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newsian=박신애 기자)

쌍용자동차는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중국에서 열리는 '2015 상하이 모터쇼'을 통해 티볼리를 처음 공개한 후 중국에서 본격적으로 출시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티볼리는 6월부터 중국에서 판매된다. 국내에서 판매 중인 1.6ℓ 가솔린 모델을 우선 출시한 뒤 디젤 및 고성능 4WD 모델을 단계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2013년 코란도 C와 렉스턴 W, 지난해 액티언을 출시했다. 이어 올해 티볼리로 SUV-B 세그먼트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중국에서 SUV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특히 중국 내 SUV-B 세그먼트 시장은 지난해 90% 이상 증가하고 전체 SUV 시장 점유율 역시 2013년 13%에서 지난해 19%로 크게 성장했다.

쌍용차는 티볼리 론칭으로 중국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