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newsian=이석구 기자)

중소기업 수출이 지난 2012년부터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채익 의원이 10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의 수출액은 959억 달러로 2012년(1029억 달러)보다 6.7% 감소했다. 
 
중소기업 수출은 ▲2009년 768억 달러 ▲2010년 986억 달러 ▲2011년 1016억 달러 등으로 증가세를 이어가다가 지난 2012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 
 
반면 중소기업청이 투입한 수출 촉진 예산은 ▲2011년 563억원 ▲2012년 577억원 ▲2013년 780억원 ▲2014년 896억원 등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이 의원은 "중소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키우려면 단순히 제품 수출을 늘리려는 정책만으로는 부족하다"며 "해외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현지 시장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개발해 중소기업이 국제화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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