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무주택 취약계층 고령자에 소규모 임대아파트를 지원한다.

19일 도에 따르면 강원도는 춘천시·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춘천시 우두동 택지개발사업지구 국민임대주택부지에 2016년 완공 목표로 효도 아파트를 공급한다.

도는 입주 노인 지원 조례를 제정해 10억 원내에서 임대 보증금을 지원하며, LH는 임대주택 100호를 건설 공급한다.

아울러 춘천시는 입주자 선정 및 노인 안전 돌보미 서비스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앞서 이들은 지난 17일 도청 본관회의실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재영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광준 춘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택자 취약계층 고령자용 효도 아파트 건립 운영 협약식'을 열었다.

최 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집이 없어 생활이 불편한 주민들이나 홀로 사는 노인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지속해서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아파트 건설 및 입주가 완료될 때까지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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