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newsian=신민주 기자)

20일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4주기 제사가 서울 종로구 청운동 정 명예회장 자택에서 치뤄졌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8년만에 불참했다.

정몽구 회장은 지난 2003~2007년 제사에 불참했지만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매년 참석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정몽구 회장이 중요한 약속 때문에 불참했다"며 "오늘 오전 선영을 다녀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몽구 회장의 아들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내외는 이날 오후 6시22분께 범 현대가(家) 중에서 가장 먼저 도착해 제주 역할을 했다.

이어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정대선 BS&C사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정일선 BNG스틸 사장, 정몽준 현대중공업 대주주, 정몽일 현대기업금융 회장,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 정명이 현대커머셜 고문, 정상영 KCC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몽윤 MT인더스트리 회장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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