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윤지환 기자]김포-하네다의 항공기 운항이 29일부터 재개된다고 국토교통부가 22일 밝혔다. 2020년 3월 코로나19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된지 2년3개월 만이다. 이번 재개로 김포-하네다 노선에 한일 국적 항공사 4곳이 주 8회 운항을 시작한다.대한항공(수·토)과 아시아나항공(수·토), 일본항공(목·일), 전일본공수(월·금)가 각각 주2회씩 운항하게 된다.양국은 또 수요 증가추세와 항공사 준비상황 등을 고려해 7월부터 항공기 운항을 확대할 방침이다.김포-하네다 노선은 2003년 운항 개시 이후 대표적인 한·일간 비즈니스
[뉴시안= 윤지환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22일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관련해 “우리가 지난 5년 동안 바보같은 짓을 안 하고 이 원전 생태계를 더욱 탄탄히 구축했더라면 지금 아마 경쟁자가 전혀 없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22일 오전 경남 창원시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 20개 원전 부품기업 대표 등과 원전산업 협력업체 간담회에서 “탈원전은 폐기하고 원전산업을 키우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지만 방향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 산업을 신속하게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
[뉴시안= 윤지환 기자]국내 매출 1000대 상장사의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200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업익은 전년대비 50% 이상 늘어났고 순익은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1000대 기업의 전체 영업이익 중 22%를 차지했다.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2일 ‘2001년~2021년 국내 매출 1000대 상장사 영업손익 및 당기손익 현황 분석’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매출 1000대 기업의 영업이익 규모는 145조5249억원으로, 전년의 93조9149억원보다
[뉴시안= 윤지환 기자]노동계가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올해 적용임금(9160원)보다 18.9%(1730원) 높은 시간당 1만890원을 21일 제시했다. 월급으로 환산한 금액(주휴시간 포함 월 209시간)은 227만6010원이다.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주축인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근로자위원들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노동계 최초 요구안을 발표했다. 노동계는 "금일 요구안은 산출된 적정 실태 생계비인 시급 1만3608원(월 284만4070원)의 80% 수준"이라며 "현재의 경제 상황을
[뉴시안= 윤지환 기자]신세계 백화점이 국내 최대 미술품 경매업체 ‘서울옥션’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6일 재계 소식통에 따르면 신세계는 미래사업을 위해 ‘서울옥션’ 인수 추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유경 총괄사장은 평소 '아트 비즈니스' 사업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 사장은 최근 미술 업계의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는 NFT(대체불가토큰) 프로젝트도 활발하게 진행하는 등 예사롭지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해외의 경우 소더비, 크리스티 등 유명 경매회사들이 경쟁적으로 NFT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뉴시안= 윤지환 기자] 은행들이 취급하는 주담대 변동금리가 또 올랐다.16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우리·NH농협은행의 신규 취급액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연동 주담대 금리가 이날부터 0.14%포인트 올랐다. 은행연합회가 15일 공시한 5월기준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98%로 전월 대비 0.14%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19년 3월(1.94%)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상승폭도 4월(0.12%포인트)보다 커졌다.코픽스는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기준금리로 활용되는데. 이 지수가 전월보다 상승할 경우 금
[뉴시안= 윤지환 기자] 검찰이 국산 암호화폐 '루나' 폭락 사태'와 관련해 국세청을 압수수색했다고 법조계 관계자가 16일 밝혔다. 검찰의 이번 압색은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에 대한 세무조사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합동수사단)이 최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을 압수수색했다”며 "관련 자료의 신속확보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속전속결로 사건을 해결해 검찰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만회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검찰은 테라 루나에 연루됐거나 투자한 이들
[뉴시안= 윤지환 기자] BMW코리아, 볼보트럭코리아, 에프엠케이, 볼보자동차코리아 등 수입자동차회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이들 회사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9개 차종 8117대에 대해 제작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밝혔다.특히 이번에 문제가 되는 차종들 중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BMW X4 xDrive20d M Sport Package’ 등 23개 차종 6684대는 다소 위험성이 높은 결함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BMW는 과거 ‘불타는 차량’ 논란이 불거진 적 있어
[뉴시안= 윤지환 기자] 국세청이 백제약품 오너일가를 겨냥해 특별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지주회사의 행위제한 규정 위반으로 제약사 대표를 기소해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검찰은 자회사 외의 국내계열회사 주식 소유금지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된 일반지주회사와 대표이사를 약식기소했다. 지주회사 행위제한 규정 위반으로 기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검찰 안팎에서 “향후 검찰이 기업의 불법적인 지배구조를 집중조사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뉴시안= 윤지환 기자] 미국 금융감독기관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화폐 테라와 루나를 발행한 테라폼랩스와 이 회사 대표 권도형씨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고 미 경제지 포춘이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포춘은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SEC가 테라 USD의 마케팅 과정에서 소비자보호법을 위반했는 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미 증권 규정에 다르면 미국인들이 가상화폐를 통해 수익을 얻을 목적으로 기업체 또는 사업에 자금을 대기위해 가상화폐를 구매하면 SEC의 관할이 될 수 있다.앞서 8일(현지시각)에는 미국 제2순회항소법원이
