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마케팅 전문가들이 뽑은 올해 최고의 서비스 마케팅 기업으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27일 서울 성북구 소재 성신여대 수정캠퍼스 성신관에서 서비스마케팅학회 주관으로 열린 ‘2012년 서비스마케팅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서비스 마케팅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비스마케팅학회는 2007년 창립해 약 100여명의 마케팅 전공 교수 및 실무 마케팅 전문가들로 이뤄진 국내 최고 권위의 마케팅 관련 전문학술 단체로 지난 2008년부터 기업들의 고객만족 성과, 재무적 성과, 발전 가능성 등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서비스 마케팅 대상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A380 등 차세대 항공기 도입 및 객실 명품화 프로젝트로 서비스 환경 개선노력을 기울였을 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에게 직접 다가가는 노력을 기울인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루브르박물관, 대영박물관, 에르미타주박물관 등 세계 3대 박물관에 한국어 안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문화 마케팅에도 힘쓰고 있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었다.

한편 대한항공은 다양한 광고 캠페인과 혁신적인 마케팅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광고대상’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서울 영상광고제 TVCF 어워드’ ‘비즈니스 트래블러’ 선정 최고 광고 캠페인 항공사 등 국내외 주요 상들을 휩쓸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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