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3주기를 맞아 전국에서 각종 추모행사가 열린다.

26일 노무현재단은 5월 한 달을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전국에서 추도식과 전시회, 문화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에서는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추모전시회가 열린다. 세종문화회관 1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노 전 대통령과 관련한 미공개 사진도 공개할 예정이다.

광주 추모전시회는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무등산 중심사 지구 문빈정사에서, 부산은 18일부터 31일까지 부산민주공원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한편, 이번 추모행사의 콘셉트는 '노무현이 꿈꾼 나라'로, 노무현 정신을 재발견하고 이를 계승·발전시키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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