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대위원장과 박빙의 구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30일 발표한 4월 넷째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위원장은 대선 양자구도에서 1주일 전에 비해 2.1%p 하락한 47.1%를 기록했고 안 원장은 1.9%p 상승한 46.9%의 지지율을 얻었다.

박 위원장과 안원장은 불과 0.2%p 차이로 초박빙구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다자구도 조사결과에서도 박 위원장의 강세는 이어졌다. 박 위원장은 40.3%의 지지율을 얻어 1위를 유지했고 24.0%p를 기록한 안 원장을 16.3%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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