[뉴시안= 윤지환 기자]한국산 암호화폐 루나·테라 폭락 사태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이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등 관계자들을 검찰에 추가 고소하면서 검찰 수사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찰 소식통은 4일 “검찰이 권도형씨와 테라폼랩스 설계자들 그리고 특정 암호화폐 지갑 주인들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테라 폭락사태를 두고 여러 분석이 제기되고 있지만 아직 이렇다 할 이유는 드러나지 않았다. 암호화폐 시장의 분석가들은 테라 루나에 투자했던 일명 ‘고래들’이 동시다발적으로 투자금을 회수하면서 폭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뉴시안= 윤지환 기자] 소비자단체가 구글의 인앱결제 정책은 부당하다며 구글을 경찰에 고발했다.구글은 자사의 인앱결제 정책을 따르지 않는 어플리케이션(앱)은 퇴출시킨다는 정책을 시행 중인데, 이에 대해 시민단체가 강경대응에 나선 것이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3일 오전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 낸시 메이블 워커 구글코리아 대표, 스콧 버몬트 구글 아시아태평양 총괄사장을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발했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구글의 인앱결제 정책 강제 행위 등으로 인해 앱 내 이용가격이 인상돼 소비자 부담이
[뉴시안= 윤지환 기자] 6.1 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후보가 교육희망도시 안양을 위한 ‘교육 5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안양은 교육열기가 높은 지역 중 하나로 최 후보의 이번 발표는 학부모 유권자들의 지지를 끌어내기 위한 선거유세 막판 카드로 풀이된다. 최 시장 측은 30일 유권자들에게 안양의 교육정책의 핵심과제를 담은 공약 자료를 배포했다. 최 시장 측에 따르면 안양의 교육발전을 위해 ▲경제금융 교육 강화 ▲학생들의 정서적 안전망 구축 ▲아낌없는 지원을 통한 쾌적한 학교 조성 ▲평생교육 강화 ▲지역
[뉴시안= 윤지환 기자] 국세청이 의약품 유통업체인 백제약품과 자회사 4곳에 대해 특별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제약업계와 사정기관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달 중순 서울 구로구 백제약품 본사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조사4국은 동시에 백제약품의 특수관계법인인 팜로드, 백제에이치칼약품, 초당약품공업, 코라이프 등 4곳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였다.백제약품은 문재인 정부 때 지오영과 함께 공적마스크 공급업체로 지정된 업체로 당시 특혜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국세청은 이번 세무조사에 백제약품 모회사와
[뉴시안= 윤지환 기자] 검찰이 지난해 구축한 스테이블코인의 자금흐름 추적 시스템이 ‘테라·루나’ 사태때는 전혀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정기관의 한 소식통은 25일 “검찰 내부에 가상화폐 자금을 추척하는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며 “테라 루나 폭락사태가 터지기 전 이 권도형의 테라폼랩스는 천문학적인 액수의 비트코인을 사들였는데, 당시 검찰이 이런 흐름을 주시했더라면 사태가 커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동부지검은 지난해 5월 말부터 대선 전까지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코인과 함께 현재 문제가 되
[뉴시안= 윤지환 기자] 삼성·SK·현대차·LG·KT·포스코 등 6개 대기업이 24일 ‘신기업가정신’ 선포식을 갖고 앞으로 3년간 총 18만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기업들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한민국이 직면하고 있는 새로운 문제들을 기업의 기술과 문화, 아이디어 등을 통해 전혀 새로운 해법으로 풀어내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는 기업 공동 챌린지의 일환으로 해당 기업들은 이 같은 실천다짐을 경제계로 확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선포식에는 최태원 회장이 신기업가정신이 필요한 이유에 대한 강연하고 정의선
[뉴시안= 윤지환기자 기자]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이르면 6월1일부터 김포~일본 하네다(도쿄) 노선이 재개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항공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김포~하네다 노선은 코로나19가 확산하던 2020년 3월부터 2년 넘게 중단돼왔다.원 장관의 발언은 최근 일본을 방문한 한일정책협의단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면담에서 2년 이상 단절된 한일 양국 간의 인적교류 재개에 협력하자는 데 양국이 공감한 결과다..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17일부터 한국을 격리 면제 국가로 지정했다. 다만 일본은 아직 관광 목적의 입국은 허용하지
[뉴시안= 윤지환 기자]윤석열 정부들어 폐지된 민정수석실을 대신해 법무부가 공직자 인사 검증 업무를 맡게된다. 법무부는 이를 위해 인사정보관리단을 신설한다.법무부와 행정안전부는 24일 관보를 통해 '법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다. 입법예고기간은 25일까지이다. 법무부는 입법 예고 이후 법제처 심사 및 차관회의, 국무회의 등 법령 개정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개정령안은 공직후보자 인사검증 사무를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밑에 인사정보관리단장을 신설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인사정보관리단에는
[뉴시안= 윤지환 기자] 삼성생명은 보험업계에서는 처음으로 4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내놨다고 23일 밝혔다. 금리는 연 3.82~4.95%로 30년 만기 상품과 동일하다. 40년 만기 주담대는 금리상승기에 고객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나온 상품이다. 40년 만기 주담대는 하나은행이 금융권 중 가장 먼저 출시했다. 하나은행은 지난달 21일부터 주담대 최장 만기를 35년에서 40년으로 연장했다. 이어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이 차례로 주택담보대출 만기를 40년까지 늘렸다.보험사는 은행에 비해 대출 한
[뉴시안= 윤지환 기자] '원숭이두창(monkeypox)'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특정세력들이 테마주 분위기를 띄우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시점이어서 새로운 바이러스는 시민들에게 공포로 다가온다. 이때문에 제약업계와 의료계 일각에서 “원숭이두창이 한국에 상륙하기 전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주식시장의 일부 세력들은 이를 이용해 바이오테마주 형성을 도모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초기와 비슷한 모습이다. 주식시장은 이미 ‘원숭이두창’ 관련주가 달아오르고 있다. 포털의 인기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