원 규모로 운영된다.3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프론트원(신용보증기금 옛 사옥)에서 ‘현대차그룹 해외 동반진출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이번 협약은 현대차그룹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현대차그룹과 함께 해외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국내 중소·중견 협력사의 투자자금 확보를 돕는 차원에서 이뤄졌다.현대차그룹은 보증지원 프로그
[뉴시안= 이태영 기자]앞으로 5년 동안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나노 등 4대 신기술 분야에서 6만여명의 신규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31일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서 제4차 ‘신기술 인력수급 포럼’을 개최하고 산업전문가, 기업 관계자 등과 함께 신기술분야 업계의 인력현황과 원활한 인력수급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포럼에 앞서 노동부와 직업능력연구원은 인공지능(AI) 등 4개 주요 신기술분야에 대해 오는 2027년까지의 인력수급 전망 결과를 발표했다.우선 AI 분야는 1만2800
[뉴시안= 이태영 기자]# 조선업 A사는 선박 광폭화물(폭3.4m 이상)의 주간 운송이 불가능해 △야간 작업으로 인한 안전 위험, △화물 운송 지연 등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했다. 산업부는 관련 지자체 등과 협의해 △신호수 배치, △안전속도 준수 등 안전조치를 마련, ‘조건부 주간 운송 허가’가 발급되도록 지원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월부터 운영 중인 ‘조선업 현장애로 데스크’를 통해 현재까지 총 28건의 애로를 접수받아 20건을 해소했다고 31일 밝혔다.중소기업인 B사가 제기한 ‘기업 자체적인 안전교육이 어려워 관련 법령상 안전
[뉴시안= 김상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14조5135억원으로 편성했다. 내년 예산안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에 집중했다. 또 디지털 경제시대 글로벌 창업대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벤처스타트업 육성예산의 규모를 확대하고 창업지원사업의 글로벌 지향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 전체기업의 매출 50% 이상, 전체수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중소·벤처 50+’ 달성을 도모한다. ‘중소·벤처 50+’ 비전은 중소·벤처기업의 국내 수출 기여도를 5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목표로 하고 있다.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