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IT업체인 레노버가 구글의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인수했다.

구글과 레노버는 29억1000만 달러 규모의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현지 시각) 밝혔다.

레노버는 인수 대금 중 6억6000만 달러는 현금으로, 나머지 7억5000만 달러는 자사 지분을 구글에 지급하기로 했다. 나머지 15억 달러는 향후 3년 이내 지불할 계획이다.

레노버가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인수함에 따라 레노버는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삼성과 애플에 이어 3위로 뛰어올랐다. 이에 따라 화웨이와 LG전자는 각각 4위와 5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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