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newsian=김도진 기자)

네팔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5명이 목숨을 잃거나 다쳤다.

31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전 네팔 포카라에서 카트만두로 향하던 버스가 맞은편에서 오던 버스와 충돌해 버스에 탑승하고 있던 한국인 4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사망자는 60대 남성 2명, 50대 여성 2명이다. 이 가운데 60대 남성 1명은 병원으로 이송 중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는 60대 남성 1명으로 현재 위독한 상태다.

주네팔 한국대사관은 사고 접수 후 네팔 당국에 사고 경위와 한국인 피해 여부 확인을 요청했다.

외교부는 "담당 영사를 부상자가 이송된 병원으로 파견해 필요한 조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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