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newsian=이민정 기자)

 

▲ 퓨리ⓒ뉴시스
브래드 피트가 주연한 전쟁 영화 '퓨리(Fury)'(감독 데이비드 에이어)가 개봉 첫 주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퓨리'는 17~19일 3173개 관에서 상영, 235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영화는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전차부대 대장 '워대디'와 그의 부하들이 탱크 '퓨리' 한 대로 적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브래드 피트는 전차부대장 '워대디'를 연기했다. 할리우드의 신성 로건 레먼이 신병 '노먼'역을 맡았고 샤이아 라보프, 마이클 페나, 조 번탈 등이 출연했다.
 
연출을 맡은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은 '사보타지'(2014) '앤드 오브 왓치'(2012) '스트리트 킹'(2008)으로 국내에 알려져 있다.
 
지난 주 1위였던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곤 걸(Gone Girl·이하 '나를 찾아줘')'는 한 계단 내려간 2위였다. 3249개 관에서 1780만 달러 수입을 올렸다. 누적 수입은 1억706만9000달러다.
 
'나를 찾아줘'는 실종된 아내와 남편의 이야기를 담았다. 밴 애플렉이 남편 '닉'을, 아내 '에이미'는 로저먼드 파이크가 연기했다.
 
'소셜네트워크'(2010)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2008) '조디악'(2007) '파이트 클럽'(1999) '세븐'(1995) 등을 연출한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애니메이션 '더 북 오브 라이프(The Book of Life )'(감독 조지 구티에레즈)는 같은 기간 1700만 달러로 3위에 올랐다. 코미디 '알렌산더 앤 더 테러블, 호러블, 노 굿, 베리 배드 데이'(Alexander and the Terrible, Horrible, No Good, Very Bad Day)(감독 미겔 아르테타)는 1203만9000달러로 4위,'더 베스트 오브 미(The Best of Me)'(감독 마이클 호프먼)는 1020만 달러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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