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sisazum=박신애 기자)

 한국과 유럽연합(EU)이 산업 협력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한-EU 산업정책대화' 를 추진키로 하는 한편 산업정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우리나라는 EU에 중소기업 지원, 기술협력, 미래성장동력 등 3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중소기업 지원 분야의 경우 교류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EU 역내에서 개최되는 한국 주최 중소기업 지원 행사에 EU 기업들이 공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EU 역내에서의 공동 기술개발, 교육 워크숍 및 기업 교류 활동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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