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newsian=이상준 기자)

흉기로 공격당한 마트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의 몸 상태가 상당히 회복됐다고 전해졌다.

6일 윤도흠 세브란스병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리퍼트 대사는)병실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만큼 몸 상태가 굉장히 좋다"며 어제 저녁부터 식사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얼굴에서는 큰 통증을 느끼지 못하지만 관통상을 입은 팔목 아래쪽부터 손가락까지 일부 부위에서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면서도 "일시적인 저림증으로 판단하고 무통 주사로 관리하기 때문에 2, 3일이면 통증이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퍼트 대사의 퇴원 여부에 대해 "오는 9~11일쯤 얼굴 상처를 봉합한 실밥을 제거할 것"이라며 "얼굴 상처의 경과를 살펴야겠지만, 다음주 안으로 퇴원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