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일본 전자 제품 회사인 소니로부터 9년 연속 ‘최우수 선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소니는 매년 자사와 거래하고 있는 해운 기업 중 서비스 경쟁력, 협력 관계 등의 주요 요소를 평가해 최고의 파트너를 선정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이번 수상으로 세계 유수의 해운기업들과 견줘 국내 해운사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현대상선은 매년 소니와 컨테이너 물량 2만TEU 이상을 수송하고 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최우수 선사로 9년 연속 선정된 것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 등 고객최우선주의를 실천한 결과가 화주의 신뢰를 얻었기 때문”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소니와의 비즈니스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상선은 지난해 미국 타깃사로부터 ‘올해의 최우수 물류기업’으로 선정됐는가 하면 미국 물류 전문지인 ‘월드 트레이드 100’으로부터 2010년 최우수 파트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미국 물류 전문지 ‘로지스틱스 매니지먼트’로부터 2009년 이래 9년 연속 우수선사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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