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newsian=정윤기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의 재산이 지난해에 비해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2015년도 국회의원 재산변동 및 등록사항'에 따르면 안 의원의 올해 재산은 지난해 보다 781억7562만 원 이상 감소한 787억4931만 원이었다.

다만 부모와 장녀는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안 의원은 본인이 소유하고 있던 주식회사 안랩 주식 236만주 중 50만주를 동그라미재단(구 안철수재단)에 기부했다. 이에 주식보유액은 지난해 1458억7809만원에서 669억6000만 원으로 대폭 감소했다.

안 의원의 건물재산은 본인 명의의 서울시 노원구 소재 아파트 전세권과 사무실 전세권 등 3억6500만 원으로 조사됐다.

예금액은 본인 명의로 85억8404만 원, 배우자 명의로 27억7218만 원을 각각 신고, 자동차는 본인 소유의 2012년식 제네시스와 2014년식 올뉴카니발2.2를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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